2015-03-16.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세리장 삭개오가 예수님을 보기 위해 뽕나무 위에 올라간다. 예수님이 그를 불러 그의 집에 머물겠다고 하시자, 그는 예수님을 환영하고 온전한 회개를 통해 구원의 선물을 받는다.

성경본문. 누가복음 19:1-10
한글본문.
1예수께서 여리고로 들어가 지나가시더라 2삭개오라 이름하는 자가 있으니 세리장이요 또한 부자라 3그가 예수께서 어떠한 사람인가 하여 보고자 하되 키가 작고 사람이 많아 할 수 없어 4앞으로 달려가서 보기 위하여 돌무화과나무에 올라가니 이는 예수께서 그리로 지나가시게 됨이러라 5예수께서 그 곳에 이르사 쳐다 보시고 이르시되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하시니 6급히 내려와 즐거워하며 영접하거늘 7뭇 사람이 보고 수군거려 이르되 저가 죄인의 집에 유하러 들어갔도다 하더라 8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 9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10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영어본문.
1 Jesus entered Jericho and was passing through. 2 A man was there by the name of Zacchaeus; he was a chief tax collector and was wealthy. 3 He wanted to see who Jesus was, but being a short man he could not, because of the crowd. 4 So he ran ahead and climbed a sycamore-fig tree to see him, since Jesus was coming that way. 5 When Jesus reached the spot, he looked up and said to him, “Zacchaeus, come down immediately. I must stay at your house today.” 6 So he came down at once and welcomed him gladly. 7 All the people saw this and began to mutter, “He has gone to be the guest of a ‘sinner.’ ” 8 But Zacchaeus stood up and said to the Lord, “Look, Lord! Here and now I give half of my possessions to the poor, and if I have cheated anybody out of anything, I will pay back four times the amount.” 9 Jesus said to him, “Today salvation has come to this house, because this man, too, is a son of Abraham. 10 For the Son of Man came to seek and to save what was lost.”

도움말.
여리고(1절). 일찍이 이스라엘 민족에 의해 파괴됐던 성이지만(수 6:20), 헤롯 대왕 통치 기간 중에 겨울 궁전 부지로 재건되었다. 예루살렘에서 북동쪽으로 약 30km 지점에 있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는 무엇인가(10절)?
⬇ 아래로 인간. 삭개오의 삶에는 어떠한 변화가 생겼는가(8절)?
? 물어봐. 삭개오가 예수님을 보고자 하는 열심이 어떻게 묘사되고 있는가(3-4절)?
! 느껴봐. 나는 주님을 얻기 위해 무엇을 대가로 지불하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주님과의 아름다운 동거와 동행을 위해 내가 포기해야 할 것들은 무엇인가?

Meditation. 두 시선의 접점에서 이루어지는 구원.
바늘귀를 통과한 낙타가 소개된다. 세리장 삭개오다. 그는 익명의 부자(16:19)와 젊은 부자 관원(18:18)이 놓쳐버린 그 복을 당당히 수여받는다. 그 복을 누린 이유는 무엇인가? 삭개오는 먼저 예수님을 보고자 했다(3절). 그의 시선을 예수님께 고정시키려고 애썼다. 그러자 예수님도 삭개오를 쳐다보신다(5절). 예수님의 시선이 삭개오에게 고정되었다. 두 시선의 부딪힘은 언제나 구원 역사의 전조가 된다. 또한 예수님 앞에서 삭개오가 감당한 결단과 반응은 참된 회개의 표식이라 할 수 있다. 자신의 절대적 가치였던 재물을 상대적 가치로 바라보고 기꺼이 내어 놓는다(8절). 하나님 나라를 얻을 수 있는 필요조건을 갖춘 것이다. 그러한 삭개오에게 주님은 하나님 나라의 성문을 개방하시고 그 나라를 ‘오늘’ 누리게 하신다(9절).
주님과 시선이 맞닿는 곳에서, 다른 모든 것을 하나님 나라 가치 앞에 평가절하하고 상대화시킬 때 하나님 나라의 문이 열린다. 그 나라를 만끽하며 살 수 있다. 당신의 시선은 지금 무엇에 고정되어 있는가? 하나님 나라 가치보다 더 가치 있게 여기고 있는 대상은 없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