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설명. 포로에서 귀환한 이들 중 족보가 불분명한 사람들을 소개한 후 귀환한 이들의 총 합계와 현황을 보여준다.
성경본문. 에스라 Ezra 2:59-70
한글본문.
59델멜라와 델하르사와 그룹과 앗단과 임멜에서 올라온 자가 있으나 그들의 조상의 가문과 선조가 이스라엘에 속하였는지 밝힐 수 없었더라 60그들은 들라야 자손과 도비야 자손과 느고다 자손이라 모두 육백오십이 명이요 61제사장 중에는 하바야 자손과 학고스 자손과 바르실래 자손이니 바르실래는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의 딸 중의 한 사람을 아내로 삼고 바르실래의 이름을 따른 자라 62이 사람들은 계보 중에서 자기 이름을 찾아도 얻지 못하므로 그들을 부정하게 여겨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지 못하게 하고 63방백이 그들에게 명령하여 우림과 둠밈을 가진 제사장이 일어나기 전에는 지성물을 먹지 말라 하였느니라 64온 회중의 합계가 사만 이천삼백육십 명이요 65그 외에 남종과 여종이 칠천삼백삼십칠 명이요 노래하는 남녀가 이백 명이요 66말이 칠백삼십육이요 노새가 이백사십오요 67낙타가 사백삼십오요 나귀가 육천칠백이십이었더라 68어떤 족장들이 예루살렘에 있는 여호와의 성전 터에 이르러 하나님의 전을 그 곳에 다시 건축하려고 예물을 기쁘게 드리되 69힘 자라는 대로 공사하는 금고에 들이니 금이 육만 천 다릭이요 은이 오천 마네요 제사장의 옷이 백 벌이었더라 70이에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백성 몇과 노래하는 자들과 문지기들과 느디님 사람들이 각자의 성읍에 살았고 이스라엘 무리도 각자의 성읍에 살았더라
영어본문.
59.The following came up from the towns of Tel Melah, Tel Harsha, Kerub, Addon and Immer, but they could not show that their families were descended from Israel: 60.The descendants of Delaiah, Tobiah and Nekoda 652 61.And from among the priests: The descendants of Hobaiah, Hakkoz and Barzillai (a man who had married a daughter of Barzillai the Gileadite and was called by that name). 62.These searched for their family records, but they could not find them and so were excluded from the priesthood as unclean. 63.The governor ordered them not to eat any of the most sacred food until there was a priest ministering with the Urim and Thummim. 64.The whole company numbered 42,360, 65.besides their 7,337 menservants and maidservants; and they also had 200 men and women singers. 66.They had 736 horses, 245 mules, 67.435 camels and 6,720 donkeys. 68.When they arrived at the house of the LORD in Jerusalem, some of the heads of the families gave freewill offerings toward the rebuilding of the house of God on its site. 69.According to their ability they gave to the treasury for this work 61,000 drachmas of gold, 5,000 minas of silver and 100 priestly garments. 70.The priests, the Levites, the singers, the gatekeepers and the temple servants settled in their own towns, along with some of the other people, and the rest of the Israelites settled in their towns.
도움말.
앗단, 임멜(59절). 각각 바사의 유대인 정착지다.
학고스(61절). 아론의 후손으로 다윗 당시 일곱 번째 제사장 반차의 반장이다. 그의 후손들은 스룹바벨과 함께 바벨론 포로생활에서 귀환했다.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61절). 다윗이 어려울 때 도왔던 길르앗 지역의 유지로, 여기서 등장하는 제사장 바르실래는 길르앗 바르실래의 사위로, 결혼하면서 장인의 이름을 따라 이름을 지었다.
방백(63절). 히브리어 ‘티르샤타’로 흔히 페르시아의 행정관료를 지칭한다. 다른 곳에서는 ‘총독’ 또는 총독을 가리키는 ‘폐하’로 번역된다(느 8:9, 10:1). 여기서는 유다 총독 세스바살일 가능성이 크다.
지성물(63절). ‘지극히 거룩한 것(음식)’(most holy food-NRSV)으로 희생제사를 드린 후 제사장에게 돌아가는 몫을 가리킨다(레 2:3).
다릭(69절). 페르시아 제국의 금화로 약 8.4g이다. 육만 천 다릭은 512.4kg이다.
마네(69절). 무게의 단위로 571g이다. 오천 마네는 2,855kg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께 예물을 드릴 때 어떤 자세가 요구되는가(68-69절)?
⬇ 아래로 인간. 델멜라와 델하르사, 그룹, 앗단, 임멜 등의 특징은 무엇인가(59절)?
? 물어봐. 계보가 분명하지 않은 이들에게 제사장직과 지성물을 금한 이유는 무엇일까(62절)?
! 느껴봐. 나는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데 힘닿는대로 나의 소중한 것들을 내어드리는가?
➡ 옆으로 실천해. 다양한 신앙의 이력을 가진 이들이 모여 어떻게 주님의 한몸된 공동체를 아름답게 이루어 갈 수 있을까?
Meditation. 함께 이루어가는 하나님 나라
이스라엘 백성으로서 족보가 불분명한 이들도 귀환자 명단에 포함되는데, 선조가 불분명하다는 것은 여러 의심을 살 수 있다. 하지만 포로 귀환 공동체는 이런 저런 사정으로 가문과 선조를 밝힐 수 없는 이들이 예루살렘으로 함께 돌아가 거룩한 하나님의 도성을 건설하는 일에 동참하겠다고 하자 기꺼이 받아들인다. 단, 이들 중 제사장 가문 사람들은 지성물을 금하는데, 이는 제의적으로 하나님 앞에 부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62절). 이는 귀환 공동체가 무조건 사람들을 받아들이는데만 집중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공동체를 이루어 가는데 신경썼음을 보여준다. 남녀 종과 노래하는 남녀 모두 포함해 총 42,360명이 돌아왔고, 이들은 기쁨으로 하나님께 성전 재건을 위해 힘닿는대로 예물을 드린다(69절).
내가 속한 공동체는 기쁨으로 하나님께 헌신하는가? 나와는 다른 사람들을 얼마나 수용하는가? 공동체의 거룩과 정체성을 지킬 수 있는 지혜로운 방법은 무엇일까?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