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09. QT큐티체조. 에스라 Ezra 4:1-10.

간단설명. 귀환한 백성들이 성전을 재건하려 하자 대적들의 대대적인 반대에 부딪힌다.

성경본문. 에스라 Ezra 4:1-10
한글본문.
1사로잡혔던 자들의 자손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한다 함을 유다와 베냐민의 대적이 듣고 2스룹바벨과 족장들에게 나아와 이르되 우리도 너희와 함께 건축하게 하라 우리도 너희 같이 너희 하나님을 찾노라 앗수르 왕 에살핫돈이 우리를 이리로 오게 한 날부터 우리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노라 하니 3스룹바벨과 예수아와 기타 이스라엘 족장들이 이르되 우리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는 데 너희는 우리와 상관이 없느니라 바사 왕 고레스가 우리에게 명령하신 대로 우리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홀로 건축하리라 하였더니 4이로부터 그 땅 백성이 유다 백성의 손을 약하게 하여 그 건축을 방해하되 5바사 왕 고레스의 시대부터 바사 왕 다리오가 즉위할 때까지 관리들에게 뇌물을 주어 그 계획을 막았으며 6또 아하수에로가 즉위할 때에 그들이 글을 올려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을 고발하니라 7아닥사스다 때에 비슬람과 미드르닷과 다브엘과 그의 동료들이 바사 왕 아닥사스다에게 글을 올렸으니 그 글은 아람 문자와 아람 방언으로 써서 진술하였더라 8방백 르훔과 서기관 심새가 아닥사스다 왕에게 올려 예루살렘 백성을 고발한 그 글에 9방백 르훔과 서기관 심새와 그의 동료 디나 사람과 아바삿 사람과 다블래 사람과 아바새 사람과 아렉 사람과 바벨론 사람과 수산 사람과 데해 사람과 엘람 사람과 10그 밖에 백성 곧 존귀한 오스납발이 사마리아 성과 유브라데 강 건너편 다른 땅에 옮겨 둔 자들과 함께 고발한다 하였더라

영어본문.
1.When the enemies of Judah and Benjamin heard that the exiles were building a temple for the LORD, the God of Israel, 2.they came to Zerubbabel and to the heads of the families and said, “Let us help you build because, like you, we seek your God and have been sacrificing to him since the time of Esarhaddon king of Assyria, who brought us here.” 3.But Zerubbabel, Jeshua and the rest of the heads of the families of Israel answered, “You have no part with us in building a temple to our God. We alone will build it for the LORD, the God of Israel, as King Cyrus, the king of Persia, commanded us.” 4.Then the peoples around them set out to discourage the people of Judah and make them afraid to go on building. 5.They hired counselors to work against them and frustrate their plans during the entire reign of Cyrus king of Persia and down to the reign of Darius king of Persia. 6.At the beginning of the reign of Xerxes, they lodged an accusation against the people of Judah and Jerusalem. 7.And in the days of Artaxerxes king of Persia, Bishlam, Mithredath, Tabeel and the rest of his associates wrote a letter to Artaxerxes. The letter was written in Aramaic script and in the Aramaic language. , 8.Rehum the commanding officer and Shimshai the secretary wrote a letter against Jerusalem to Artaxerxes the king as follows: 9.Rehum the commanding officer and Shimshai the secretary, together with the rest of their associates–the judges and officials over the men from Tripolis, Persia, Erech and Babylon, the Elamites of Susa, 10.and the other people whom the great and honorable Ashurbanipal deported and settled in the city of Samaria and elsewhere in Trans-Euphrates.

도움말.
찾노라(2절). 미완료형태로 현재에 반복적으로 그리고 미래에도 계속해서 ‘예배한다’는 의미다.
그 땅 백성(4절). 히브리어 ‘암하아레츠’는 유다가 멸망할 때 바벨론에 끌려가지 않고 그 땅에 남아있던 사람들을 말한다. 이들은 오랜 기간 이방종교와 풍습에 영향을 받으며 선민으로서의 종교적 순수성과 정체성을 상실했다. 여기서는 ‘사로잡혔던 자들의 자손’과 대조되는 말이다.
손을 약하게 하여(4절). 사기를 떨어뜨리거나 낙담시키는 방해를 말한다.
아람 문자, 아람 방언(7절). 페르시아 제국의 공용어인 아람어(Aramic-NIV)를 말한다.
방백(8절). 페르시아의 지역 행정 관리를 가리킨다.
서기관(8절). 공문서를 작성하거나 번역하는 일을 맡은 관리다.
오스납발(10절). 페르시아 제국 이전의 고대 앗수르의 마지막 왕이자 앗수르 산헤립 왕의 손자인 앗수르바니팔 왕(BC 688-627년)으로 그가 통치할 때 사마리아 지역에 외국인들을 이주시켰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한다는 소문을 듣고 주변의 대적들은 무엇을 제안하는가(1-2절)?
⬇ 아래로 인간. 이에 대한 스룹바벨과 예수아의 반응은 어떠했는가(3절)?
? 물어봐. 그 땅 백성의 방해는 어떤 방식으로 교묘하게 나타났는가(4-7절)?
! 느껴봐. 주변의 시기심으로 교묘하게 방해하는 것을 경험한 적이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 삶의 현장에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어떻게 선명하게 지켜나갈 수 있겠는가?

Meditation. 선명한 정체성이 초래하는 고난
성전 재건 역사를 시작하자 주변 민족들의 방해도 함께 시작된다. 자신들도 하나님을 예배하길 원하니 함께 건축하자는데(2절), 동역을 빙자해 은밀하게 방해하기 위한 간교한 속임수였다. 스룹바벨과 예수아는 이 일은 이들과 상관없다고 단호하게 선을 긋는다(3절). 그때부터 이들은 감추었던 속내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집요하게 방해했다. 사기를 떨어뜨렸고(4절), 노골적으로 방해했을 뿐 아니라 관리들에게 뇌물을 주어 행정적으로 건축공사를 막았다(5절). 심지어는 새로운 왕 곧 아하수에로(BC 486-465년)와 아닥사스다(BC 465-424년)가 즉위할 때 민원을 올려 건축을 방해했다. 이스라엘 백성이 그러했던 것처럼 성도의 선명한 정체성은 주변의 방해와 고난을 초래한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을 주변에서 싫어하고 시기하기 때문이다.
주변의 시기심과 방해를 받을 때 선명한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지혜롭게 고난과 어려움을 이겨나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8-10-08. QT큐티체조. 에스라 Ezra 3:7-13.

간단설명. 이스라엘 자손들은 스룹바벨과 예수아의 주도 하에 성전의 기초를 놓고, 이를 지켜본 백성들은 통곡과 기쁨으로 반응한다.

성경본문. 에스라 3:7-13
한글본문.
7이에 석수와 목수에게 돈을 주고 또 시돈 사람과 두로 사람에게 먹을 것과 마실 것과 기름을 주고 바사 왕 고레스의 명령대로 백향목을 레바논에서 욥바 해변까지 운송하게 하였더라 8예루살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에 이른 지 이 년 둘째 달에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와 다른 형제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무릇 사로잡혔다가 예루살렘에 돌아온 자들이 공사를 시작하고 이십 세 이상의 레위 사람들을 세워 여호와의 성전 공사를 감독하게 하매 9이에 예수아와 그의 아들들과 그의 형제들과 갓미엘과 그의 아들들과 유다 자손과 헤나닷 자손과 그의 형제 레위 사람들이 일제히 일어나 하나님의 성전 일꾼들을 감독하니라 10건축자가 여호와의 성전의 기초를 놓을 때에 제사장들은 예복을 입고 나팔을 들고 아삽 자손 레위 사람들은 제금을 들고 서서 이스라엘 왕 다윗의 규례대로 여호와를 찬송하되 11찬양으로 화답하며 여호와께 감사하여 이르되 주는 지극히 선하시므로 그의 인자하심이 이스라엘에게 영원하시도다 하니 모든 백성이 여호와의 성전 기초가 놓임을 보고 여호와를 찬송하며 큰 소리로 즐거이 부르며 12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나이 많은 족장들은 첫 성전을 보았으므로 이제 이 성전의 기초가 놓임을 보고 대성통곡하였으나 여러 사람은 기쁨으로 크게 함성을 지르니 13백성이 크게 외치는 소리가 멀리 들리므로 즐거이 부르는 소리와 통곡하는 소리를 백성들이 분간하지 못하였더라

영어본문.
7.Then they gave money to the masons and carpenters, and gave food and drink and oil to the people of Sidon and Tyre, so that they would bring cedar logs by sea from Lebanon to Joppa, as authorized by Cyrus king of Persia. 8.In the second month of the second year after their arrival at the house of God in Jerusalem, Zerubbabel son of Shealtiel, Jeshua son of Jozadak and the rest of their brothers (the priests and the Levites and all who had returned from the captivity to Jerusalem) began the work, appointing Levites twenty years of age and older to supervise the building of the house of the LORD. 9.Jeshua and his sons and brothers and Kadmiel and his sons (descendants of Hodaviah ) and the sons of Henadad and their sons and brothers–all Levites–joined together in supervising those working on the house of God. 10.When the builders laid the foundation of the temple of the LORD, the priests in their vestments and with trumpets, and the Levites (the sons of Asaph) with cymbals, took their places to praise the LORD, as prescribed by David king of Israel. 11.With praise and thanksgiving they sang to the LORD : “He is good; his love to Israel endures forever.” And all the people gave a great shout of praise to the LORD, because the foundation of the house of the LORD was laid. 12.But many of the older priests and Levites and family heads, who had seen the former temple, wept aloud when they saw the foundation of this temple being laid, while many others shouted for joy. 13.No one could distinguish the sound of the shouts of joy from the sound of weeping, because the people made so much noise. And the sound was heard far away.

도움말.
욥바(7절). 예루살렘 서북쪽에 위치한 항구도시로 솔로만 왕 때 레바논의 백향목을 운반하는 통로였다(대하 2:16).
이십 세 이상의 레위 사람들(8절). 레위인은 30세 이상부터 직무를 수행하지만(민 4:3, 23, 30), 여기서는 귀환한 레위인의 숫자가 적어서 20세 이상부터 세우는 것을 볼 수 있다.
다윗의 규례대로(10절). 예루살렘 성전의 찬양대를 조직한 다윗의 규칙을 말한다(대상 16:4-5, 25:1).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의 성전은 언제부터 공사가 시작되는가(8절)?
⬇ 아래로 인간. 성전 기초를 놓기 위해 유다자손들은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을 하는가(7절)?
? 물어봐. 성전 기초를 놓을 때 대성통곡과 기쁨이 함께 뒤섞인 이유는 무엇일까(11-12절)?
! 느껴봐. 우리가 드리는 예배엔 감격과 통곡이 얼마나 함께하는가?
➡ 옆으로 실천해. 큰 소리로 즐거이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드린 적이 언제였는가?

Meditation. 충실하게 준비하고 감격을 회복하라.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 이스라엘 자손들은 석수와 목수를 모으고 레바논에서 욥바 해변까지 백향목을 운송한다. 2년 정도에 걸쳐 준비를 마치고 마침내 스룹바벨과 예수아의 인도하에 성전 건축을 시작한다. 일꾼은 부족했다. 레위인 숫자가 모자라 30세부터였던 직무연한을 20세로 낮출 정도였다. 이런 열악한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준비해 마침내 성전 기초를 놓을 수 있게 되었다. 이 때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은 다윗의 규칙대로 찬양대를 조직해 하나님을 힘껏 찬양한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큰 함성소리에는 통곡소리와 기쁨의 소리가 뒤섞였다. 통곡은 이전의 솔로몬 성전의 영광을 봤던 옛 세대에게서 흘러나왔다. 솔로몬의 영광에 비해 현재의 모습이 너무나도 초라했기 때문이다. 반면, 귀환한 2세대는 성전이 새롭게 시작되는 것으로 기뻐하며 환호했다.
나는 열악한 상황에서도 내게 맡겨진 일을 최선을 다해 준비하는가? 내게는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한다는 감격이 얼마나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8-10-07. 주일에는 읽는 QT. 살아 있는 교회 15.

간단설명 : 기독교적 연보는 오늘날 교회에서 엄청나게 중요한 주제다. - 존 스토트

성경본문.
고린도후서 8:1-5
1형제들아 하나님께서 마게도냐 교회들에게 주신 은혜를 우리가 너희에게 알리노니2환난의 많은 시련 가운데서 그들의 넘치는 기쁨과 극심한 가난이 그들의 풍성한 연보를 넘치도록 하게 하였느니라3내가 증언하노니 그들이 힘대로 할 뿐 아니라 힘에 지나도록 자원하여4이 은혜와 성도 섬기는 일에 참여함에 대하여 우리에게 간절히 구하니5우리가 바라던 것뿐 아니라 그들이 먼저 자신을 주께 드리고 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우리에게 주었도다

Meditation. 연보는 하나님의 은혜의 표현이다.
교회에 다니면서 헌금과 연보만큼 신자의 삶에서 현실적으로 중요한 이슈인데도 의외로 잘 정리되지 않거나 논의되지 않는 주제도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대개 관습적으로, 의례적으로, 별생각 없이, 그때그때 생각나는 대로 하는 게 우리네 현실일지 모르겠습니다. 존 스토트 목사님은 『살아 있는 교회』 7장에서 고린도후서 8-9장을 간단명료하게 강해하면서 기독교적 연보에 대한 빛나는 원리 열 가지를 개진하고 있습니다.

기독교적 연보는
① 하나님의 은혜의 표현이다(8:1-6)
② 카리스마, 즉 성령의 한 은사일 수 있다(8:7)
③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고무된다(8:8-9)
④ 비례적인 연보다(8:10-12)
⑤ 균등에 기여한다(8:13-15)
⑥ 면밀하게 감독되어야 한다(8:16-24)
⑦ 약간의 우호적인 경쟁에 의해 촉진될 수 있다(9:1-5)
⑧ 추수와 닮았다(9:6-11상)
⑨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9:13)
⑩ 하나님께 대한 감사를 증진한다(9:11하-15)

“이 너그러움의 강으로 세 개의 지류, 즉 환난의 많은 시련과 넘치는 기쁨과 극심한 가난이 함께 흘러들어왔다. 마게도냐인들은 그들의 힘에 벅차도록 연보를 하였고, 그 일을 하는 특권을 간절히 구했다. 편안한 서구문화는 다른 사람들의 필요에 대한 민감성을 너무나 무디게 할 수 있다. 마게도냐인들에게는 편안함과 개인적 만족이라는 덫이 없었다. 그들의 가치는 완전히 달랐다. 그들은 먼저 자신을 하나님께 드렸고, 그 다음으로 바울과 그의 동역자들에게 내어주었다. 고린도인들에게는 물론 우리에게도 얼마나 대단한 모범인가!”(133면)

기도
“고린도후서 8-9장을 읽고 깊이 묵상하면서 연보에 대한 바울의 가르침을 잘 새기고 제 삶에 충실히 반영하게 하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