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20. QT큐티체조. 다니엘 Daniel 5:1-9.

간단설명. 벨사살 왕이 성전 그릇을 술그릇 삼아 마시며 신들을 찬양할 때, 벽에 손가락이 나타나 글자를 쓰는 것을 보고 크게 놀란다.

성경본문. 다니엘 Daniel 5:1-9
한글본문.
1벨사살 왕이 그의 귀족 천 명을 위하여 큰 잔치를 베풀고 그 천 명 앞에서 술을 마시니라 2벨사살이 술을 마실 때에 명하여 그의 부친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탈취하여 온 금, 은 그릇을 가져오라고 명하였으니 이는 왕과 귀족들과 왕후들과 후궁들이 다 그것으로 마시려 함이었더라 3이에 예루살렘 하나님의 전 성소 중에서 탈취하여 온 금 그릇을 가져오매 왕이 그 귀족들과 왕후들과 후궁들과 더불어 그것으로 마시더라 4그들이 술을 마시고는 그 금, 은, 구리, 쇠, 나무, 돌로 만든 신들을 찬양하니라 5그 때에 사람의 손가락들이 나타나서 왕궁 촛대 맞은편 석회벽에 글자를 쓰는데 왕이 그 글자 쓰는 손가락을 본지라 6이에 왕의 즐기던 얼굴 빛이 변하고 그 생각이 번민하여 넓적다리 마디가 녹는 듯하고 그의 무릎이 서로 부딪친지라 7왕이 크게 소리 질러 술객과 갈대아 술사와 점쟁이를 불러오게 하고 바벨론의 지혜자들에게 말하되 누구를 막론하고 이 글자를 읽고 그 해석을 내게 보이면 자주색 옷을 입히고 금사슬을 그의 목에 걸어 주리니 그를 나라의 셋째 통치자로 삼으리라 하니라 8그 때에 왕의 지혜자가 다 들어왔으나 능히 그 글자를 읽지 못하며 그 해석을 왕께 알려 주지 못하는지라 9그러므로 벨사살 왕이 크게 번민하여 그의 얼굴빛이 변하였고 귀족들도 다 놀라니라

영어본문.
1.King Belshazzar gave a great banquet for a thousand of his nobles and drank wine with them. 2.While Belshazzar was drinking his wine, he gave orders to bring in the gold and silver goblets that Nebuchadnezzar his father had taken from the temple in Jerusalem, so that the king and his nobles, his wives and his concubines might drink from them. 3.So they brought in the gold goblets that had been taken from the temple of God in Jerusalem, and the king and his nobles, his wives and his concubines drank from them. 4.As they drank the wine, they praised the gods of gold and silver, of bronze, iron, wood and stone. 5.Suddenly the fingers of a human hand appeared and wrote on the plaster of the wall, near the lampstand in the royal palace. The king watched the hand as it wrote. 6.His face turned pale and he was so frightened that his knees knocked together and his legs gave way. 7.The king called out for the enchanters, astrologers and diviners to be brought and said to these wise men of Babylon, “Whoever reads this writing and tells me what it means will be clothed in purple and have a gold chain placed around his neck, and he will be made the third highest ruler in the kingdom.” 8.Then all the king’s wise men came in, but they could not read the writing or tell the king what it meant. 9.So King Belshazzar became even more terrified and his face grew more pale. His nobles were baffled.

도움말.
벨사살(1절). 느부갓네살의 아들인 나보니두스의 아들로, 나보니두스가 재위 3년 만에 왕궁을 잠시 떠났을 때 아버지의 자리를 대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술을 마실 때에(2절). 술의 영향 아래에서(under the influence of the wine)라는 뜻이다.
넓적다리(6절). 넓적다리는 허리 부분을 가리키며, 고대인들은 허리를 힘의 근원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마디(6절). 관절 이외에도 등뼈 또는 척추뼈를 의미한다.
녹는 듯하고(6절). 넓적다리 마디가 녹았다는 것은 극도의 공포로 인해 척추 마디들이 풀려 흩어져 버리고 온 힘을 잃게 되었음을 묘사하는 문학적 표현이다.
무릎이 서로 부딪친지라(6절). 제대로 서 있을 힘도 없을 정도로 무릎이 심하게 떨리고 있음을 묘사하는 표현이다.
자주색 옷(7절). 고대 근동에서 주로 왕이 입는 긴 옷으로 왕의 권위와 위엄을 상징했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 성전의 제사를 위한 거룩한 그릇들은 어떻게 사용되는가(2-3절)?
⬇ 아래로 인간. 잔치를 즐기던 왕은 왜 큰 공포에 사로잡히게 되는가(5-6절)?
? 물어봐. 벨사살 왕이 성전의 그릇들을 가져오라고 한 이유는 무엇일까(2절)?
! 느껴봐. 나는 하나님이 주신 소중한 은사와 선물을 제대로 사용하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매일의 삶 가운데 어떻게 하나님의 영광을 지키며, 그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게 할 수 있을까?

Meditation. 벨사살의 손 vs. 하나님의 손
벨사살은 왕이 되자 1천 명의 귀족을 불러 자신의 손에 주어진 제국의 부와 권력을 마음껏 과시했다. 심지어는 하나님의 성전에서 가져온 성전 그릇을 내오라고 명령을 내려 이것으로 술을 마시며 유흥을 즐길 정도였다(2-3절).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았고, 자신이 절대적인 기준이었다. 바로 그때 하나님의 손가락이 나타나 왕궁의 석회벽에 글자를 쓴다. 알 수 없는 글자가 기록되는 것을 본 벨사살 왕은 큰 층격을 받고 공포에 사로잡힌다. 허리의 뼈마디들이 다 풀어져 흩어지고, 제대로 서 있을 힘도 없을 정도로 벌벌 떨었다(6절). 하나님의 손가락은 자기 손을 자랑하던 벨사살의 잔치를 순식간에 뒤집어 놓았다. 하나님의 손가락이 벽에 쓴 글자는 누구도 감히 해석할 수 없었기에 벨사살 왕은 더 큰 공포에 사로잡힌다(8-9절).
지금 나의 손은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 나의 만족과 즐거움을 향하는가, 아니면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도록 사용하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8-11-19, QT큐티체조. 다니엘 Daniel 4:28-37

간단설명. 느부갓네살 왕이 꾼 꿈이 한창 자기의 업적을 스스로 자랑할 때 실현된다.

성경본문. 다니엘 Daniel 4:28-37
한글본문.
28이 모든 일이 다 나 느부갓네살 왕에게 임하였느니라 29열두 달이 지난 후에 내가 바벨론 왕궁 지붕에서 거닐새 30나 왕이 말하여 이르되 이 큰 바벨론은 내가 능력과 권세로 건설하여 나의 도성으로 삼고 이것으로 내 위엄의 영광을 나타낸 것이 아니냐 하였더니 31이 말이 아직도 나 왕의 입에 있을 때에 하늘에서 소리가 내려 이르되 느부갓네살 왕아 네게 말하노니 나라의 왕위가 네게서 떠났느니라 32네가 사람에게서 쫓겨나서 들짐승과 함께 살면서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요 이와 같이 일곱 때를 지내서 지극히 높으신 이가 사람의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는 줄을 알기까지 이르리라 하더라 33바로 그 때에 이 일이 나 느부갓네살에게 응하므로 내가 사람에게 쫓겨나서 소처럼 풀을 먹으며 몸이 하늘 이슬에 젖고 머리털이 독수리 털과 같이 자랐고 손톱은 새 발톱과 같이 되었더라 34그 기한이 차매 나 느부갓네살이 하늘을 우러러 보았더니 내 총명이 다시 내게로 돌아온지라 이에 내가 지극히 높으신 이에게 감사하며 영생하시는 이를 찬양하고 경배하였나니 그 권세는 영원한 권세요 그 나라는 대대에 이르리로다 35땅의 모든 사람들을 없는 것 같이 여기시며 하늘의 군대에게든지 땅의 사람에게든지 그는 자기 뜻대로 행하시나니 그의 손을 금하든지 혹시 이르기를 네가 무엇을 하느냐고 할 자가 아무도 없도다 36그 때에 내 총명이 내게로 돌아왔고 또 내 나라의 영광에 대하여도 내 위엄과 광명이 내게로 돌아왔고 또 나의 모사들과 관원들이 내게 찾아오니 내가 내 나라에서 다시 세움을 받고 또 지극한 위세가 내게 더하였느니라 37그러므로 지금 나 느부갓네살은 하늘의 왕을 찬양하며 칭송하며 경배하노니 그의 일이 다 진실하고 그의 행하심이 의로우시므로 교만하게 행하는 자를 그가 능히 낮추심이라

영어본문.
28.All this happened to King Nebuchadnezzar. 29.Twelve months later, as the king was walking on the roof of the royal palace of Babylon, 30.he said, “Is not this the great Babylon I have built as the royal residence, by my mighty power and for the glory of my majesty?” 31.The words were still on his lips when a voice came from heaven, “This is what is decreed for you, King Nebuchadnezzar: Your royal authority has been taken from you. 32.You will be driven away from people and will live with the wild animals; you will eat grass like cattle. Seven times will pass by for you until you acknowledge that the Most High is sovereign over the kingdoms of men and gives them to anyone he wishes.” 33.Immediately what had been said about Nebuchadnezzar was fulfilled. He was driven away from people and ate grass like cattle. His body was drenched with the dew of heaven until his hair grew like the feathers of an eagle and his nails like the claws of a bird. 34.At the end of that time, I, Nebuchadnezzar, raised my eyes toward heaven, and my sanity was restored. Then I praised the Most High; I honored and glorified him who lives forever. His dominion is an eternal dominion; his kingdom endures from generation to generation. 35.All the peoples of the earth are regarded as nothing. He does as he pleases with the powers of heaven and the peoples of the earth. No one can hold back his hand or say to him: “What have you done?” 36.At the same time that my sanity was restored, my honor and splendor were returned to me for the glory of my kingdom. My advisers and nobles sought me out, and I was restored to my throne and became even greater than before. 37.Now I, Nebuchadnezzar, praise and exalt and glorify the King of heaven, because everything he does is right and all his ways are just. And those who walk in pride he is able to humble.

도움말.
총명(34절). 지식, 생각하는 능력 등 인간으로 가져야 할 온전한 의식상태를 말한다.
영생(34절). 영원성은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본질로 생각했다(시 90:2 참조).
진실하고(37절). 하나님의 행하심에 무조건적으로 신뢰할 수 있을 정도의 분명하고 확실한 진리를 가리킨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의 주권은 이 땅에 어떻게 행사되는가(35절)?
⬇ 아래로 인간. 느부갓네살 왕이 쫓겨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무엇인가(30-31절)?
? 물어봐. 느부갓네살 왕의 자기 자랑에는 ‘나’라는 주어가 몇 번이나 등장하는가(30절)?
! 느껴봐. 내게는 하늘로부터 주어지는 총명함이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 삶의 입지가 더욱 견고해지려면 무엇이 필요할까(36절 참조)?

Meditation.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
바벨론 성읍은 지구상에 알려진 고대의 성들 가운데 가장 크고 웅장한 성 중 하나다. 성안에 바벨론의 수호신 마르둑을 위한 신전이 55개나 있었고, 90m 높이의 높은 타워인 지구라트가 웅장하게 세워져 있었다. 느부갓네살은 이런 성읍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왕궁 지붕을 거닐며 스스로 이 모든 것이 ‘내 능력과 권세로 나의 도성을 삼아 내 위엄의 영광을 나타낸 것이 아니냐’고 치켜세운다(30절). 이 고백에 ‘나’라는 말이 세 번이나 등장한다. 하지만 이런 자기 교만의 극치에 하나님은 ‘나라의 왕위가 네게서 떠났다’고 선언하신다(31절). 이후 일곱 때를 지나며 들짐승과 같이 지내다 다시 왕권이 회복된다(34절). 이때부터 그는 이 모든 영광과 지위가 다 위로부터 주어진 것임을 깨닫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경배하기 시작하고(37절), 왕권은 더욱 견고해진다(36절).
나는 내가 이룬 것들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할 수 있는가? 지금보다 더욱 겸손해지려면 무엇을 내려놓아야 할까?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