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25. 주일에는 읽는 QT. 일상 교회 4 – 일상의 선교사들

간단설명. 선교는 주로 이름 없는 이들의 증거, 곧 수없는 친절한 행동, 가족과 친구의 유대 관계, 도전적인 제자도, 진지한 대화에 의존했다. 전도는 전문가의 활동이 아니라, 생활양식이었다. - 스튜어트 머레이

한글본문.
베드로전서 2: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베드로전서 3:15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

Meditation. 일상의 선교사들
팀 체스터는 『일상 교회: 세상이 이웃 삼고 싶은 교회』(IVP)에서 교회는 대개 모든 일을 자체적으로 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는 것 같다면서 재미있는 비유를 들고 있습니다. 가령 등산하는 사람들에게 다가가려고 교회에서 등산 모임을 시작하는 식이라는 것입니다. 그러지 말고 기존 등산 모임에 합류하면 안 되는지 도전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일상의 삶에서 해야 하는 일을 하지 않을 때 만들어 내는 것이 바로 프로그램이다. 일상의 삶에서 서로를 목양하지 않기 때문에, 책임을 질 그룹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일상의 삶에서 복음을 나누지 않기 때문에, 초청 예배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사회 그룹들에 속하여 예수님을 증언하지 않기 때문에, 교회 안에 자체적인 사회 그룹들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79면)

“당신 같은 사람이 더 많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나그네로 사는 우리는 교회 안에서만 살아가지 말고, 모든 사람이 이웃으로 삼고 싶어 하는 사람이 되어 가야 합니다. 사람들을 교회로 불러들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그들의 선한 이웃이 되어 가는 것도 소중한 일이고 소명이고 사역입니다. 그럴 때 우리 주위는 우리도 모르게 일상 교회를 형성해 가지 않을까요?

“우리의 일상을 통해 그리스도의 향기를 드러내는 전염성 있는 그리스도인과 그런 일상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8-11-24. QT큐티체조. 다니엘 Daniel 6:1-9

간단설명. 새롭게 시작된 바사 제국의 다리오 왕은 다니엘을 높이지만, 그를 시기하는 무리들이 모함해 다니엘을 위기에 빠뜨린다.

성경본문. 다니엘 Daniel 6:1-9
한글본문.
1다리오가 자기의 뜻대로 고관 백이십 명을 세워 전국을 통치하게 하고 2또 그들 위에 총리 셋을 두었으니 다니엘이 그 중의 하나이라 이는 고관들로 총리에게 자기의 직무를 보고하게 하여 왕에게 손해가 없게 하려 함이었더라 3다니엘은 마음이 민첩하여 총리들과 고관들 위에 뛰어나므로 왕이 그를 세워 전국을 다스리게 하고자 한지라 4이에 총리들과 고관들이 국사에 대하여 다니엘을 고발할 근거를 찾고자 하였으나 아무 근거, 아무 허물도 찾지 못하였으니 이는 그가 충성되어 아무 그릇됨도 없고 아무 허물도 없음이었더라 5그들이 이르되 이 다니엘은 그 하나님의 율법에서 근거를 찾지 못하면 그를 고발할 수 없으리라 하고 6이에 총리들과 고관들이 모여 왕에게 나아가서 그에게 말하되 다리오 왕이여 만수무강 하옵소서 7나라의 모든 총리와 지사와 총독과 법관과 관원이 의논하고 왕에게 한 법률을 세우며 한 금령을 정하실 것을 구하나이다 왕이여 그것은 곧 이제부터 삼십일 동안에 누구든지 왕 외의 어떤 신에게나 사람에게 무엇을 구하면 사자 굴에 던져 넣기로 한 것이니이다 8그런즉 왕이여 원하건대 금령을 세우시고 그 조서에 왕의 도장을 찍어 메대와 바사의 고치지 아니하는 규례를 따라 그것을 다시 고치지 못하게 하옵소서 하매 9이에 다리오 왕이 조서에 왕의 도장을 찍어 금령을 내니라

영어본문.
1.It pleased Darius to appoint 120 satraps to rule throughout the kingdom, 2.with three administrators over them, one of whom was Daniel. The satraps were made accountable to them so that the king might not suffer loss. 3.Now Daniel so distinguished himself among the administrators and the satraps by his exceptional qualities that the king planned to set him over the whole kingdom. 4.At this, the administrators and the satraps tried to find grounds for charges against Daniel in his conduct of government affairs, but they were unable to do so. They could find no corruption in him, because he was trustworthy and neither corrupt nor negligent. 5.Finally these men said, “We will never find any basis for charges against this man Daniel unless it has something to do with the law of his God.” 6.So the administrators and the satraps went as a group to the king and said: “O King Darius, live forever! 7.The royal administrators, prefects, satraps, advisers and governors have all agreed that the king should issue an edict and enforce the decree that anyone who prays to any god or man during the next thirty days, except to you, O king, shall be thrown into the lions’ den. 8.Now, O king, issue the decree and put it in writing so that it cannot be altered–in accordance with the laws of the Medes and Persians, which cannot be repealed.” 9.So King Darius put the decree in writing.

도움말.
고관 백이십 명(1절). 페르시아 각 지방 행정 구역의 총책임자가 120명이 되었다는 것은 에스더 1:1에 127개의 지방 행정 구역을 언급하는 것과 유사하다.
직무를 보고하게(2절). 직역하면 ‘계산을 해 주다’로, 이는 세금 징수와 관련된 업무를 시사한다.
민첩하여(3절). 출중한, 탁월한, 눈에 확 띄는(distinguished-NIV)이란 뜻이다.
찾고자 하였으나(4절) 열심을 다해 찾아 나선다는 뜻이다.
금령(7절). 법적 구속력을 지니고 있어 지키지 않을 경우 처벌을 받게 되는 명령을 가리킨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제국이 바뀌는 와중에 다니엘을 어떻게 사용하시는가(2-3절)?
⬇ 아래로 인간. 다니엘의 탁월함에 대해 제국의 다른 이들은 어떻게 반응하는가(4, 7절)?
? 물어봐. 다니엘의 동료들이 허물없는 그를 고발할 근거로 율법을 붙들고 늘어진 까닭은 무엇일까(5, 8절)?
! 느껴봐. 주변의 시기와 질투를 받는 다니엘의 심정은 어떠했을까?
➡ 옆으로 실천해. 동료들이 나의 신앙을 트집 잡을 때, 어떻게 지혜롭게 해결해 나갈 수 있을까?
Meditation. 정권이 바뀌어도 중용되는 다니엘
정권이 바뀌면 사람이 바뀌지만 새로 정권을 잡은 왕들은 다니엘을 중용했다. 그는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해 제국이 위기에 직면할 때 방향을 제시하는 대체불가능한 고위 행정관료였다. 첫째, 그는 마음이 민첩했다. 지혜가 있었고, 항상 몇 단계를 앞서 봤으며, 좌우를 살폈고, 처리 방식이 탁월했다. 둘째, 충성되어 아무 허물이 없었다(4절). ‘충성되다’는 것은 주변에 사람이 있건 없건 한결같은 자세, 이권과 뇌물, 손해 유무와 상관없이 우직하게 섬기는 자세를 의미한다. 다니엘은 모든 일을 하나님의 사명으로 행하며 순교자적 자세로 일했던 공무원이었다. 하지만 이런 그를 주변에서는 질투하고 시기했다. 결국 여호와만을 섬기라는 율법을 악용해 왕의 금신상 앞에 절하지 않는 자는 모두 사자 굴에 던져 넣도록 왕에게 건의해 법령을 만든다.
나는 상사가 바뀌어도 변함없이 신뢰받는 부하직원 혹은 후배인가? 주변의 시기와 질투를 나는 어떻게 관리하고, 그 가운데 신앙을 어떻게 지켜나가야 할까?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