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11. QT큐티체조.
간단설명. 화평을 가장한 시험에 흔들리지 말라.
성경본문. 열왕기상 1Kings 2:10~18
한글성경.
10다윗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누워 다윗 성에 장사되니 11다윗이 이스라엘 왕이 된 지 사십 년이라 헤브론에서 칠 년 동안 다스렸고 예루살렘에서 삼십삼 년 동안 다스렸더라 12솔로몬이 그의 아버지 다윗의 왕위에 앉으니 그의 나라가 심히 견고하니라 13학깃의 아들 아도니야가 솔로몬의 어머니 밧세바에게 나아온지라 밧세바가 이르되 네가 화평한 목적으로 왔느냐 대답하되 화평한 목적이니이다 14또 이르되 내가 말씀드릴 일이 있나이다 밧세바가 이르되 말하라 15그가 이르되 당신도 아시는 바이거니와 이 왕위는 내 것이었고 온 이스라엘은 다 얼굴을 내게로 향하여 왕으로 삼으려 하였는데 그 왕권이 돌아가 내 아우의 것이 되었음은 여호와께로 말미암음이니이다 16이제 내가 한 가지 소원을 당신에게 구하오니 내 청을 거절하지 마옵소서 밧세바가 이르되 말하라 17그가 이르되 청하건대 솔로몬 왕에게 말씀하여 그가 수넴 여자 아비삭을 내게 주어 아내를 삼게 하소서 왕이 당신의 청을 거절하지 아니하리이다 18밧세바가 이르되 좋다 내가 너를 위하여 왕께 말하리라
영어성경.
10Then David rested with his fathers and was buried in the City of David. 11He had reigned forty years over Israel—seven years in Hebron and thirty-three in Jerusalem. 12So Solomon sat on the throne of his father David, and his rule was firmly established. 13Now Adonijah, the son of Haggith, went to Bathsheba, Solomon’s mother. Bathsheba asked him, “Do you come peacefully?” He answered, “Yes, peacefully.” 14Then he added, “I have something to say to you.” “You may say it,” she replied. 15″As you know,” he said, “the kingdom was mine. All Israel looked to me as their king. But things changed, and the kingdom has gone to my brother; for it has come to him from the LORD. 16Now I have one request to make of you. Do not refuse me.” “You may make it,” she said. 17So he continued, “Please ask King Solomon—he will not refuse you—to give me Abishag the Shunammite as my wife.” 18″Very well,” Bathsheba replied, “I will speak to the king for you.”
도움말.
심히 견고하니라(12절)..‘견고하다’라는 표현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왕권이 확립됐음을 뜻하며, 단순한 정치적 안정이 아니라 언약 안에서 세워진 통치 질서를 가리킵니다.
수넴 여자… 삼게 하소서(17절)..고대 근동에서 선왕의 여인을 취하는 것은 왕권을 주장하는 상징이었으므로, 아도니야의 요청은 단순한 혼인이 아니라 왕권을 노린 행위입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다윗이 죽은 후 솔로몬이 왕위에 앉자, 그의 나라는 어떻게 됩니까?(12절)
↓아래로 인간..아도니야는 왕권이 여호와께로 말미암았다면서 밧세바에게 무엇을 요청합니까?(17절)
? 물어봐..아도니야는 왕권이 여호와께로 말미암았다고 인정하면서도 왜 선왕의 여인이었던 아비삭을 요구합니까?
! 느껴봐..화평을 가장한 채 겉과 속이 다른 아도니야의 모습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내가 입술로는 하나님의 뜻을 인정하면서도 속으로는 달리 생각한 때는 언제입니까? 위장된 시험 앞에서 신앙의 견고함을 지키기 위해 오늘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오늘 열왕기상은 다윗의 죽음으로 한 시대가 끝나고 솔로몬의 왕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전환점으로, 솔로몬의 나라가 견고해졌다는 선언 직후 아도니야가 다시 등장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아도니야는 밧세바를 찾아와 자신이 원래 왕이 될 사람이었고 온 이스라엘이 자신을 왕으로 바라보았다고 말하면서도, 결국 왕권이 솔로몬에게 돌아간 것은 여호와께로 말미암았다고 인정합니다. 그러나 곧이어 다윗을 섬겼던 수넴 여자 아비삭을 아내로 달라고 요청하는데, 당시 전왕의 여인과 결혼하는 것은 단순한 혼인 이상의 정치적 의미가 있을 수 있었기 때문에 이 요구는 아직 남아 있는 아도니야의 왕권에 대한 욕망과 연결하여 볼 수 있습니다. 그가 직접 솔로몬을 찾아가지 않고 밧세바를 찾아온 것도 솔로몬의 어머니인 밧세바의 영향력을 이용하여 자신의 위험한 요구를 우회적으로 전달하려는 의도로 보이며, 일부 칠십인역 전승은 솔로몬의 나이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전하고 밧세바에 대한 아도니야의 경의를 덧붙임으로써 솔로몬 왕권에 밧세바의 위치를 의도적으로 나타냅니다. 다윗의 가족 안에서 암논, 압살롬, 아도니야로 이어지는 욕망과 권력 다툼을 성경이 길게 기록하는 것도 단순한 가족사가 아니라 다윗의 죄 이후 그의 집에 계속된 갈등을 보여 주는 동시에 인간이 왕권을 차지하려고 애쓰더라도 궁극적으로 왕권을 세우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드러내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아도니야가 “왕위는 내 것이었다”고 말하면서 겉으로는 화평을 말하지만, 그 속에는 다시 왕권을 취하려는 정치적 욕망이 담겨 있습니다. 견고한 왕권 아래에서도 위장된 시도는 계속됩니다. 참된 견고함은 문제가 없는 상태가 아니라, 합리와 화평을 가장한 유혹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상태입니다. 본문은 ‘견고함’이 외적 안정이 아니라 내적 분별과 질서의 유지임을 보여 줍니다. 성도는 신앙의 견고함을 ‘문제없음’으로 착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시험은 종종 화평의 얼굴을 하고 다가옵니다. 오늘도 말씀으로 분별하며, 상황이 아니라 하나님께 붙어 있는 삶으로 견고함을 지켜 가기를 바랍니다. 위장된 유혹과 시험 앞에서 방심하지 않고, 말씀으로 믿음의 견고함을 지키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