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2.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주를 경외하며 하나님의 이름을 드러내라.
성경본문. 열왕기상 1Kings 8:37~43
한글성경.
37만일 이 땅에 기근이나 전염병이 있거나 곡식이 시들거나 깜부기가 나거나 메뚜기나 황충이 나거나 적국이 와서 성읍을 에워싸거나 무슨 재앙이나 무슨 질병이 있든지 막론하고 38한 사람이나 혹 주의 온 백성 이스라엘이 다 각각 자기의 마음에 재앙을 깨닫고 이 성전을 향하여 손을 펴고 무슨 기도나 무슨 간구를 하거든 39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사하시며 각 사람의 마음을 아시오니 그들의 모든 행위대로 행하사 갚으시옵소서 주만 홀로 사람의 마음을 다 아심이니이다 40그리하시면 그들이 주께서 우리 조상들에게 주신 땅에서 사는 동안에 항상 주를 경외하리이다 41또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 속하지 아니한 자 곧 주의 이름을 위하여 먼 지방에서 온 이방인이라도 42그들이 주의 크신 이름과 주의 능한 손과 주의 펴신 팔의 소문을 듣고 와서 이 성전을 향하여 기도하거든 43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이방인이 주께 부르짖는 대로 이루사 땅의 만민이 주의 이름을 알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처럼 경외하게 하시오며 또 내가 건축한 이 성전을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줄을 알게 하옵소서
영어성경.
37’When famine or plague comes to the land, or blight or mildew, locusts or grasshoppers, or when an enemy besieges them in any of their cities, whatever disaster or disease may come, 38and when a prayer or plea is made by any of your people Israel-each one aware of the afflictions of his own heart, and spreading out his hands toward this temple- 39then hear from heaven, your dwelling place. Forgive and act; deal with each man according to all he does, since you know his heart (for you alone know the hearts of all men), 40so that they will fear you all the time they live in the land you gave our fathers. 41’As for the foreigner who does not belong to your people Israel but has come from a distant land because of your name- 42for men will hear of your great name and your mighty hand and your outstretched arm-when he comes and prays toward this temple, 43then hear from heaven, your dwelling place, and do whatever the foreigner asks of you, so that all the peoples of the earth may know your name and fear you, as do your own people Israel, and may know that this house I have built bears your Name.
도움말.
깜부기(37절).곡식에 발생하는 병충해의 일종으로 농작물을 크게 해치는 재앙
자기의 마음에 재앙을 깨닫고(38절)..재앙의 원인이 되는 죄와 자신의 상태를 깨닫는 영적 자각을 의미
주의 펴신 팔(42절)..하나님의 능력과 구원을 나타내는 상징적 표현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솔로몬은 어떤 종류의 재앙과 위기 상황을 언급하며 기도합니까?(37~38절)
↓아래로 인간..재앙 속에서 하나님은 어떻게 응답하시며, 그 결과는 무엇입니까?(39~40절)
? 물어봐..솔로몬은 왜 재앙의 해결보다 먼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강조합니까?
! 느껴봐..재앙의 해결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내가 위기 상황 속에서 단순히 문제 해결만 구했던 때는 언제입니까? 문제 해결을 넘어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이 드러나는 기도를 올려 드리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오늘 열왕기상은 솔로몬의 성전 봉헌기도 안에 출애굽의 기억과 언약적 경고가 함께 담겨 있습니다. 앞서 개인의 범죄, 전쟁의 패배, 가뭄처럼 죄와 징계의 관계가 비교적 분명한 상황에서 이스라엘의 회개와 회복을 구하는 기도였다면, 이어서 기근, 전염병, 농작물의 마름과 병, 메뚜기, 적의 포위, 각종 질병 등 다양한 재앙을 열거하면서 각 사람이 “자기의 마음에 재앙을 깨닫고” 하나님께 나아가기를 구합니다. 이러한 재앙들은 출애굽 때 내렸던 전염병, 농작물의 파괴, 메뚜기와 같은 재앙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하지만, 동시에 신명기 28장과 레위기 26장에 나타나는 언약 저주의 목록과 더욱 직접적으로 연결됩니다. 출애굽에서는 하나님이 재앙으로 애굽을 심판하시고 이스라엘을 구원하셨지만, 이제 언약을 저버리는 이스라엘도 비슷한 재앙을 경험할 수 있다는 역설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재앙 자체보다 그 재앙을 통해 각 사람이 자신의 마음을 살피고 하나님께 돌아와 그분을 경외하게 되는 것을 더 중요하게 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기계적으로 같은 결과를 주시는 분이 아니라 각 사람의 마음을 홀로 아시고 그 행위에 따라 응답하시는 분으로 묘사됩니다. 이어서 기도의 범위가 이스라엘을 넘어 이방인에게까지 확장되는데, 특히 “주의 크신 이름과 능한 손과 펴신 팔”이라는 표현은 출애굽 전승을 직접 떠올리게 하며,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능력이 열방에 알려져 이방인들까지 하나님께 나아오게 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출애굽에서는 재앙을 통해 열방이 여호와의 능력을 알게 되었다면, 여기서는 이스라엘 자신도 재앙 속에서 다시 하나님을 알고 경외해야 하며, 궁극적으로는 이방인까지 하나님의 이름을 알고 경외하게 됩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땅의 모든 민족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구조는 이 본문의 중요한 절정입니다. 성전은 열방이 하나님을 아는 통로가 됩니다. 하나님은 재앙 속에서도 들으시고, 경계를 넘어 일하시며, 자신의 이름을 온 땅에 드러내기를 원하십니다. 내 기도도 문제 해결을 넘어, 하나님의 이름이 드러나는 기도로 확장되기 바랍니다. 재앙 속에서도 내 마음을 돌아보게 하시고, 주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이름이 드러나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