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5.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사람은 속여도 하나님은 속일 수 없다.
성경본문. 사무엘하 2Samuel 11:22~27
한글성경.
22전령이 가서 다윗에게 이르러 요압이 그를 보낸 모든 일을 다윗에게 아뢰어 23이르되 그 사람들이 우리보다 우세하여 우리를 향하여 들로 나오므로 우리가 그들을 쳐서 성문 어귀까지 미쳤더니 24활 쏘는 자들이 성 위에서 왕의 부하들을 향하여 쏘매 왕의 부하 중 몇 사람이 죽고 왕의 종 헷 사람 우리아도 죽었나이다 하니 25다윗이 전령에게 이르되 너는 요압에게 이같이 말하기를 이 일로 걱정하지 말라 칼은 이 사람이나 저 사람이나 삼키느니라 그 성을 향하여 더욱 힘써 싸워 함락시키라 하여 너는 그를 담대하게 하라 하니라 26우리아의 아내는 그 남편 우리아가 죽었음을 듣고 그의 남편을 위하여 소리내어 우니라 27그 장례를 마치매 다윗이 사람을 보내 그를 왕궁으로 데려오니 그가 그의 아내가 되어 그에게 아들을 낳으니라 다윗이 행한 그 일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더라
영어성경.
22The messenger set out, and when he arrived he told David everything Joab had sent him to say 23The messenger said to David, ‘The men overpowered us and came out against us in the open, but we drove them back to the entrance to the city gate 24Then the archers shot arrows at your servants from the wall, and some of the king’s men died. Moreover, your servant Uriah the Hittite is dead.” 25David told the messenger, “Say this to Joab: ‘Don’t let this upset you; the sword devours one as well as another. Press the attack against the city and destroy it.’ Say this to encourage Joab.” 26When Uriah’s wife heard that her husband was dead, she mourned for him 27After the time of mourning was over, David had her brought to his house, and she became his wife and bore him a son. But the thing David had done displeased the LORD.
도움말.
칼은… 사람이나 삼키느니라(25절)..전쟁터에서는 누구나 죽음을 맞을 수 있으므로 크게 신경 쓰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담대하게 하라(25절)..부하들의 죽음을 개의치 말고 전쟁을 계속하라는 뜻입니다.
소리내어 우니라(26절)..이스라엘의 애곡 기간인 7일간 남편의 죽음을 애도했다는 의미입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전령은 다윗의 부하들이 죽은 이유가 무엇이라 설명합니까?(23~24절)
↓아래로 인간..다윗은 전령을 통해 요압에게 어떤 말을 전하라고 명령합니까?(25절)
? 물어봐..다윗은 왜 부하들이 죽었다는 보고를 받고도 너그럽게 반응합니까?
! 느껴봐..우리아를 죽인 것에 만족하면서도 사악한 마음을 교묘히 숨기는 다윗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내가 잘못했음에도 사람들 앞에서 숨기고 연기한 때는 언제입니까?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내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오늘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전령은 요압의 지시대로 다윗에게 전투 상황과 함께 우리아와 몇몇 군사들의 죽음을 보고합니다(22–24절). 성문 가까이 접근한 것은 무모한 전략이었기에 전령은 다윗이 크게 분노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다윗은 오히려 “칼은 이 사람이나 저 사람이나 삼키는 것”이라며 요압에게 담대히 싸우라고 전하라고 명령합니다(25절). 이는 우리아가 제거된 것에 만족했기에 가능한 태연함이었고, 아무것도 모르는 전령의 눈에는 마음 넓은 왕처럼 보였지만 실상은 죄를 교묘히 덮는 죄인의 모습이었습니다. 이후 다윗은 밧세바가 남편의 장례를 마치자, 사람을 보내 그를 데려와 아내로 삼고 아들까지 얻게 되는데(26–27절), 사람들 눈에는 과부가 된 부하의 아내를 책임지는 인자한 군주처럼 보였을 것입니다. 바로 여기서 이 본문(삼하 11:22–27)의 특징이 분명해집니다. 앞 본문(11:14–21)에서 다윗이 “전쟁 사고처럼 보이는 죽음”을 치밀하게 꾸며 놓은 사건을 공식 기록과 절차로 굳혀 버리는 구조입니다. 앞에서 다윗은 우리아를 최전선에 두라는 편지를 보내 요압이 실행하게 하고, “왜 성에 가까이 갔냐”는 질문까지 대비해 전령의 답변을 준비시켜 죽음이 우발처럼 들리게 했으며, 오늘 본문에서는 전령의 보고가 “몇 사람이 죽었고 우리아도 죽었다”로 봉합되자 다윗이 이를 전쟁의 일반 원리로 희석해 정상적 전쟁 손실처럼 재해석하고 통제하여 요압을 공범 구조에 앉혀 버립니다. 그리고 애도와 장례라는 문턱을 지나 “사람을 보내” 밧세바를 왕궁으로 데려와 결혼과 출산으로 사건을 가정 서사로 재포장함으로써, 앞에서 ‘보냄과 명령’으로 죽음을 만들었던 동일한 구조가 이제는 마치 선한 책임처럼 보이게 작동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마지막 한 줄로 이 모든 포장을 찢어 “다윗이 행한 그 일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더라”(27절)라고 판결하며, 사람에게는 그럴듯해 보일 수 있는 일을 하나님 앞에서는 은폐된 살인과 권력 남용이라는 악으로 확정합니다. 모든 행위는 하나님께 드러나며, 그분 앞에서 반드시 평가받습니다. 오늘 하루도 사람 앞과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고, 하나님의 눈을 의식하며 거룩하게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사람과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행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눈을 의식하며 거룩하게 살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