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6. QT큐티체조. 사무엘하 2Samuel 13:30~39.

2026-03-16.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실패가 끝이 아니니 소망을 잃지 말라

성경본문. 사무엘하 2Samuel 13:30~39
한글성경.
30그들이 길에 있을 때에 압살롬이 왕의 모든 아들들을 죽이고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였다는 소문이 다윗에게 이르매 31왕이 곧 일어나서 자기의 옷을 찢고 땅에 드러눕고 그의 신하들도 다 옷을 찢고 모셔 선지라 32다윗의 형 시므아의 아들 요나답이 아뢰어 이르되 내 주여 젊은 왕자들이 다 죽임을 당한 줄로 생각하지 마옵소서 오직 암논만 죽었으리이다 그가 압살롬의 누이 다말을 욕되게 한 날부터 압살롬이 결심한 것이니이다 33그러하온즉 내 주 왕이여 왕자들이 다 죽은 줄로 생각하여 상심하지 마옵소서 오직 암논만 죽었으리이다 하니라 34이에 압살롬은 도망하니라 파수하는 청년이 눈을 들어 보니 보아라 뒷산 언덕길로 여러 사람이 오는도다 35요나답이 왕께 아뢰되 보소서 왕자들이 오나이다 당신의 종이 말한 대로 되었나이다 하고 36말을 마치자 왕자들이 이르러 소리를 높여 통곡하니 왕과 그의 모든 신하들도 심히 통곡하니라 37압살롬은 도망하여 그술 왕 암미훌의 아들 달매에게로 갔고 다윗은 날마다 그의 아들로 말미암아 슬퍼하니라 38압살롬이 도망하여 그술로 가서 거기에 산 지 삼 년이라 39다윗 왕의 마음이 압살롬을 향하여 간절하니 암논은 이미 죽었으므로 왕이 위로를 받았음이더라

영어성경.
30While they were on their way, the report came to David: “Absalom has struck down all the king’s sons; not one of them is left.” 31The king stood up, tore his clothes and lay down on the ground; and all his servants stood by with their clothes torn. 32But Jonadab son of Shimeah, David’s brother, said, “My lord should not think that they killed all the princes; only Amnon is dead. This has been Absalom’s expressed intention ever since the day Amnon raped his sister Tamar. 33My lord the king should not be concerned about the report that all the king’s sons are dead. Only Amnon is dead.” 34Meanwhile, Absalom had fled. Now the man standing watch looked up and saw many people on the road west of him, coming down the side of the hill. The watchman went and told the king, “I see men in the direction of Horonaim, on the side of the hill.” 35Jonadab said to the king, “See, the king’s sons are here; it has happened just as your servant said.” 36As he finished speaking, the king’s sons came in, wailing loudly. The king, too, and all his servants wept very bitterly. 37Absalom fled and went to Talmai son of Ammihud, the king of Geshur. But King David mourned for his son every day. 38After Absalom fled and went to Geshur, he stayed there three years. 39And the spirit of the king longed to go to Absalom, for he was consoled concerning Amnon’s death.

도움말.
달매(37절)..그술의 왕이자, 압살롬의 외할아버지
다윗왕의 마음이 압살롬을 향하여 간절하니(39절)..여기서 ‘간절하다’는 마음이 소멸될 만큼 사모하고, 억누를 수 없이 그리워 사무치게 바란다는 의미로, 압살롬을 향한 다윗의 깊은 애정을 드러낸 표현입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다윗은 암논의 죽음에 대해 듣고 어떻게 반응합니까?(36~37절)
↓아래로 인간..다윗은 암논을 죽이고 도망간 압살롬을 향해 어떤 반응을 보입니까?(39절)
? 물어봐..다윗은 왜 암논의 죽음과 도망간 압살롬에 대해 복잡한 심경을 보입니까?
! 느껴봐..다윗 한 사람의 죄로 인해 암논은 죽고 압살롬은 살인 후 도망가는 등 가정에 불행이 일어난 것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내 잘못으로 인해 가정이나 주변 사람들이 힘들어했던 때는 언제입니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공동체가 죄와 상처로 무너지지 않도록 오늘 내가 속한 자리에서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이 본문은 바로 앞 본문에서 압살롬이 암논을 죽이도록 명령하고 왕자들이 두려워 도망하던 장면 이후, 그 사건의 충격이 다윗의 궁정과 가정 전체로 어떻게 번져 가는지를 보여 줍니다. 앞 본문이 압살롬의 오래된 분노와 치밀한 복수의 실행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오늘 본문은 그 결과로 생겨난 혼란과 애통, 그리고 무너져 내리는 왕실의 현실을 드러냅니다. 특히 “왕의 모든 아들들이 죽었다”는 과장된 소문은 죄가 실제 사건보다 더 큰 공포와 혼란을 낳는다는 사실을 보여 주고, 이어 요나답이 나타나 오직 암논만 죽었다고 설명하는 장면은 앞서 암논에게 악한 계략을 주었던 그가 이제는 모든 일을 아는 듯 사건을 해석한다는 점에서 아이러니를 더합니다. 또한 이 본문은 다말이 당한 수치가 한 개인의 상처로 끝나지 않고 암논의 죽음과 압살롬의 도피, 그리고 다윗의 지속적인 슬픔으로 이어지며 다윗 집안 전체를 흔들고 있음을 보여 줍니다. 다윗은 이 소식을 듣고 옷을 찢고 땅에 엎드려 통곡하였고, 돌아온 왕자들과 함께 심히 슬퍼하였으며, 한편으로는 암논의 죽음을 애통해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압살롬을 향한 그리움으로 복잡한 마음을 품게 됩니다. 결국 앞 본문이 복수의 폭발이라면 이 본문은 그 폭발 뒤에 남은 폐허의 모습이며, 동시에 다윗의 죄가 결국 그의 자녀와 가정에 비극적인 열매를 맺었음을 보여 줍니다. 죄는 결코 개인에게만 머물지 않고 가정과 공동체를 무너뜨리는 무서운 힘을 지니지만, 성경은 그 자리에서 절망하라고 말하지 않고 죄에 더 깊이 빠지기 전에 돌이키며, 실패가 끝이 아님을 기억하라고 가르칩니다. 하나님은 택하신 백성이 넘어질지라도 끝내 버리지 않으시고 다시 소망의 길로 인도하시기에, 우리는 죄의 결과 앞에서도 절망하지 말고 공동체의 참된 소망이 주님께 있음을 고백하며 회복의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죄의 결과 앞에서도 절망하지 말고, 공동체의 소망을 주님께 두며 회복의 은혜를 구하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