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9. QT큐티체조.
간단설명. 회개 없는 용서와 관계 회복은 없다.
성경본문. 사무엘하 2Samuel 14:18~24
한글성경.
18왕이 그 여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바라노니 내가 네게 묻는 것을 내게 숨기지 말라 여인이 이르되 내 주 왕은 말씀하옵소서 19왕이 이르되 이 모든 일에 요압이 너와 함께 하였느냐 하니 여인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 주 왕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옵나니 내 주 왕의 말씀을 좌로나 우로나 옮길 자가 없으리이다 왕의 종 요압이 내게 명령하였고 그가 이 모든 말을 왕의 여종의 입에 넣어 주었사오니 20이는 왕의 종 요압이 이 일의 형편을 바꾸려 하여 이렇게 함이니이다 내 주 왕의 지혜는 하나님의 사자의 지혜와 같아서 땅에 있는 일을 다 아시나이다 하니라 21왕이 요압에게 이르되 내가 이 일을 허락하였으니 가서 청년 압살롬을 데려오라 하니라 22요압이 땅에 엎드려 절하고 왕을 위하여 복을 빌고 요압이 이르되 내 주 왕이여 종의 구함을 왕이 허락하시니 종이 왕 앞에서 은혜 입은 줄을 오늘 아나이다 하고 23요압이 일어나 그술로 가서 압살롬을 데리고 예루살렘으로 오니 24왕이 이르되 그를 그의 집으로 물러가게 하여 내 얼굴을 볼 수 없게 하라 하매 압살롬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고 왕의 얼굴을 보지 못하니라
영어성경.
18Then the king said to the woman, Do not keep from me the answer to what I am going to ask you The woman said Let my lord the king speak 19The king asked Isn’t the hand of Joab with you in all this The woman answered As surely as you live my lord the king no one can turn to the right or to the left from anything my lord the king says Yes it was your servant Joab who instructed me to do this and who put all these words into the mouth of your servant 20Your servant Joab did this to change the present situation My lord has wisdom like that of an angel of God he knows everything that happens in the land 21The king said to Joab Very well I will do it Go bring back the young man Absalom 22Joab fell with his face to the ground to pay him honor and he blessed the king Joab said Today your servant knows that he has found favor in your eyes my lord the king because the king has granted his servant’s request 23Then Joab went to Geshur and brought Absalom back to Jerusalem 24But the king said He must go to his own house he must not see my face So Absalom went to his own house and did not see the face of the king
도움말.
청년 압살롬(21절)..여기서 ‘아들’이 아닌 ‘청년’이라고 부른 것은 다윗이 압살롬을 온전하게 용서하지 못했다는 것을 보여 주는 표현입니다.
내 얼굴을 볼 수 없게 하라(24절)..단순한 격리 조치를 넘어 압살롬이 자신의 죄를 회개하지 않는 한 왕의 용서를 받을 수 없음을 상징적으로 보여 줍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여인을 통해 요압의 개입 여부를 확인한 다윗은 요압에게 무엇이라고 말합니까?(21절)
↓아래로 인간..다윗은 압살롬에게 어떤 조치를 취합니까?(24절)
? 물어봐..다윗은 왜 압살롬을 예루살렘에 돌아오게 했으나 자신의 얼굴을 볼 수 없게 합니까?
! 느껴봐..진정한 회개 없이 용서와 관계 회복은 불가능하다는 사실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최근에 내가 관계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피하려 했던 때는 언제입니까? 오늘 내가 회개하거나 용서할 대상은 누구이며, 관계 회복을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앞 문단에서 드고아 여인은 꾸며 낸 두 아들의 이야기로 다윗의 연민과 정의감을 자극하여 내쫓긴 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판단을 끌어냈지만, 오늘 본문에서는 그 장치의 배후가 요압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그 비유가 결국 압살롬 문제를 겨냥하고 있었음이 밝혀집니다. 그러나 이 본문은 단순히 설득의 성공을 보여 주는 데 그치지 않고 그 한계와 모순까지 함께 드러냅니다. 다윗은 “이 모든 일에 요압이 너와 함께 하였느냐”라고 물으며 배후를 간파할 만큼 분별력을 보이지만 정작 결론에서는 압살롬을 예루살렘으로 데려오게 하면서도 자기 얼굴은 보지 못하게 하여 완전한 용서도 완전한 단절도 아닌 어정쩡한 중간 상태를 만들어 냅니다. 그래서 압살롬은 돌아오지만 회복되지 못하고 예루살렘에 오지만 여전히 왕과 멀리 있으며 겉으로는 문제가 풀린 것 같아도 실제로는 갈등의 씨앗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앞 문단이 다윗의 감정과 판단을 끌어내는 비유와 유도심문의 장면이었다면 오늘 본문은 그 숨은 의도가 드러나고 그 판결이 정치적 조치로 이어지지만 동시에 그 조치가 얼마나 불완전한지를 보여 줍니다. 결국 깔끔한 화해가 아니라 훗날 압살롬의 반역으로 이어질 더 큰 갈등의 서막이 됩니다. 성경은 이처럼 참된 회개 없는 용서와 관계 회복은 없다고 가르칩니다. 혹시 내 잘못이나 타인의 죄로 인해 어그러진 관계가 있다면, 그저 피하거나 덮어 두지 말고 회개와 용서를 통해 다시 세워 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성도의 삶 속에서 깨어진 관계가 회복되기를 원하십니다. 깨어진 관계 속에서 먼저 회개하고 용서함으로, 회복을 이루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