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설명. 예수님은 자신을 참 포도나무에, 하나님을 농부에 비유하시면서 자신에게 붙어 있어 열매 맺지 않는 가지는 제거할 것이며, 열매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신다고 가르치신다.
성경본문. 요한복음 15:1-10
한글본문.
1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2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3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으니 4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5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6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7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8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9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10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영어본문.
1 “I am the true vine, and my Father is the gardener. 2 He cuts off every branch in me that bears no fruit, while every branch that does bear fruit he prunes so that it will be even more fruitful. 3 You are already clean because of the word I have spoken to you. 4 Remain in me, and I will remain in you. No branch can bear fruit by itself; it must remain in the vine. Neither can you bear fruit unless you remain in me. 5 “I am the vine; you are the branches. If a man remains in me and I in him, he will bear much fruit; apart from me you can do nothing. 6 If anyone does not remain in me, he is like a branch that is thrown away and withers; such branches are picked up, thrown into the fire and burned. 7 If you remain in me and my words remain in you, ask whatever you wish, and it will be given you. 8 This is to my Father’s glory, that you bear much fruit, showing yourselves to be my disciples. 9 “As the Father has loved me, so have I loved you. Now remain in my love. 10 If you obey my commands, you will remain in my love, just as I have obeyed my Father’s commands and remain in his love.
도움말.
나는 참 포도나무요(1절). 예수님의 일곱 가지 자기 계시(‘에고 에이미’, I AM) 중 마지막 내용이다.
거하라, 거하리라(4절). 헬라어 ‘메노’로서 거처를 두고 머물다라는 의미다. 요한복음의 핵심 단어 중 하나로, 본 장에서만 11번 사용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은 자신을 무엇에 비유하시는가(1절)?
⬇ 아래로 인간. 어떤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게 되는가(5절)?
? 물어봐. 예수님의 사랑 안에 거하는 방법은 무엇인가(10절)?
! 느껴봐. 나의 실존은 다른 것 아닌 오직 주님께만 온전히 붙어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풍성한 열매 맺는 삶을 위해 오늘 내가 결단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Meditation. Up-reach: 주님 안에 거하기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당신과 관계 맺는 원리를 비유로 말씀하신다. 스스로를 참 포도나무에 빗대시면서 제자들을 향해 ‘내 안에 거하라’(4절)고 명하신다. 참 포도나무 되신 예수님께 가지처럼 접붙여 거할 때에 예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실 것이며(4절), 그로 인해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고(4-5절), 나아가 구하는 모든 것의 풍성한 응답도 누릴 수 있음(7절)을 역설하신다. 그리고 예수님 안에 거하는 것은 어떤 구호를 외치거나 표어를 제창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그가 주신 계명을 지키는 구체적인 순종의 행위를 통해 가능함을 강조하시면서, 예수님 스스로도 하나님의 계명을 지킴으로 하나님 안에 거하셨음을 논증하신다(10절).
가지가 아무리 스스로 용을 쓰고 힘을 써도 열매는 맺을 수 없다. 접붙임 받은 줄기에 잘 거해야만 한다. 주님도 열매를 맺으라고 채근하지 않으신다. 다만 당신 안에 거하라고 명하신다. 당신은 지금 주님 안에 잘 거하고 있는가? 당신의 실존의 가지는 어디에 접붙여 있는가? 무엇으로부터 삶의 동기와 근거를 공급받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