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03. QT큐티체조. 마가복음 7:24-30.

간단설명. 주님은 두로 지방에서 만난 수로보니게 여인에게 유독 매정하게 반응하시는데, 괴로운 여인을 향해 믿음을 시험이라도 하실 요량이셨을까?

성경본문. 마가복음 7:24-30
한글본문.
24예수께서 일어나사 거기를 떠나 두로 지방으로 가서 한 집에 들어가 아무도 모르게 하시려 하나 숨길 수 없더라 25이에 더러운 귀신 들린 어린 딸을 둔 한 여자가 예수의 소문을 듣고 곧 와서 그 발 아래에 엎드리니 26그 여자는 헬라인이요 수로보니게 족속이라 자기 딸에게서 귀신 쫓아내 주시기를 간구하거늘 27예수께서 이르시되 자녀로 먼저 배불리 먹게 할지니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28여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상 아래 개들도 아이들이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29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말을 하였으니 돌아가라 귀신이 네 딸에게서 나갔느니라 하시매 30여자가 집에 돌아가 본즉 아이가 침상에 누웠고 귀신이 나갔더라

영어본문.
24.Jesus left that place and went to the vicinity of Tyre. He entered a house and did not want anyone to know it; yet he could not keep his presence secret. 25.In fact, as soon as she heard about him, a woman whose little daughter was possessed by an evil spirit came and fell at his feet. 26.The woman was a Greek, born in Syrian Phoenicia. She begged Jesus to drive the demon out of her daughter. 27.”First let the children eat all they want,” he told her, “for it is not right to take the children’s bread and toss it to their dogs.” 28.”Yes, Lord,” she replied, “but even the dogs under the table eat the children’s crumbs.” 29.Then he told her, “For such a reply, you may go; the demon has left your daughter.” 30.She went home and found her child lying on the bed, and the demon gone.

도움말.
수로보니게 족속(26절). ‘고귀한 종려나무’란 뜻으로 시리아 지역에 살던 페니키아인이며, 바알신과 아세라 신을 섬겼다. 비옥한 땅으로 경제적으로, 그리고 고대 문명에서도 풍부했다. 솔로몬이 성전을 지을 때 도운 적이 있다.
개들(27절) 헬. ‘쿠나리온’으로 작은 개, 혹은 하찮은 개를 의미한다. 유대인들이 이방인들을 경멸하기 위해 사용했던 용어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모든 민족들이 예수 그리스도께 순종해야 함을 여인은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가(28절)?
⬇ 아래로 인간. 인간과 하나님의 관계를 가로 막고 있는 존재는 누구인가(26절)?
? 물어봐. 주님이 여인의 간청에 대해 일반 유대인들처럼 매몰차게 경멸하신 이유는 무엇인가(27절)?
! 느껴봐. 당신은 타민족에 대해 자신과는 다르며, 심지어 열등한 존재로 인식하고 있진 않은가?
➡ 옆으로 실천해. 당신이 친구가 되어 주며 관계를 형성해야 할 주변의 타민족은 누구인가?

Meditation. 그 날, 주님은 정말 이상하셨다
당시 유대인들은 이방인들을 개로 여기면서 상종하지 않았고 음식도 함께 먹지 않았다. 여인의 간청에 대해 주님의 첫 반응은 당연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온유하시고 자비하신 주님이 일반 유대인들처럼 이방 여인에게 그렇게 반응하는 것이 이상했다. 주님은 여인의 믿음을 시험이라도 할 요량이셨는가? 주님은 한 비참한 여인의 믿음을 시험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인격적인 모독을 주는 분이신가? 주님은 여인의 간청을 들어 주시면서도 제자들에게 이 일을 통해 가르치고자 했던 교훈이 있었다. 처음에 여인을 개로 표현하자 제자들은 기뻐했지만, 두 번째 간청에 응하신 주님을 보면서 불쾌했을 것이다. 주님은 이방인들을 개로 취급하는 제자들의 시각을 교정해 주셨다.
제자들은 주님의 뒤를 이어 모든 열방 가운데 복음을 전해야 한다. 주님은 지금 제자들에게 이방인에 대한 시각을 교정하고 계신 중이다. 당신이 타민족을 보는 시각은 주님과 같은가? 혹시 아직도 제자들과 같진 않은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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