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15.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야곱은 마지막으로 자신을 가나안 땅에 있는 막벨라 굴에 장사해달라고 유언을 남기고 생을 마감한다.

성경본문. 창세기 49:28-33
한글본문.
28이들은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라 이와 같이 그들의 아버지가 그들에게 말하고 그들에게 축복하였으니 곧 그들 각 사람의 분량대로 축복하였더라 29그가 그들에게 명하여 이르되 내가 내 조상들에게로 돌아가리니 나를 헷 사람 에브론의 밭에 있는 굴에 우리 선조와 함께 장사하라 30이 굴은 가나안 땅 마므레 앞 막벨라 밭에 있는 것이라 아브라함이 헷 사람 에브론에게서 밭과 함께 사서 그의 매장지를 삼았으므로 31아브라함과 그의 아내 사라가 거기 장사되었고 이삭과 그의 아내 리브가도 거기 장사되었으며 나도 레아를 그 곳에 장사하였노라 32이 밭과 거기 있는 굴은 헷 사람에게서 산 것이니라 33야곱이 아들에게 명하기를 마치고 그 발을 침상에 모으고 숨을 거두니 그의 백성에게로 돌아갔더라

영어본문.
28 All these are the twelve tribes of Israel, and this is what their father said to them when he blessed them, giving each the blessing appropriate to him. 29 Then he gave them these instructions: “I am about to be gathered to my people. Bury me with my fathers in the cave in the field of Ephron the Hittite, 30 the cave in the field of Machpelah, near Mamre in Canaan, which Abraham bought as a burial place from Ephron the Hittite, along with the field. 31 There Abraham and his wife Sarah were buried, there Isaac and his wife Rebekah were buried, and there I buried Leah. 32 The field and the cave in it were bought from the Hittites.” 33 When Jacob had finished giving instructions to his sons, he drew his feet up into the bed, breathed his last and was gathered to his people.

도움말.
내 조상들(29절). 히브리어 ‘암미’는 내 백성들을 의미하고, 여기서는 구체적으로 내 친족들(my people)을 의미한다(33절 참조).
그의 백성에게로 돌아갔더라(33절). 야곱이 죽었음을 의미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을 어떻게 복 주시는가(28절)?
⬇ 아래로 인간. 야곱은 마지막으로 자손들에게 어떤 부탁을 남기는가(29절)?
? 물어봐. 막벨라 굴에 매장된 사람들은 누구인가? 야곱의 아내로는 누가 묻혔는가(35:19 참조)?
! 느껴봐. 소중한 누군가의 마지막 삶이 아름다운 선물이 되는 것을 경험한 적이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나의 삶이 누군가에게 소중한 선물이 되려면 어떤 준비와 변화가 필요할까?

Meditation. 야곱의 마지막 선물, 죽음.
사람들은 죽음을 떠올리게 하는 숫자나 단어를 금기시하거나 회피하곤 한다. 그러나 아름다운 죽음은 주변 사람들에게 두고두고 남는 향기로운 선물이 될 수 있다. 야곱의 죽음이 그랬다. 야곱은 자손들을 한 사람씩 돌아가며 저들의 믿음과 삶의 분량에 따라 축복하고, 자신의 시신을 가나안 땅 선조들이 매장되어 있는 막벨라 굴에 매장하라고 유언한다. 이는 아직 한 번도 약속의 땅을 밟아보지 못한 후손들에게 그 땅을 밟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할 뿐 아니라, 정기적으로 가나안 땅을 기억하고 찾아오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 즉 후손들에게 약속의 땅을 잊지 않게 하는 마지막 선물이었다. 비록 사랑하는 아내 라헬은 묻히지 못했지만(35:19 참조), 그곳은 아브라함을 비롯한 믿음의 선조들이 모두 묻힌 곳이었다. 또한 당시 이스라엘 자손들이 소유한 유일한 가나안 땅, 약속의 땅이었다. 즉 선취적인 땅이었다.
이처럼 우리의 마지막 생은 주변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선물이 될 수 있다. 내 생의 마지막 순간이 주변 사람들에게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선물이 되게 하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하겠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10-14.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이스라엘(야곱)이 그의 아들들을 축복하는 내용이 계속 이어진다.

성경본문. 창세기 49:13-27
한글본문.
13스불론은 해변에 거주하리니 그 곳은 배 매는 해변이라 그의 경계가 시돈까지리로다 14잇사갈은 양의 우리 사이에 꿇어앉은 건장한 나귀로다 15그는 쉴 곳을 보고 좋게 여기며 토지를 보고 아름답게 여기고 어깨를 내려 짐을 메고 압제 아래에서 섬기리로다 16단은 이스라엘의 한 지파 같이 그의 백성을 심판하리로다 17단은 길섶의 뱀이요 샛길의 독사로다 말굽을 물어서 그 탄 자를 뒤로 떨어지게 하리로다 18여호와여 나는 주의 구원을 기다리나이다 19갓은 군대의 추격을 받으나 도리어 그 뒤를 추격하리로다 20아셀에게서 나는 먹을 것은 기름진 것이라 그가 왕의 수라상을 차리리로다 21납달리는 놓인 암사슴이라 아름다운 소리를 발하는도다 22요셉은 무성한 가지 곧 샘 곁의 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 23활쏘는 자가 그를 학대하며 적개심을 가지고 그를 쏘았으나 24요셉의 활은 도리어 굳세며 그의 팔은 힘이 있으니 이는 야곱의 전능자 이스라엘의 반석인 목자의 손을 힘입음이라 25네 아버지의 하나님께로 말미암나니 그가 너를 도우실 것이요 전능자로 말미암나니 그가 네게 복을 주실 것이라 위로 하늘의 복과 아래로 깊은 샘의 복과 젖먹이는 복과 태의 복이리로다 26네 아버지의 축복이 내 선조의 축복보다 나아서 영원한 산이 한 없음 같이 이 축복이 요셉의 머리로 돌아오며 그 형제 중 뛰어난 자의 정수리로 돌아오리로다 27베냐민은 물어뜯는 이리라 아침에는 빼앗은 것을 먹고 저녁에는 움킨 것을 나누리로다

영어본문.
13 “Zebulun will live by the seashore and become a haven for ships; his border will extend toward Sidon. 14 “Issachar is a rawboned donkey lying down between two saddlebags. 15 When he sees how good is his resting place and how pleasant is his land, he will bend his shoulder to the burden and submit to forced labor. 16 “Dan will provide justice for his people as one of the tribes of Israel. 17 Dan will be a serpent by the roadside, a viper along the path, that bites the horse’s heels so that its rider tumbles backward. 18 “I look for your deliverance, O LORD. 19 “Gad will be attacked by a band of raiders, but he will attack them at their heels. 20 “Asher’s food will be rich; he will provide delicacies fit for a king. 21 “Naphtali is a doe set free that bears beautiful fawns. 22 “Joseph is a fruitful vine, a fruitful vine near a spring, whose branches climb over a wall. 23 With bitterness archers attacked him; they shot at him with hostility. 24 But his bow remained steady, his strong arms stayed limber, because of the hand of the Mighty One of Jacob, because of the Shepherd, the Rock of Israel, 25 because of your father’s God, who helps you, because of the Almighty, who blesses you with blessings of the heavens above, blessings of the deep that lies below, blessings of the breast and womb. 26 Your father’s blessings are greater than the blessings of the ancient mountains, than the bounty of the age-old hills. Let all these rest on the head of Joseph, on the brow of the prince among his brothers. 27 “Benjamin is a ravenous wolf; in the morning he devours the prey, in the evening he divides the plunder.”

도움말.
길섶(17절). 길의 양쪽 가장자리를 가리킨다.
수라상(20절). 궁중에서 임금에게 올리던 밥상을 높여 부르는 말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야곱을 통해 어떤 분으로 고백되는가(25절)?
⬇ 아래로 인간. 요셉은 무엇에 비유되고 있으며 어떤 복을 받게 되는가(22, 25절)?
? 물어봐. 잇사갈이 받은 축복의 내용은 무슨 의미일까(14절, 메디테이션 참조)?
! 느껴봐. 나의 삶은 샘 곁의 무성한 가지처럼 두루두루 뻗어나가는가?
➡ 옆으로 실천해. 현재 나의 삶을 점검해 본다면 10년 후에는 어떤 모습으로 설 수 있을까?

Meditation. 지금 결단해 축복의 통로를 열라.
야곱이 계속해서 아들들을 축복하는데, 각자 살아온 내용을 기초로 저마다 다르게 선포된다. 그러나 이것으로 이들의 축복이 고정되는 것은 아니다. 이후 어떻게 결단하고 나아가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요셉의 축복(22-26절)을 보라. 요셉에게 허락한 복은 다른 형제들보다 풍성하다. 하지만 실제로 그 자손에게 주어진 땅은 척박하고 거친 지역이었다. 요셉(에브라임, 므낫세) 지파는 이런 땅을 믿음으로 정복하며 축복의 땅으로 바꾸어 놓는다. 반면 기름진 땅을 약속받은 잇사갈 지파는 좋은 여건에도 불구하고 결국 이방인의 통치 아래 신음하게 된다(15절). 아셀 지파는 주어진 환경에 만족하고 머물렀다. 기름진 땅을 선물로 받았기에, 왕의 수라상에 필요한 음식물들을 공급하는 사명을 감당했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도 중요하지만, 복에 대한 태도가 결정적으로 중요하다. 허락하신 말씀을 믿음으로 뚫고 정복해 갈 수도 있지만, 현 상황에 만족하며 안주할 수도 있고, 심지어는 빼앗길 수도 있다. 나는 축복의 통로를 열어가는가, 아니면 닫고 있는가? 혹 빼앗기고 있진 않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10-13.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야곱은 열두 아들을 불러 각각 축복한다.

성경본문. 창세기 49:1-12
한글본문.
1야곱이 그 아들들을 불러 이르되 너희는 모이라 너희가 후일에 당할 일을 내가 너희에게 이르리라 2너희는 모여 들으라 야곱의 아들들아 너희 아버지 이스라엘에게 들을지어다 3르우벤아 너는 내 장자요 내 능력이요 내 기력의 시작이라 위풍이 월등하고 권능이 탁월하다마는 4물의 끓음 같았은즉 너는 탁월하지 못하리니 네가 아버지의 침상에 올라 더럽혔음이로다 그가 내 침상에 올랐었도다 5시므온과 레위는 형제요 그들의 칼은 폭력의 도구로다 6내 혼아 그들의 모의에 상관하지 말지어다 내 영광아 그들의 집회에 참여하지 말지어다 그들이 그들의 분노대로 사람을 죽이고 그들의 혈기대로 소의 발목 힘줄을 끊었음이로다 7그 노여움이 혹독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요 분기가 맹렬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라 내가 그들을 야곱 중에서 나누며 이스라엘 중에서 흩으리로다 8유다야 너는 네 형제의 찬송이 될지라 네 손이 네 원수의 목을 잡을 것이요 네 아버지의 아들들이 네 앞에 절하리로다 9유다는 사자 새끼로다 내 아들아 너는 움킨 것을 찢고 올라갔도다 그가 엎드리고 웅크림이 수사자 같고 암사자 같으니 누가 그를 범할 수 있으랴 10규가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통치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기를 실로가 오시기까지 이르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 11그의 나귀를 포도나무에 매며 그의 암나귀 새끼를 아름다운 포도나무에 맬 것이며 또 그 옷을 포도주에 빨며 그의 복장을 포도즙에 빨리로다 12그의 눈은 포도주로 인하여 붉겠고 그의 이는 우유로 말미암아 희리로다

영어본문.
1 Then Jacob called for his sons and said: “Gather around so I can tell you what will happen to you in days to come. 2 “Assemble and listen, sons of Jacob; listen to your father Israel. 3 “Reuben, you are my firstborn, my might, the first sign of my strength, excelling in honor, excelling in power. 4 Turbulent as the waters, you will no longer excel, for you went up onto your father’s bed, onto my couch and defiled it. 5 “Simeon and Levi are brothers — their swords are weapons of violence. 6 Let me not enter their council, let me not join their assembly, for they have killed men in their anger and hamstrung oxen as they pleased. 7 Cursed be their anger, so fierce, and their fury, so cruel! I will scatter them in Jacob and disperse them in Israel. 8 “Judah, your brothers will praise you; your hand will be on the neck of your enemies; your father’s sons will bow down to you. 9 You are a lion’s cub, O Judah; you return from the prey, my son. Like a lion he crouches and lies down, like a lioness — who dares to rouse him? 10 The scepter will not depart from Judah, nor the ruler’s staff from between his feet, until he comes to whom it belongs and the obedience of the nations is his. 11 He will tether his donkey to a vine, his colt to the choicest branch; he will wash his garments in wine, his robes in the blood of grapes. 12 His eyes will be darker than wine, his teeth whiter than milk.

도움말.
시작(3절). ‘첫 열매’라는 의미다.
규(10절). 임금의 지휘봉(scepter)을 의미한다.
실로가 오시기까지(10절). 성막이 놓였던 실로(삼상 1:3 참조)가 멸망하기까지 또는 ‘그에게 속한 것’ 즉 메시아가 오기까지라는 의미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이 르우벤의 장자권을 끊어버리시는 이유는 무엇인가(4절)?
⬇ 아래로 인간. 폭력을 앞세웠던 시므온과 레위에게 어떤 말씀이 선포되는가(7절)?
? 물어봐. 유다가 영적 리더십을 계승하게 된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10절, 창 44:14-34 참조)?
! 느껴봐. 나는 분노를 제멋대로 표출하지 않고 지혜롭게 조절할 수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진정성 있는 영향력을 가지려면 내게 어떤 변화가 필요할까?

Meditation. 리더십은 현재의 삶에서 결정된다.
야곱이 아들들을 축복하는 내용을 보면 이스라엘의 영적 리더십이 출생순서가 아니라 그들의 영향력에 의해 결정된다는 걸 볼 수 있다. 순서대로 하면 당연히 장남인 르우벤이었다. 그러나 르우벤은 성적 유혹에 취약했다. 야곱의 첩인 빌하와 동침하며 진정성 있는 리더의 자격을 상실했다. 결국 르우벤 지파는 갓 지파에 병합되어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진다. 둘째인 시므온과 셋째 레위도 리더로 선택받지 못한다. 하나님이 주신 힘을 너무 제멋대로 폭력적으로 휘둘렀기 때문이다(창 34장 참조). 결국 시므온은 유다 지파로 흡수되었고(수 19:1, 9, 삿 1:17 참조), 레위 지파는 소유할 수 있는 땅을 분배받지 못하고 12지파, 48개 성읍에 흩어져 살게 된다.
반면 유다는 장차 메시아의 후손이 나올 복된 지파로 지목된다. 유다가 이렇게 인정받았던 것은 형제들을 위해 기꺼이 앞장서 자신을 희생하는, 진정성 있는 섬기는 종의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창 44:14-34). 결국 영향력 있는 리더십은 지금까지 살아왔던, 또한 현재 살아가고 있는 삶의 모습에서 결정된다. 지금 나에게는 진정성 있는 리더십이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10-12.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야곱은 요셉의 두 아들을 손을 어긋나게 뻗어 축복한다.

성경본문. 창세기 48:8-22
한글본문.
8이스라엘이 요셉의 아들들을 보고 이르되 이들은 누구냐 9요셉이 그의 아버지에게 아뢰되 이는 하나님이 여기서 내게 주신 아들들이니이다 아버지가 이르되 그들을 데리고 내 앞으로 나아오라 내가 그들에게 축복하리라 10이스라엘의 눈이 나이로 말미암아 어두워서 보지 못하더라 요셉이 두 아들을 이끌어 아버지 앞으로 나아가니 이스라엘이 그들에게 입맞추고 그들을 안고 11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네 얼굴을 보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하였더니 하나님이 내게 네 자손까지도 보게 하셨도다 12요셉이 아버지의 무릎 사이에서 두 아들을 물러나게 하고 땅에 엎드려 절하고 13오른손으로는 에브라임을 이스라엘의 왼손을 향하게 하고 왼손으로는 므낫세를 이스라엘의 오른손을 향하게 하여 이끌어 그에게 가까이 나아가매 14이스라엘이 오른손을 펴서 차남 에브라임의 머리에 얹고 왼손을 펴서 므낫세의 머리에 얹으니 므낫세는 장자라도 팔을 엇바꾸어 얹었더라 15그가 요셉을 위하여 축복하여 이르되 내 조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이 섬기던 하나님, 나의 출생으로부터 지금까지 나를 기르신 하나님, 16나를 모든 환난에서 건지신 여호와의 사자께서 이 아이들에게 복을 주시오며 이들로 내 이름과 내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의 이름으로 칭하게 하시오며 이들이 세상에서 번식되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17요셉이 그 아버지가 오른손을 에브라임의 머리에 얹은 것을 보고 기뻐하지 아니하여 아버지의 손을 들어 에브라임의 머리에서 므낫세의 머리로 옮기고자 하여 18그의 아버지에게 이르되 아버지여 그리 마옵소서 이는 장자이니 오른손을 그의 머리에 얹으소서 하였으나 19그의 아버지가 허락하지 아니하며 이르되 나도 안다 내 아들아 나도 안다 그도 한 족속이 되며 그도 크게 되려니와 그의 아우가 그보다 큰 자가 되고 그의 자손이 여러 민족을 이루리라 하고 20그 날에 그들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이스라엘이 너로 말미암아 축복하기를 하나님이 네게 에브라임 같고 므낫세 같게 하시리라 하며 에브라임을 므낫세보다 앞세웠더라 21이스라엘이 요셉에게 또 이르되 나는 죽으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사 너희를 인도하여 너희 조상의 땅으로 돌아가게 하시려니와 22내가 네게 네 형제보다 세겜 땅을 더 주었나니 이는 내가 내 칼과 활로 아모리 족속의 손에서 빼앗은 것이니라

영어본문.
8 When Israel saw the sons of Joseph, he asked, “Who are these?” 9 “They are the sons God has given me here,” Joseph said to his father. Then Israel said, “Bring them to me so I may bless them.” 10 Now Israel’s eyes were failing because of old age, and he could hardly see. So Joseph brought his sons close to him, and his father kissed them and embraced them. 11 Israel said to Joseph, “I never expected to see your face again, and now God has allowed me to see your children too.” 12 Then Joseph removed them from Israel’s knees and bowed down with his face to the ground. 13 And Joseph took both of them, Ephraim on his right toward Israel’s left hand and Manasseh on his left toward Israel’s right hand, and brought them close to him. 14 But Israel reached out his right hand and put it on Ephraim’s head, though he was the younger, and crossing his arms, he put his left hand on Manasseh’s head, even though Manasseh was the firstborn. 15 Then he blessed Joseph and said, “May the God before whom my fathers Abraham and Isaac walked, the God who has been my shepherd all my life to this day, 16 the Angel who has delivered me from all harm — may he bless these boys. May they be called by my name and the names of my fathers Abraham and Isaac, and may they increase greatly upon the earth.” 17 When Joseph saw his father placing his right hand on Ephraim’s head he was displeased; so he took hold of his father’s hand to move it from Ephraim’s head to Manasseh’s head. 18 Joseph said to him, “No, my father, this one is the firstborn; put your right hand on his head.” 19 But his father refused and said, “I know, my son, I know. He too will become a people, and he too will become great. Nevertheless, his younger brother will be greater than he, and his descendants will become a group of nations.” 20 He blessed them that day and said, “In your name will Israel pronounce this blessing: `May God make you like Ephraim and Manasseh.'” So he put Ephraim ahead of Manasseh. 21 Then Israel said to Joseph, “I am about to die, but God will be with you and take you back to the land of your fathers. 22 And to you, as one who is over your brothers, I give the ridge of land I took from the Amorites with my sword and my bow.”

도움말.
기르신(15절). 히브리 단어 ‘로에’는 목자가 양떼를 돌보듯 기르다, 돌보다는 의미로 여기서는 하나님이 목자 되어 자신을 돌보고 지켜주셨음을 의미한다.
번식하게(16절). 번식하다는 히브리 동사 ‘다가’는 물고기가 번식하듯 많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야곱에게 어떤 분이셨는가(15-16절)?
⬇ 아래로 인간. 야곱이 요셉의 두 아들을 축복할 때 어떤 특징을 볼 수 있는가(17-19절)?
? 물어봐. 야곱이 에브라임을 므낫세보다 앞세운 이유는 무엇일까(20절)?
! 느껴봐. 하나님이 내가 기대하지 않은 것까지 허락하시고 복 주신 것은 무엇이 있을까?
➡ 옆으로 실천해. 내가 하나님이 사용하시도록 내놓아야 할 연약한 부분은 무엇인가?

Meditation. 역전의 하나님, 역설의 하나님.
하나님은 역전의 명수시다. 약한 사람을 들어 강하게도 하시고, 병든 사람을 고쳐 강건하게 하시고, 가난한 사람을 부요하게 하는 역사를 일으키신다. 하나님은 이런 역사를 야곱의 생애 가운데도 행하셨다. 야곱은 평생 자신이 경험했던 이 역전의 하나님을 요셉의 두 아들에게 믿음의 유산으로 이어준다. 요셉의 두 아들에게 손을 엇바꾸어 얹고 축복하는 것이다. 전통적으로는 장자를 오른손으로, 둘째를 왼손으로 축복하지만, 야곱이 오른손은 둘째인 에브라임에게, 왼손은 첫째인 므낫세에게 얹은 것이다. 이를 본 요셉은 마음이 불편해 손을 바꿀 것을 제안한다(18절). 그러나 야곱은 자신도 손을 뒤바꾼 것을 안다고 하면서 하나님이 므낫세보다 에브라임을 더 높이며 복주시리라 선포한다. 역전의 역사를 이루신 하나님이 바로 야곱이 평생 경험했던 하나님이었고, 이런 하나님을 야곱은 후손에게 계승시켜주었던 것이다.
내가 경험하는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 약한 나로 강하게 하시며 가난한 나를 부요케 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10-11. 주일에는 읽는 QT. 땅에 내린 하늘 2.

간단설명. 아무 것도 하지 말고 거기에 그냥 잠잠히 서 있으라. - 헨리 블랙커비

한글본문.
전도서 1:2-3
2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3해 아래에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사람에게 무엇이 유익한가

요한복음 4:23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영어본문.
Ecclesiastes 1:2-3
2 “Meaningless! Meaningless!” says the Teacher. “Utterly meaningless! Everything is meaningless.” 3 What does man gain from all his labor at which he toils under the sun?

John 4:23
Yet a time is coming and has now come when the true worshipers will worship the Father in spirit and truth, for they are the kind of worshipers the Father seeks.

Meditation. 일상에서 드리는 예배.
일상이 진부하게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시시포스에게 주어진 저주와 같이 일상이 끊임없이 쳇바퀴 돌 듯 반복할 때가 있습니다. 과연 일상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그저 피하고 때우고 견뎌야만 하는 시간일까요? 이 땅에서도 영생을 누리게 된 그리스도인의 삶의 일상은 결코 그럴 수 없습니다. 십자가 언덕에서 예수님이 모든 날들을 거룩하고 복되게 구속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늘의 캘린더에는 일주일에 ‘주일’(主日)이 일곱 번입니다. 모든 날이 예배의 날입니다. 주방에 있어도, 사무실에서 일을 해도, 버스를 기다릴 때도, 쇼핑몰에 들렀을 때에도 주님과 함께 하늘을 거닐 수 있습니다. 당신은 일주일 중 며칠을 주님의 날로 지키고 있습니까?
한 번은 예수님이 사마리아 여인의 일상으로 찾아 가신 적이 있습니다. 사람들의 눈을 피해 물을 긷는 여인과의 대화에서 예수님은 그 여인의 예배에 대한 이해를 뒤집어 놓으십니다. 그 여인이 붙들고 있던 예배에 대한 ‘공간적 이원론’을 ‘시간적 일원론’으로 타파하십니다. 예배의 장소를 묻는 여인 앞에서 예배를 드릴 시간이 “곧 이 때”임을 선언하십니다(요 4:23). 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인의 곤하고 지친 정오를 예배의 시간으로 바꾸셨습니다. 그러자 그 여인의 일상은 달라졌고, 치유되었습니다. 그의 인생도 역전되었습니다(요 4:28-30).
이처럼 일상이 예배가 될 때 일상은 하늘의 신비로 채워집니다. 매일의 일상을 가슴 벅찬 걸음으로 열어가게 하는 하늘의 삶이 개입됩니다. ‘해 아래’(전 1:3) 세계만을 골몰하지 말고 해 위의 차원을 예배로 열면 참된 새 것을 누릴 수 있습니다. 날마다 때마다 예배로 하늘 문을 여십시오. 하늘 보좌로 나아가십시오. 하늘 창고의 빗장을 푸십시오. 하늘로부터 가지고 온 성품과 표정과 언어와 삶을 일상에 펼치십시오. 일상이 곧 천국이 될 것입니다.

일상이 예배가 되면 이 고백이 입술에서 터져납니다. “월요일이군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TGIMonday-Thank God It’s Monday!)” 당신의 월요일 아침은 이 고백과 함께 열리고 있습니까?

기도
“예배의 향연을 피워 올리는 모든 삶의 자리마다 천국이 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10-10.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야곱은 죽기 전에 요셉에게 자신의 몸을 헤브론에 있는 조상의 묘에 묻겠다는 다짐을 받고, 요셉의 두 아들을 입양한다.

성경본문. 창세기 47:27-48:7
한글본문.
27이스라엘 족속이 애굽 고센 땅에 거주하며 거기서 생업을 얻어 생육하고 번성하였더라 28야곱이 애굽 땅에 십칠 년을 거주하였으니 그의 나이가 백사십칠 세라 29이스라엘이 죽을 날이 가까우매 그의 아들 요셉을 불러 그에게 이르되 이제 내가 네게 은혜를 입었거든 청하노니 네 손을 내 허벅지 아래에 넣고 인애와 성실함으로 내게 행하여 애굽에 나를 장사하지 아니하도록 하라 30내가 조상들과 함께 눕거든 너는 나를 애굽에서 메어다가 조상의 묘지에 장사하라 요셉이 이르되 내가 아버지의 말씀대로 행하리이다 31야곱이 또 이르되 내게 맹세하라 하매 그가 맹세하니 이스라엘이 침상 머리에서 하나님께 경배하니라 48:1이 일 후에 어떤 사람이 요셉에게 말하기를 네 아버지가 병들었다 하므로 그가 곧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과 함께 이르니 2어떤 사람이 야곱에게 말하되 네 아들 요셉이 네게 왔다 하매 이스라엘이 힘을 내어 침상에 앉아 3요셉에게 이르되 이전에 가나안 땅 루스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이 내게 나타나사 복을 주시며 4내게 이르시되 내가 너로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여 네게서 많은 백성이 나게 하고 내가 이 땅을 네 후손에게 주어 영원한 소유가 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5내가 애굽으로 와서 네게 이르기 전에 애굽에서 네가 낳은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는 내 것이라 르우벤과 시므온처럼 내 것이 될 것이요 6이들 후의 네 소생은 네 것이 될 것이며 그들의 유산은 그들의 형의 이름으로 함께 받으리라 7내게 대하여는 내가 이전에 밧단에서 올 때에 라헬이 나를 따르는 도중 가나안 땅에서 죽었는데 그 곳은 에브랏까지 길이 아직도 먼 곳이라 내가 거기서 그를 에브랏 길에 장사하였느니라 (에브랏은 곧 베들레헴이라)

영어본문.
27 Now the Israelites settled in Egypt in the region of Goshen. They acquired property there and were fruitful and increased greatly in number. 28 Jacob lived in Egypt seventeen years, and the years of his life were a hundred and forty-seven. 29 When the time drew near for Israel to die, he called for his son Joseph and said to him, “If I have found favor in your eyes, put your hand under my thigh and promise that you will show me kindness and faithfulness. Do not bury me in Egypt, 30 but when I rest with my fathers, carry me out of Egypt and bury me where they are buried.” “I will do as you say,” he said. 31 “Swear to me,” he said. Then Joseph swore to him, and Israel worshiped as he leaned on the top of his staff. 48:1 Some time later Joseph was told, “Your father is ill.” So he took his two sons Manasseh and Ephraim along with him. 2 When Jacob was told, “Your son Joseph has come to you,” Israel rallied his strength and sat up on the bed. 3 Jacob said to Joseph, “God Almighty appeared to me at Luz in the land of Canaan, and there he blessed me 4 and said to me, `I am going to make you fruitful and will increase your numbers. I will make you a community of peoples, and I will give this land as an everlasting possession to your descendants after you.’ 5 “Now then, your two sons born to you in Egypt before I came to you here will be reckoned as mine; Ephraim and Manasseh will be mine, just as Reuben and Simeon are mine. 6 Any children born to you after them will be yours; in the territory they inherit they will be reckoned under the names of their brothers. 7 As I was returning from Paddan, to my sorrow Rachel died in the land of Canaan while we were still on the way, a little distance from Ephrath. So I buried her there beside the road to Ephrath” (that is, Bethlehem).

도움말.
허벅지 아래(47:29). 성기를 의미하며, 엄숙한 맹세를 할 때 이곳에 손을 대고 맹세했다.
루스(48:3). ‘벧엘’의 원래 이름으로 야곱이 형 에서를 피해 도망가다가 돌베개를 베고 잠을 자다 꿈 가운데 하늘사다리를 본 곳이다(28:19 참조).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들을 어떻게 돌보셨는가(47:27)?
⬇ 아래로 인간. 이스라엘은 임종을 앞두고 요셉에게 무엇을 요구하는가(47:29)?
? 물어봐. 야곱은 왜 요셉의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내 것이라고 했을까(48:5)?
! 느껴봐. 나는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잊지 않고 간직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이 땅에서의 성공보다 우선순위에 둬야 할 가치나 사명은 무엇인가?

Meditation. 확실한 부르심에 따르는 성공.
야곱은 기름진 땅에서 번성하지만 그 땅에 미련을 두지 않는다. 그의 마음에는 오직 약속의 땅 가나안만이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애굽에서의 성공보다 가나안으로의 부르심이 더 중요했던 것이다. 그랬기에 죽어서도 가나안 땅에 묻어달라 유언을 남겼고(47:30), 자손들이 이 사명을 이어가길 원했다. 이를 위해 야곱은 요셉의 두 아들을 자신의 아들로 삼고 각각 한 아들분의 축복을 한다. 이는 요셉 가문에 두 배의 축복을 허락함으로써 실질적인 장자의 복을 이어가게 한 것이다.
요셉의 아들 므낫세는 이전 삶을 청산하며 ‘잊었다’는 의미로 붙인 이름이고, 에브라임은 애굽에서 ‘번성하게 하셨다’는 의미로 붙인 이름이다. 이는 이스라엘의 신앙유산이 요셉의 아들에서 끊어질 수 있는 위험성을 내포한다. 이에 야곱은 요셉과 두 아들을 불러 가나안을 향하도록 적극적인 신앙계승을 준비시킨다. 야곱의 마음엔 애굽에서의 번영과 성공이 아닌 부르심의 성취가 차지하고 있었다. 지금 내가 붙들고 있는 부르심은 무엇인가? 나는 세상에서의 성공여부에 흔들리지 않을 정도로 굳건한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