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10.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야곱은 죽기 전에 요셉에게 자신의 몸을 헤브론에 있는 조상의 묘에 묻겠다는 다짐을 받고, 요셉의 두 아들을 입양한다.

성경본문. 창세기 47:27-48:7
한글본문.
27이스라엘 족속이 애굽 고센 땅에 거주하며 거기서 생업을 얻어 생육하고 번성하였더라 28야곱이 애굽 땅에 십칠 년을 거주하였으니 그의 나이가 백사십칠 세라 29이스라엘이 죽을 날이 가까우매 그의 아들 요셉을 불러 그에게 이르되 이제 내가 네게 은혜를 입었거든 청하노니 네 손을 내 허벅지 아래에 넣고 인애와 성실함으로 내게 행하여 애굽에 나를 장사하지 아니하도록 하라 30내가 조상들과 함께 눕거든 너는 나를 애굽에서 메어다가 조상의 묘지에 장사하라 요셉이 이르되 내가 아버지의 말씀대로 행하리이다 31야곱이 또 이르되 내게 맹세하라 하매 그가 맹세하니 이스라엘이 침상 머리에서 하나님께 경배하니라 48:1이 일 후에 어떤 사람이 요셉에게 말하기를 네 아버지가 병들었다 하므로 그가 곧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과 함께 이르니 2어떤 사람이 야곱에게 말하되 네 아들 요셉이 네게 왔다 하매 이스라엘이 힘을 내어 침상에 앉아 3요셉에게 이르되 이전에 가나안 땅 루스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이 내게 나타나사 복을 주시며 4내게 이르시되 내가 너로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여 네게서 많은 백성이 나게 하고 내가 이 땅을 네 후손에게 주어 영원한 소유가 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5내가 애굽으로 와서 네게 이르기 전에 애굽에서 네가 낳은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는 내 것이라 르우벤과 시므온처럼 내 것이 될 것이요 6이들 후의 네 소생은 네 것이 될 것이며 그들의 유산은 그들의 형의 이름으로 함께 받으리라 7내게 대하여는 내가 이전에 밧단에서 올 때에 라헬이 나를 따르는 도중 가나안 땅에서 죽었는데 그 곳은 에브랏까지 길이 아직도 먼 곳이라 내가 거기서 그를 에브랏 길에 장사하였느니라 (에브랏은 곧 베들레헴이라)

영어본문.
27 Now the Israelites settled in Egypt in the region of Goshen. They acquired property there and were fruitful and increased greatly in number. 28 Jacob lived in Egypt seventeen years, and the years of his life were a hundred and forty-seven. 29 When the time drew near for Israel to die, he called for his son Joseph and said to him, “If I have found favor in your eyes, put your hand under my thigh and promise that you will show me kindness and faithfulness. Do not bury me in Egypt, 30 but when I rest with my fathers, carry me out of Egypt and bury me where they are buried.” “I will do as you say,” he said. 31 “Swear to me,” he said. Then Joseph swore to him, and Israel worshiped as he leaned on the top of his staff. 48:1 Some time later Joseph was told, “Your father is ill.” So he took his two sons Manasseh and Ephraim along with him. 2 When Jacob was told, “Your son Joseph has come to you,” Israel rallied his strength and sat up on the bed. 3 Jacob said to Joseph, “God Almighty appeared to me at Luz in the land of Canaan, and there he blessed me 4 and said to me, `I am going to make you fruitful and will increase your numbers. I will make you a community of peoples, and I will give this land as an everlasting possession to your descendants after you.’ 5 “Now then, your two sons born to you in Egypt before I came to you here will be reckoned as mine; Ephraim and Manasseh will be mine, just as Reuben and Simeon are mine. 6 Any children born to you after them will be yours; in the territory they inherit they will be reckoned under the names of their brothers. 7 As I was returning from Paddan, to my sorrow Rachel died in the land of Canaan while we were still on the way, a little distance from Ephrath. So I buried her there beside the road to Ephrath” (that is, Bethlehem).

도움말.
허벅지 아래(47:29). 성기를 의미하며, 엄숙한 맹세를 할 때 이곳에 손을 대고 맹세했다.
루스(48:3). ‘벧엘’의 원래 이름으로 야곱이 형 에서를 피해 도망가다가 돌베개를 베고 잠을 자다 꿈 가운데 하늘사다리를 본 곳이다(28:19 참조).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들을 어떻게 돌보셨는가(47:27)?
⬇ 아래로 인간. 이스라엘은 임종을 앞두고 요셉에게 무엇을 요구하는가(47:29)?
? 물어봐. 야곱은 왜 요셉의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내 것이라고 했을까(48:5)?
! 느껴봐. 나는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잊지 않고 간직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이 땅에서의 성공보다 우선순위에 둬야 할 가치나 사명은 무엇인가?

Meditation. 확실한 부르심에 따르는 성공.
야곱은 기름진 땅에서 번성하지만 그 땅에 미련을 두지 않는다. 그의 마음에는 오직 약속의 땅 가나안만이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애굽에서의 성공보다 가나안으로의 부르심이 더 중요했던 것이다. 그랬기에 죽어서도 가나안 땅에 묻어달라 유언을 남겼고(47:30), 자손들이 이 사명을 이어가길 원했다. 이를 위해 야곱은 요셉의 두 아들을 자신의 아들로 삼고 각각 한 아들분의 축복을 한다. 이는 요셉 가문에 두 배의 축복을 허락함으로써 실질적인 장자의 복을 이어가게 한 것이다.
요셉의 아들 므낫세는 이전 삶을 청산하며 ‘잊었다’는 의미로 붙인 이름이고, 에브라임은 애굽에서 ‘번성하게 하셨다’는 의미로 붙인 이름이다. 이는 이스라엘의 신앙유산이 요셉의 아들에서 끊어질 수 있는 위험성을 내포한다. 이에 야곱은 요셉과 두 아들을 불러 가나안을 향하도록 적극적인 신앙계승을 준비시킨다. 야곱의 마음엔 애굽에서의 번영과 성공이 아닌 부르심의 성취가 차지하고 있었다. 지금 내가 붙들고 있는 부르심은 무엇인가? 나는 세상에서의 성공여부에 흔들리지 않을 정도로 굳건한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