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12.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야곱은 요셉의 두 아들을 손을 어긋나게 뻗어 축복한다.

성경본문. 창세기 48:8-22
한글본문.
8이스라엘이 요셉의 아들들을 보고 이르되 이들은 누구냐 9요셉이 그의 아버지에게 아뢰되 이는 하나님이 여기서 내게 주신 아들들이니이다 아버지가 이르되 그들을 데리고 내 앞으로 나아오라 내가 그들에게 축복하리라 10이스라엘의 눈이 나이로 말미암아 어두워서 보지 못하더라 요셉이 두 아들을 이끌어 아버지 앞으로 나아가니 이스라엘이 그들에게 입맞추고 그들을 안고 11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네 얼굴을 보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하였더니 하나님이 내게 네 자손까지도 보게 하셨도다 12요셉이 아버지의 무릎 사이에서 두 아들을 물러나게 하고 땅에 엎드려 절하고 13오른손으로는 에브라임을 이스라엘의 왼손을 향하게 하고 왼손으로는 므낫세를 이스라엘의 오른손을 향하게 하여 이끌어 그에게 가까이 나아가매 14이스라엘이 오른손을 펴서 차남 에브라임의 머리에 얹고 왼손을 펴서 므낫세의 머리에 얹으니 므낫세는 장자라도 팔을 엇바꾸어 얹었더라 15그가 요셉을 위하여 축복하여 이르되 내 조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이 섬기던 하나님, 나의 출생으로부터 지금까지 나를 기르신 하나님, 16나를 모든 환난에서 건지신 여호와의 사자께서 이 아이들에게 복을 주시오며 이들로 내 이름과 내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의 이름으로 칭하게 하시오며 이들이 세상에서 번식되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17요셉이 그 아버지가 오른손을 에브라임의 머리에 얹은 것을 보고 기뻐하지 아니하여 아버지의 손을 들어 에브라임의 머리에서 므낫세의 머리로 옮기고자 하여 18그의 아버지에게 이르되 아버지여 그리 마옵소서 이는 장자이니 오른손을 그의 머리에 얹으소서 하였으나 19그의 아버지가 허락하지 아니하며 이르되 나도 안다 내 아들아 나도 안다 그도 한 족속이 되며 그도 크게 되려니와 그의 아우가 그보다 큰 자가 되고 그의 자손이 여러 민족을 이루리라 하고 20그 날에 그들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이스라엘이 너로 말미암아 축복하기를 하나님이 네게 에브라임 같고 므낫세 같게 하시리라 하며 에브라임을 므낫세보다 앞세웠더라 21이스라엘이 요셉에게 또 이르되 나는 죽으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사 너희를 인도하여 너희 조상의 땅으로 돌아가게 하시려니와 22내가 네게 네 형제보다 세겜 땅을 더 주었나니 이는 내가 내 칼과 활로 아모리 족속의 손에서 빼앗은 것이니라

영어본문.
8 When Israel saw the sons of Joseph, he asked, “Who are these?” 9 “They are the sons God has given me here,” Joseph said to his father. Then Israel said, “Bring them to me so I may bless them.” 10 Now Israel’s eyes were failing because of old age, and he could hardly see. So Joseph brought his sons close to him, and his father kissed them and embraced them. 11 Israel said to Joseph, “I never expected to see your face again, and now God has allowed me to see your children too.” 12 Then Joseph removed them from Israel’s knees and bowed down with his face to the ground. 13 And Joseph took both of them, Ephraim on his right toward Israel’s left hand and Manasseh on his left toward Israel’s right hand, and brought them close to him. 14 But Israel reached out his right hand and put it on Ephraim’s head, though he was the younger, and crossing his arms, he put his left hand on Manasseh’s head, even though Manasseh was the firstborn. 15 Then he blessed Joseph and said, “May the God before whom my fathers Abraham and Isaac walked, the God who has been my shepherd all my life to this day, 16 the Angel who has delivered me from all harm — may he bless these boys. May they be called by my name and the names of my fathers Abraham and Isaac, and may they increase greatly upon the earth.” 17 When Joseph saw his father placing his right hand on Ephraim’s head he was displeased; so he took hold of his father’s hand to move it from Ephraim’s head to Manasseh’s head. 18 Joseph said to him, “No, my father, this one is the firstborn; put your right hand on his head.” 19 But his father refused and said, “I know, my son, I know. He too will become a people, and he too will become great. Nevertheless, his younger brother will be greater than he, and his descendants will become a group of nations.” 20 He blessed them that day and said, “In your name will Israel pronounce this blessing: `May God make you like Ephraim and Manasseh.'” So he put Ephraim ahead of Manasseh. 21 Then Israel said to Joseph, “I am about to die, but God will be with you and take you back to the land of your fathers. 22 And to you, as one who is over your brothers, I give the ridge of land I took from the Amorites with my sword and my bow.”

도움말.
기르신(15절). 히브리 단어 ‘로에’는 목자가 양떼를 돌보듯 기르다, 돌보다는 의미로 여기서는 하나님이 목자 되어 자신을 돌보고 지켜주셨음을 의미한다.
번식하게(16절). 번식하다는 히브리 동사 ‘다가’는 물고기가 번식하듯 많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야곱에게 어떤 분이셨는가(15-16절)?
⬇ 아래로 인간. 야곱이 요셉의 두 아들을 축복할 때 어떤 특징을 볼 수 있는가(17-19절)?
? 물어봐. 야곱이 에브라임을 므낫세보다 앞세운 이유는 무엇일까(20절)?
! 느껴봐. 하나님이 내가 기대하지 않은 것까지 허락하시고 복 주신 것은 무엇이 있을까?
➡ 옆으로 실천해. 내가 하나님이 사용하시도록 내놓아야 할 연약한 부분은 무엇인가?

Meditation. 역전의 하나님, 역설의 하나님.
하나님은 역전의 명수시다. 약한 사람을 들어 강하게도 하시고, 병든 사람을 고쳐 강건하게 하시고, 가난한 사람을 부요하게 하는 역사를 일으키신다. 하나님은 이런 역사를 야곱의 생애 가운데도 행하셨다. 야곱은 평생 자신이 경험했던 이 역전의 하나님을 요셉의 두 아들에게 믿음의 유산으로 이어준다. 요셉의 두 아들에게 손을 엇바꾸어 얹고 축복하는 것이다. 전통적으로는 장자를 오른손으로, 둘째를 왼손으로 축복하지만, 야곱이 오른손은 둘째인 에브라임에게, 왼손은 첫째인 므낫세에게 얹은 것이다. 이를 본 요셉은 마음이 불편해 손을 바꿀 것을 제안한다(18절). 그러나 야곱은 자신도 손을 뒤바꾼 것을 안다고 하면서 하나님이 므낫세보다 에브라임을 더 높이며 복주시리라 선포한다. 역전의 역사를 이루신 하나님이 바로 야곱이 평생 경험했던 하나님이었고, 이런 하나님을 야곱은 후손에게 계승시켜주었던 것이다.
내가 경험하는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 약한 나로 강하게 하시며 가난한 나를 부요케 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10-11. 주일에는 읽는 QT. 땅에 내린 하늘 2.

간단설명. 아무 것도 하지 말고 거기에 그냥 잠잠히 서 있으라. - 헨리 블랙커비

한글본문.
전도서 1:2-3
2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3해 아래에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사람에게 무엇이 유익한가

요한복음 4:23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영어본문.
Ecclesiastes 1:2-3
2 “Meaningless! Meaningless!” says the Teacher. “Utterly meaningless! Everything is meaningless.” 3 What does man gain from all his labor at which he toils under the sun?

John 4:23
Yet a time is coming and has now come when the true worshipers will worship the Father in spirit and truth, for they are the kind of worshipers the Father seeks.

Meditation. 일상에서 드리는 예배.
일상이 진부하게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시시포스에게 주어진 저주와 같이 일상이 끊임없이 쳇바퀴 돌 듯 반복할 때가 있습니다. 과연 일상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그저 피하고 때우고 견뎌야만 하는 시간일까요? 이 땅에서도 영생을 누리게 된 그리스도인의 삶의 일상은 결코 그럴 수 없습니다. 십자가 언덕에서 예수님이 모든 날들을 거룩하고 복되게 구속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늘의 캘린더에는 일주일에 ‘주일’(主日)이 일곱 번입니다. 모든 날이 예배의 날입니다. 주방에 있어도, 사무실에서 일을 해도, 버스를 기다릴 때도, 쇼핑몰에 들렀을 때에도 주님과 함께 하늘을 거닐 수 있습니다. 당신은 일주일 중 며칠을 주님의 날로 지키고 있습니까?
한 번은 예수님이 사마리아 여인의 일상으로 찾아 가신 적이 있습니다. 사람들의 눈을 피해 물을 긷는 여인과의 대화에서 예수님은 그 여인의 예배에 대한 이해를 뒤집어 놓으십니다. 그 여인이 붙들고 있던 예배에 대한 ‘공간적 이원론’을 ‘시간적 일원론’으로 타파하십니다. 예배의 장소를 묻는 여인 앞에서 예배를 드릴 시간이 “곧 이 때”임을 선언하십니다(요 4:23). 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인의 곤하고 지친 정오를 예배의 시간으로 바꾸셨습니다. 그러자 그 여인의 일상은 달라졌고, 치유되었습니다. 그의 인생도 역전되었습니다(요 4:28-30).
이처럼 일상이 예배가 될 때 일상은 하늘의 신비로 채워집니다. 매일의 일상을 가슴 벅찬 걸음으로 열어가게 하는 하늘의 삶이 개입됩니다. ‘해 아래’(전 1:3) 세계만을 골몰하지 말고 해 위의 차원을 예배로 열면 참된 새 것을 누릴 수 있습니다. 날마다 때마다 예배로 하늘 문을 여십시오. 하늘 보좌로 나아가십시오. 하늘 창고의 빗장을 푸십시오. 하늘로부터 가지고 온 성품과 표정과 언어와 삶을 일상에 펼치십시오. 일상이 곧 천국이 될 것입니다.

일상이 예배가 되면 이 고백이 입술에서 터져납니다. “월요일이군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TGIMonday-Thank God It’s Monday!)” 당신의 월요일 아침은 이 고백과 함께 열리고 있습니까?

기도
“예배의 향연을 피워 올리는 모든 삶의 자리마다 천국이 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