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푸아에서 최성규, 김지숙, 종현, 종우의 11월 기도제목입니다.^^

1. 노악과 셈을 계속해서 가르치고 훈련시키고 있는데, 예수님의 제자로 잘 성장해서 부족의 귀한 사역자가 되도록

2. 12월에 마을 갈 준비가 잘 되어지도록:

(1) 번역 점검 준비 – 번역된 누가복음 5, 7장이 마을 사람들에게 잘 이해 되는지 점검해야 하는데, 이 점검을 위한 질문들을 잘 준비하도록

(2) 번역 – 전도에 사용할 꼼바이어로 된 복음이야기가 이전 것이 내용이 정확치 않은 부분이 있어서 재 녹음 해야하는데 잘 진행되도록/ 꼼바이 사람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십계명과 설명서 번역을 잘 할수 있도록

(3) 영적인 무장을 위해 – 예전에는 문화와 언어를 배우는데 집중했었으나 이제는 꼼바이 말로 복음을 전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영적 싸움이 예상되는데 11월 동안 잘 준비해서 기도와 성령으로 무장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노악과 셈에게는 실습과 같은 시간일텐데 이들도 동일하게 잘 준비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4) 마을 생활을 위해서 잘 준비 되도록 – 고장 나서 센타니로 가져온 마을 냉동고가 잘 고쳐지도록. 필요물품과 음식류 등등도 지난 번처럼 이것저것 빼먹고 가서 고생하지 말고 잘 챙기도록

4. 학기 말인데 여러 학교 행사들로 바쁜중에 중요한 것(주님과의 만남, 마을 준비 등) 잊지 않고, 종현이가 기말 시험들을 잘 감당해서 성적이 향상 되도록.

5. 김선교사의 고지혈증, 빈혈,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고쳐 주시도록.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관리 잘하도록.

2015-10-29. QT큐티체조.

간단설명. 공동체 안에서 성도가 거룩함을 이루어가려면 먼저 듣고, 마음을 격려하며, 입을 지혜롭게 사용해야 한다.

성경본문. 잠언 18:13-24
한글본문.
13사연을 듣기 전에 대답하는 자는 미련하여 욕을 당하느니라 14사람의 심령은 그의 병을 능히 이기려니와 심령이 상하면 그것을 누가 일으키겠느냐 15명철한 자의 마음은 지식을 얻고 지혜로운 자의 귀는 지식을 구하느니라 16사람의 선물은 그의 길을 넓게 하며 또 존귀한 자 앞으로 그를 인도하느니라 17송사에서는 먼저 온 사람의 말이 바른 것 같으나 그의 상대자가 와서 밝히느니라 18제비 뽑는 것은 다툼을 그치게 하여 강한 자 사이에 해결하게 하느니라 19노엽게 한 형제와 화목하기가 견고한 성을 취하기보다 어려운즉 이러한 다툼은 산성 문빗장 같으니라 20사람은 입에서 나오는 열매로 말미암아 배부르게 되나니 곧 그의 입술에서 나는 것으로 말미암아 만족하게 되느니라 21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 22아내를 얻는 자는 복을 얻고 여호와께 은총을 받는 자니라 23가난한 자는 간절한 말로 구하여도 부자는 엄한 말로 대답하느니라 24많은 친구를 얻는 자는 해를 당하게 되거니와 어떤 친구는 형제보다 친밀하니라

영어본문.
13 He who answers before listening — that is his folly and his shame. 14 A man’s spirit sustains him in sickness, but a crushed spirit who can bear? 15 The heart of the discerning acquires knowledge; the ears of the wise seek it out. 16 A gift opens the way for the giver and ushers him into the presence of the great. 17 The first to present his case seems right, till another comes forward and questions him. 18 Casting the lot settles disputes and keeps strong opponents apart. 19 An offended brother is more unyielding than a fortified city, and disputes are like the barred gates of a citadel. 20 From the fruit of his mouth a man’s stomach is filled; with the harvest from his lips he is satisfied. 21 The tongue has the power of life and death, and those who love it will eat its fruit. 22 He who finds a wife finds what is good and receives favor from the LORD. 23 A poor man pleads for mercy, but a rich man answers harshly. 24 A man of many companions may come to ruin, but there is a friend who sticks closer than a brother.

도움말.
노엽게 한(19절). 히브리어 ‘파솨’의 주요 의미는 ‘배반당한’이다.
많은 친구를 얻는 자(24절). 친구들이 있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원문에는 ‘많다’는 의미가 없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사람 사이의 갈등 가운데 어떻게 개입하시는가(18절)?
⬇ 아래로 인간.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어떤 영향력을 갖는가(20-21절)?
? 물어봐. 마음가짐을 어떻게 갖느냐는 어느 정도로 중요한 일인가(14절)?
! 느껴봐. 내 입술은 주변의 관계 가운데 어떤 열매를 맺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공동체 안에서 형제보다 친밀한 친구를 얻기 위해 필요한 자세는 무엇인가?

Meditation. 사람은 이야기로 이루어진 존재다.
사람은 이야기 덩어리다. 이미 살아온 수많은 이야기, 살아가고 싶은 이야기로 가득 차 있다. 이런 사람을 겉모습이나 그가 하는 몇 마디 말로 일방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참으로 미련하고도 위험한 일이다(13절). 그래서 먼저 충분히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주어야 한다. 이럴 때 마음과 마음이 이어지고 마음에 용기를 얻는다. 제대로 듣지 않고 내뱉는 어설픈 충고는 용기를 주기는커녕, 오히려 근심과 낙담을 준다.
공동체에 필요한 것은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는 노하우에 대한 조언이 아니다. 이런 것은 대부분 웬만큼은 다 알고 있다. 서로에게 필요한 것은 용기 있게 나아갈 수 있는 마음의 격려다. 미련하고 성급한 평가와 몇 마디 조언으로 마음이 상하면 일어나기가 어렵다(14절). 그래서 우리는 잘 듣고, 격려와 소망의 용기를 줄 수 있어야 한다. 갈등 상황에서도 마찬가지다. 한쪽 사람의 말만 듣고, ‘누가 그러던데 당신 이렇게 했다며?’라고 일방적으로 추궁하는 건 매우 미련한 태도다. 우리는 판단하기 이전에 반드시 양쪽 말을 들어야 한다. 나는 겸손하게 듣고, 지혜롭게 격려하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