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14. QT큐티체조.

간단설명. 하나님이 모세에게 출애굽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말씀하시며 이스라엘 백성과 바로에게 보내시지만, 백성들은 듣지 않고 모세는 바로에게 못가겠다고 거절의 뜻을 비춘다.

성경본문. 출애굽기 6:2-13
한글본문.
2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이니라 3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전능의 하나님으로 나타났으나 나의 이름을 여호와로는 그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였고 4가나안 땅 곧 그들이 거류하는 땅을 그들에게 주기로 그들과 언약하였더니 5이제 애굽 사람이 종으로 삼은 이스라엘 자손의 신음 소리를 내가 듣고 나의 언약을 기억하노라 6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기를 나는 여호와라 내가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내며 그들의 노역에서 너희를 건지며 편 팔과 여러 큰 심판들로써 너희를 속량하여 7너희를 내 백성으로 삼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니 나는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낸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지라 8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으로 너희를 인도하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하셨다 하라 9모세가 이와 같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나 그들이 마음의 상함과 가혹한 노역으로 말미암아 모세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더라 10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1들어가서 애굽 왕 바로에게 말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내보내게 하라 12모세가 여호와 앞에 아뢰어 이르되 이스라엘 자손도 내 말을 듣지 아니하였거든 바로가 어찌 들으리이까 나는 입이 둔한 자니이다 13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사 그들로 이스라엘 자손과 애굽 왕 바로에게 명령을 전하고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시니라

영어본문.
2 God also said to Moses, “I am the LORD. 3 I appeared to Abraham, to Isaac and to Jacob as God Almighty, but by my name the LORD I did not make myself known to them. 4 I also established my covenant with them to give them the land of Canaan, where they lived as aliens. 5 Moreover, I have heard the groaning of the Israelites, whom the Egyptians are enslaving, and I have remembered my covenant. 6 “Therefore, say to the Israelites: ‘I am the LORD, and I will bring you out from under the yoke of the Egyptians. I will free you from being slaves to them, and I will redeem you with an outstretched arm and with mighty acts of judgment. 7 I will take you as my own people, and I will be your God. Then you will know that I am the LORD your God, who brought you out from under the yoke of the Egyptians. 8 And I will bring you to the land I swore with uplifted hand to give to Abraham, to Isaac and to Jacob. I will give it to you as a possession. I am the LORD.’ ” 9 Moses reported this to the Israelites, but they did not listen to him because of their discouragement and cruel bondage. 10 Then the LORD said to Moses, 11 “Go, tell Pharaoh king of Egypt to let the Israelites go out of his country.” 12 But Moses said to the LORD, “If the Israelites will not listen to me, why would Pharaoh listen to me, since I speak with faltering lips ?” 13 Now the LORD spoke to Moses and Aaron about the Israelites and Pharaoh king of Egypt, and he commanded them to bring the Israelites out of Egypt.

도움말.
마음의 상함(9절). 직역하면 ‘마음의 짧음’으로 인내심이 없는 모습을 나타낸다. 즉 이스라엘 백성이 현 상태를 견디지 못하고 힘들어 하는 것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빼내시려는 이유는 무엇 때문인가(4, 5, 8절)?
⬇ 아래로 인간.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말을 듣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9절)?
? 물어봐. 출애굽 사역의 최종적인 목표는 무엇일까(7절)?
! 느껴봐. 어려움이 계속되는 가운데서도 나는 순종할 수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게 있는 패배의식은 무엇이며, 어떻게 극복할 수 있겠는가?

Meditation. 패배의식이 몰려올 때
바로에게 갔다가 거절당하고, 동족인 기록원들에게 원망과 비난을 들었던 모세는 ‘어찌하여’ 자신을 보냈느냐고 하나님을 원망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은 여전히 유효하고, 이는 아브라함 때부터 하셨던 약속을 성취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씀하신다(2-8절). 다시 용기를 내어 백성들에게 나아가 선포하지만 그들은 여전히 모세의 말을 듣지 않는다. 두 번째 실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다시 모세에게 이번에는 바로에게 나아가 말하라고 말씀하신다(11절). 이 명령에 모세는 어차피 바로는 듣지 않을 것이라 결론내리고 저항한다.
과연 바로의 거부가 패배일까? 하나님은 바로를 아셨고 그래서 모세를 처음 부르실 때 바로가 하나님의 전능하신 손을 경험하기 전까지는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3:19-20). 이렇게 볼 때 바로의 거부는 하나님의 손이 나타나는 과정의 일부인 것이다. 참담한 패배처럼 보여도 순종 가운데 경험하는 패배는 하나님의 더 큰 뜻을 이루기 위한 과정임을 기억하라. 나는 암담한 가운데서도 기꺼이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6-04-13. QT큐티체조.

간단설명. 가혹한 노동조건에 이스라엘의 기록원들이 바로를 만나 호소하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고, 급기야 이들은 모세와 아론을 원망한다.

성경본문. 출애굽기 5:15-6:1
한글본문.
15이스라엘 자손의 기록원들이 가서 바로에게 호소하여 이르되 왕은 어찌하여 당신의 종들에게 이같이 하시나이까 16당신의 종들에게 짚을 주지 아니하고 그들이 우리에게 벽돌을 만들라 하나이다 당신의 종들이 매를 맞사오니 이는 당신의 백성의 죄니이다 17바로가 이르되 너희가 게으르다 게으르다 그러므로 너희가 이르기를 우리가 가서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자 하는도다 18이제 가서 일하라 짚은 너희에게 주지 않을지라도 벽돌은 너희가 수량대로 바칠지니라 19기록하는 일을 맡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너희가 매일 만드는 벽돌을 조금도 감하지 못하리라 함을 듣고 화가 몸에 미친 줄 알고 20그들이 바로를 떠나 나올 때에 모세와 아론이 길에 서 있는 것을 보고 21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우리를 바로의 눈과 그의 신하의 눈에 미운 것이 되게 하고 그들의 손에 칼을 주어 우리를 죽이게 하는도다 여호와는 너희를 살피시고 판단하시기를 원하노라 22모세가 여호와께 돌아와서 아뢰되 주여 어찌하여 이 백성이 학대를 당하게 하셨나이까 어찌하여 나를 보내셨나이까 23내가 바로에게 들어가서 주의 이름으로 말한 후로부터 그가 이 백성을 더 학대하며 주께서도 주의 백성을 구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6:1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제 내가 바로에게 하는 일을 네가 보리라 강한 손으로 말미암아 바로가 그들을 보내리라 강한 손으로 말미암아 바로가 그들을 그의 땅에서 쫓아내리라

영어본문.
15 Then the Israelite foremen went and appealed to Pharaoh: “Why have you treated your servants this way? 16 Your servants are given no straw, yet we are told, ‘Make bricks!’ Your servants are being beaten, but the fault is with your own people.” 17 Pharaoh said, “Lazy, that’s what you are–lazy! That is why you keep saying, ‘Let us go and sacrifice to the LORD.’ 18 Now get to work. You will not be given any straw, yet you must produce your full quota of bricks.” 19 The Israelite foremen realized they were in trouble when they were told, “You are not to reduce the number of bricks required of you for each day.” 20 When they left Pharaoh, they found Moses and Aaron waiting to meet them, 21 and they said, “May the LORD look upon you and judge you! You have made us a stench to Pharaoh and his officials and have put a sword in their hand to kill us.” 22 Moses returned to the LORD and said, “O Lord, why have you brought trouble upon this people? Is this why you sent me? 23 Ever since I went to Pharaoh to speak in your name, he has brought trouble upon this people, and you have not rescued your people at all.” 6:1 Then the LORD said to Moses, “Now you will see what I will do to Pharaoh: Because of my mighty hand he will let them go; because of my mighty hand he will drive them out of his country.”

도움말.
호소하여(15절). 히브리어 ‘짜아크’는 부르짖다에도 동일하게 사용된다. 간절한 부르짖음과 간구를 의미한다.
이스라엘 자손의 기록원들(15절). 감독들은 애굽 사람인 반면, 기록원들은 이스라엘 자손이었다.
미운 것이 되게 하고(21절). 직역하면 ‘악취 나게 만들었다’이다. 함께 거하기 힘든 상태를 의미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바로의 학정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시는가(6:1)?
⬇ 아래로 인간. 바로는 기록원들의 호소에 어떤 논리를 동원하는가(17-18절)?
? 물어봐. 기록원들이 매 맞는 것이 억울하다고 생각한 이유는 무엇인가(16절)?
! 느껴봐. 백성들을 위해 노력했다가 온갖 비난을 받게 된 모세와 아론은 어떤 기분이었을까?
➡ 옆으로 실천해. 주변의 원망 섞인 논리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을 지키려면 어떤 자세가 필요하겠는가?

Meditation. 제국의 논리에 함몰되지 말라
이스라엘 백성에게 영향력을 가진 중간관리자 기록원들이 심하게 매질을 당하며 학대받는다. 바로를 찾아가 탄원하자, 바로는 이들이 게으르다는 것을 반복해 강조하며(17절), 여호와께 제사 드리러 가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여유를 부리기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즉, 이 모든 어려움의 배후로 모세와 아론을 지목하는 것이다. 모든 원망과 불평의 화살을 모세에게 돌리는 것이다. 여기에 교묘한 제국의 설득논리가 들어있다. 제국은 하나님 백성의 행복이 전적으로 바로와 제국의 자비와 호의에 달려있다고 믿게 만든다. 이것을 벗어나 한가롭게 하나님을 예배할 여유를 갖는다는 것은 사치라고 믿게 만든다. 하나님을 가까이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게 하고, 이것을 제안하는 사람도 거부하고 원망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새로운 논리로 응답하신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하나님의 ‘강한 손’을 통해 구원역사가 시작되리라는 것이다(6:1). 나는 주변의 반응에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 나라의 논리를 품고 나아가는가?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6-04-12. QT큐티체조. 출애굽기 5장.

간단설명.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광야에 가서 제사하도록 백성들을 내어달라고 요청하지만, 바로는 백성들에게 더 가혹한 부역으로 응답한다.

성경본문. 출애굽기 5:1-14
한글본문.
1그 후에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가서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광야에서 내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니라 하셨나이다 2바로가 이르되 여호와가 누구이기에 내가 그의 목소리를 듣고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니 이스라엘을 보내지 아니하리라 3그들이 이르되 히브리인의 하나님이 우리에게 나타나셨은즉 우리가 광야로 사흘길쯤 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려 하오니 가도록 허락하소서 여호와께서 전염병이나 칼로 우리를 치실까 두려워하나이다 4애굽 왕이 그들에게 이르되 모세와 아론아 너희가 어찌하여 백성의 노역을 쉬게 하려느냐 가서 너희의 노역이나 하라 5바로가 또 이르되 이제 이 땅의 백성이 많아졌거늘 너희가 그들로 노역을 쉬게 하는도다 하고 6바로가 그 날에 백성의 감독들과 기록원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7너희는 백성에게 다시는 벽돌에 쓸 짚을 전과 같이 주지 말고 그들이 가서 스스로 짚을 줍게 하라 8또 그들이 전에 만든 벽돌 수효대로 그들에게 만들게 하고 감하지 말라 그들이 게으르므로 소리 질러 이르기를 우리가 가서 우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자 하나니 9그 사람들의 노동을 무겁게 함으로 수고롭게 하여 그들로 거짓말을 듣지 않게 하라 10백성의 감독들과 기록원들이 나가서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되 바로가 이렇게 말하기를 내가 너희에게 짚을 주지 아니하리니 11너희는 짚을 찾을 곳으로 가서 주우라 그러나 너희 일은 조금도 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12백성이 애굽 온 땅에 흩어져 곡초 그루터기를 거두어다가 짚을 대신하니 13감독들이 그들을 독촉하여 이르되 너희는 짚이 있을 때와 같이 그 날의 일을 그 날에 마치라 하며 14바로의 감독들이 자기들이 세운 바 이스라엘 자손의 기록원들을 때리며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어제와 오늘에 만드는 벽돌의 수효를 전과 같이 채우지 아니하였느냐 하니라

영어본문.
1 Afterward Moses and Aaron went to Pharaoh and said, “This is what the LORD, the God of Israel, says: ‘Let my people go, so that they may hold a festival to me in the desert.’ ” 2 Pharaoh said, “Who is the LORD, that I should obey him and let Israel go? I do not know the LORD and I will not let Israel go.” 3 Then they said, “The God of the Hebrews has met with us. Now let us take a three-day journey into the desert to offer sacrifices to the LORD our God, or he may strike us with plagues or with the sword.” 4 But the king of Egypt said, “Moses and Aaron, why are you taking the people away from their labor? Get back to your work!” 5 Then Pharaoh said, “Look, the people of the land are now numerous, and you are stopping them from working.” 6 That same day Pharaoh gave this order to the slave drivers and foremen in charge of the people: 7 “You are no longer to supply the people with straw for making bricks; let them go and gather their own straw. 8 But require them to make the same number of bricks as before; don’t reduce the quota. They are lazy; that is why they are crying out, ‘Let us go and sacrifice to our God.’ 9 Make the work harder for the men so that they keep working and pay no attention to lies.” 10 Then the slave drivers and the foremen went out and said to the people, “This is what Pharaoh says: ‘I will not give you any more straw. 11 Go and get your own straw wherever you can find it, but your work will not be reduced at all.’ ” 12 So the people scattered all over Egypt to gather stubble to use for straw. 13 The slave drivers kept pressing them, saying, “Complete the work required of you for each day, just as when you had straw.” 14 The Israelite foremen appointed by Pharaoh’s slave drivers were beaten and were asked, “Why didn’t you meet your quota of bricks yesterday or today, as before?”

도움말.
가도록 허락하소서(3절). 직역하면 ‘제발 가도록 해 주십시오’라는 표현으로 매우 겸손하게 간청하는 모습을 나타낸다.
치실까 두려워하나이다(3절). 직역하면 ‘우리를 칠 것입니다.’ 추측하는 표현이 아니라 명확한 경고의 말이다.
기록원(6절). 감독 아래 있는 작업반장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바로에게 하나님은 어떤 분이셨는가(2절)?
⬇ 아래로 인간. 바로가 모세의 요청에 대해 보인 반응은 무엇인가(7-8절)?
? 물어봐. 바로가 모세의 제안을 거절한 이유는 무엇일까(9절)?
! 느껴봐. 나는 고난이 심해질수록 구원도 가까이 오고 있음을 믿는가?
➡ 옆으로 실천해.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더욱 힘써 알아가려면 어떤 변화가 필요하겠는가?

Meditation. 여호와가 누구이기에
‘여호와가 누구이기에!’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자 바로에게서 나왔던 반응이다. 바로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전무했다. 애굽에서 바로는 신의 화신이요, 신의 아들이었다. 신의 현현이 바로 자신이라 여겼는데, 어느날 갑자기 히브리 노예 둘이 찾아와 히브리인의 신 여호와가 자신의 동족들을 광야로 불러냈다고 하는 것이다. 바로는 이 모든 것을 ‘거짓말’(9절)로 치부하고 그들의 노역을 더욱 가혹하게 몰아간다. 벽돌 만드는데 필요한 짚을 제공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7절). 이런 조건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벽돌을 정해진 기간 내에 만들어내지 못했고(14절), 폭력과 압제가 더욱 가혹해지기 시작했다. 바로의 이런 반응의 근본원인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이런 바로에게 10가지 재앙을 통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더하시기로 작정하신다(7:5, 14:4, 18).
나에게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나는 하나님을 제대로 알고 있는가?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깊이와 넓이를 더해가며 자라가기를 사모하며 힘쓰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6-04-11.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모세는 장인의 허락을 받고 가족을 데리고 애굽으로 가는 도중 하나님을 만나 목숨을 잃을 뻔하지만, 십보라가 아들에게 할례를 행해 위기를 지나간다.

성경본문. 출애굽기 4:18-31
한글본문 .
18모세가 그의 장인 이드로에게로 돌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형제들에게로 돌아가서 그들이 아직 살아 있는지 알아보려 하오니 나로 가게 하소서 이드로가 모세에게 평안히 가라 하니라 19여호와께서 미디안에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애굽으로 돌아가라 네 목숨을 노리던 자가 다 죽었느니라 20모세가 그의 아내와 아들들을 나귀에 태우고 애굽으로 돌아가는데 모세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았더라 21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가 애굽으로 돌아가거든 내가 네 손에 준 이적을 바로 앞에서 다 행하라 그러나 내가 그의 마음을 완악하게 한즉 그가 백성을 보내 주지 아니하리니 22너는 바로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은 내 아들 내 장자라 23내가 네게 이르기를 내 아들을 보내 주어 나를 섬기게 하라 하여도 네가 보내 주기를 거절하니 내가 네 아들 네 장자를 죽이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니라 24모세가 길을 가다가 숙소에 있을 때에 여호와께서 그를 만나사 그를 죽이려 하신지라 25십보라가 돌칼을 가져다가 그의 아들의 포피를 베어 그의 발에 갖다 대며 이르되 당신은 참으로 내게 피 남편이로다 하니 26여호와께서 그를 놓아 주시니라 그 때에 십보라가 피 남편이라 함은 할례 때문이었더라 27여호와께서 아론에게 이르시되 광야에 가서 모세를 맞으라 하시매 그가 가서 하나님의 산에서 모세를 만나 그에게 입맞추니 28모세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분부하여 보내신 모든 말씀과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모든 이적을 아론에게 알리니라 29모세와 아론이 가서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장로를 모으고 30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신 모든 말씀을 전하고 그 백성 앞에서 이적을 행하니 31백성이 믿으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찾으시고 그들의 고난을 살피셨다 함을 듣고 머리 숙여 경배하였더라

영어본문.
18 Then Moses went back to Jethro his father-in-law and said to him, “Let me go back to my own people in Egypt to see if any of them are still alive.” Jethro said, “Go, and I wish you well.” 19 Now the LORD had said to Moses in Midian, “Go back to Egypt, for all the men who wanted to kill you are dead.” 20 So Moses took his wife and sons, put them on a donkey and started back to Egypt. And he took the staff of God in his hand. 21 The LORD said to Moses, “When you return to Egypt, see that you perform before Pharaoh all the wonders I have given you the power to do. But I will harden his heart so that he will not let the people go. 22 Then say to Pharaoh, ‘This is what the LORD says: Israel is my firstborn son, 23 and I told you, “Let my son go, so he may worship me.” But you refused to let him go; so I will kill your firstborn son.’ ” 24 At a lodging place on the way, the LORD met {Moses} and was about to kill him. 25 But Zipporah took a flint knife, cut off her son’s foreskin and touched {Moses’} feet with it. “Surely you are a bridegroom of blood to me,” she said. 26 So the LORD let him alone. (At that time she said “bridegroom of blood,” referring to circumcision.) 27 The LORD said to Aaron, “Go into the desert to meet Moses.” So he met Moses at the mountain of God and kissed him. 28 Then Moses told Aaron everything the LORD had sent him to say, and also about all the miraculous signs he had commanded him to perform. 29 Moses and Aaron brought together all the elders of the Israelites, 30 and Aaron told them everything the LORD had said to Moses. He also performed the signs before the people, 31 and they believed. And when they heard that the LORD was concerned about them and had seen their misery, they bowed down and worshiped.

도움말.
포피(25절). 남성 성기의 귀두 부분을 싸고 있는 살갗
피 남편(25절). 남편(히. 하탄)은 결혼으로 맺어진 관계를 나타내는데, 여기서는 모세와 자신이 할례의 피의 의식을 통해 맺어진 부부관계라는 의미이다. 자신도 남편과 같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는 선언으로 볼 수 있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모세를 어떻게 인도하시는가(19-20절)?
⬇ 아래로 인간. 애굽으로 돌아가겠다는 모세의 요청을 흔쾌히 수락하는 이드로를 볼 때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떠했음을 알 수 있는가(18절)?
? 물어봐. 하나님은 왜 애굽으로 돌아가려는 모세에게 위협을 가하시는가(24절)?
! 느껴봐. 나는 더디더라도 하나님의 때를 신뢰하는가?
➡ 옆으로 실천해. 하나님께 순종하기 전 내 마음과 행동을 정결하게 하려면 무엇부터 회개해야 할까?

Meditation. 주님의 때에 원하시는 방법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인도를 구할 때 종종 어려운 부분이 있다. 첫째, 주님의 때에 대해 조급하다. 감격적인 부르심이 있더라도 좀처럼 기다리지 못한다. 둘째, 주님의 때가 되어도 우리의 마음이 충분히 준비되어 있지 않다. 그분의 뜻과 방법대로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는데, 종종 나의 뜻과 방법대로 쓰임 받으려 한다. 애굽에서 모세의 목숨을 노리던 자들이 다 죽자(19절) 하나님은 떠나라고 지시하신다. 모세를 부르셨어도 적절한 때까지 기다리신 하나님은 모세가 자신뿐만 아니라 그 자녀들까지도 할례 받은 언약백성으로 나아가길 원하셨다. 할례는 구별된 언약백성의 표지다. 자녀들이 할례 없이 모세를 따라나서자 하나님은 그 집안의 가장인 모세를 타격하려 하신다(24절). 아내 십보라가 다급하게 돌칼로 자녀들에게 할례를 행하고 나서야 하나님의 진노가 가라앉는다(25절). 모세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 전체에 새로운 마음의 준비를 시키고서야 그 사명을 감당하게 하신다.
나는 하나님의 때를 조급해 하지 않는가? 혹 그러는 와중에 마음의 정결함과 준비, 또 내게 속한 공동체의 준비는 게을리 하지는 않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6-04-10. 주일에는 읽는 QT. 신맥경화증을 위한 처방전 2.

간단설명. 자아를 부인하는 사람에게만 진리의 가르침이 보인다.- 탈무드

한글본문.
마태복음 16: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고린도전서 15:31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영어본문.
Matthew 16:24
Then Jesus said to his disciples, “If anyone would come after me, he must deny himself and take up his cross and follow me.

1 Corinthians 15:31
I die every day–I mean that, brothers–just as surely as I glory over you in Christ Jesus our Lord.

Meditation. 체중 조절: 자아의 무게를 줄이라
신맥경화증(信脈硬化症)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빼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체중(體重) 곧 ‘육의 무게감’입니다. 건강하고 탄력 있는 신맥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결국 육의 소욕을 따르는 자아의 무게를 줄여야 합니다. 자아의 무게와 신맥의 건강은 반비례하기 때문입니다.

육의 소욕을 따르는 자아를 용납하다보면 자아는 거침없이 무게감을 더하게 됩니다. 소위 자아 비만에 이르게 됩니다. 자아의 비만이 만들어 내는 문제는 한 둘이 아닙니다. 사도 바울은 자연인의 자아 곧 육이 만들어 내는 일들이 무엇인지 열거하는 데 주저하지 않습니다.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탐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고 갈파합니다(갈 5:19-21). 자아의 비만이 가져오는 결과들은 너무도 참혹합니다. 이러한 자아의 비만과 신맥경화증은 함께 진행됩니다. 제어되지 않는 자아의 소욕이 신앙의 맥과 혈관 내부에 붙어 하나님의 은혜의 소통을 막고 방해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자아의 무게를 줄이고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체질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떤 처방이 필요할까요? 우선 자아를 부인해야 합니다(마 16:24). 자아를 부인한다(헬, 아파르네오마이)는 것은 어떤 의미입니까? 소극적으로는 자아의 욕구를 무시하는 것이며, 적극적으로는 자아의 소욕을 거절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매순간 나에게 맡기신 십자가를 지고 가는 것입니다(마 16:24). 사도 바울은 이를 두고 자아를 죽이는 과정이라고 고백합니다(고전 15:31). 자아의 무게감을 줄이는 궁극적인 방법은 자아의 죽음입니다.

신맥경화증으로부터 자유하기 위해서는 자아의 체중을 빼야 합니다. 지금 당신의 자아는 비만 상태가 아닙니까? 자아를 부인하고 죽이면서 지고 가야 할 당신의 십자가는 무엇입니까?

기도
“날마다 내 자아와 육의 소욕을 부정하고 주님과 십자가를 긍정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6-04-09. QT큐티체조. 출애굽기 4장.

간단설명. 모세는 말을 잘 못한다는 핑계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거부한다. 이에 하나님은 형 아론을 보내겠다고 약속하신다.

성경본문. 출애굽기 4:10-17
한글본문.
10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오 주여 나는 본래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자니이다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령하신 후에도 역시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 11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냐 누가 말 못 하는 자나 못 듣는 자나 눈 밝은 자나 맹인이 되게 하였느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12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 13모세가 이르되 오 주여 보낼 만한 자를 보내소서 14여호와께서 모세를 향하여 노하여 이르시되 레위 사람 네 형 아론이 있지 아니하냐 그가 말 잘 하는 것을 내가 아노라 그가 너를 만나러 나오나니 그가 너를 볼 때에 그의 마음에 기쁨이 있을 것이라 15너는 그에게 말하고 그의 입에 할 말을 주라 내가 네 입과 그의 입에 함께 있어서 너희들이 행할 일을 가르치리라 16그가 너를 대신하여 백성에게 말할 것이니 그는 네 입을 대신할 것이요 너는 그에게 하나님 같이 되리라 17너는 이 지팡이를 손에 잡고 이것으로 이적을 행할지니라

영어본문.
10 Moses said to the LORD, “O Lord, I have never been eloquent, neither in the past nor since you have spoken to your servant. I am slow of speech and tongue.” 11 The LORD said to him, “Who gave man his mouth? Who makes him deaf or mute? Who gives him sight or makes him blind? Is it not I, the LORD ? 12 Now go; I will help you speak and will teach you what to say.” 13 But Moses said, “O Lord, please send someone else to do it.” 14 Then the LORD’s anger burned against Moses and he said, “What about your brother, Aaron the Levite? I know he can speak well. He is already on his way to meet you, and his heart will be glad when he sees you. 15 You shall speak to him and put words in his mouth; I will help both of you speak and will teach you what to do. 16 He will speak to the people for you, and it will be as if he were your mouth and as if you were God to him. 17 But take this staff in your hand so you can perform miraculous signs with it.”

도움말.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자(10절). 직역하면 ‘말들(words)의 남자가 아니다’는 뜻이다.
혀가 뻣뻣하고(10절). 말이 무겁고 서툰 모습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모세의 거절과 두려움에 어떤 대안을 마련하시는가(14-16절)?
⬇ 아래로 인간. 모세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어떤 이유를 들어 거절하는가(10절)?
? 물어봐. 하나님은 왜 아론을 함께 보내신다고 하셨을까(14절)?
! 느껴봐. 어떤 일을 하기에 앞서 망설이거나 주저하면서 내가 대는 핑계는 무엇인가?
➡ 옆으로 실천해. 하나님의 부르심을 기쁘게 순종하기 위해 그것들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겠는가?

Meditation. 차선은 최선이 아니다.
모세는 본래 말을 잘 못하고,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하다며 애굽 왕 바로 앞으로 갈 수 없다고 거절한다(10, 13절). 물론 이 말에도 일리는 있다. 애굽을 떠나온 지 40년이나 지났고, 이 기간 동안 애굽어나 히브리어를 사용할 기회가 많지 않아 말이 서툴렀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거절의 이유가 될 수는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부르심은 우리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찾아오기 때문이다. 모세가 거듭 거부하자, 하나님은 차선책으로 아론을 약속하신다(14절). 그러나 아론은 후에 시내산에서 금송아지를 숭배하게 하는 주동자가 된다(32장). 이처럼 차선이 최선이 될 수 없다. 첫 부르심에는 부르신 분이 연약한 것을 책임져 주시고, 필요한 것을 공급해주신다는 약속까지 포함되어 있다. 그렇기에 부르심에 순종할 때 우리는 놀라운 그분의 역사와 공급을 경험하게 된다.
주님이 부르실 때 나는 어떻게 반응하는가? 자꾸 나는 아니라고 피하려 하진 않는가? 나의 최선이 하나님의 최선이 아닐 때가 많다. 기억하라. 부르심에는 나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이루시려는 하나님의 섭리가 들어있음을!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6-04-08. QT큐티체조.

간단설명. 거듭된 부르심 앞에 여전히 두려워하는 모세에게 하나님은 거듭 이적을 베푸시며 격려하신다.

성경본문. 출애굽기 4:1-9
한글본문.
1모세가 대답하여 이르되 그러나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하며 내 말을 듣지 아니하고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네게 나타나지 아니하셨다 하리이다 2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그가 이르되 지팡이니이다 3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것을 땅에 던지라 하시매 곧 땅에 던지니 그것이 뱀이 된지라 모세가 뱀 앞에서 피하매 4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어 그 꼬리를 잡으라 그가 손을 내밀어 그것을 잡으니 그의 손에서 지팡이가 된지라 5이는 그들에게 그들의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나타난 줄을 믿게 하려 함이라 하시고 6여호와께서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품에 넣으라 하시매 그가 손을 품에 넣었다가 내어보니 그의 손에 나병이 생겨 눈 같이 된지라 7이르시되 네 손을 다시 품에 넣으라 하시매 그가 다시 손을 품에 넣었다가 내어보니 그의 손이 본래의 살로 되돌아왔더라 8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만일 그들이 너를 믿지 아니하며 그 처음 표적의 표징을 받지 아니하여도 나중 표적의 표징은 믿으리라 9그들이 이 두 이적을 믿지 아니하며 네 말을 듣지 아니하거든 너는 나일 강 물을 조금 떠다가 땅에 부으라 네가 떠온 나일 강 물이 땅에서 피가 되리라

영어본문.
1 Moses answered, “What if they do not believe me or listen to me and say, ‘The LORD did not appear to you’?” 2 Then the LORD said to him, “What is that in your hand?” “A staff,” he replied. 3 The LORD said, “Throw it on the ground.” Moses threw it on the ground and it became a snake, and he ran from it. 4 Then the LORD said to him, “Reach out your hand and take it by the tail.” So Moses reached out and took hold of the snake and it turned back into a staff in his hand. 5 “This,” said the LORD, “is so that they may believe that the LORD, the God of their fathers–the God of Abraham, the God of Isaac and the God of Jacob–has appeared to you.” 6 Then the LORD said, “Put your hand inside your cloak.” So Moses put his hand into his cloak, and when he took it out, it was leprous, like snow. 7 “Now put it back into your cloak,” he said. So Moses put his hand back into his cloak, and when he took it out, it was restored, like the rest of his flesh. 8 Then the LORD said, “If they do not believe you or pay attention to the first miraculous sign, they may believe the second. 9 But if they do not believe these two signs or listen to you, take some water from the Nile and pour it on the dry ground. The water you take from the river will become blood on the ground.”

도움말.
지팡이(2절). 목동에게는 양을 치던 도구이지만, 애굽에서는 왕의 권위와 능력의 상징이었다.
뱀(3절). 애굽 최고 권력의 상징으로 바로의 왕관 정중앙에 붙인 휘장의 상징으로 사용되었다.
나병(6절). 나균에 의해 피부가 전염되고 부패하는 피부병을 말하지만, 여기서는 피부가 하얗게 상하여 손에서 눈처럼 엷은 조각들이 떨어져 나오는 다른 피부병을 말할 가능성이 크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모세에게 확신을 심어주기 위해 무엇을 보여 주시는가(8절)?
⬇ 아래로 인간.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의 어떤 반응을 우려하고 있는가(1절)?
? 물어봐. 나는 거듭 하나님의 응답을 확증하며 나아가는가(9절 참조)?
! 느껴봐.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나는 어떤 두려움을 갖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그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내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Meditation. 거듭 확인하라
하나님은 모세에게 찾아오셔서 거듭 반복해 부르시지만, 모세는 아직까지 부르심을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하나님의 부르심보다 여전히 내면에 있는 두려움의 소리가 더 컸다. 내면의 두려움은 우리 마음에 온갖 부정적인 상상력을 채워가려는 특성이 있다. 모세는 자신이 간다고 해도 동족들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일 것을 염려했다(1절). 그러자 하나님은 모세에게 두 번에 걸친 이적을 보여주신다. 먼저는 지팡이가 뱀으로 변하는 이적이다. 모세가 하나님 말씀대로 용기 있게 꼬리를 잡자 다시 지팡이로 변했다. 이는 애굽 바로의 권위와 능력의 상징인 지팡이가 하나님의 손아래 있음을 보여주는 사건이다. 또 손을 품에 넣어 나병이 생기게 했다가 다시 넣어 깨끗하게 변하는 이적을 보여주신다. 당시는 병 배후에 신들의 재앙이 있다고 생각했다.
하나님은 이 모든 것이 당신의 주권 아래 있음을 거듭 확증해 주신다. 나는 하나님의 뜻을 구할 때 이중 삼중으로 확인하는가? 망설여질수록 그분의 뜻을 거듭 구하라. 마음의 두려움이 사라지고 기쁨으로 순종할 수 있을 것이다.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