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14.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바울은 빌립보 교회의 헌금에 감사하며, 모든 필요를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면서 편지를 마무리한다.

성경본문. 빌립보서 4:10-23
한글본문.
10내가 주 안에서 크게 기뻐함은 너희가 나를 생각하던 것이 이제 다시 싹이 남이니 너희가 또한 이를 위하여 생각은 하였으나 기회가 없었느니라 11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12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13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14그러나 너희가 내 괴로움에 함께 참여하였으니 잘하였도다 15빌립보 사람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복음의 시초에 내가 마게도냐를 떠날 때에 주고 받는 내 일에 참여한 교회가 너희 외에 아무도 없었느니라 16데살로니가에 있을 때에도 너희가 한 번뿐 아니라 두 번이나 나의 쓸 것을 보내었도다 17내가 선물을 구함이 아니요 오직 너희에게 유익하도록 풍성한 열매를 구함이라 18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한지라 에바브로디도 편에 너희가 준 것을 받으므로 내가 풍족하니 이는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 19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20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께 세세 무궁하도록 영광을 돌릴지어다 아멘 21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성도에게 각각 문안하라 나와 함께 있는 형제들이 너희에게 문안하고 22모든 성도들이 너희에게 문안하되 특히 가이사의 집 사람들 중 몇이니라 23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심령에 있을지어다

영어본문.
10 I rejoice greatly in the Lord that at last you have renewed your concern for me. Indeed, you have been concerned, but you had no opportunity to show it. 11 I am not saying this because I am in need, for I have learned to be content whatever the circumstances. 12 I know what it is to be in need, and I know what it is to have plenty. I have learned the secret of being content in any and every situation, whether well fed or hungry, whether living in plenty or in want. 13 I can do everything through him who gives me strength. 14 Yet it was good of you to share in my troubles. 15 Moreover, as you Philippians know, in the early days of your acquaintance with the gospel, when I set out from Macedonia, not one church shared with me in the matter of giving and receiving, except you only; 16 for even when I was in Thessalonica, you sent me aid again and again when I was in need. 17 Not that I am looking for a gift, but I am looking for what may be credited to your account. 18 I have received full payment and even more; I am amply supplied, now that I have received from Epaphroditus the gifts you sent. They are a fragrant offering, an acceptable sacrifice, pleasing to God. 19 And my God will meet all your needs according to his glorious riches in Christ Jesus. 20 To our God and Father be glory for ever and ever. Amen. 21 Greet all the saints in Christ Jesus. The brothers who are with me send greetings. 22 All the saints send you greetings, especially those who belong to Caesar’s household. 23 The grace of the Lord Jesus Christ be with your spirit. Amen.

도움말.
향기로운 제물(18절). 구약의 제사를 비유로 들어(레 1:9, 13 참조), 하나님이 기쁘시게 받으시는 희생제사(sacrifice)처럼 드려진다는 의미다.
가이사의 집(22절). 로마황제의 직할 영지나 그의 이익을 돌보는 사람들을 말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에 어떻게 응답하시는가(19절)?
⬇ 아래로 인간. 바울이 주 안에서 크게 기뻐하는 이유는 무엇인가(10, 18절)?
? 물어봐. 자족이란 어떤 상태를 말하는 걸까(12-13절)?
! 느껴봐. 나는 그리스도인답게 자족하며 살아가는가?
➡ 옆으로 실천해. 복음을 전하는 이들을 풍성하게 돕고 섬기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Meditation. 자족하기를 배우라.
바울은 비천에 처할 줄도, 풍부에 처할 줄도 아는 일체의 자족하는 비결을 아노라고 고백한다(11절). 능력 주시는 주님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확신 때문이다(13절). 이는 단순한 긍정적 사고방식이나 구호가 아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부어지는 한, 어떤 환경에서도 탐욕을 부리지 않고 항상 만족하고 감사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러한 자족함 위에 바울은 넘치는 사랑이 부어짐을 경험한다. 이는 빌립보 교회가 두 번째로 수감생활을 하고 있는 궁핍한 바울에게 쓸 것을 풍부하게 보냈다는 것이다(18절). 바울은 이것이 구약에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던 희생제사처럼 하나님께 올라가는 아름다운 향기라고 확신하며 칭찬한다(18절).
성도의 행복은 자족하는 마음에 있다. 여기에 하나님의 넘치는 사랑이 성도를 통해 부어질 때 더 큰 행복과 기쁨이 있다. 나는 어떠한가? 자족하는 마음이 있는가? 아니면 아직 불만이 있는가? 나는 넘치는 사랑을 경험하고 또 더 나아가 이웃에게 적극적으로 부어주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6-06-13. QT큐티체조. 빌립보서 4장.

간단설명. 바울은 분열과 염려로 어수선했던 빌립보 교회를 향해 기뻐하며 기도하고, 거룩함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도록 격려한다.

성경본문. 빌립보서 4:1-9
한글본문.
1그러므로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아 이와 같이 주 안에 서라 2내가 유오디아를 권하고 순두게를 권하노니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 3또 참으로 나와 멍에를 같이한 네게 구하노니 복음에 나와 함께 힘쓰던 저 여인들을 돕고 또한 글레멘드와 그 외에 나의 동역자들을 도우라 그 이름들이 생명책에 있느니라 4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5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6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7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8끝으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 받을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 받을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9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영어본문.
1 Therefore, my brothers, you whom I love and long for, my joy and crown, that is how you should stand firm in the Lord, dear friends! 2 I plead with Euodia and I plead with Syntyche to agree with each other in the Lord. 3 Yes, and I ask you, loyal yokefellow, help these women who have contended at my side in the cause of the gospel, along with Clement and the rest of my fellow workers, whose names are in the book of life. 4 Rejoice in the Lord always. I will say it again: Rejoice! 5 Let your gentleness be evident to all. The Lord is near. 6 Do not be anxious about anything, but in everything, by prayer and petition, with thanksgiving, present your requests to God. 7 And the peace of God, which transcends all understanding, will guard your hearts and your minds in Christ Jesus. 8 Finally, brothers, whatever is true, whatever is noble, whatever is right, whatever is pure, whatever is lovely, whatever is admirable–if anything is excellent or praiseworthy–think about such things. 9 Whatever you have learned or received or heard from me, or seen in me–put it into practice. And the God of peace will be with you.

도움말.
면류관(1절). 올림픽 경기에서 승리자에게 내려 주는 관으로 큰 명예와 영광을 나타낸다.
함께 힘쓰던(3절). 헬라어 ‘쉰아쓸레오’로 함께 투쟁했다, 함께 한 팀이 되어 경기에 임했다는 뜻이다.
생명책(3절). 하나님의 언약백성의 이름이 기록된 책으로(출 32:32-33, 시 139:16), 고대 도시들은 시민권을 갖고 있는 모든 사람의 이름이 들어있는 두루마리 책들을 갖고 있었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우리 기도에 어떻게 응답하시는가(6-7절)?
⬇ 아래로 인간. 바울은 서로 다투며 한 마음을 이루지 못했던 두 사람에게 어떤 권면을 하고 있는가(2절)?
? 물어봐. 우리가 기뻐하며 관용을 베풀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4-5절)?
! 느껴봐. 나는 이해를 초월하는 평강을 누리며 사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나는 거룩한 생각을 얼마나 자주하는가? 혹시 내가 내버려야 할 부정적인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

Meditation. 평강을 누리고 지키라.
여성지도자였던 유오디아와 순두게 사이에 충돌과 다툼이 일어난 빌립보 교회는 평강이 자리 잡을 수 없었다. 빌립보 교인들에게는 무엇보다 주님이 주시는 평강으로 하나됨을 지키는 것이 절실했다. 이에 바울은 하나님의 평강을 두 번씩이나 강조하며(7, 9절), 서로에 대해 좀 더 넉넉한 마음으로 받아들일 것을 권면한다. 이렇게 우리가 관계를 회복해야 하는 이유는 주님의 재림이 가깝기 때문이다. 본문은 성도가 평강을 누리는 방법으로 세 가지를 권면한다.
첫째, 염려를 뒤로하고 모든 일에 감사함으로 기도하며 간구하는 것이다(6절). 간구를 추가한 것은 우리의 기도에 간절함이 더해져야 함을 강조하는 것이다. 기도는 우리 자신을 지키고 평강을 누리는 중요한 은혜의 방편이다. 둘째, 분열과 다툼의 생각을 뒤로하고 거룩하고 정결한 것들로 채우고 집중해야 한다(8절). 셋째, 바울에게 배운 믿음의 교훈을 실천하기에 힘써야 한다(9절). 나는 하나님의 평강을 온전히 누리고 있는가? 내 안의 간구는 얼마나 간절한가? 하나님의 평강이 내 안에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6-06-12. 주일에는 읽는 QT. 비유 속 ‘하나님 나라’ 2.

간단설명. 예수의 하나님 나라 선포의 의도는 하나님의 백성을 모아 그들 위에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었다. - 김세윤

성경본문. 마태복음 13:33
한글본문.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

영어본문.
He told them still another parable: “The kingdom of heaven is like yeast that a woman took and mixed into a large amount of flour until it worked all through the dough.”

Meditation. 누룩처럼 거침없이
천국 곧 하나님 나라는 어떻게 온 세계와 열방 가운데서 자리를 잡아 갈까요? ‘누룩 비유’는 하나님 나라가 이 땅의 역사 속에 거침없이 퍼져 나아가는 원리를 보여 줍니다.

하나님 나라는 서 말 들이 밀가루 반죽 그릇 속에 넣어진 누룩(yeast)과도 같습니다(33절). 밀가루 서 말의 질량에 비하면 누룩은 그저 극미량일 뿐입니다. 세상 속에 던져진 하나님 나라의 존재 역시 그렇습니다. 밀가루 서 말과 같은 세상에 비할 때 너무도 미약해 보입니다. 그리고 밀가루 반죽 속에 넣어진 누룩은 밀가루와 그리 달라 보이지도 않습니다. 무엇이 누룩이며, 무엇이 밀가루인지 구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결국 어떻게 됩니까? 그 누룩이 서 말의 떡 반죽 전체를 부풀게 합니다.

밀가루 반죽 그릇에 넣어진 누룩은 밀가루에 의해 동화되지 않고 밀가루 서 말 전부를 변화시킵니다. 극히 적은 것이 전부를 바꿉니다. 하나님 나라는 양의 논리 위에 세워지지 않습니다. 대세와 여론에 근거하지도 않습니다. 그저 고고히 세상을 향해 하늘의 신비로운 이치와 법도를 퍼뜨립니다. 하늘의 삶을 땅 위에 조용하지만 강력하게 번지게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시민권을 가진 당신이 바로 그 누룩입니다. 양의 논리에 속지 말고, 대중(mass)의 힘에 휘둘리지 마십시오. 그리스도인은 그들과 근본적으로 다른 존재들입니다. 밀가루가 대세라고 밀가루인 척 하지 마십시오. 세상에 의해 변질되지 말고, 세상을 변화시키십시오. 스스로가 누룩임을 인식하십시오. 누룩으로 커밍아웃 하십시오. 삶의 자리마다 거룩한 하늘의 기운을 펼쳐 내십시오. 세상과 구별되는 하늘의 비전으로, 하늘의 언어로, 하늘의 매너로, 하늘의 은사로, 하늘의 방식으로 하나님이 보내신 당신의 자리를 지키십시오. 당신의 삶의 자리에 하나님 나라가 웅대하게 둘러 세워질 것입니다. 당신은 지금 밀가루 속에서 누룩의 자존감을 품고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까?

기도
“삶의 모든 자리에서 하늘의 누룩이 되게 하여서 바로 그 곳에 하나님 나라를 펼쳐가게 하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6-06-11.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바울은 성도들이 하늘의 시민권을 갖고 있는 사람답게 이 땅을 살아가야 할 것을 권면한다.

성경본문. 빌립보서 3:17-21
한글본문.
17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그리고 너희가 우리를 본받은 것처럼 그와 같이 행하는 자들을 눈여겨 보라 18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말하였거니와 이제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노니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 19그들의 마침은 멸망이요 그들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그들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 20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21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

영어본문.
17 Join with others in following my example, brothers, and take note of those who live according to the pattern we gave you. 18 For, as I have often told you before and now say again even with tears, many live as enemies of the cross of Christ. 19 Their destiny is destruction, their god is their stomach, and their glory is in their shame. Their mind is on earthly things. 20 But our citizenship is in heaven. And we eagerly await a Savior from there, the Lord Jesus Christ, 21 who, by the power that enables him to bring everything under his control, will transform our lowly bodies so that they will be like his glorious body.

도움말.
본받으라(17절). 함께 나를 모방하는 사람(fellow imitator)이 되라는 뜻으로 단순히 닮는 것뿐 아니라 순종하는 것을 의미한다.
십자가의 원수(18절). 십자가의 죽음을 하나님의 구원사건으로 받아들이기를 거부하고, 어리석음이나 하나님의 저주를 상징한다고 여기는 사람들이다.
신은 배(19절). 배를 신처럼 섬긴다는 것은 뱃속에 무엇이 들어가느냐 하는 문제를 우상화 하며 몰두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들의 부끄러움(20절). 할례를 의미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은 우리가 입고 있는 몸(육신)을 장차 어떻게 하실 계획인가(21절)?
⬇ 아래로 인간.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무엇인가(19절)?
? 물어봐. 바울이 눈물을 흘리며 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18절)?
! 느껴봐. 새로 믿기 시작한 그리스도인이 나를 본받는다면 그는 어떤 제자가 될까?
➡ 옆으로 실천해. 내가 하늘의 시민권자답게 살아가려면 어떤 변화가 필요하겠는가?

Meditation. 하늘의 시민권자로 살라
빌립보는 로마의 자랑스러운 식민지였다. 바울이 이곳으로 오기 약 100년 전쯤인 BC 42년, 로마황제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죽고 커다란 내전이 일어났을 때 승리를 거둔 안토니우스와 옥타비아누스는 군인들에게 빌립보와 그 주변 땅을 주고, 로마의 식민지로 삼았다. 로마와 같은 법적, 행정적 체계를 갖고 로마 시민들이 누리는 모든 법적 혜택을 주는 식민지가 자리를 잡자 다른 전선에서 은퇴한 군인들이 합류했다. 빌립보 사람들은 자신들을 로마인으로 여겼고 자랑스러워했다. 그들은 주변지역 트라케의 야만족들에게 로마의 문명을 나타내고 전파하는 것을 자랑으로 여겼다. 이것이 바로 시민권자의 의미다. 우리가 하늘의 시민권자로 산다는 것(20절)은 이 세상에서 도피하고 있다가 속히 천국으로 간다는 의미가 아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통치와 문화를 이 세상에 드러내고 변화시키며 살아가야 할 사명이 있다.
지금 나는 하늘 시민의 자부심을 갖고 이 세상문화 가운데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 어떻게 하면 이 사명을 더욱 잘 감당할 수 있을까?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6-06-10.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바울은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해 달려간다면서 빌립보 교인들도 함께 동참할 것을 격려한다.

성경본문. 빌립보서 3:10-16
한글본문.
10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여함을 알고자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11어떻게 해서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 12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13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14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15그러므로 누구든지 우리 온전히 이룬 자들은 이렇게 생각할지니 만일 어떤 일에 너희가 달리 생각하면 하나님이 이것도 너희에게 나타내시리라 16오직 우리가 어디까지 이르렀든지 그대로 행할 것이라

영어본문.
10 I want to know Christ and the power of his resurrection and the fellowship of sharing in his sufferings, becoming like him in his death, 11 and so, somehow, to attain to the resurrection from the dead. 12 Not that I have already obtained all this, or have already been made perfect, but I press on to take hold of that for which Christ Jesus took hold of me. 13 Brothers, I do not consider myself yet to have taken hold of it. But one thing I do: Forgetting what is behind and straining toward what is ahead, 14 I press on toward the goal to win the prize for which God has called me heavenward in Christ Jesus. 15 All of us who are mature should take such a view of things. And if on some point you think differently, that too God will make clear to you. 16 Only let us live up to what we have already attained.

도움말.
부활에 이르려(11절). 그리스도의 부활의 생명에 믿음으로 연합해 동참하는 것이다.
온전히 이루었다(12절. 거짓교사들은 할례를 받고 율법을 지키면 온전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12절). 그리스도가 바울을 붙잡으셨기에 바울도 그리스도를 붙잡으려 한다는 뜻이다.
온전히 이룬 자들(15절). 빌립보 교인들이 완전하다는 것이 아니라, 그들 중에 온전히 이룬 자들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을 말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은 바울의 인생을 어떻게 이끄시는가(12, 14절)?
⬇ 아래로 인간. 바울이 간절히 알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10, 11절)?
? 물어봐. 온전히 이룬 자들은 이렇게 생각해야 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14-15절)?
! 느껴봐. 나는 무엇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그리스도를 향해 달려갈 때 나를 붙드는 것은 무엇인가?

Meditation. 거룩한 미니멀리스트로 살라
현대인은 불필요한 것들을 지나치게 소유하기 위해 과로하며 살고, 바쁘다 보니 정말 필요한 의미 있는 시간에 집중하지 못한다. 이런 면에서 바울은 정말 가치 있는 것에 집중하기 위해 불필요한 것들을 과감하게 제거한 거룩한 미니멀리스트였다. 다메섹으로 가는 길 위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그의 삶을 붙잡으신 이후(행 9:1-19), 바울은 그의 인생을 하나의 초점에 맞춘다.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만 바라보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부르신 상을 받으려고 푯대를 향해 전심으로 달려가는 것이다(14절). 이것은 이미 온전히 이룬 자들, 즉 성숙했다고 착각하는 거짓 교사들에게 충격과 도전을 던지는 말이기도 했다. 진정한 성숙은 이미 다 이룬 것처럼 방만하게 사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의 목표를 향해 두려움과 떨림으로 전력을 다해 달려가는 데 있다.
지금 나는 무엇을 향해 가고 있는가? 초점이 너무 분산되지는 않았는가? 내 삶의 거추장스러운 것들을 제거하고 거룩한 미니멀리스트의 삶을 추구하라.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6-06-09. QT큐티체조. 빌립보서 3장.

간단설명. 교회 안의 거짓교사들을 조심할 것을 경고하며,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 가장 소중하다고 강조한다.

성경본문. 빌립보서 3:1-9
한글본문.
1끝으로 나의 형제들아 주 안에서 기뻐하라 너희에게 같은 말을 쓰는 것이 내게는 수고로움이 없고 너희에게는 안전하니라 2개들을 삼가고 행악하는 자들을 삼가고 몸을 상해하는 일을 삼가라 3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아니하는 우리가 곧 할례파라 4그러나 나도 육체를 신뢰할 만하며 만일 누구든지 다른 이가 육체를 신뢰할 것이 있는 줄로 생각하면 나는 더욱 그러하리니 5나는 팔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 족속이요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6열심으로는 교회를 박해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라 7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8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9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

영어본문.
1 Finally, my brothers, rejoice in the Lord! It is no trouble for me to write the same things to you again, and it is a safeguard for you. 2 Watch out for those dogs, those men who do evil, those mutilators of the flesh. 3 For it is we who are the circumcision, we who worship by the Spirit of God, who glory in Christ Jesus, and who put no confidence in the flesh– 4 though I myself have reasons for such confidence. If anyone else thinks he has reasons to put confidence in the flesh, I have more: 5 circumcised on the eighth day, of the people of Israel, of the tribe of Benjamin, a Hebrew of Hebrews; in regard to the law, a Pharisee; 6 as for zeal, persecuting the church; as for legalistic righteousness, faultless. 7 But whatever was to my profit I now consider loss for the sake of Christ. 8 What is more, I consider everything a loss compared to the surpassing greatness of knowing Christ Jesus my Lord, for whose sake I have lost all things. I consider them rubbish, that I may gain Christ 9 and be found in him, not having a righteousness of my own that comes from the law, but that which is through faith in Christ–the righteousness that comes from God and is by faith.

도움말.
같은 말(1절). 거짓 교사들의 시비와 논란. 바울은 이전에 이런 경고를 수차례 했었고, 빌립보서 이전에 이와 관련한 편지도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개(2절). 교회 내의 극단적인 거짓교사들을 뜻한다.
몸을 상해하는 일(2절). 할례(헬. 페리토메)를 풍자적으로 표현한 말로, 직역하면 살점을 뜯어내는 일(헬. 카타토메)을 의미한다.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5절). 부모가 모두 히브리인인 가정에서 태어난 히브리인으로, 헬라파 유대인과 구별해서 사용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의는 어떤 것인가(9절)?
⬇ 아래로 인간. 바울이 주장하는 진정한 성도의 기준은 무엇인가(3절)?
? 물어봐. 개들을 삼가라는 말은 무슨 뜻일까(2절)?
! 느껴봐. 나는 그리스도 앞에 나의 스펙을 기꺼이 내려놓을 수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더욱 존귀하게 섬기기 위해 내려놓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

Meditation. 스펙보다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
바울은 화려한 스펙을 갖고 있었다. 난 지 팔일 만에 할례를 받았고, 최초의 왕을 배출한 베나민 지파에서 났다. 정통 히브리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부모 아래 태어난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었고, 율법을 철저히 지키기로 유명한 바리새인이었다(5절). 이 정도면 유대 사회에서 성공과 출세가 보장된 스펙이었다. 그러나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된 후 이 모든 것을 아무 주저함 없이 내려놓았다(8절). 그런데 빌립보 교회에서 이전에 바울이 중요하게 생각했던 스펙들을 다시 붙드는 현상이 일어났다. 거짓 교사(개)들이 몰래 들어와서는 구원을 얻으려면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던 것이다(2절). 바울은 육체를 상하게 하는 할례가 참 할례가 아니라, 하나님의 성령으로 예배하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오히려 우리의 육체를 신뢰하지 않는 우리가 곧 할례파라고 말한다.
참할례는 자랑하고 교만한 마음을 제거하고(겔 11:19, 36:26 참조) 겸손하게 그리스도만 바라보게 한다. 스펙에 목숨 거는 요즈음, 나는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 앞에 모든 것을 기꺼이 내려놓는 용기가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6-06-08.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바울은 복음을 위해 함께 수고했던 동역자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를 보낸다고 전하며 이 두 사람을 소개한다.

성경본문. 빌립보서 2:19-30
한글본문.
19내가 디모데를 속히 너희에게 보내기를 주 안에서 바람은 너희의 사정을 앎으로 안위를 받으려 함이니 20이는 뜻을 같이하여 너희 사정을 진실히 생각할 자가 이밖에 내게 없음이라 21그들이 다 자기 일을 구하고 그리스도 예수의 일을 구하지 아니하되 22디모데의 연단을 너희가 아나니 자식이 아버지에게 함같이 나와 함께 복음을 위하여 수고하였느니라 23그러므로 내가 내 일이 어떻게 될지를 보아서 곧 이 사람을 보내기를 바라고 24나도 속히 가게 될 것을 주 안에서 확신하노라 25그러나 에바브로디도를 너희에게 보내는 것이 필요한 줄로 생각하노니 그는 나의 형제요 함께 수고하고 함께 군사 된 자요 너희 사자로 내가 쓸 것을 돕는 자라 26그가 너희 무리를 간절히 사모하고 자기가 병든 것을 너희가 들은 줄을 알고 심히 근심한지라 27그가 병들어 죽게 되었으나 하나님이 그를 긍휼히 여기셨고 그뿐 아니라 또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내 근심 위에 근심을 면하게 하셨느니라 28그러므로 내가 더욱 급히 그를 보낸 것은 너희로 그를 다시 보고 기뻐하게 하며 내 근심도 덜려 함이니라 29이러므로 너희가 주 안에서 모든 기쁨으로 그를 영접하고 또 이와 같은 자들을 존귀히 여기라 30그가 그리스도의 일을 위하여 죽기에 이르러도 자기 목숨을 돌보지 아니한 것은 나를 섬기는 너희의 일에 부족함을 채우려 함이니라

영어본문.
19 I hope in the Lord Jesus to send Timothy to you soon, that I also may be cheered when I receive news about you. 20 I have no one else like him, who takes a genuine interest in your welfare. 21 For everyone looks out for his own interests, not those of Jesus Christ. 22 But you know that Timothy has proved himself, because as a son with his father he has served with me in the work of the gospel. 23 I hope, therefore, to send him as soon as I see how things go with me. 24 And I am confident in the Lord that I myself will come soon. 25 But I think it is necessary to send back to you Epaphroditus, my brother, fellow worker and fellow soldier, who is also your messenger, whom you sent to take care of my needs. 26 For he longs for all of you and is distressed because you heard he was ill. 27 Indeed he was ill, and almost died. But God had mercy on him, and not on him only but also on me, to spare me sorrow upon sorrow. 28 Therefore I am all the more eager to send him, so that when you see him again you may be glad and I may have less anxiety. 29 Welcome him in the Lord with great joy, and honor men like him, 30 because he almost died for the work of Christ, risking his life to make up for the help you could not give me.

도움말.
뜻을 같이 하여 ~ 없음이라(20절). 원문으로는 같은 혼(마음)을 가진 사람이 없다는 의미다.
사자(25절). 복음의 소식을 전하는 일꾼(messenger)을 말한다.
부족함을 채우려 함(30절). 빌립보 교인들이 바울을 섬기는 데 부족했다는 의미가 아니라, 멀리 떨어진 빌립보 교인들이 섬길 수 없는 일을 에바브로디도가 최선을 다해 섬기려 했다는 의미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에바브로디도에게 어떤 은혜를 베푸셨는가(27절)?
⬇ 아래로 인간. 바울은 에바브로디도를 어떻게 여기는가(25절)?
? 물어봐. 빌립보 교회가 기쁨으로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를 영접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30절)?
! 느껴봐. 내게는 뜻을 같이하는 동역자들이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주님의 일을 최우선순위에 두고자 할 때 바꾸어야 할 생활습관은 무엇일까?

Meditation. 주변 사람을 보면 알 수 있다.
주변 사람들은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주는 거울과 같다. 바울이 실제로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알려면 그 주변에 있던 사람들을 살펴봐야 한다.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가 공통적으로 갖는 특징들이 있다. 먼저, 모두 복음을 위해 많은 수고를 감당했다(22, 25절). 디모데는 자식이 아버지에게 함같이 사역의 짐을 나누었다. 에바브로디도는 바울과 함께 많은 수고를 하다 병들어 죽을 지경까지 되었다(27절). 이들은 복음을 위해 서로를 격려하고 헌신하며 돌보는 관계였다. 둘째, 많은 연단을 받았다. 빌립보 교회는 디모데의 연단을 이미 알고 있다(22절). 또 병들어 죽을 지경까지 갔다가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살아났던 에바브로디도의 연단도 알고 있다. 죽기까지 자기 목숨을 돌보지 않고 바울과 함께 복음을 위해 일했던 것이다.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는 바울이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잘 드러내주는 거울과 같다. 내 주변에는 어떤 사람들이 있는가? 내 모습은 그들 가운데 어떻게 드러나는가? 나의 삶과 주변사람들을 다시 한 번 점검해보자.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