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09. QT큐티체조. 빌립보서 3장.

간단설명. 교회 안의 거짓교사들을 조심할 것을 경고하며,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 가장 소중하다고 강조한다.

성경본문. 빌립보서 3:1-9
한글본문.
1끝으로 나의 형제들아 주 안에서 기뻐하라 너희에게 같은 말을 쓰는 것이 내게는 수고로움이 없고 너희에게는 안전하니라 2개들을 삼가고 행악하는 자들을 삼가고 몸을 상해하는 일을 삼가라 3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아니하는 우리가 곧 할례파라 4그러나 나도 육체를 신뢰할 만하며 만일 누구든지 다른 이가 육체를 신뢰할 것이 있는 줄로 생각하면 나는 더욱 그러하리니 5나는 팔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 족속이요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6열심으로는 교회를 박해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라 7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8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9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

영어본문.
1 Finally, my brothers, rejoice in the Lord! It is no trouble for me to write the same things to you again, and it is a safeguard for you. 2 Watch out for those dogs, those men who do evil, those mutilators of the flesh. 3 For it is we who are the circumcision, we who worship by the Spirit of God, who glory in Christ Jesus, and who put no confidence in the flesh– 4 though I myself have reasons for such confidence. If anyone else thinks he has reasons to put confidence in the flesh, I have more: 5 circumcised on the eighth day, of the people of Israel, of the tribe of Benjamin, a Hebrew of Hebrews; in regard to the law, a Pharisee; 6 as for zeal, persecuting the church; as for legalistic righteousness, faultless. 7 But whatever was to my profit I now consider loss for the sake of Christ. 8 What is more, I consider everything a loss compared to the surpassing greatness of knowing Christ Jesus my Lord, for whose sake I have lost all things. I consider them rubbish, that I may gain Christ 9 and be found in him, not having a righteousness of my own that comes from the law, but that which is through faith in Christ–the righteousness that comes from God and is by faith.

도움말.
같은 말(1절). 거짓 교사들의 시비와 논란. 바울은 이전에 이런 경고를 수차례 했었고, 빌립보서 이전에 이와 관련한 편지도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개(2절). 교회 내의 극단적인 거짓교사들을 뜻한다.
몸을 상해하는 일(2절). 할례(헬. 페리토메)를 풍자적으로 표현한 말로, 직역하면 살점을 뜯어내는 일(헬. 카타토메)을 의미한다.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5절). 부모가 모두 히브리인인 가정에서 태어난 히브리인으로, 헬라파 유대인과 구별해서 사용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의는 어떤 것인가(9절)?
⬇ 아래로 인간. 바울이 주장하는 진정한 성도의 기준은 무엇인가(3절)?
? 물어봐. 개들을 삼가라는 말은 무슨 뜻일까(2절)?
! 느껴봐. 나는 그리스도 앞에 나의 스펙을 기꺼이 내려놓을 수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더욱 존귀하게 섬기기 위해 내려놓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

Meditation. 스펙보다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
바울은 화려한 스펙을 갖고 있었다. 난 지 팔일 만에 할례를 받았고, 최초의 왕을 배출한 베나민 지파에서 났다. 정통 히브리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부모 아래 태어난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었고, 율법을 철저히 지키기로 유명한 바리새인이었다(5절). 이 정도면 유대 사회에서 성공과 출세가 보장된 스펙이었다. 그러나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된 후 이 모든 것을 아무 주저함 없이 내려놓았다(8절). 그런데 빌립보 교회에서 이전에 바울이 중요하게 생각했던 스펙들을 다시 붙드는 현상이 일어났다. 거짓 교사(개)들이 몰래 들어와서는 구원을 얻으려면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던 것이다(2절). 바울은 육체를 상하게 하는 할례가 참 할례가 아니라, 하나님의 성령으로 예배하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오히려 우리의 육체를 신뢰하지 않는 우리가 곧 할례파라고 말한다.
참할례는 자랑하고 교만한 마음을 제거하고(겔 11:19, 36:26 참조) 겸손하게 그리스도만 바라보게 한다. 스펙에 목숨 거는 요즈음, 나는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 앞에 모든 것을 기꺼이 내려놓는 용기가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