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03.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바울이 예루살렘에 들러 로마까지 가기로 작정할 때에 에베소에 소동이 일어난다. 바울의 복음 증거로 인해 생업에 지장을 받게 된 은장색 데메드리오가 사람들을 선동해 시내를 요란케 한다.

성경본문. 사도행전 19:21-29
한글본문.
21이 일이 있은 후에 바울이 마게도냐와 아가야를 거쳐 예루살렘에 가기로 작정하여 이르되 내가 거기 갔다가 후에 로마도 보아야 하리라 하고 22자기를 돕는 사람 중에서 디모데와 에라스도 두 사람을 마게도냐로 보내고 자기는 아시아에 얼마 동안 더 있으니라 23그 때쯤 되어 이 도로 말미암아 적지 않은 소동이 있었으니 24즉 데메드리오라 하는 어떤 은장색이 은으로 아데미의 신상 모형을 만들어 직공들에게 적지 않은 벌이를 하게 하더니 25그가 그 직공들과 그러한 영업하는 자들을 모아 이르되 여러분도 알거니와 우리의 풍족한 생활이 이 생업에 있는데 26이 바울이 에베소뿐 아니라 거의 전 아시아를 통하여 수많은 사람을 권유하여 말하되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들은 신이 아니라 하니 이는 그대들도 보고 들은 것이라 27우리의 이 영업이 천하여질 위험이 있을 뿐 아니라 큰 여신 아데미의 신전도 무시 당하게 되고 온 아시아와 천하가 위하는 그의 위엄도 떨어질까 하노라 하더라 28그들이 이 말을 듣고 분노가 가득하여 외쳐 이르되 크다 에베소 사람의 아데미여 하니 29온 시내가 요란하여 바울과 같이 다니는 마게도냐 사람 가이오와 아리스다고를 붙들어 일제히 연극장으로 달려 들어가는지라

영어본문.
21 After all this had happened, Paul decided to go to Jerusalem, passing through Macedonia and Achaia. “After I have been there,” he said, “I must visit Rome also.” 22 He sent two of his helpers, Timothy and Erastus, to Macedonia, while he stayed in the province of Asia a little longer. 23 About that time there arose a great disturbance about the Way. 24 A silversmith named Demetrius, who made silver shrines of Artemis, brought in no little business for the craftsmen. 25 He called them together, along with the workmen in related trades, and said: “Men, you know we receive a good income from this business. 26 And you see and hear how this fellow Paul has convinced and led astray large numbers of people here in Ephesus and in practically the whole province of Asia. He says that man-made gods are no gods at all. 27 There is danger not only that our trade will lose its good name, but also that the temple of the great goddess Artemis will be discredited, and the goddess herself, who is worshiped throughout the province of Asia and the world, will be robbed of her divine majesty.” 28 When they heard this, they were furious and began shouting: “Great is Artemis of the Ephesians!” 29 Soon the whole city was in an uproar. The people seized Gaius and Aristarchus, Paul’s traveling companions from Macedonia, and rushed as one man into the theater.

도움말.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들은 신이 아니라(26절). 바울이 아레오바고에서 아덴 사람들에게 한 말이다(17:29).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의 ‘도’는 에베소에서 어떤 반응을 야기했는가(23, 28-29절 참고)?
⬇ 아래로 인간. 성공적인 복음 증거의 ‘일이 있은 후에’ 바울은 무엇을 하려고 하는가(21절)?
? 물어봐. 바울이 에베소를 포함해 아시아 지역 사람들에게 권면한 내용은 무엇인가(26절)?
! 느껴봐. 내겐 예수 그리스도의 도로 인한 삶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예수 그리스도의 도가 더 권세 있게 다스려야 할 나의 삶의 영역은 무엇인가?

Meditation. 소동을 일으키는 ‘도’(道)
에베소 사역을 성공적으로 일단락지은(21절) 바울은 거기에 안주하지 않고 로마를 향한 복음의 여정을 결단한다(21절). 복음의 거센 물살이 방향을 틀려는 그 때, 소동이 일어난다. 바울이 전한 ‘복음의 도’를 믿고 회심한 성도들로 인해 우상을 만드는 사업에 경제적 타격을 입은 은장색 데메드리오가 같은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피해의식과 에베소의 수호여신인 아데미에 대한 충성심에 불을 질러 민요를 일으킨다(27절). 소요를 조장하는 데메드리오의 목소리는 안쓰럽기 그지없는데, 그가 외칠수록 복음이 경제 질서 전반에까지 영향력을 미치고 있음이 증거될 뿐이다(26절).
복음의 세력이 파급 효과를 가져왔다. 사람들의 생활 방식에 변화를 불러왔고, 사회 전반에 걸친 경제 질서와 판도까지 바꾸어 놓았다. 그야말로 소동이 일어난 것이다. 당신의 삶의 자리에는 이러한 거룩한 소동이 일어나고 있는가? 당신은 복음의 능력을 확신하고 복음적인 삶의 방식으로 세상 속에서 거룩한 소동의 진원지가 되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