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08.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에베소 교회 장로들에게 삼갈 것을 당부하는 바울은 그가 떠난 후 어그러진 말을 하는 사람들이 사나운 이리와 같이 일어날 때 그가 눈물로 3년 간 훈계한 것을 기억하라고 권면한다.

성경본문. 사도행전 20:25-38
한글본문.
25보라 내가 여러분 중에 왕래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였으나 이제는 여러분이 다 내 얼굴을 다시 보지 못할 줄 아노라 26그러므로 오늘 여러분에게 증언하거니와 모든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내가 깨끗하니 27이는 내가 꺼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다 여러분에게 전하였음이라 28여러분은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 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그들 가운데 여러분을 감독자로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느니라 29내가 떠난 후에 사나운 이리가 여러분에게 들어와서 그 양 떼를 아끼지 아니하며 30또한 여러분 중에서도 제자들을 끌어 자기를 따르게 하려고 어그러진 말을 하는 사람들이 일어날 줄을 내가 아노라 31그러므로 여러분이 일깨어 내가 삼 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 32지금 내가 여러분을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 33내가 아무의 은이나 금이나 의복을 탐하지 아니하였고 34여러분이 아는 바와 같이 이 손으로 나와 내 동행들이 쓰는 것을 충당하여 35범사에 여러분에게 모본을 보여준 바와 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 36이 말을 한 후 무릎을 꿇고 그 모든 사람들과 함께 기도하니 37다 크게 울며 바울의 목을 안고 입을 맞추고 38다시 그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한 말로 말미암아 더욱 근심하고 배에까지 그를 전송하니라

영어본문.
25 “Now I know that none of you among whom I have gone about preaching the kingdom will ever see me again. 26Therefore, I declare to you today that I am innocent of the blood of all men. 27 For I have not hesitated to proclaim to you the whole will of God. 28 Keep watch over yourselves and all the flock of which the Holy Spirit has made you overseers. Be shepherds of the church of God, which he bought with his own blood. 29 I know that after I leave, savage wolves will come in among you and will not spare the flock. 30 Even from your own number men will arise and distort the truth in order to draw away disciples after them. 31 So be on your guard! Remember that for three years I never stopped warning each of you night and day with tears. 32 “Now I commit you to God and to the word of his grace, which can build you up and give you an inheritance among all those who are sanctified. 33 I have not coveted anyone’s silver or gold or clothing. 34 You yourselves know that these hands of mine have supplied my own needs and the needs of my companions. 35 In everything I did, I showed you that by this kind of hard work we must help the weak, remembering the words the Lord Jesus himself said: ‘It is more blessed to give than to receive.’ ” 36 When he had said this, he knelt down with all of them and prayed. 37 They all wept as they embraced him and kissed him. 38 What grieved them most was his statement that they would never see his face again. Then they accompanied him to the ship.

도움말.
이 손으로 나와 내 동행들이 쓰는 것을 충당하여(34절). 바울은 데살로니가(살후 3:7-12)와 고린도(고전 9:11-15, 고후 11:7-12)에서처럼 에베소에서도 친히 노동을 해서 생계를 해결했을 뿐만 아니라 동행들의 필요까지 채워주었다(18:3, 고전 4:12, 살전 2:9).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주님의 말씀은 믿음의 사람들에게 어떠한 유익을 주는가(32절)?
⬇ 아래로 인간, 바울은 성도들을 어떻게 훈계했는가(31절)?
? 물어봐, 공동체의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삼가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28절)?
! 느껴봐, 내 훈계는 마르지 않는 눈물과 함께 가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 주변에 하나님의 말씀이 필요한 사람은 누구인가? 어떻게 그 말씀을 증언하겠는가?

Meditation, ‘기억’으로 누리는 말씀의 은혜
바울은 에베소 장로들에게 유언과도 같은 언질을 남긴다(25-26절). 무엇보다 에베소 교회를 주님과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는데, 능히 성도와 교회를 든든히 세우고 기업을 얻게 하실 것이기 때문이다(32절). 그러나 바울은 그들이 감당해야 할 일들에 대해 당부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에베소 장로들에게 먼저는 자신들을 위해, 그리고 온 양 떼를 위해 삼가고(28절) 일깨어 있을 것(31절)을 명하면서, 이를 위해 무엇보다도 그가 3년간 쉬지 않고 훈계한 것을 기억하고(31절) 주님이 말씀하신 바를 기억하라고(35절) 명한다. 은혜의 말씀이 성도들을 세우지만, 성도들 역시 그 말씀을 기억할 때 그 은혜의 말씀이 역사한다. 장로들은 이에 크게 울며 함께 기도하고 바울을 더 멀고 넓은 복음의 여정으로 파송한다(36-38절).
개인과 공동체를 세우고 기업을 누리게 하는 은혜의 말씀을 기억해야만 한다. 기억하는 것이 말씀의 은혜를 얻게 하는 메커니즘이다. 당신은 살아 역사하는 말씀의 기억 속에서 하루를 지내고 매사를 감당하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6-09-07.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오순절 안에 예루살렘에 이르기 위해 가던 중에 바울은 밀레도에서 에베소 교회 장로들을 청한다. 성령이 그에게 결박과 환난이 기다린다고 하셨지만 사명을 위해서 그 길을 행할 것을 피력한다.

성경본문. 사도행전 20:13-24
한글본문.
13우리는 앞서 배를 타고 앗소에서 바울을 태우려고 그리로 가니 이는 바울이 걸어서 가고자 하여 그렇게 정하여 준 것이라 14바울이 앗소에서 우리를 만나니 우리가 배에 태우고 미둘레네로 가서 15거기서 떠나 이튿날 기오 앞에 오고 그 이튿날 사모에 들르고 또 그 다음 날 밀레도에 이르니라 16바울이 아시아에서 지체하지 않기 위하여 에베소를 지나 배 타고 가기로 작정하였으니 이는 될 수 있는 대로 오순절 안에 예루살렘에 이르려고 급히 감이러라 17바울이 밀레도에서 사람을 에베소로 보내어 교회 장로들을 청하니 18오매 그들에게 말하되 아시아에 들어온 첫날부터 지금까지 내가 항상 여러분 가운데서 어떻게 행하였는지를 여러분도 아는 바니 19곧 모든 겸손과 눈물이며 유대인의 간계로 말미암아 당한 시험을 참고 주를 섬긴 것과 20유익한 것은 무엇이든지 공중 앞에서나 각 집에서나 거리낌이 없이 여러분에게 전하여 가르치고 21유대인과 헬라인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증언한 것이라 22보라 이제 나는 성령에 매여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거기서 무슨 일을 당할는지 알지 못하노라 23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언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24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영어본문.
13 We went on ahead to the ship and sailed for Assos, where we were going to take Paul aboard. He had made this arrangement because he was going there on foot. 14 When he met us at Assos, we took him aboard and went on to Mitylene. 15 The next day we set sail from there and arrived off Kios. The day after that we crossed over to Samos, and on the following day arrived at Miletus. 16 Paul had decided to sail past Ephesus to avoid spending time in the province of Asia, for he was in a hurry to reach Jerusalem, if possible, by the day of Pentecost. 17 From Miletus, Paul sent to Ephesus for the elders of the church. 18 When they arrived, he said to them: “You know how I lived the whole time I was with you, from the first day I came into the province of Asia. 19 I served the Lord with great humility and with tears, although I was severely tested by the plots of the Jews. 20 You know that I have not hesitated to preach anything that would be helpful to you but have taught you publicly and from house to house. 21 I have declared to both Jews and Greeks that they must turn to God in repentance and have faith in our Lord Jesus. 22 “And now, compelled by the Spirit, I am going to Jerusalem, not knowing what will happen to me there. 23 I only know that in every city the Holy Spirit warns me that prison and hardships are facing me. 24 However, I consider my life worth nothing to me, if only I may finish the race and complete the task the Lord Jesus has given me–the task of testifying to the gospel of God’s grace.

도움말.
장로(17절). 장로라는 단어는 유대적 배경을 가지며, 감독이라는 표현은 헬라적 배경을 갖는다.
모든 겸손(19절). 원문의 뜻은 ‘모든 일에 대한 겸비한 생각’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성령은 바울에게 어떠한 방법들로 일하셨는가(22-23절)?
⬇ 아래로 인간. 바울은 어떠한 믿음의 자세로 주님과 성도들을 섬겼는가(19절)?
? 물어봐. 바울의 삶과 사역에서 최우선 순위는 무엇이었는가(24절)?
! 느껴봐. 나의 삶의 최우선 순위는 무엇인가?
➡ 옆으로 실천해. 내게 주신 사명의 성취를 위해 내가 내려놓을 일과 더 힘써 붙들 일은 무엇인가?

Meditation. 두 목숨, 생명과 사명
예루살렘을 향해 가던 바울이 밀레도에서 에베소로 사람을 보내 장로들을 청한다(17절). 자신의 심중소회를 밝히고자 한 것이다. 바울은 자신의 사역이 모든 겸손과 눈물과 시험 가운데서(19절) 위로는 주님을 섬겼고(19절) 옆으로는 유대인과 헬라인에게 증언했으며(20-21절), 공중 앞에서와 각 집에서 상황에 구애됨 없이 전했고(20절), 오직 회개와 믿음이라는 복음의 진수만을 증언했다고 피력한다(21절). 그러나 결국 ‘보라 이제’(22-24절)의 강조적 구문 속에서 바울은 성령에 매여 예루살렘으로 가게 될 그의 여정을 알린다(22절). 그 여정에 결박과 환난이 예고되었지만(23절), 복음을 증언하는 사명을 위해서는 자기 생명도 귀중한 것으로 여기지 않는다고 피력한다(24절).
두 목숨이 있다. 생명(生命)과 사명(使命)이다. 생명이란 날 때 땅에서 받은 목숨이며, 사명이란 나기 전에 하늘에서 부여받은 목숨이다(24절). 바울은 이 사명을 위해 생명을 기꺼이 사용했다. 당신은 어떻게 살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