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30.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로마 도착 후 3일 만에 바울은 유대인 지도자들을 청해 자신의 무고함을 알리고 하나님 나라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증언한다. 그 후에도 바울은 2년 동안 담대하고 거침없이 그 사명을 감당한다.

성경본문. 사도행전 28:17-31
한글본문.
17사흘 후에 바울이 유대인 중 높은 사람들을 청하여 그들이 모인 후에 이르되 여러분 형제들아 내가 이스라엘 백성이나 우리 조상의 관습을 배척한 일이 없는데 예루살렘에서 로마인의 손에 죄수로 내준 바 되었으니 18로마인은 나를 심문하여 죽일 죄목이 없으므로 석방하려 하였으나 19유대인들이 반대하기로 내가 마지 못하여 가이사에게 상소함이요 내 민족을 고발하려는 것이 아니니라 20이러므로 너희를 보고 함께 이야기하려고 청하였으니 이스라엘의 소망으로 말미암아 내가 이 쇠사슬에 매인 바 되었노라 21그들이 이르되 우리가 유대에서 네게 대한 편지도 받은 일이 없고 또 형제 중 누가 와서 네게 대하여 좋지 못한 것을 전하든지 이야기한 일도 없느니라 22이에 우리가 너의 사상이 어떠한가 듣고자 하니 이 파에 대하여는 어디서든지 반대를 받는 줄 알기 때문이라 하더라 23그들이 날짜를 정하고 그가 유숙하는 집에 많이 오니 바울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강론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증언하고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말을 가지고 예수에 대하여 권하더라 24그 말을 믿는 사람도 있고 믿지 아니하는 사람도 있어 25서로 맞지 아니하여 흩어질 때에 바울이 한 말로 이르되 성령이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너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것이 옳도다 26일렀으되 이 백성에게 가서 말하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도무지 깨닫지 못하며 보기는 보아도 도무지 알지 못하는도다 27이 백성들의 마음이 우둔하여져서 그 귀로는 둔 하게 듣고 그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아오면 내가 고쳐 줄까 함이라 하였으니 28그런즉 하나님의 이 구원이 이방인에게로 보내어진 줄 알라 그들은 그것을 들으리라 하더라 29(없음) 30바울이 온 이태를 자기 셋집에 머물면서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다 영접하고 31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

영어본문.
17 Three days later he called together the leaders of the Jews. When they had assembled, Paul said to them: “My brothers, although I have done nothing against our people or against the customs of our ancestors, I was arrested in Jerusalem and handed over to the Romans. 18 They examined me and wanted to release me, because I was not guilty of any crime deserving death. 19 But when the Jews objected, I was compelled to appeal to Caesar–not that I had any charge to bring against my own people. 20 For this reason I have asked to see you and talk with you. It is because of the hope of Israel that I am bound with this chain.” 21 They replied, “We have not received any letters from Judea concerning you, and none of the brothers who have come from there has reported or said anything bad about you. 22 But we want to hear what your views are, for we know that people everywhere are talking against this sect.” 23 They arranged to meet Paul on a certain day, and came in even larger numbers to the place where he was staying. From morning till evening he explained and declared to them the kingdom of God and tried to convince them about Jesus from the Law of Moses and from the Prophets. 24 Some were convinced by what he said, but others would not believe. 25 They disagreed among themselves and began to leave after Paul had made this final statement: “The Holy Spirit spoke the truth to your forefathers when he said through Isaiah the prophet: 26 ” ‘Go to this people and say, “You will be ever hearing but never understanding; you will be ever seeing but never perceiving.” 27 For this people’s heart has become calloused; they hardly hear with their ears, and they have closed their eyes. Otherwise they might see with their eyes, hear with their ears, understand with their hearts and turn, and I would heal them.’ 28 “Therefore I want you to know that God’s salvation has been sent to the Gentiles, and they will listen!” 29 30 For two whole years Paul stayed there in his own rented house and welcomed all who came to see him. 31 Boldly and without hindrance he preached the kingdom of God and taught about the Lord Jesus Christ.

도움말.
셋집(30절). 헬라어 ‘미스도마티’로서, 삯을 의미하는 ‘미스도스’에서 유래된 단어로 바울이 머문 집이 감옥이 아니라 세를 내는 집이었음을 보여준다.
거침없이(31절). 사도행전 원문에 기록된 마지막 단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의 구원은 결국 누구에게까지 보내어졌는가(28절)?
⬇ 아래로 인간. 로마에 이른 바울이 2년 동안 행한 일은 무엇인가(23, 31절)?
? 물어봐. 하나님 나라와 예수 그리스도는 어떤 관련이 있는가(23, 31절)?
! 느껴봐. 내게는 담대하고도 거침없이 증언할 하나님 나라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지식이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나의 로마는 어디인가? 로마를 향한 나의 걸음에 더욱 잘 준비되어야 할 것은 무엇인가?

Meditation. 모든 담대함으로 거침없이
로마에 입성한 바울은 유대인 지도자들을 불러 모은다(17절). 자신의 무죄함을 입증할 뿐 아니라, 동족들에게도 복음 전할 기회를 가지고자 함이다. 바울은 이스라엘이 소망해 온 하나님 나라의 실체가 예수 그리스도임을 밝히는데 주력한다(20절). 믿는 사람에게든지 믿지 않는 사람에게든지 바울은 복음의 모든 것을 담대히 증언한다(31절). 그런데 바울의 기사가 더 이상 연결되지 않는다. 남은 사역과 순교의 드라마틱한 장면으로 채워진 감동적 결론이 없다. 단지 “모든 담대함으로 거침없이”라는 부사구가 마침표 앞에 자리하고 있다. 이것이 사도행전의 결론이다. 사도행전은 바울의 연대기가 아니다. 복음의 역사는 바울과 함께 끝이 날 수 없기 때문이다. 주님 오시는 그 날까지 속사도행전의 주자들이 그 배턴을 이어받아 완성해 가야 한다.
지금도 계속되는 복음 증언의 역사(history)를 위해 당신도 소명을 받고 있다. 당신의 일기는 속사도행전이어야 한다. 당신은 지금 “모든 담대함으로 거침없이” 달려가야 할 복음의 여정을 삶의 자리에서 신실하게 뛰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