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01. QT큐티체조. 요나 1장.

간단설명. 하나님의 말씀을 피해 도망간 요나가 풍랑을 만나고 제비뽑기를 통해 원인 제공자였음이 드러난다.

성경본문. 요나 1:1-7
한글본문.
1여호와의 말씀이 아밋대의 아들 요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너는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것을 향하여 외치라 그 악독이 내 앞에 상달되었음이니라 하시니라 3그러나 요나가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려고 일어나 다시스로 도망하려 하여 욥바로 내려갔더니 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를 만난지라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여 그들과 함께 다시스로 가려고 배삯을 주고 배에 올랐더라 4여호와께서 큰 바람을 바다 위에 내리시매 바다 가운데에 큰 폭풍이 일어나 배가 거의 깨지게 된지라 5사공들이 두려워하여 각각 자기의 신을 부르고 또 배를 가볍게 하려고 그 가운데 물건들을 바다에 던지니라 그러나 요나는 배 밑층에 내려가서 누워 깊이 잠이 든지라 6선장이 그에게 가서 이르되 자는 자여 어찌함이냐 일어나서 네 하나님께 구하라 혹시 하나님이 우리를 생각하사 망하지 아니하게 하시리라 하니라 7그들이 서로 이르되, 자 우리가 제비를 뽑아 이 재앙이 누구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임하였나 알아 보자 하고 곧 제비를 뽑으니 제비가 요나에게 뽑힌지라

영어본문.
1 The word of the LORD came to Jonah son of Amittai: 2 “Go to the great city of Nineveh and preach against it, because its wickedness has come up before me.” 3 But Jonah ran away from the LORD and headed for Tarshish. He went down to Joppa, where he found a ship bound for that port. After paying the fare, he went aboard and sailed for Tarshish to flee from the LORD. 4 Then the LORD sent a great wind on the sea, and such a violent storm arose that the ship threatened to break up. 5 All the sailors were afraid and each cried out to his own god. And they threw the cargo into the sea to lighten the ship. But Jonah had gone below deck, where he lay down and fell into a deep sleep. 6 The captain went to him and said, “How can you sleep? Get up and call on your god! Maybe he will take notice of us, and we will not perish.” 7 Then the sailors said to each other, “Come, let us cast lots to find out who is responsible for this calamity.” They cast lots and the lot fell on Jonah.

도움말.
요나(1절). 비둘기라는 뜻이다.
니느웨(2절). 앗수르의 수도로 이스라엘에서 동쪽으로 약 800km 떨어져 있다.
다시스(3절). 스페인의 항구도시로 욥바로부터 서쪽으로 약 4,000km나 떨어진 곳으로 세상의 끝으로 여겨졌다.
욥바(3절). 예루살렘 북서편 해안가의 항구도시.
구하라(6절). 히브리어 ‘카라’로 ‘외치라’(2절)는 뜻이다.
네 하나님께(6절). 여호와 하나님이 아니라 저마다 섬기는 각자의 신을 의미한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도망가는 요나를 어떻게 하시는가(4, 7절)?
아래로 인간. 요나는 하나님의 말씀에 어떻게 반응하는가(3절)?
? 물어봐. 하나님이 요나를 니느웨로 보내신 이유는 무엇일까(2절)?
! 느껴봐. 하나님의 말씀 앞에 나는 기꺼이 순종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옆으로 실천해. 믿음에서 떠난 이들을 돌이키기 위해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나눌 준비가 되었는가?

Meditation. 하나님이 부르시는 이유가 있다.
요나는 니느웨에 가서 외치라는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혼비백산해 당시 세상 땅끝으로 여겼던 다시스로 도망간다. 요나는 무엇 때문에 그렇게 두려워하며 줄행랑을 쳤을까? 첫째는 앗수르 제국의 포악무도함 때문이다. 당시 앗수르는 전쟁에서 승리하면 전리품으로 적군의 머리가죽과 성기를 잘라 줄에 꿰어가지고 다닐 정도로 잔인했다. 만약 이런 니느웨에 가서 당돌하게도 ‘회개와 책망’을 선포했다가 봉변을 당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 둘째, 요나는 굳이 먼 앗수르로 가지 않아도 북이스라엘에서 인정받는 훌륭한 선지자였다. 그의 예언으로 이스라엘은 국가의 마지막 황금기를 구가하고 있었다(왕하 14:25). 이스라엘에서 대접받던 그는 굳이 목숨 걸고 니느웨로 간다는 것이 영 내키지 않았고, 괜히 자신을 위험에 몰아넣는다고 생각했다.
요즈음 내게 부담스럽고 황당해 보이는 하나님의 부르심은 없는가? 거절하고 도망가고 싶은 마음은 없는가? 그러나 기억하라. 하나님이 나를 부르신 특별한 이유가 있다. 기꺼이 순종하려는 그 자리에 하나님의 특별한 선물이 준비되어 있다.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