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06. QT큐티체조. 요엘 1:13-20.

간단설명. 하나님은 ‘여호와의 날’이 가까이 왔으므로 함께 모여 회개하고 부르짖으라고 명령하신다.

성경본문. 요엘 1:13-20
한글본문.
13제사장들아 너희는 굵은 베로 동이고 슬피 울지어다 제단에 수종드는 자들아 너희는 울지어다 내 하나님께 수종드는 자들아 너희는 와서 굵은 베 옷을 입고 밤이 새도록 누울지어다 이는 소제와 전제를 너희 하나님의 성전에 드리지 못함이로다 14너희는 금식일을 정하고 성회를 소집하여 장로들과 이 땅의 모든 주민들을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으로 모으고 여호와께 부르짖을지어다 15슬프다 그 날이여 여호와의 날이 가까웠나니 곧 멸망 같이 전능자에게로부터 이르리로다 16먹을 것이 우리 눈 앞에 끊어지지 아니하였느냐 기쁨과 즐거움이 우리 하나님의 성전에서 끊어지지 아니하였느냐 17씨가 흙덩이 아래에서 썩어졌고 창고가 비었고 곳간이 무너졌으니 이는 곡식이 시들었음이로다 18가축이 울부짖고 소 떼가 소란하니 이는 꼴이 없음이라 양 떼도 피곤하도다 19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오니 불이 목장의 풀을 살랐고 불꽃이 들의 모든 나무를 살랐음이니이다 20들짐승도 주를 향하여 헐떡거리오니 시내가 다 말랐고 들의 풀이 불에 탔음이니이다

영어본문.
13.Put on sackcloth, O priests, and mourn; wail, you who minister before the altar. Come, spend the night in sackcloth, you who minister before my God; for the grain offerings and drink offerings are withheld from the house of your God. 14.Declare a holy fast; call a sacred assembly. Summon the elders and all who live in the land to the house of the LORD your God, and cry out to the LORD. 15.Alas for that day! For the day of the LORD is near; it will come like destruction from the Almighty. 16.Has not the food been cut off before our very eyes– joy and gladness from the house of our God? 17.The seeds are shriveled beneath the clods. The storehouses are in ruins, the granaries have been broken down, for the grain has dried up. 18.How the cattle moan! The herds mill about because they have no pasture; even the flocks of sheep are suffering. 19.To you, O LORD, I call, for fire has devoured the open pastures and flames have burned up all the trees of the field. 20.Even the wild animals pant for you; the streams of water have dried up and fire has devoured the open pastures.

도움말.
멸망 같이(15절). ‘멸망으로’라는 뜻이다.
탔음이니이다(20절). 히브리어 ‘아칼’로 원래 뜻은 ‘먹었다’, ‘삼켰다’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여호와의 날은 누구로부터 일어나는가(15절)?
⬇ 아래로 인간. 여호와의 날이 오기 전 이스라엘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14절)?
? 물어봐. 요엘 선지자가 하나님께 부르짖는 이유는 무엇일까(19절)?
! 느껴봐. 나는 공동체의 위기 앞에 금식하며 부르짖는가?
➡ 옆으로 실천해. 공동체의 위기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거나 가볍게 여기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Meditation. 방관하지 말고 함께 나아가라.
여호와의 날은 심판의 날이요 멸망의 날이다. 이전에 당연하게 여기고 누렸던 것들이 끊어진다. 기쁨과 즐거움이 사라지고, 먹거리가 사라졌다. 뿐만 아니다. 새로 뿌린 씨가 싹을 틔우지도 못하고 흙덩이 아래에서 썩어 들어간다(16절). 창고는 텅텅 비고, 곳간은 무너지고 가축과 소떼가 먹을 꼴이 없어 울부짖는다. 땅의 소산이 끊어지니 하나님께 드리던 소제와 전제도 드리지 못한다. 이런 총체적인 위기 앞에서 요엘 선지자는 제사장들과 이스라엘의 모든 주민들이 굵은 베옷을 입고 하나님의 전에 나아와 밤이 새도록 부르짖으며 회개할 것을 촉구한다. 위기 가운데 혼자 나 몰라라 하지 말고 공동체가 모두 같은 마음으로 회개의 자리,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라는 것이다.
우리의 교회 공동체와 국가는 어떤 위기 가운데 처했는가? 나는 그 위기 앞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가? 혹 방관하고 거리를 두고 있지는 않는가? 애통하는 마음으로 주변의 지체들을 격려하며 함께 회개와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7-12-25. QT큐티체조. 요엘 1:1-12.

간단설명. 여호와의 날에 대한 심판의 경고가 선포된다.

성경본문. 요엘 1:1-12
한글본문.
1브두엘의 아들 요엘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라 2늙은 자들아 너희는 이것을 들을지어다 땅의 모든 주민들아 너희는 귀를 기울일지어다 너희의 날에나 너희 조상들의 날에 이런 일이 있었느냐 3너희는 이 일을 너희 자녀에게 말하고 너희 자녀는 자기 자녀에게 말하고 그 자녀는 후세에 말할 것이니라 4팥중이가 남긴 것을 메뚜기가 먹고 메뚜기가 남긴 것을 느치가 먹고 느치가 남긴 것을 황충이 먹었도다 5취하는 자들아 너희는 깨어 울지어다 포도주를 마시는 자들아 너희는 울지어다 이는 단 포도주가 너희 입에서 끊어졌음이니 6다른 한 민족이 내 땅에 올라왔음이로다 그들은 강하고 수가 많으며 그 이빨은 사자의 이빨 같고 그 어금니는 암사자의 어금니 같도다 7그들이 내 포도나무를 멸하며 내 무화과나무를 긁어 말갛게 벗겨서 버리니 그 모든 가지가 하얗게 되었도다 8너희는 처녀가 어렸을 때에 약혼한 남자로 말미암아 굵은 베로 동이고 애곡함 같이 할지어다 9소제와 전제가 여호와의 성전에서 끊어졌고 여호와께 수종드는 제사장은 슬퍼하도다 10밭이 황무하고 토지가 마르니 곡식이 떨어지며 새 포도주가 말랐고 기름이 다하였도다 11농부들아 너희는 부끄러워할지어다 포도원을 가꾸는 자들아 곡할지어다 이는 밀과 보리 때문이라 밭의 소산이 다 없어졌음이로다 12포도나무가 시들었고 무화과나무가 말랐으며 석류나무와 대추나무와 사과나무와 밭의 모든 나무가 다 시들었으니 이러므로 사람의 즐거움이 말랐도다

영어본문.
1.The word of the LORD that came to Joel son of Pethuel. 2.Hear this, you elders; listen, all who live in the land. Has anything like this ever happened in your days or in the days of your forefathers? 3.Tell it to your children, and let your children tell it to their children, and their children to the next generation. 4.What the locust swarm has left the great locusts have eaten; what the great locusts have left the young locusts have eaten; what the young locusts have left other locusts have eaten. 5.Wake up, you drunkards, and weep! Wail, all you drinkers of wine; wail because of the new wine, for it has been snatched from your lips. 6.A nation has invaded my land, powerful and without number; it has the teeth of a lion, the fangs of a lioness. 7.It has laid waste my vines and ruined my fig trees. It has stripped off their bark and thrown it away, leaving their branches white. 8.Mourn like a virgin in sackcloth grieving for the husband of her youth. 9.Grain offerings and drink offerings are cut off from the house of the LORD. The priests are in mourning, those who minister before the LORD. 10.The fields are ruined, the ground is dried up ; the grain is destroyed, the new wine is dried up, the oil fails. 11.Despair, you farmers, wail, you vine growers; grieve for the wheat and the barley, because the harvest of the field is destroyed. 12.The vine is dried up and the fig tree is withered; the pomegranate, the palm and the apple tree– all the trees of the field–are dried up. Surely the joy of mankind is withered away.

도움말.
요엘(1절). ‘여호와만이 하나님이시다’라는 뜻이다.
늙은 자들(2절). 히브리어 ‘하제케님’은 이스라엘의 지도자들로 ‘원로’나 ‘장로’를 가리킨다(14절 참조).
팥중이, 메뚜기, 느치, 황충(4절). 메뚜기의 성장과정에 따른 다양한 명칭이다.
소제와 전제(9절). 소제는 곡식으로 드리는 제사이고, 전제는 제사를 드릴 때 마지막에 제물 위에 포도주를 부어 드리는 제사를 말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에게 가장 먼저 무엇을 명령하시는가(2절)?
⬇ 아래로 인간.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합당한 반응은 무엇이어야 하는가(2, 5, 8, 11절)?
? 물어봐. 술 취한 자들이 깨어 울어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5-7절)?
! 느껴봐. 나는 위기가 찾아올 때 나 자신의 영적 생활을 진지하게 성찰하는가?
➡ 옆으로 실천해. 지난 한 해, 내 삶에 풍성한 것과 시들고 메마른 것들은 무엇이며, 이것들을 각각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겠는가?

Meditation. 말씀 앞에 자신을 돌아보라.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늙은 자, 즉 지도자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라고 명령하신다. 이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여야 한다. 다급하게 이스라엘 백성들을 깨우시는 이유는 곧 이들에게 임할 심각한 위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다가오는 위기가 조상들의 날에는 겪어보지 못했던 어마어마한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메뚜기와 같은 이방 군대가 곧 이스라엘로 들이닥쳐 그 땅을 황폐하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4절).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가 파괴될 것이고(7절), 포도주가 끊어질 것이다(5절). 예배는 끊어지고(9절), 밭의 식물은 시들고, 소산은 없어질 것이다(12절). 하나님이 이렇게 경고하시는 이유가 무엇일까? 이스라엘 백성들로 자신들의 영적 생활을 돌아보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러한 위기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점검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나는 지난 한 해를 어떻게 지내왔는가? 내 삶에 풍성한 열매와 시들고 메마른 것들은 무엇인가? 하나님 앞에 다시 깨어 일어나 회개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7-12-24. 주일에는 읽는 QT큐티. 길에서 만난 예수 4.

간단설명. 만일 당신이 십자가를 기꺼이 진다면 오히려 그 십자가가 당신을 지고 갈 것이다.
- 토마스 아 켐피스

한글본문. 마가복음 8:27-35
27예수와 제자들이 빌립보 가이사랴 여러 마을로 나가실새 길에서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28제자들이 여짜와 이르되 세례 요한이라 하고 더러는 엘리야, 더러는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29또 물으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 하매 30이에 자기의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 경고하시고 31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 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사흘 만에 살아나야 할 것을 비로소 그들에게 가르치시되 32드러내 놓고 이 말씀을 하시니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하매 33예수께서 돌이키사 제자들을 보시며 베드로를 꾸짖어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34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35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영어본문.
27.Jesus and his disciples went on to the villages around Caesarea Philippi. On the way he asked them, “Who do people say I am?” 28.They replied, “Some say John the Baptist; others say Elijah; and still others, one of the prophets.” 29.”But what about you?” he asked. “Who do you say I am?” Peter answered, “You are the Christ.” 30.Jesus warned them not to tell anyone about him. 31.He then began to teach them that the Son of Man must suffer many things and be rejected by the elders, chief priests and teachers of the law, and that he must be killed and after three days rise again. 32.He spoke plainly about this, and Peter took him aside and began to rebuke him. 33.But when Jesus turned and looked at his disciples, he rebuked Peter. “Get behind me, Satan!” he said. “You do not have in mind the things of God, but the things of men.” 34.Then he called the crowd to him along with his disciples and said: “If anyone would come after me, he must deny himself and take up his cross and follow me. 35.For whoever wants to save his life will lose it, but whoever loses his life for me and for the gospel will save it.

Meditation. 예수, 길에서 물으시다
제자들이 빌립보 가이사랴 ‘길’(27절)에 서 있다. 황제에게 헌정된 도시의 위용에 다들 압도당하고 있다. 그 때 예수님이 질문을 던지신다.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제자들이 앞 다투어 아뢴다. “세례 요한, 엘리야, 선지자 중의 하나라고 하나이다”(28절). 또 질문을 던지신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29절) 이번엔 베드로가 치고 나온다.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29절). 복된 신앙 고백을 올린다. 황제의 도시 한 가운데서 예수를 황제라 고백한다.
예수님은 기다리셨다는 듯, 말을 이어가신다. 그런데 황제의 포고령이 아니다. 자신의 고난과 죽음과 부활에 대해 예고하신다. 훈훈한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으신다. 제자들은 납득할 수 없었고, 조금 전 위대한 신앙고백을 했던 베드로는 직접 나서서 예수님께 항변하기까지 한다(32절). 그러자 예수님은 베드로를 향해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고 꾸짖으시며 ‘하나님의 일’과 ‘사람의 일’을 분별하라고 책망하신다(33절). 그리고 하나님의 일을 이루려면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야 함을 천명하신다(34절). 하나님의 일은 십자군의 열의와 함성과 실력으로 성취되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속한 자아를 끊임없이 부인하고 어깨에 매어주신 십자가를 지고 사명의 자리로 한 걸음씩 나아갈 때, 그 일이 도모되고 그 나라가 든든히 세워진다는 사실을 역설하신다.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도시의 문명과 생태 속에서 하나님 나라를 구현하는 일은 돈과 힘과 양과 규모를 등에 업은 십자군 행렬이 아니라, 그 어깨에 십자가 하나 매고서 예수를 그리스도라 고백하며 따르는 십자가 행렬로만 가능하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이제 이 질문에 당신이 답할 차례다. 그 답이 삶의 모든 자세와 태도를 결정한다. 인생의 길을 갈라놓는다. 당신에게 예수 그 분은 누구신가? 당신은 예수와 함께 십자가 행렬을 따를 준비가 되어 있는가? 십자군이 아닌 십자가의 행렬에 참여하기 위해 당신은 오늘 무엇에 더욱 힘을 기울여야 하겠는가?

기도 “마음엔 신앙고백을 품고, 어깨엔 십자가를 지고 주님 따르게 하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7-12-23. QT큐티체조. 누가복음 2:21-38.

간단설명. 마리아와 요셉이 아기 예수의 정결예식을 위해 성전으로 올라가자 그를 기다렸던 시므온과 안나가 예수를 맞이하며 영광을 돌린다.

성경본문. 누가복음 2:21-38
한글본문.
21할례할 팔 일이 되매 그 이름을 예수라 하니 곧 잉태하기 전에 천사가 일컬은 바러라 22모세의 법대로 정결예식의 날이 차매 아기를 데리고 예루살렘에 올라가니 23이는 주의 율법에 쓴 바 첫 태에 처음 난 남자마다 주의 거룩한 자라 하리라 한 대로 아기를 주께 드리고 24또 주의 율법에 말씀하신 대로 산비둘기 한 쌍이나 혹은 어린 집비둘기 둘로 제사하려 함이더라 25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은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 26그가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아니하리라 하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더니 27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매 마침 부모가 율법의 관례대로 행하고자 하여 그 아기 예수를 데리고 오는지라 28시므온이 아기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29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 30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31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32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하니 33그의 부모가 그에 대한 말들을 놀랍게 여기더라 34시므온이 그들에게 축복하고 그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라 이는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을 패하거나 흥하게 하며 비방을 받는 표적이 되기 위하여 세움을 받았고 35또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니 이는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려 함이니라 하더라 36또 아셀 지파 바누엘의 딸 안나라 하는 선지자가 있어 나이가 매우 많았더라 그가 결혼한 후 일곱 해 동안 남편과 함께 살다가 37과부가 되고 팔십사 세가 되었더라 이 사람이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기더니 38마침 이 때에 나아와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루살렘의 속량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그에 대하여 말하니라

영어본문.
21.On the eighth day, when it was time to circumcise him, he was named Jesus, the name the angel had given him before he had been conceived. 22.When the time of their purification according to the Law of Moses had been completed, Joseph and Mary took him to Jerusalem to present him to the Lord 23.(as it is written in the Law of the Lord, “Every firstborn male is to be consecrated to the Lord”), 24.and to offer a sacrifice in keeping with what is said in the Law of the Lord: “a pair of doves or two young pigeons.” 25.Now there was a man in Jerusalem called Simeon, who was righteous and devout. He was waiting for the consolation of Israel, and the Holy Spirit was upon him. 26.It had been revealed to him by the Holy Spirit that he would not die before he had seen the Lord’s Christ. 27.Moved by the Spirit, he went into the temple courts. When the parents brought in the child Jesus to do for him what the custom of the Law required, 28.Simeon took him in his arms and praised God, saying:
29.”Sovereign Lord, as you have promised, you now dismiss your servant in peace. 30.For my eyes have seen your salvation, 31.which you have prepared in the sight of all people, 32.a light for revelation to the Gentiles and for glory to your people Israel.” 33.The child’s father and mother marveled at what was said about him. 34.Then Simeon blessed them and said to Mary, his mother: “This child is destined to cause the falling and rising of many in Israel, and to be a sign that will be spoken against, 35.so that the thoughts of many hearts will be revealed. And a sword will pierce your own soul too.” 36.There was also a prophetess, Anna, the daughter of Phanuel, of the tribe of Asher. She was very old; she had lived with her husband seven years after her marriage, 37.and then was a widow until she was eighty-four. She never left the temple but worshiped night and day, fasting and praying. 38.Coming up to them at that very moment, she gave thanks to God and spoke about the child to all who were looking forward to the redemption of Jerusalem.

도움말.
아기를 주께 드리고(23절). 모세의 율법에 따르면 첫 아이는 구별하여 하나님께 바치고 정결제사를 드려야 했다(출 13:2, 12-16, 민 18:15 참조).
주재여(29절). 헬라어 ‘데스포테스’는 종에 대해 주인을 일컫는 말이다.
놓아 주시는도다(29절). 죽음을 허락하신다는 의미다.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니(35절). 사람들이 메시아를 비방하고 핍박해, 이로 인해 마리아가 당할 고통이 클 것을 의미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이 시므온과 안나에게 주신 사명은 무엇인가(26, 38절)?
⬇ 아래로 인간. 시므온은 예수를 보고 어떻게 반응하는가(28-32절)?
? 물어봐. 예수의 부모가 아기를 데리고 예루살렘에 올라간 이유는 무엇인가(23-24절)?
! 느껴봐. 나는 하나님의 위로와 성령을 얼마나 간절히 사모하는가?
➡ 옆으로 실천해. 하나님 나라가 내 삶의 현장에 임하기 위해 인내하며 준비해야 할 것들은 무엇인가?

Meditation. 메시아를 기다렸던 사람들
요셉과 마리아가 아기 예수의 정결예식을 위해 성전에 가자 오랫동안 예수를 기다렸던 이들이 크게 기뻐하며 환대한다. 하나님의 메시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않을 것이라는 성령의 지시를 받고 기다리던 시므온은 예수의 부모를 축복하고 장차 아기 예수가 감당할 십자가의 고난을 예언적으로 선포한다. 84세가 될 때까지 아기 예수를 기다렸던 여선지자 안나도 있었다. 결혼 7년 후 과부가 된 이후 성전을 떠나지 않고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했던 그녀도 아기 예수를 맞이하고 장차 하실 사역을 예언한다. 메시아를 맞이하는 것은 베들레헴의 구유에서만 끝났던 것이 아니다. 일평생 메시아가 올 것을 사모하며 기다렸던 이들은 성전에서도 메시아를 맞이한다. 이는 장차 새로운 성전이 되실 메시아의 사역을 기대하는 상징적인 사건이기도 하다(눅 23:45 참조).
나는 하나님의 위로와 성령을 얼마나 간절히 사모하는가? 예수님의 오심을 교회(성전)에서만이 아니라 내 삶의 현장에서도 간절히 사모하고 기뻐하면서 증인의 삶을 사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7-12-22. QT큐티체조. 누가복음 2:8-20.

간단설명. 목자들은 양 떼를 지키다가 메시아의 탄생소식을 듣고 베들레헴에 가서 아기 예수를 보고 경배한다.

성경본문. 누가복음 2:8-20
한글본문.
8그 지역에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자기 양 떼를 지키더니 9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그들을 두루 비추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 10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11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12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니 13홀연히 수많은 천군이 그 천사와 함께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14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15천사들이 떠나 하늘로 올라가니 목자가 서로 말하되 이제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께서 우리에게 알리신 바 이 이루어진 일을 보자 하고 16빨리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인 아기를 찾아서 17보고 천사가 자기들에게 이 아기에 대하여 말한 것을 전하니 18듣는 자가 다 목자들이 그들에게 말한 것들을 놀랍게 여기되 19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새기어 생각하니라 20목자들은 자기들에게 이르던 바와 같이 듣고 본 그 모든 것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하며 돌아가니라

영어본문.
8.And there were shepherds living out in the fields nearby, keeping watch over their flocks at night. 9.An angel of the Lord appeared to them, and the glory of the Lord shone around them, and they were terrified. 10.But the angel said to them, “Do not be afraid. I bring you good news of great joy that will be for all the people. 11.Today in the town of David a Savior has been born to you; he is Christ the Lord. 12.This will be a sign to you: You will find a baby wrapped in cloths and lying in a manger.” 13.Suddenly a great company of the heavenly host appeared with the angel, praising God and saying, 14.”Glory to God in the highest, and on earth peace to men on whom his favor rests.” 15.When the angels had left them and gone into heaven, the shepherds said to one another, “Let’s go to Bethlehem and see this thing that has happened, which the Lord has told us about.” 16.So they hurried off and found Mary and Joseph, and the baby, who was lying in the manger. 17.When they had seen him, they spread the word concerning what had been told them about this child, 18.and all who heard it were amazed at what the shepherds said to them. 19.But Mary treasured up all these things and pondered them in her heart. 20.The shepherds returned, glorifying and praising God for all the things they had heard and seen, which were just as they had been told.

도움말.
표적(12절). 겉으로 나타난 흔적을 말한다(sign-NIV).
홀연히(13절). 미처 생각지도 못한 사이에 갑작스럽게.
수많은 천군(13절). 하늘의 군대를 말한다(표준새번역 참조).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복음의 소식은 하늘과 땅에 어떤 영향력을 끼치는가(14절)?
⬇ 아래로 인간. 천사들의 메시지를 받은 목자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는가(15-16절)?
? 물어봐. 천사들은 복음의 소식을 갖고 왜 왕국이 아닌 비천한 목자들에게 먼저 나타났을까(8-10절)?
! 느껴봐. 나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기쁨으로 지체 없이 반응하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 삶에 참된 평강을 누리기 위해 필요한 변화와 결단은 무엇일까?

Meditation. 메시아 탄생 소식을 듣는 목자들
드디어 오랜 세월 기다리고 기다리던 메시아가 탄생하셨다! 하늘의 천군 천사들은 이 기쁜 소식을 가장 먼저 한밤중에 들에서 양을 치던 목자들에게 전한다. 제국의 황제와 왕이 아니라, 들판에서 양들과 함께 여러 날을 야영하며 지냈던 비천한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전한 것이다. 이유가 무엇일까? 이들이야말로 기쁜 소식에 기뻐하며 가장 빨리 찾아갈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16절). 세상의 권력자들은 이 소식을 듣는다 하더라도 오히려 당황하며 제대로 준비할 수 없다(마 2:3 참조). 평화의 소식을 온전히 만끽할 수 없다. 이들에게 평화는 제국의 힘으로 굴종시킨 데서 오지만, 복음의 기쁜 소식은 하나님의 사랑이 만든 평화의 소식이다. 이 평화는 순수하고 가난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사람만이 누릴 수 있다.
요즈음 나는 어떠한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복음의 기쁜 소식 앞에 정말 망설임 없이 반응하는가? 참된 평강을 누리려면 내게 어떤 변화가 필요할까?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7-12-21. QT큐티체조. 누가복음 2:1-7.

간단설명. 가이사 아구스도의 명령으로 요셉과 마리아는 베들레헴으로 돌아가고, 거기서 아기 예수를 낳는다.

성경본문. 누가복음 2:1-7
한글본문.
1그 때에 가이사 아구스도가 영을 내려 천하로 다 호적하라 하였으니 2이 호적은 구레뇨가 수리아 총독이 되었을 때에 처음 한 것이라 3모든 사람이 호적하러 각각 고향으로 돌아가매 4요셉도 다윗의 집 족속이므로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를 향하여 베들레헴이라 하는 다윗의 동네로 5그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하러 올라가니 마리아가 이미 잉태하였더라 6거기 있을 그 때에 해산할 날이 차서 7첫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영어본문.
1.In those days Caesar Augustus issued a decree that a census should be taken of the entire Roman world. 2.(This was the first census that took place while Quirinius was governor of Syria.) 3.And everyone went to his own town to register. 4.So Joseph also went up from the town of Nazareth in Galilee to Judea, to Bethlehem the town of David, because he belonged to the house and line of David. 5.He went there to register with Mary, who was pledged to be married to him and was expecting a child. 6.While they were there, the time came for the baby to be born, 7.and she gave birth to her firstborn, a son. She wrapped him in cloths and placed him in a manger, because there was no room for them in the inn.

도움말.
가이사 아구스도(1절). 가이사 아우구스투스(Caesar Augustus)는 BC 27년 황제가 되어 AD 14년 죽음을 맞이하기까지 로마 제국에 ‘로마의 평화’(Pax Romana)를 위한 기틀을 확립했다.
영(1절). 칙령(decree), 즉 황제의 명령을 말한다.
천하(1절). 온 세상으로 로마 제국을 뜻한다(행 11:28 참조).
강보(7절). 어린 아이를 덮거나 업는데 쓰는 작은 이불을 말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메시아 탄생을 어떻게 이루시는가(1, 3, 4절)?
⬇ 아래로 인간. 요셉이 돌아간 곳은 어디인가(4절)?
? 물어봐. 마리아가 첫 아들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운 이유는 무엇일까(7절)?
! 느껴봐. 나는 예수님을 위해 자발적으로 가난을 선택할 수 있을까?
➡ 옆으로 실천해. 약속을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은 무엇이며, 어떻게 다룰 수 있겠는가?

Meditation. 비천한 구유로 오신 메시아
로마 제국에서 황제는 신의 아들로 불리었다. 특별히 평화의 기틀을 마련한 가이사는 제국 모든 이들에게 신의 아들로 칭송 받고 숭배 받았다. 그 가이사가 천하에 명령을 내린다. 자신의 백성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호적을 등록하도록 한 것이다. 이는 온 천하를 황제의 통제 아래 두려는 시도였다. 그런데 놀랍게도 하나님은 이 세상 제국의 명령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신다. 이 명령을 통해 요셉과 마리아는 고향 베들레헴으로 가게 되고, 마침내 성경의 예언대로 다윗의 동네 베들레헴에서 메시아가 태어나게 되었다(미 5:2). 그리스도가 가장 비천한 구유에 나신 것은 우리로 부요하게 하시기 위해서다(고후 8:9). 세월은 가이사 아구스도를 물러나게 하고 로마는 흥망성쇠를 거듭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는 점점 흥왕해 가고, 그 나라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영원하시다.
지금 나는 어떤 왕을 따라가고 있는가? 온 세상에서 홀로 우리의 참 주인이신 그리스도를 변함없이 사랑하고 충성할 수 있겠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7-12-20. QT큐티체조. 마태복음 2:13-18.

간단설명. 헤롯이 아기를 죽이려 하자 하나님의 천사는 요셉에게 나타나 애굽으로 떠날 것을 지시한다

성경본문. 마태복음 2:13-18
한글본문.
13그들이 떠난 후에 주의 사자가 요셉에게 현몽하여 이르되 헤롯이 아기를 찾아 죽이려 하니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피하여 내가 네게 이르기까지 거기 있으라 하시니 14요셉이 일어나서 밤에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떠나가 15헤롯이 죽기까지 거기 있었으니 이는 주께서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애굽으로부터 내 아들을 불렀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 16이에 헤롯이 박사들에게 속은 줄 알고 심히 노하여 사람을 보내어 베들레헴과 그 모든 지경 안에 있는 사내아이를 박사들에게 자세히 알아본 그 때를 기준하여 두 살부터 그 아래로 다 죽이니 17이에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18라마에서 슬퍼하며 크게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 그 자식을 위하여 애곡하는 것이라 그가 자식이 없으므로 위로 받기를 거절하였도다 함이 이루어졌느니라

영어본문.
13.When they had gone, an angel of the Lord appeared to Joseph in a dream. “Get up,” he said, “take the child and his mother and escape to Egypt. Stay there until I tell you, for Herod is going to search for the child to kill him.” 14.So he got up, took the child and his mother during the night and left for Egypt, 15.where he stayed until the death of Herod. And so was fulfilled what the Lord had said through the prophet: “Out of Egypt I called my son.” 16.When Herod realized that he had been outwitted by the Magi, he was furious, and he gave orders to kill all the boys in Bethlehem and its vicinity who were two years old and under, in accordance with the time he had learned from the Magi. 17.Then what was said through the prophet Jeremiah was fulfilled: 18.”A voice is heard in Ramah, weeping and great mourning, Rachel weeping for her children and refusing to be comforted, because they are no more.”

도움말.
모든 지경(16절). 인근의 모든 마을들을 가리킨다(vicinity-NIV).
라마(18절). 베들레헴 인근 라헬의 무덤이 있는 성읍인 동시에, 예레미야 당시 포로들을 국외로 이송하기 위한 집결지이기도 했다(렘 40:1 참조).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요셉과 그 가정을 어떻게 인도하시는가(13절)?
⬇ 아래로 인간. 헤롯은 동방박사들이 자신에게 돌아와 메시아 탄생을 이야기하지 않고 돌아간 것을 알고 어떻게 반응하는가(16절)?
? 물어봐. 요셉의 애굽 피신은 하나님의 어떤 말씀을 성취하는 것일까(15절, 호 11:1 참조)?
! 느껴봐. 나는 하나님의 인도에 즉각적으로 순종하는가?
➡ 옆으로 실천해. 메시아를 대적하는 세상풍조에 어떻게 지혜롭게 대처하고 싸워야 하겠는가?

Meditation. 메시아 탄생이 초래한 위기
헤롯은 동방박사가 돌아오지 않자 심히 분노했다. 메시아께 경배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아기를 죽일 절호의 기회를 놓쳤기 때문이다. 이에 헤롯은 아이가 때어난 때를 어림잡아 두 살 아래로 다 죽였다. 참혹한 살해의 현장이었다. 온 세상을 구원할 메시아의 탄생 소식이 베들레헴을 커다란 위기와 슬픔으로 몰아넣었다. 이러한 위기상황 배후에는 더 커다란 영적 세력이 자리 잡고 있다. 하나님의 구원역사를 방해하고 대적하는 세력이다. 이들에 지혜롭게 맞서 대항하려면 하나님의 인도에 예민하게 깨어있어야 한다. 요셉이 꿈으로 지시 받아 즉각적으로 순종했듯이, 우리 또한 하나님의 세심한 인도 앞에 즉각적인 순종이 필요하다. 요셉의 순종으로 제2의 출애굽이 준비되듯이(15절), 우리의 순종도 제3의 출애굽의 역사를 이룰 것이다.
나는 복음의 기쁜 소식을 대적하고 반대하는 영적 세력의 실체를 감지하는가? 메시아를 대적하는 세상 풍조에 지혜롭게 대처하고 맞서 싸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