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02. 주일에는 읽는 QT. 살아 있는 교회 10 – 설교(1)

간단설명. 견고한 다리를 놓기 위해서는 깊은 협곡의 양면을 연구해야 한다. 정말로 익숙해질 때까지 성경을 연구해야 한다. - 존 스토트

한글본문. 누가복음 24:27, 32
27이에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32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

사도행전 17:11
베뢰아에 있는 사람들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들보다 더 너그러워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Meditation. 성경적인 동시에 동시대적인 Biblical & Contemporary
지난 세기 후반부에 전세계 복음주의권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던 존 스토트 목사님의 교회론을 석 달째 묵상하는 가운데, 이번 달엔 특히 듣고 배우면서 우리 신앙에 거의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는 설교가 어떠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우리들 대부분은 설교자가 아니고 듣고 실천하는 회중이지만, 그래도 우리가 들어야 할 설교가 어떠해야 할지 생각하면서 설교자들을 위해 이렇게 기도하자는 관점에서 묵상하시면 좋겠습니다.

그 자신이 위대한 설교가였던 엉클 존은 기독교 설교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특성을 다섯 가지 역설(5 Paradoxes)로 정리했습니다. 서로 모순되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역설적인 긴장 속에서 서로 보완해 주는 설교의 특성들 가운데 첫째는 성경적인 동시에 동시대적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진정한 설교는 모름지기 성경 본문을 우리가 사는 세상과 관련지어 강해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이런 설교를 들을 때 우리 마음은 뛰고 뜨거워지곤 합니다.

“복음주의자들은 성경적이지만 동시대적이지 않고, 자유주의자들은 동시대적이지만 성경적이지 않다. 성경과 현실 사이에 다리를 놓는 이들은 거의 없다. 그러나 진정한 기독교 설교는 다리를 놓는 작업이다. 진정한 기독교 설교는 성경 본문에 충실하면서도 현대의 상황에 민감한 방식으로 본문을 상황과 연결한다. 어느 하나를 위해 다른 하나를 희생해서는 안 된다.”(118-9면)

“매주일 우리가 듣는 설교가 성경적이면서도 동시대적인 설교가 되도록 설교자들을 도와주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