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19. QT큐티체조. 민수기 Numbers 22:21~30.

간단설명. 나귀의 입을 열어 발람을 일깨우다.

성경본문. 민수기 Numbers 22:21~30
한글성경.
21발람이 아침에 일어나서 자기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모압 고관들과 함께 가니 22그가 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진노하시므로 여호와의 사자가 그를 막으려고 길에 서니라 발람은 자기 나귀를 탔고 그의 두 종은 그와 함께 있더니 23나귀가 여호와의 사자가 칼을 빼어 손에 들고 길에 선 것을 보고 길에서 벗어나 밭으로 들어간지라 발람이 나귀를 길로 돌이키려고 채찍질하니 24여호와의 사자는 포도원 사이 좁은 길에 섰고 좌우에는 담이 있더라 25나귀가 여호와의 사자를 보고 몸을 담에 대고 발람의 발을 그 담에 짓누르매 발람이 다시 채찍질하니 26여호와의 사자가 더 나아가서 좌우로 피할 데 없는 좁은 곳에 선지라 27나귀가 여호와의 사자를 보고 발람 밑에 엎드리니 발람이 노하여 자기 지팡이로 나귀를 때리는지라 28여호와께서 나귀 입을 여시니 발람에게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 무엇을 하였기에 나를 이같이 세 번을 때리느냐 29발람이 나귀에게 말하되 네가 나를 거역하기 때문이니 내 손에 칼이 있었더면 곧 너를 죽였으리라 30나귀가 발람에게 이르되 나는 당신이 오늘까지 당신의 일생 동안 탄 나귀가 아니냐 내가 언제 당신에게 이같이 하는 버릇이 있었더냐 그가 말하되 없었느니라

영어성경.
21Balaam got up in the morning, saddled his donkey and went with the princes of Moab. 22But God was very angry when he went, and the angel of the LORD stood in the road to oppose him. Balaam was riding on his donkey, and his two servants were with him. 23When the donkey saw the angel of the LORD standing in the road with a drawn sword in his hand, she turned off the road into a field. Balaam beat her to get her back on the road. 24Then the angel of the LORD stood in a narrow path between two vineyards, with walls on both sides. 25When the donkey saw the angel of the LORD, she pressed close to the wall, crushing Balaam’s foot against it. So he beat her again. 26Then the angel of the LORD moved on ahead and stood in a narrow place where there was no room to turn, either to the right or to the left. 27When the donkey saw the angel of the LORD, she lay down under Balaam, and he was angry and beat her with his staff. 28Then the LORD opened the donkey’s mouth, and she said to Balaam, “What have I done to you to make you beat me these three times?” 29Balaam answered the donkey, “You have made a fool of me! If I had a sword in my hand, I would kill you right now.” 30The donkey said to Balaam, “Am I not your own donkey, which you have always ridden, to this day? Have I been in the habit of doing this to you?” “No,” he said.

간단설명.
나귀 입을 여시니(28절) 나귀가 말을 했다는 사실은 앞으로 있을 발람의 예언(민 23~24장)에 중요한 장치가 됨. 짐승인 나귀의 입을 여신 하나님께서 점술가 발람을 통해서도 진리를 선포하시는 분임을 암시함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 발람이 모압 고관들과 함께 출발하자 하나님께서 어떻게 반응하십니까?(21~22절)
↓아래로 인간. 나귀는 여호와의 사자의 어떤 모습을 보았습니까?(23~24, 26절)
? 물어봐. 하나님께서 길을 가라고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발람의 길을 막으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 느껴봐. 재물에 눈이 어두워진 발람이 나귀도 보는 여호와의 사자를 보지 못하는 모습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옆으로 실천해. 내가 가는 길이 하나님의 뜻과 달라 온전히 열리지 않았던 적이 있다면 언제입니까?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영적 촉각을 예민하게 세우려면 어떤 영적 습관을 길러야 합니까?

Meditation.
하나님께서는 여호와의 사자를 보내 세 번이나 발람의 길을 막으셨습니다(22, 24, 26절). 그런데 짐승인 나귀는 여호와의 사자를 발견하고 세 번 모두 피하려고 했지만, 영적 시각이 어두워진 발람은 여호와의 사자를 보지 못했습니다(23, 25, 27절). 결국 하나님께서는 짐승인 나귀의 입을 열어 말씀하십니다. 나귀는 평소와 달리 주인의 뜻을 거역한 자신이 왜 맞아야 하는지 발람에게 묻습니다. 이는 발람에게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도록 기회를 준 것입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발람에게 가라고 허락한 말씀을 번복하신 것이 아니라, “내가 네게 이르는 말만 준행할지니라”(20절)를 각인시키려고 하신 것입니다. 발람은 자신의 뜻을 거역했다는 이유로 나귀에게 폭력을 사용하고 죽이려 했는데 자신도 하나님의 뜻을 거역한 죄로 하나님께 죽을 수 있었음을 깨달아야 했습니다. 그러므로 항상 자신의 영안이 어떤 상태인지를 알 수 있어야 합니다. 욕심과 죄로 어두워졌던 영안이 다시 밝아져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는 주님의 제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헤아리는 지혜 있는 자가 되기 위해 영적으로 민감하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