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08. QT큐티체조. 에스더 Esther 3:7-11.

2023-06-08. QT큐티체조.
간단설명. 깊이 생각하고 신중히 결정하라

성경본문. 에스더 Esther 3:7-11
한글성경.
7아하수에로 왕 제십이년 첫째 달 곧 니산월에 무리가 하만 앞에서 날과 달에 대하여 부르 곧 제비를 뽑아 열두째 달 곧 아달월을 얻은지라 8하만이 아하수에로 왕에게 아뢰되 한 민족이 왕의 나라 각 지방 백성 중에 흩어져 거하는데 그 법률이 만민의 것과 달라서 왕의 법률을 지키지 아니하오니 용납하는 것이 왕에게 무익하니이다 9왕이 옳게 여기시거든 조서를 내려 그들을 진멸하소서 내가 은 일만 달란트를 왕의 일을 맡은 자의 손에 맡겨 왕의 금고에 드리리이다 하니 10왕이 반지를 손에서 빼어 유다인의 대적 곧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에게 주며 11이르되 그 은을 네게 주고 그 백성도 그리하노니 너의 소견에 좋을 대로 행하라 하더라

영어성경.
7In the twelfth year of King Xerxes, in the first month, the month of Nisan, they cast the pur (that is, the lot) in the presence of Haman to select a day and month. And the lot fell on the twelfth month, the month of Adar. 8Then Haman said to King Xerxes, “There is a certain people dispersed and scattered among the peoples in all the provinces of your kingdom whose customs are different from those of all other people and who do not obey the king’s laws; it is not in the king’s best interest to tolerate them. 9If it pleases the king, let a decree be issued to destroy them, and I will put ten thousand talents of silver into the royal treasury for the men who carry out this business.’ 10So the king took his signet ring from his finger and gave it to Haman son of Hammedatha, the Agagite, the enemy of the Jews. 11’Keep the money,’ the king said to Haman, ‘and do with the people as you please.’

도움말.
니산월(7절). 유대력으로 1월, 양력으로 3~4월에 해당함. ‘움직이다, 출발하다’란 뜻. 유월절과 출애굽이 있었던 달임
부르(7절). ‘제비’ 또는 ‘운명’을 의미함
아달월(7절). 유대력으로 12월, 양력으로 2~3월을 의미함
반지(10절). 왕의 도장을 새긴 반지를 가리킴. 왕의 권한과 신뢰를 상징함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하만은 유다인을 진멸하기 위해 아하수에로에게 무엇을 제안합니까?(8~9절)
↓아래로 인간.하만의 제안을 들은 아하수에로는 어떻게 반응합니까?(10~11절)
? 물어봐.아하수에로는 왜 하만의 제안을 자세히 알아보지도 않고 그대로 수용합니까?
! 느껴봐.잘 알아보지 않고 성급히 판단하면 잘못된 결정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최근에 내가 깊이 생각하지 않고 섣불리 결정한 일은 무엇입니까? 오늘 내가 결정하고 해야 할 일들을 신중히 처리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무엇을 결단하겠습니까?

Meditation
하만은 유다인을 학살하기 위한 계획을 실행합니다. 하만을 중심으로 무리가 니산월에 모여 점을 치는데, 그 결과 유다인 학살을 위한 달로 아달월을 뽑습니다. 또한 하만은 아하수에로에게 왕의 법률을 지키지 않은 민족은 진멸해야 한다는 논리를 들어, 모르드개와 유다인을 곤경에 빠뜨리려는 발판을 마련합니다. 이는 모르드개에 대한 분풀이에서 시작된 것으로 교활함의 끝을 보여 주는 장면입니다(7~8절). 이후 하만은 왕의 조서가 필요하다고 하며, 이 일을 위해 은 일만 달란트를 바치겠다고 제안합니다. 그러자 아하수에로도 자기 손의 반지를 하만에게 주면서, 하만의 소견대로 행할 것을 지시합니다(9~11절). 결국 하만의 교활함과 아하수에로의 무지가 유다인 전체를 위기로 몰아넣은 것입니다. 이처럼 세상은 하나님의 백성을 공격하며, 위협에 몰아넣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백성인 성도가 의지할 대상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입니다. 하나님의 공의가 온전히 드러나도록 기도하면서 맞서는 것이 이 땅을 사는 성도가 가야 할 길임을 기억합시다. 세상의 무지와 교활함 앞에 굴복하지 않고, 하나님만 붙들고 사는 자녀가 되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