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28.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제자들 사이에서 또 누가 큰지에 대한 논쟁이 일어나자 예수님은 큰 자는 섬기는 자와 같아야 함을 말씀하신다. 이어 베드로에게 세 번 예수님을 부인할 것을 예고하신다.

성경본문. 누가복음 22:24-38
한글본문.
24또 그들 사이에 그 중 누가 크냐 하는 다툼이 난지라 25예수께서 이르시되 이방인의 임금들은 그들을 주관하며 그 집권자들은 은인이라 칭함을 받으나 26너희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큰 자는 젊은 자와 같고 다스리는 자는 섬기는 자와 같을지니라 27앉아서 먹는 자가 크냐 섬기는 자가 크냐 앉아서 먹는 자가 아니냐 그러나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노라 28너희는 나의 모든 시험 중에 항상 나와 함께 한 자들인즉 29내 아버지께서 나라를 내게 맡기신 것 같이 나도 너희에게 맡겨 30너희로 내 나라에 있어 내 상에서 먹고 마시며 또는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다스리게 하려 하노라 31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탄이 너희를 밀 까부르듯 하려고 요구하였으나 32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 33그가 말하되 주여 내가 주와 함께 옥에도, 죽는 데에도 가기를 각오하였나이다 34이르시되 베드로야 내가 네게 말하노니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모른다고 부인하리라 하시니라 35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전대와 배낭과 신발도 없이 보내었을 때에 부족한 것이 있더냐 이르되 없었나이다 36이르시되 이제는 전대 있는 자는 가질 것이요 배낭도 그리하고 검 없는 자는 겉옷을 팔아 살지어다 37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기록된 바 그는 불법자의 동류로 여김을 받았다 한 말이 내게 이루어져야 하리니 내게 관한 일이 이루어져 감이니라 38그들이 여짜오되 주여 보소서 여기 검 둘이 있나이다 대답하시되 족하다 하시니라

영어본문.
24 Also a dispute arose among them as to which of them was considered to be greatest. 25 Jesus said to them, “The kings of the Gentiles lord it over them; and those who exercise authority over them call themselves Bene-factors. 26 But you are not to be like that. Instead, the greatest among you should be like the youngest, and the one who rules like the one who serves. 27 For who is greater, the one who is at the table or the one who ser-ves? Is it not the one who is at the table? But I am among you as one who serves. 28 You are those who have stood by me in my trials. 29 And I confer on you a kingdom, just as my Father conferred one on me, 30 so that you may eat and drink at my table in my kingdom and sit on thrones, judging the twelve tribes of Israel. 31 “Simon, Simon, Satan has asked to sift you as wheat. 32 But I have prayed for you, Simon, that your faith may not fail. And when you have turned back, strengthen your brothers.” 33 But he replied, “Lord, I am ready to go with you to prison and to death.” 34 Jesus answered, “I tell you, Peter, before the rooster crows today, you will deny three times that you know me.” 35 Then Jesus asked them, “When I sent you without purse, bag or sandals, did you lack anything?” “Nothing,” they answered. 36 He said to them, “But now if you have a purse, take it, and also a bag; and if you don’t have a sword, sell your cloak and buy one. 37 It is written: ‘And he was numbered with the transgressors’; and I tell you that this must be fulfilled in me. Yes, what is written about me is reaching its fulfillment.” 38 The disciples said, “See, Lord, here are two swords.” “That is enough,” he replied.

도움말.
검(36절). 헬라어 ‘마카이라’로서 짧은 칼을 뜻하는데, 본문에서는 고난과 박해의 때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을 상징하는 표현으로 쓰였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주님은 제자들 가운데서 어떠한 삶을 선택하셨는가(27절)?
⬇ 아래로 인간. 큰 자와 다스리는 자는 어떠해야 하는가(26절)?
? 물어봐. 예수님이 말씀하신 ‘검’은 무엇을 의미하는가(36절, 뜻풀이 참조)?
! 느껴봐. 나는 스스로 큰 자와 다스리는 자의 자리를 차지하려 하지 않는가?
➡ 옆으로 실천해. 오늘 내가 겸손히 낮은 자가 되어 섬겨야 할 사람은 누구이며, 섬겨야 할 일은 무엇인가?

Meditation. 소통의 핸디캡, 자기 과시와 선택적 듣기.
유월절 만찬 석상에서 제자들의 고질병이 또 도졌다. ‘누가 크냐’를 논하며 다투는 제자들을 향해 예수님은 섬기는 자가 큰 자이며 다스리는 자라는 역설을 갈파하신다. 그리고 예수님 자신도 섬기는 자로 함께하고 계심을 강조하시면서(26-27절) 그러한 섬김을 통해서 다스리는 자의 자리로 나아올 것을 권고하신다(30절). 또한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실족한 후에 돌이켜서 형제를 굳게 하는 삶을 살 것을 당부하신다(32절). 그러나 이번에도 끝까지 귀를 기울이지 않고 급히 입을 연 베드로는 결코 예수님을 버리지 않을 것이라 단언한다. 예수님은 베드로를 향해 세 번 부인할 것을 예고하시고, 제자들을 향해 검을 사라고 하신다. 지금까지와 달리 수난과 박해가 기다리는 어둠의 때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것을 명하시는 것이다.
베드로와 제자들은 가장 중요한 타이밍에 예수님과의 의사소통에서 실패한다. 자기 과시와 선택적 듣기는 소통을 가로막는 핸디캡이다. 제자도의 완성은 자기 부인과 주님의 말씀에 대한 적극적 경청과 전인적인 반응으로만 가능하다. 당신은 지금 주님과 온전히 소통하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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