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06.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주의 손이 함께하심으로 안디옥에서도 수많은 사람들이 믿게 되자 예루살렘 교회가 바나바를 파송한다. 바나바는 사울을 데리고 와서 함께 가르쳤고, 제자들은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을 얻는다.

성경본문. 사도행전 11:19-30
한글본문.
19그 때에 스데반의 일로 일어난 환난으로 말미암아 흩어진 자들이 베니게와 구브로와 안디옥까지 이르러 유대인에게만 말씀을 전하는데 20그 중에 구브로와 구레네 몇 사람이 안디옥에 이르러 헬라인에게도 말하여 주 예수를 전파하니 21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 22예루살렘 교회가 이 사람들의 소문을 듣고 바나바를 안디옥까지 보내니 23그가 이르러 하나님의 은혜를 보고 기뻐하여 모든 사람에게 굳건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머물러 있으라 권하니 24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여지더라 25바나바가 사울을 찾으러 다소에 가서 26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 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27그 때에 선지자들이 예루살렘에서 안디옥에 이르니 28그 중에 아가보라 하는 한 사람이 일어나 성령으로 말하되 천하에 큰 흉년이 들리라 하더니 글라우디오 때에 그렇게 되니라 29제자들이 각각 그 힘대로 유대에 사는 형제들에게 부조를 보내기로 작정하고 30이를 실행하여 바나바와 사울의 손으로 장로들에게 보내니라

영어본문.
19 Now those who had been scattered by the persecution in connection with Stephen traveled as far as Phoenicia, Cyprus and Antioch, telling the message only to Jews. 20 Some of them, however, men from Cyprus and Cyrene, went to Antioch and began to speak to Greeks also, telling them the good news about the Lord Jesus. 21 The Lord’s hand was with them, and a great number of people believed and turned to the Lord. 22 News of this reached the ears of the church at Jerusalem, and they sent Barnabas to Antioch. 23 When he arrived and saw the evidence of the grace of God, he was glad and encouraged them all to remain true to the Lord with all their hearts. 24 He was a good man, full of the Holy Spirit and faith, and a great number of people were brought to the Lord. 25 Then Barnabas went to Tarsus to look for Saul, 26 and when he found him, he brought him to Antioch. So for a whole year Barnabas and Saul met with the church and taught great numbers of people. The disciples were called Christians first at Antioch. 27 During this time some prophets came down from Jerusalem to Antioch. 28 One of them, named Agabus, stood up and through the Spirit predicted that a severe famine would spread over the entire Roman world. (This happened during the reign of Claudius.) 29 The disciples, each according to his ability, decided to provide help for the brothers living in Judea. 30 This they did, sending their gift to the elders by Barnabas and Saul.

도움말.
안디옥(20절). 예루살렘에서 북쪽으로 48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인구 50만의 상업중심지로 로마제국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다.
그리스도인(26절). 헬라어 ‘크리스티아누스’로서 신약에서 세 번 언급되고 있는데(26:28, 벧전 4:16), 비기독교인에 의해 붙여졌다는 의미에서 경멸적인 별명이었을 가능성도 있지만, 누가가 소개하는 어투는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다고 볼 수 있다.
장로(30절). 신약에서 처음으로 ‘장로’라는 표현이 본 절에 나온다(15:4, 6, 16:4, 21:18).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주님의 손의 역사는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가(21절)?
⬇ 아래로 인간. 안디옥 교회가 부흥하자 바나바는 어떤 일을 했는가(25-26절)?
? 물어봐.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어떤 이름을 얻게 되는가(26절)?
! 느껴봐. 나는 주님과 그의 몸 된 교회를 위해서 나보다 뛰어난 지체들과도 즐거이 동역하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하나님 나라를 위한 사역에 동참할 수 있도록 내가 손 내밀어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

Meditation. 크리스티아누스(그리스도의 사람들)
수리아의 안디옥 교회가 복음 증거의 역사 그 중심 무대로 등장한다. 안디옥 교회는 바울의 주도하에 이방을 향한 복음의 행군을 진두지휘하는 야전사령부요, 물적 자원의 충당을 위한 전진기지가 될 것이다. 안디옥 교회가 이러한 역량을 갖추는 데에는 두 손의 역할이 주효했다. 먼저는 주님의 손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증언되는 자리마다 주님의 손이 함께해 수많은 사람들이 돌아오게 되었다(21절). 그 손의 한 방이 결정적이다. 그러나 또 다른 손도 있다. 바나바의 손은 사울을 다소에서 이끌어 와 교회를 든든히 세운다(26절). 그리고 바나바와 사울의 손은 함께 예루살렘 교회에 부조를 전달한다(30절). 하나님의 손과 사람의 손이 합력할 때, 초대교회는 ‘크리스티아누스’ 곧 ‘그리스도의 사람들’이라는 이름을 얻게 된다.
주님의 손을 사람의 손이 내밀어 잡을 때,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신인류, 그리스도인의 정체가 완성된다. 당신은 지금 이 땅을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손을 주목하고 있는가? 그 손과 합력하기 위해 믿음으로 손을 내밀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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