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08. QT큐티체조. 창세기 시작합니다요.

간단설명. 태초에 하나님은 혼돈과 공허 가운데 있던 세상을 말씀으로 창조하며 질서와 의미를 만들어 가신다.

성경본문. 창세기 1:1-13
한글본문.
1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2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3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4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사 5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6하나님이 이르시되 물 가운데에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라 하시고 7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8하나님이 궁창을 하늘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둘째 날이니라 9하나님이 이르시되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10하나님이 뭍을 땅이라 부르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부르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11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어 12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13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셋째 날이니라

영어본문.
1 In the beginning God created the heavens and the earth. 2 Now the earth was formless and empty, darkness was over the surface of the deep, and the Spirit of God was hovering over the waters. 3 And God said, “Let there be light,” and there was light. 4 God saw that the light was good, and he separated the light from the darkness. 5 God called the light “day,” and the darkness he called “night.” And there was evening, and there was morning — the first day. 6 And God said, “Let there be an expanse between the waters to separate water from water.” 7 So God made the expanse and separated the water under the expanse from the water above it. And it was so. 8 God called the expanse “sky.” And there was evening, and there was morning — the second day. 9 And God said, “Let the water under the sky be gathered to one place, and let dry ground appear.” And it was so. 10 God called the dry ground “land,” and the gathered waters he called “seas.” And God saw that it was good. 11 Then God said, “Let the land produce vegetation: seed-bearing plants and trees on the land that bear fruit with seed in it, according to their various kinds.” And it was so. 12 The land produced vegetation: plants bearing seed according to their kinds and trees bearing fruit with seed in it according to their kinds. And God saw that it was good. 13 And there was evening, and there was morning — the third day.

도움말.
태초(1절). 처음 시작(beginning)을 의미한다.
천지(1절). 하늘과 땅, 온 세상을 뜻한다.
혼돈과 공허(2절). 형태가 확정되지 않고 무질서하며 의미와 생명이 없는 상태로, 질서 있고 조직화된 우주와 대조를 이룬다.
궁창(7절). 하늘(8절 참조). 날씨, 습기, 햇볕 등을 조정하는 공간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무엇으로 세상을 창조하시는가(3, 6, 9, 11절)?
⬇ 아래로 인간. 하나님이 창조하시기 전엔 어떤 상태였는가(2절)?
? 물어봐. 하나님의 영이 수면 위에 운행했다는 것은 어떤 모습일까(2절)?
! 느껴봐. 내 삶의 모습은 하나님 보시기에 어떠할까?
➡ 옆으로 실천해. 내 삶에 하나님의 통치가 필요한 부분은 무엇인가?

Meditation. 나에게 일어나야 할 창조역사
창세기는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장엄한 선포로 시작한다. 이 선포에는 어떤 설득도, 논리도, 변증도 들어 있지 않다. 이것은 우리 삶에 믿음으로 받아들여야 할 대 전제이다. 이 전제를 믿음으로 받아들일 때 하나님의 창조역사가 나의 삶에 일어나기 시작한다. 하나님이 역사하신 창조의 특징이 무엇인가? 오직 말씀만으로 일어나는 창조다. 우리 삶을 궁극적으로 새롭게 하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뿐이다. 그리고 이 창조는 혼돈과 공허 가운데 생명 없고 의미 없고 무질서한 시공간의 무대가 의미와 질서로 새롭게 자리잡혀가는 역사를 보여준다.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자 무에서 유로, 혼돈에서 질서로, 어둠에서 빛으로 새롭게 질서가 잡혀진다. 하나님은 의미와 질서로 온전히 자리 잡힌 곳을 향해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말씀하신다. 이러한 창조의 역사는 오늘 나의 삶에서도 계속해서 일어나야 한다.
우리의 삶에 말씀이 없으면 우리는 자꾸만 혼돈과 공허로 빠져들어 간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혼돈과 공허로부터 의미와 질서를 잡아가야 할 부분은 어디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