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04.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예수님이 숨지실 때 성소 휘장 한가운데가 찢어진다. 이에 백부장은 예수님이 의인이셨다고 고백하고, 아리마대 요셉은 예수님의 시신을 새 무덤에 장사한다.

성경본문. 누가복음 23:44-56
한글본문.
44때가 제육시쯤 되어 해가 빛을 잃고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하며 45성소의 휘장이 한가운데가 찢어지더라 46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이르시되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신 후 숨지시니라 47백부장이 그 된 일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이 사람은 정녕 의인이었도다 하고 48이를 구경하러 모인 무리도 그 된 일을 보고 다 가슴을 치며 돌아가고 49예수를 아는 자들과 갈릴리로부터 따라온 여자들도 다 멀리 서서 이 일을 보니라 50공회 의원으로 선하고 의로운 요셉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51(그들의 결의와 행사에 찬성하지 아니한 자라) 그는 유대인의 동네 아리마대 사람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 52그가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여 53이를 내려 세마포로 싸고 아직 사람을 장사한 일이 없는 바위에 판 무덤에 넣어 두니 54이 날은 준비일이요 안식일이 거의 되었더라 55갈릴리에서 예수와 함께 온 여자들이 뒤를 따라 그 무덤과 그의 시체를 어떻게 두었는지를 보고 56돌아가 향품과 향유를 준비하더라 계명을 따라 안식일에 쉬더라

영어본문.
44 It was now about the sixth hour, and darkness came over the whole land until the ninth hour, 45 for the sun stopped shining. And the curtain of the temple was torn in two. 46 Jesus called out with a loud voice, “Father, into your hands I commit my spirit.” When he had said this, he breathed his last. 47 The centurion, seeing what had happened, praised God and said, “Surely this was a righteous man.” 48 When all the people who had gathered to witness this sight saw what took place, they beat their breasts and went away. 49 But all those who knew him, including the women who had followed him from Galilee, stood at a distance, watching these things. 50 Now there was a man named Joseph, a member of the Council, a good and upright man, 51 who had not consented to their decision and action. He came from the Judean town of Arimathea and he was waiting for the kingdom of God. 52 Going to Pilate, he asked for Jesus’ body. 53 Then he took it down, wrapped it in linen cloth and placed it in a tomb cut in the rock, one in which no one had yet been laid. 54 It was Preparation Day, and the Sabbath was about to begin. 55 The women who had come with Jesus from Galilee followed Joseph and saw the tomb and how his body was laid in it. 56 Then they went home and prepared spices and perfumes. But they rested on the Sabbath in obedience to the commandment.

도움말.
제육시, 제구시(44절). 정오 곧 낮 12시와 오후 3시를 뜻한다.

큰 소리로 불러 이르시되(46절). 십자가형에 처해지는 죄수들은 대개 죽기 직전 극한 탈진으로 의식불명에 이른다. 그러나 예수님은 말씀도 하시고 큰소리를 내실 만큼 분명한 의식을 유지하셨다. 예수님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대속의 분량을 다 채우신 후 스스로 자신의 목숨을 포기하셨다는 증거가 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이 숨지실 때 마지막으로 하신 말씀은 무엇인가(46절)?
⬇ 아래로 인간. 골고다 언덕과 성전에서 된 일을 보고 백부장은 뭐라고 고백하는가(47절)?
? 물어봐. 성소 휘장 한가운데가 찢어진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45절, 메디테이션 참조)?
! 느껴봐. 나는 날마다 때마다 담대히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는가?
➡ 옆으로 실천해. 아직도 나의 삶에서 하늘의 지성소를 누리지 못하는 영역은 어디인가? 어떻게 일상에서 천국을 누릴 수 있겠는가?

Meditation. 찢어진 휘장 뒤로 열린 두 길.
예수님이 운명하시자 두 가지 일이 일어났다. 먼저 성소를 가리고 있던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로 찢어졌다(44절). 땅의 지성소만 아니라 하늘의 지성소가 드러났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의 보좌로 향하는 길이 모두에게 활짝 열리게 되었다. 이로 인해서 옛 성전의 시대가 종식되었다. 또한 십자가 가까이에서 사형을 집행하던 이방인 백부장이 그 이루어진 일들을 목도하고서 예수님을 ‘의인’이며(47절) ‘하나님의 아들’(막 15:39)이었다고 당당히 선언한다. 이방인들도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고 구원을 누리는 길이 열렸다. 복음이 만방에 퍼져 나가는 선교의 시대가 광대하게 열린 것이다.
예수님이 친히 찢으신 그 휘장 뒤로 두 길이 열렸다. 하늘을 향한 길이 열렸고, 열방의 끝을 향한 길이 열렸다. 당신은 주님이 열어놓으신 새 길을 따라 때마다 은혜의 보좌로 나아가고 있는가? 봇물처럼 터져 열방의 바다를 뒤덮어 나아가는 복음의 물결에 편승해 당신의 은사와 시간과 소유를 나누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