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20.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바울은 주님의 날이 밤에 도둑 같이 이르러도 빛의 자녀요 낮의 자녀인 성도들은 깨어 정신을 차리고 영적으로 무장해 구원을 받으라고 권면한다.

성경본문. 데살로니가전서 5:1-11
한글본문.
1형제들아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2주의 날이 밤에 도둑 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알기 때문이라 3그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임신한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리니 결코 피하지 못하리라 4형제들아 너희는 어둠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둑 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 5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둠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6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 7자는 자들은 밤에 자고 취하는 자들은 밤에 취하되 8우리는 낮에 속하였으니 정신을 차리고 믿음과 사랑의 호심경을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 9하나님이 우리를 세우심은 노하심에 이르게 하심이 아니요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심이라 10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사 우리로 하여금 깨어 있든지 자든지 자기와 함께 살게 하려 하셨느니라 11그러므로 피차 권면하고 서로 덕을 세우기를 너희가 하는 것 같이 하라

영어본문.
1 Now, brothers, about times and dates we do not need to write to you, 2 for you know very well that the day of the Lord will come like a thief in the night. 3 While people are saying, “Peace and safety,” destruction will come on them suddenly, as labor pains on a pregnant woman, and they will not escape. 4 But you, brothers, are not in darkness so that this day should surprise you like a thief. 5 You are all sons of the light and sons of the day. We do not belong to the night or to the darkness. 6 So then, let us not be like others, who are asleep, but let us be alert and self-controlled. 7 For those who sleep, sleep at night, and those who get drunk, get drunk at night. 8 But since we belong to the day, let us be self-controlled, putting on faith and love as a breastplate, and the hope of salvation as a helmet. 9 For God did not appoint us to suffer wrath but to receive salvation through our Lord Jesus Christ. 10 He died for us so that, whether we are awake or asleep, we may live together with him. 11 Therefore encourage one another and build each other up, just as in fact you are doing.

도움말.
때와 시기(1절). 때는 ‘크로노스’이고, 시기는 ‘카이로스’다. 크로노스는 시간의 연장을 의미하며, 카이로스는 적절한 순간을 뜻한다.
어둠(4절). 헬라어 ‘스코토스’로서, 불신앙의 상태, 임박한 멸망에 대한 무지, 무감각한 도덕심 등을 뜻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의 죽으심은 그의 백성들에게 어떤 결과를 야기하는가(10절)?
⬇ 아래로 인간. 이 세상을 사는 성도의 정체성은 무엇인가(5절)?
? 물어봐. 주님이 재림하시는 날은 어떻게 임하는가(2절)?
! 느껴봐. 나는 낮에 속한 사람으로서 합당한 영적 무장을 잘 갖추고 있는가(8절)?
➡ 옆으로 실천해. 나에게 빛의 자녀요, 낮의 자녀의 신분에 부합하지 않는 언행심사는 무엇인가? 어떻게 극복하겠는가?

Meditation. 도둑 같이 또는 반가운 친구 같이.
재림을 준비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한 총론이 펼쳐진다. 주님이 재림하시는 날은 도적같이 임한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어둠에 속한 사람에게 해당한다. 스스로 ‘평안하다, 안전하다’고 말하면서 안일한 삶을 사는 그들에게 재림의 날은 갑작스런 멸망이 날이 된다(2-3절). 그러나 어둠에 속하지 않고, 빛과 낮에 속한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그 날이 도적같이 임하지 않는다. 깨어 정신을 차리기만 하면 된다(5-6절). 그것은 믿음과 사랑의 호심경과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갖추는 것이다(8절). 이러한 재림의 날의 섭리가 가능한 것은 우리를 위해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받아 함께 살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다(9-10절). 이러한 사실로 피차 권면하고 덕을 세우는 일을 계속해야 한다(11절). 주님은 이렇게 깨어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반가운 친구처럼 찾아오실 것이다.
재림을 준비하는 그리스도인으로서 할 일이 있다. 믿음 소망 사랑으로 무장하고, 서로 권면과 건덕을 일삼아야 한다. 당신은 공동체 안에서 제대로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08-19.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바울은 성도들에게 예수님 안에서 죽은 사람들은 재림의 날에 부활할 것을 믿어 슬퍼하지 말라고 권하며, 그 날에 살아 있는 사람들은 공중에서 주님을 영접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시킨다.

성경본문. 데살로니가전서 4:13-18
한글본문.
13형제들아 자는 자들에 관하여는 너희가 알지 못함을 우리가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소망 없는 다른 이와 같이 슬퍼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14우리가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심을 믿을진대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그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 15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너희에게 이것을 말하노니 주께서 강림하실 때까지 우리 살아 남아 있는 자도 자는 자보다 결코 앞서지 못하리라 16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17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18그러므로 이러한 말로 서로 위로하라

영어본문.
13 Brothers, we do not want you to be ignorant about those who fall asleep, or to grieve like the rest of men, who have no hope. 14 We believe that Jesus died and rose again and so we believe that God will bring with Jesus those who have fallen asleep in him. 15 According to the Lord’s own word, we tell you that we who are still alive, who are left till the coming of the Lord, will certainly not precede those who have fallen asleep. 16.For the Lord himself will come down from heaven, with a loud command, with the voice of the archangel and with the trumpet call of God, and the dead in Christ will rise first. 17 After that, we who are still alive and are left will be caught up together with them in the clouds to meet the Lord in the air. And so we will be with the Lord forever. 18 Therefore encourage each other with these words.

도움말.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소리(16절). 한 종류에 대한 설명인지 세 가지를 말하는 것인지 확실치는 않지만, 하나님의 현현을 나타내는 묵시적 표현들임은 분명하다(출 19:16, 사 27:13, 슥 9:14).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재림의 날에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무엇인가(14절)?
⬇ 아래로 인간. 주님이 재림하실 때에 살아남아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가(17절)?
? 물어봐. ‘자는 자’는 누구를 의미하는가(13절, 메디테이션 참조)?
! 느껴봐. 나는 주님이 재림하시는 날이 죽은 성도들의 부활의 날임을 믿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죽음이 그리스도 안에서는 복된 수면일 뿐이라는 사실을 전함으로 위로해야 할 사람은 없는가?

Meditation. 잠의 미학(美學).
잠은 두려워할 만한 것이 아니다. 슬퍼할 만한 것도 아니다(13절). 오히려 환영할 만한 것이다. 하루의 분요하고 치열한 삶의 여정을 마치고 잠에 들 수 있는 것은 행복이다. 더욱이 잠이란 반드시 깨어 일어날 영롱한 아침이 있기에 더욱 반가운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믿는 사람들의 죽음은 그처럼 반길 만한 체험이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죽음에 대해 이해시키고 예수님의 재림 때에 죽은 사람과 살아 있는 사람 모두를 포함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어떠한 일이 일어날지를 논한다. 그 날에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죽은 사람들과 살아남은 사람들이 두 개의 무리가 아니라 구별 없이 동일하게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한 무리가 될 것이다(16-17절). 그리고 주님과 영원한 동거가 시작될 것이다(17절).
본문은 스스로 적용을 제시한다. ‘위로하라’는 것이다. 삶과 죽음 사이에 끼어 있는 존재(빌 1:23)로서 생(生)의 섭리와 사(死)의 섭리가 교차하는 인생 한가운데서 위로의 목소리는 필수불가결하다. 당신은 이 위로의 메시지를 준비하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08-18. QT큐티체조.

간단설명.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에 더욱 힘쓸 것을 당부하는 바울은 성도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게 사는 것이며 믿음의 형제들을 사랑하는 것임을 역설한다.

성경본문. 데살로니가전서 4:1-12
한글본문.
1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끝으로 주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구하고 권면하노니 너희가 마땅히 어떻게 행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지를 우리에게 배웠으니 곧 너희가 행하는 바라 더욱 많이 힘쓰라 2우리가 주 예수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무슨 명령으로 준 것을 너희가 아느니라 3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 4각각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자기의 아내 대할 줄을 알고 5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과 같이 색욕을 따르지 말고 6이 일에 분수를 넘어서 형제를 해하지 말라 이는 우리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고 증언한 것과 같이 이 모든 일에 주께서 신원하여 주심이라 7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심은 부정하게 하심이 아니요 거룩하게 하심이니 8그러므로 저버리는 자는 사람을 저버림이 아니요 너희에게 그의 성령을 주신 하나님을 저버림이니라 9형제 사랑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너희들 자신이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받아 서로 사랑함이라 10너희가 온 마게도냐 모든 형제에 대하여 과연 이것을 행하도다 형제들아 권하노니 더욱 그렇게 행하고 11또 너희에게 명한 것 같이 조용히 자기 일을 하고 너희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 12이는 외인에 대하여 단정히 행하고 또한 아무 궁핍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영어본문.
1 Finally, brothers, we instructed you how to live in order to please God, as in fact you are living. Now we ask you and urge you in the Lord Jesus to do this more and more. 2 For you know what instructions we gave you by the authority of the Lord Jesus. 3 It is God’s will that you should be sanctified: that you should avoid sexual immorality; 4 that each of you should learn to control his own body in a way that is holy and honorable, 5 not in passionate lust like the heathen, who do not know God; 6 and that in this matter no one should wrong his brother or take advantage of him. The Lord will punish men for all such sins, as we have already told you and warned you. 7 For God did not call us to be impure, but to live a holy life. 8 Therefore, he who rejects this instruction does not reject man but God, who gives you his Holy Spirit. 9 Now about brotherly love we do not need to write to you, for you yourselves have been taught by God to love each other. 10 And in fact, you do love all the brothers throughout Macedonia. Yet we urge you, brothers, to do so more and more. 11 Make it your ambition to lead a quiet life, to mind your own business and to work with your hands, just as we told you, 12 so that your daily life may win the respect of outsiders and so that you will not be dependent on anybody.

도움말.
명령(2절). 헬라어 ‘파랑겔리아’로서 군령(軍令)을 뜻하는 단어다.
분수를 넘어서(6절). 헬라어 ‘휘펠바이노’로서 경계선을 넘는다는 뜻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성도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3절)?
⬇ 아래로 인간. 성도가 더욱 많이 힘써야 할 일은 어떤 것인가(1절)?
? 물어봐. 분에 넘치고 선을 넘도록 형제를 해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6절)?
! 느껴봐. 나는 매사에 거룩을 최우선적으로 추구하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하나님 앞에서 거룩함을 회복해야 할 삶의 영역은 무엇인가?

Meditation. 거룩함으로 채우는 일상.
주님이 강림하실 때 하나님 앞에 흠이 없기를 기도한(3:13) 바울은, 이어서 그리스도인이 일상에서 지금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연결시킨다. 그 가운데 ‘행한다’라는 표현을 네 번이나 사용한다(1, 10, 12절). 이를 통해 앞에서(13절) 기도한 거룩함 곧 재림을 기다리는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그 방식을 마련한다. 바울은 먼저 거룩함이 하나님의 뜻임을 전제하고(3절), 음란을 멀리하고 배우자를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취하라고 권면한다(4절). 당시 데살로니가에 팽배했던 음란함을 거스를 것을 요구한다. 또한 형제를 해롭게 하여 속이지 않을 것을 명한다. 하나님의 처벌에 맡기라는 것이다(6절). 그리고 이어서 형제 사랑의 원리들을 제안한다. 베푸는 측면만 아니라, 조용히 자기 손으로 자기 일을 감당하여 형제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사랑의 측면을 강조한다(9-12절).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는 것은 오늘 주어진 일상을 거룩함으로 감당하는 것이다. 그 날의 삶을 오늘로 당겨와 사는 것이다. 오늘 당신은 일상 속에서 어떻게 주님을 맞이하겠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08-16.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성도들로 인해 누리는 기쁨을 하나님께 감사로 돌려드리는 바울은 그들의 부족한 믿음을 보충하기 위해 간구하면서, 주 예수께서 재림의 날까지 그들을 거룩하게 하시기를 기원한다.

성경본문. 데살로니가전서 3:9-13
한글본문.
9우리가 우리 하나님 앞에서 너희로 말미암아 모든 기쁨으로 기뻐하니 너희를 위하여 능히 어떠한 감사로 하나님께 보답할까 10주야로 심히 간구함은 너희 얼굴을 보고 너희 믿음이 부족한 것을 보충하게 하려 함이라 11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우리 주 예수는 우리 길을 너희에게로 갈 수 있게 하시오며 12또 주께서 우리가 너희를 사랑함과 같이 너희도 피차간과 모든 사람에 대한 사랑이 더욱 많아 넘치게 하사 13너희 마음을 굳건하게 하시고 우리 주 예수께서 그의 모든 성도와 함께 강림하실 때에 하나님 우리 아버지 앞에서 거룩함에 흠이 없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영어본문.
9 How can we thank God enough for you in return for all the joy we have in the presence of our God because of you? 10 Night and day we pray most earnestly that we may see you again and supply what is lacking in your faith. 11 Now may our God and Father himself and our Lord Jesus clear the way for us to come to you. 12 May the Lord make your love increase and overflow for each other and for everyone else, just as ours does for you. 13 May he strengthen your hearts so that you will be blameless and holy in the presence of our God and Father when our Lord Jesus comes with all his holy ones.

도움말.
부족한 것(10절). 헬라어 ‘휘스테레마’로서, 문자적으로 늦다, 뒤에 오다라는 뜻이다. 복음이 제시하는 믿음의 길을 온전한 속도로 따르지 못하는 것을 뜻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무엇을 받기에 합당하신 분인가(9절)?
⬇ 아래로 인간. 바울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무엇을 위해 기도했는가(10절)?
? 물어봐. 믿음의 공동체 안에 있어야 할 두 가지 사랑은 무엇인가(12절)?
! 느껴봐. 나는 공동체를 위해 기도하는 자리에 즐거이 나아가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나는 오늘 누구를 위해 기도해야겠는가?

Meditation. 두 면전(面前)에 서기.
디모데의 보고를 접한 바울은 두 얼굴 앞에 나아가기를 갈망한다. 먼저는 ‘하나님 앞에서’ 성도들로 인해 감사하기를 소원했고(9절), 이어 데살로니가 성도들의 ‘얼굴을 보고’ 그들의 부족한 믿음을 보충하기를 간절히 구했다(10절). 두 면전으로 달려가는 그의 마음은 곧 기도가 된다(11-13절). 참된 갈망은 허언(虛言)이 아니라 간구로 터져 나온다. 그의 기도는 이 땅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피차간에 사랑하는 것(12절)과 나아가 이 땅과 하늘에 있는 모든 성도들이 함께 하나가 되는 것(13절)이다. 그 사랑이 성취되고 하나가 되는 역사의 핵은 다름 아니라 주 예수 그리스도시다. 오직 ‘주께서’(12절), ‘주 예수께서’(13절) 이 땅의 성도들을 피차간 사랑하게 하며, 마침내 땅과 하늘의 성도들을 하나로 불러 모으신다.
두 면전에 나아가야 한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신실한 무릎이 있어야 하며, 성도들을 향해 나아가는 부지런한 발이 있어야 한다. 당신은 지금 어디에서 무릎 꿇고 있으며, 당신의 발은 지금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08-16 주일에는 읽는 QT. 생명, 그 뜨거움.

간단설명. 그리스도인은 모든 상항 속에서 죽음을 경험한다. 하지만 그 모든 상황에서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마주하기에 우리는 죽음과 동시에 생명도 경험한다. - 피터 레게

한글본문.
요한복음 1:1-4
1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2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3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4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영어본문.
1 In the beginning was the Word, and the Word was with God, and the Word was God. 2 He was with God in the beginning. 3 Through him all things were made; without him nothing was made that has been made. 4 In him was life, and that life was the light of men.

Meditation. 마음에 그리스도가 꽃 피어
매사에 자기중심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가는 곳마다 불화를 일으키기 일쑤입니다. 신앙의 연수가 오래되어도 자기중심성에서 벗어날 줄 모르는 사람들을 보며 ‘원판 불변의 법칙’을 말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사람의 본바탕은 바뀌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사람은 변화될 수 있습니다. 인간 존재는 ‘인간 되어감’이기에 그렇습니다. 그 변화의 중심에 그리스도가 계시며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합니다.

변화에 이르는 길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치열한 자기 성찰입니다. 자기 마음과 행동을 살피고 살펴 몸과 마음에 더께로 앉은 때를 닦고, 어지럽게 흩어진 마음을 가지런히 하려고 노력할 때 변화의 단초가 마련됩니다. 마음공부인 셈이지요. 다른 하나는 외부의 도움이나 충격입니다. 죄책, 투쟁, 고난, 죽음 등과 같은 한계 상황은 안온한 일상에 균열을 일으켜 우리 삶을 근본에서부터 다시 돌아보게 만들곤 합니다. 한계상황은 때로 우리 삶을 본래적인 자리로 밀어 올리는 도약대가 되기도 합니다. 그 아스라한 허공에서 경험하는 것이 은총입니다.

지인 한분이 여러 해 전 뇌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분이 수술에서 깨어난 후 했다던 말이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길 지나가는 사람들 모두에게 절을 하고 싶었다는 것입니다. 병에서 회복되고 나서야 인생이 고마움임을 깨달았다는 것입니다. 이후에 그분은 유머러스하지만 말 수는 적은 사람이 되었고, 그분의 주변에는 늘 평화의 기운이 감돌았습니다.
그러던 차에 이번에 또 쓰러졌습니다. 다들 이번에는 어렵겠다고 말했지만 그는 또 다시 깨어났습니다. 하지만 언어가 회복되지 않아 의사소통이 자유롭지는 않았습니다. 이제 자유로이 운신할 수도 없게 되었습니다. 병실에 찾아가 펜을 손에 쥐어드리자 그는 알파벳으로 CHRIST라고 쓰고 또 썼습니다. 이내 종이 위에 눈물 자국이 흥건해졌습니다. 그리스도는 그의 가슴에 핀 꽃이었습니다. 한계상황 속에서 어느 누구보다 생명이 충만했습니다. 8월 여름 말미에 우리 마음에도 꽃이 피어나면 좋겠습니다. 그리스도의 꽃이 피어나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처한 환경에 상관없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생명이 충일하면 좋겠습니다.

기도
“하나님, 삶의 자리가 병상과 같다 할지라도 우리의 심령 가득히 그리스도가 꽃핌으로 말미암아 생명력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08-15.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성도들을 굳건하게 하고 믿음을 위로하여 흔들리지 않게 하려고 디모데를 보냈던 바울은 그를 통해 성도들이 믿음과 사랑으로 굳게 서 있는 것을 확인하고 위로를 받고 안도한다.

성경본문. 데살로니가전서 3:1-8
한글본문.
1이러므로 우리가 참다 못하여 우리만 아덴에 머물기를 좋게 생각하고 2우리 형제 곧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하나님의 일꾼인 디모데를 보내노니 이는 너희를 굳건하게 하고 너희 믿음에 대하여 위로함으로 3아무도 이 여러 환난 중에 흔들리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이것을 위하여 세움 받은 줄을 너희가 친히 알리라 4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장차 받을 환난을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는데 과연 그렇게 된 것을 너희가 아느니라 5이러므로 나도 참다 못하여 너희 믿음을 알기 위하여 그를 보내었노니 이는 혹 시험하는 자가 너희를 시험하여 우리 수고를 헛되게 할까 함이니 6지금은 디모데가 너희에게로부터 와서 너희 믿음과 사랑의 기쁜 소식을 우리에게 전하고 또 너희가 항상 우리를 잘 생각하여 우리가 너희를 간절히 보고자 함과 같이 너희도 우리를 간절히 보고자 한다 하니 7이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모든 궁핍과 환난 가운데서 너희 믿음으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위로를 받았노라 8그러므로 너희가 주 안에 굳게 선즉 우리가 이제는 살리라

영어본문.
1 So when we could stand it no longer, we thought it best to be left by ourselves in Athens. 2 We sent Timothy, who is our brother and God’s fellow workerin spreading the gospel of Christ, to strengthen and encourage you in your faith, 3 so that no one would be unsettled by these trials. You know quite well that we were destined for them. 4 In fact, when we were with you, we kept telling you that we would be persecuted. And it turned out that way, as you well know. 5 For this reason, when I could stand it no longer, I sent Timothy to find out about your faith. I was afraid that in some way the tempter might have tempted you and our efforts might have been useless. 6 But Timothy has just now come to us from you and has brought good news about your faith and love. He has told us that you always have pleasant memories of us and that you long to see us, just as we also long to see you. 7 Therefore, brothers, in all our distress and persecution we were encouraged about you because of your faith. 8 For now we really live, since you are standing firm in the Lord.

도움말.
흔들리지(3절). 헬라어 ‘사이노’로서, 원래 강아지가 재롱을 부리기 위해 꼬리를 흔드는 모습을 묘사할 때 사용했다. 문맥 속에서는 정신적, 영적 동요를 뜻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주님 안에서 누릴 수 있는 복은 어떤 것인가(8절)?
⬇ 아래로 인간. 디모데에게 주어진 직분과 사명은 무엇인가(2-3절)?
? 물어봐. 바울은 무엇 때문에 위로를 받았는가(7절)?
! 느껴봐. 나는 수많은 시험이 몰려올 때도 주님 안에 머물러 흔들리지 않고 굳게 서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나는 지금 어떠한 시험을 받고 있는가? 주님 안에 굳게 서기 위해 결단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Meditation. 세워주고 불러주며 걷는 길.
바울은 디모데를 파송해 그를 통해 데살로니가 교회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6절). 이 와중에 믿음 안에서 사람들이 세워지는 과정과 방법이 밝혀진다. 하나님이 사도를 세우시고(3절), 그 사도들이 성도들을 세운다(8절). 세움이 연쇄적으로 일어난다. 이렇게 열방의 그리스도인들이 주 앞에서 세워진다. 그리고 이 과정 속에는 주고받는 위로가 있다. 바울이 디모데를 통해 그들을 위로했고(2절), 그들 역시 디모데를 통해 바울을 위로한다(6-7절). 위로의 유통과 소통이 이루어진다. 위로란 ‘파라칼레오’ 곧 옆에서(파라) 부른다(칼레오)는 뜻이다. 함께 길을 가며 서로 불러주고 깨우고 길을 알려주는 일이다. 성도는 주님을 대신해 상호 부름의 사역을 감당한다.
당신은 세움의 연쇄과정 속에서 맡은 고리를 잘 이어가고 있는가? 주님을 대신해 형제자매들을 부르고 깨우고 세우며 길을 가고 있는가? 오늘 내가 불러줘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08-14.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바울은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사람의 말로 받지 않았음을 감사하고, 그 말씀이 그들 가운데 역사했음을 밝히면서 성도들이 자신의 소망과 기쁨과 자랑의 면류관이며 영광이라고 고백한다.

성경본문. 데살로니가전서 2:13-20
한글본문.
13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끊임없이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도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가운데에서 역사하느니라 14형제들아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유대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들을 본받은 자 되었으니 그들이 유대인들에게 고난을 받음과 같이 너희도 너희 동족에게서 동일한 고난을 받았느니라 15유대인은 주 예수와 선지자들을 죽이고 우리를 쫓아내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에게 대적이 되어 16우리가 이방인에게 말하여 구원받게 함을 그들이 금하여 자기 죄를 항상 채우매 노하심이 끝까지 그들에게 임하였느니라 17형제들아 우리가 잠시 너희를 떠난 것은 얼굴이요 마음은 아니니 너희 얼굴 보기를 열정으로 더욱 힘썼노라 18그러므로 나 바울은 한번 두번 너희에게 가고자 하였으나 사탄이 우리를 막았도다 19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가 강림하실 때 우리 주 예수 앞에 너희가 아니냐 20너희는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이니라

영어본문.
13 And we also thank God continually because, when you received the word of God, which you heard from us, you accepted it not as the word of men, but as it actually is, the word of God, which is at work in you who believe. 14 For you, brothers, became imitators of God’s churches in Judea, which are in Christ Jesus: You suffered from your own countrymen the same things those churches suffered from the Jews, 15 who killed the Lord Jesus and the prophets and also drove us out. They displease God and are hostile to all men 16 in their effort to keep us from speaking to the Gentiles so that they may be saved. In this way they always heap up their sins to the limit. The wrath of God has come upon them at last. 17 But, brothers, when we were torn away from you for a short time (in person, not in thought), out of our intense longing we made every effort to see you. 18 For we wanted to come to you–certainly I, Paul, did, again and again–but Satan stopped us. 19 For what is our hope, our joy, or the crown in which we will glory in the presence of our Lord Jesus when he comes? Is it not you? 20 Indeed, you are our glory and joy.

도움말.
자랑의 면류관(19절). 운동 경기에서 우승자가 받았던 월계관을 뜻한다. 바울은 그리스도인의 삶을 표현할 때 운동 경기와 관련한 용어를 자주 사용했다(고전 9:25, 갈 2:2).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의 말씀은 어떤 기능을 하는가(13b)?
⬇ 아래로 인간.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 마땅한 자세는 무엇인가(13a)?
? 물어봐. 바울에게 자랑의 면류관은 무엇이었는가(19절)?
! 느껴봐. 나는 일보다 사람을 더 귀한 면류관이라 여기고 자랑하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나는 오늘 누구에게 나의 기쁨이며 면류관이라고 고백하겠는가?

Meditation. 바울의 지극한 순애보.
말씀이 역동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람의 말로 받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을 때, ‘이 말씀’이 믿는 사람 가운데서 역사한다(13절).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에 일어난 복음의 역사에 대한 공(功)을 자신에게 돌리지 않고 말씀의 능력으로 돌린다. 그래서 하나님께 일향 감사한다(13절). 그리고 그 말씀으로 교제한 성도들을 향해 지극한 애정을 피력한다. 바울은 그들을 마음으로는 떠나 있지 않았다고 밝힌다(17절). 오히려 만나기 위해 애썼음을 주저 없이 밝힌다(18절). 그들을 자신의 소망과 기쁨과 영광과 자랑의 면류관이라 고백한다. 주님의 재림의 날에 그들과 함께 영접하며 나아가기를 소원한다. 순애보(殉愛譜)가 따로 없다.
주님이 재림하시는 날에 아무라도 셀 수 없는 큰 무리들 속에서 이제껏 복음으로 섬긴 이들의 얼굴을 발견하고 그들과 함께 그 앞에 나아가는 것보다 더 큰 영광과 자랑이 어디 있겠는가! 당신에게는 재림의 날, 함께 주님을 마중하며 나아갈 면류관과 같은 사람들이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