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19. QT큐티체조. 마태복음 2:1-12.

간단설명. 동방박사들이 별을 따라가다 헤롯 왕에게로 들어 별을 보고 경배하러 왔노라고 소식을 전한다. 그러자 왕궁은 소동하고, 헤롯 왕은 불편한 관심을 드러낸다.

성경본문. 마태복음 2:1-12
한글본문.
1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2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3헤롯 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한지라 4왕이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냐 물으니 5이르되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 바 6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7이에 헤롯이 가만히 박사들을 불러 별이 나타난 때를 자세히 묻고 8베들레헴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아기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 찾거든 내게 고하여 나도 가서 그에게 경배하게 하라 9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갈새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서 있는지라 10그들이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11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12그들은 꿈에 헤롯에게로 돌아가지 말라 지시하심을 받아 다른 길로 고국에 돌아가니라

영어본문.
1.After Jesus was born in Bethlehem in Judea, during the time of King Herod, Magi from the east came to Jerusalem 2.and asked, “Where is the one who has been born king of the Jews? We saw his star in the east and have come to worship him.” 3.When King Herod heard this he was disturbed, and all Jerusalem with him. 4.When he had called together all the people’s chief priests and teachers of the law, he asked them where the Christ was to be born. 5.”In Bethlehem in Judea,” they replied, “for this is what the prophet has written: 6.” ‘But you, Bethlehem, in the land of Judah, are by no means least among the rulers of Judah; for out of you will come a ruler who will be the shepherd of my people Israel.'” 7.Then Herod called the Magi secretly and found out from them the exact time the star had appeared. 8.He sent them to Bethlehem and said, “Go and make a careful search for the child. As soon as you find him, report to me, so that I too may go and worship him.” 9.After they had heard the king, they went on their way, and the star they had seen in the east went ahead of them until it stopped over the place where the child was. 10.When they saw the star, they were overjoyed. 11.On coming to the house, they saw the child with his mother Mary, and they bowed down and worshiped him. Then they opened their treasures and presented him with gifts of gold and of incense and of myrrh. 12.And having been warned in a dream not to go back to Herod, they returned to their country by another route.

도움말.
동방(1절). 해가 떠오르는 지역, 이스라엘에서 볼 때 바벨론 지역을 의미한다.
박사들(1절). 현인, 지혜자, 초자연적 지식이나 꿈을 잘 해석할 수 있는 일종의 제사장을 말한다.
소동한지라(3절). 두려움과 공포에 떨며 발칵 뒤집히는 현상을 말한다.
황금, 유향, 몰약(11절). 황금은 왕에게 드리는 예물이며, 유향은 향기 나는 나무의 진액으로 만든 천연수지로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이었다. 몰약은 값비싼 향료 또는 향수로 죽은 사람에게 드리는 예물로서, 시신의 방부처리에 사용되었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을 알지 못했던 이방의 박사들은 어떻게 아기 예수께로 인도되는가(2, 6, 9절)?
⬇ 아래로 인간. 메시아의 탄생소식에 헤롯은 어떤 반응을 보이는가(3, 12, 16절 참조)?
? 물어봐. 메시아의 탄생소식에 헤롯은 어떤 반응을 보이는가(3, 12, 16절 참조)?
! 느껴봐. 나는 동방박사처럼 예수님께 가장 귀한 것을 드리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나는 예수께서 왕 되심을 기꺼이 인정하고 경배할 준비가 되었는가? 아니면 예수께서 왕이 되시려 할 때 불안해하진 않는가?

Meditation. 스펙이 아니라 진심이 중요하다.
박사들은 별의 안내를 받고 오다가 베들레헴을 9km 남겨두고 헤롯 왕이 거주하는 예루살렘 왕궁에 들어가 유대인의 왕으로 오신 메시아에 대해 묻는다. 이방 에돔 출신으로 유대의 왕이 된 헤롯은 이 소식을 듣자 크게 요동한다. 대제사장과 서기관을 동원해 성경의 예언을 찾도록 하고, 마침내 베들레헴에서 나실 것을 알게 된다. 헤롯은 그를 찾거든 자신에게도 알려 경배하러 갈 수 있도록 부탁하는데, 진심을 담은 말이 아니었다. 자신의 라이벌이 될 그 아기를 죽이려는 마음이었다. 메시아의 탄생소식 앞에 이방의 동방박사들은 기쁨으로 그를 만나 뵙고 경배하며 예물을 드리지만, 세상의 부귀와 권세를 가진, 소위 화려한 스펙의 헤롯 왕에겐 불안한 소식, 경계해야 할 소식이 되었다.
메시아를 만나는데 스펙은 아무 소용이 없다. 오히려 가진 것을 잃게 될까봐 불안하게 만드는 장애요소가 될 수도 있다. 내 삶에 스펙은 얼마나 중요한가? 혹 이것이 메시아께 나아가는 것을 방해하진 않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7-12-18. QT큐티체조. 마태복음 1:18-25.

간단설명.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하자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 확신을 주신다.

성경본문. 마태복음 1:18-25
한글본문.
18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19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20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21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22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23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24요셉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의 아내를 데려왔으나 25아들을 낳기까지 동침하지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영어본문.
18.This is how the birth of Jesus Christ came about: His mother Mary was pledged to be married to Joseph, but before they came together, she was found to be with child through the Holy Spirit. 19.Because Joseph her husband was a righteous man and did not want to expose her to public disgrace, he had in mind to divorce her quietly. 20.But after he had considered this, an angel of the Lord appeared to him in a dream and said, “Joseph son of David, do not be afraid to take Mary home as your wife, because what is conceived in her is from the Holy Spirit. 21.She will give birth to a son, and you are to give him the name Jesus, because he will save his people from their sins.” 22.All this took place to fulfill what the Lord had said through the prophet: 23.”The virgin will be with child and will give birth to a son, and they will call him Immanuel”–which means, “God with us.” 24.When Joseph woke up, he did what the angel of the Lord had commanded him and took Mary home as his wife. 25.But he had no union with her until she gave birth to a son. And he gave him the name Jesus.

도움말.
약혼, 동거(18절). 당시 이스라엘에서는 신랑 측에서 돈을 주고 신부 값을 지불함으로 약혼 관계가 성립된다. 약혼은 보통 1년간 지속되었고, 이 기간에 두 사람은 각자 자기 집에서 살았다. 이후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리고 실제 부부가 되었다.
사자(20절). 천사(angel-NIV)를 말한다.
현몽하여(20절). 꿈에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예수(21절). 구원자라는 의미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메시아가 감당할 주요한 사명은 무엇인가(21절)?
⬇ 아래로 인간. 요셉은 마리아의 잉태를 알고 어떻게 반응하는가(19절)?
? 물어봐. 하나님이 요셉에게 천사를 보내신 이유는 무엇일까(20절)?
! 느껴봐. 나는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한 것을 진심으로 믿는가?
➡ 옆으로 실천해. 위기 가운데 성령의 인도하심을 경험하려면 어떤 태도가 필요할까?

Meditation. 주의 사자가 전한 기쁜 소식
약속하신 메시아를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하자 하나님의 성령이 요셉에게 나타난다. 이는 마리아의 혼전임신 소식에 당황할 요셉에게 메시아의 기쁜 소식을 받아들이도록 격려하기 위한 것이었다. 요셉은 마리아와 관계를 단절할 위기까지 간다. 아내의 임신을 통해 자기 백성을 구원할 구세주가 태어난다는 소식을 감당하기가 벅찼다. 그러나 하나님의 개입으로 요셉은 하나님을 신뢰하며 이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오히려 마리아를 지켜주며 동침하기를 삼간다(24절). 위기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뜻 아래 신중하게 처신하며 대응한다. 아기 예수의 탄생은 기쁜 소식임에 틀림없지만, 그 소식이 우리에게 다가올 때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도처에 도사리고 있는 위험에 그만 거절하기 쉽다.
나는 이런 위험과 모험 앞에 기꺼이 복음을 선택할 준비가 되었는가? 내게 복음은 그만큼 가치 있고 소중한가? 마음을 활짝 열고 나의 고정관념을 내려놓고 주께서 나의 삶의 모든 것을 다스리시도록 그분을 맞이하자.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7-12-17. 주일에는 읽는 QT큐티. 길에서 만난 예수 3.

간단설명. 그리스도는 군대나 무력을 동원해 정복하신 것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속에 사랑을 심음으로 이기셨다. - 멜튼

한글본문. 마태복음 20:17-28
17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려 하실 때에 … 20세베대의 아들의 어머니가 그 아들들을 데리고 예수께 와서 절하며 무엇을 구하니 21예수께서 이르시되 무엇을 원하느냐 이르되 나의 이 두 아들을 주의 나라에서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주의 좌편에 앉게 명하소서 22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 그들이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 23이르시되 너희가 과연 내 잔을 마시려니와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내가 주는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누구를 위하여 예비하셨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24열 제자가 듣고 그 두 형제에 대하여 분히 여기거늘 … 26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27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28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Meditation. 예수, 길에서 이르시다
열두 제자가 ‘길’(17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는다.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노니”(18절). 예루살렘으로 올라간다는 말씀에 제자 공동체는 일순간 술렁인다. 예루살렘이라니! 이제 드디어 그토록 소망하던 새 나라를 그 곳에서 시작하실 참인가? 기대감에 들뜬 제자들에게 예수님의 고난에 대한 이어진 예고는 의미 없는 묵음(默吟)이 된다.
예루살렘이라는 말에 동요된 사람들은 제자들만이 아니다. 웅성거리는 제자들 뒤에서 여인 하나가 예수께 달려와 아뢴다.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다. 그는 두 아들의 고위직을 청탁한다. 예루살렘에서 떵떵거리는 아들의 위세를 보고자하는 소시민적 모성이다. 그러자 제자들은 이를 분히 여긴다(24절). 실로 가관이다.
이러한 당혹스러운 장면을 목도하시던 예수님은 그들을 향해 다시 입을 여신다.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22절)라고 책망하신다.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이 그들이 바라는 바, 권력과 부귀영화를 약속하는 분홍빛 꽃길이 아니라고 일갈하신다. 또한 예수님이 이루실 ‘주의 나라’(21절)는 세상 나라와 얼마나 다른지를 설명하신다. 그 나라에서는 크고자 하는 자는 섬기는 자가 되고, 으뜸이 되려는 자는 종이 되어야 하는 역설이 적용됨을 강조하신다. 예수님은 그 나라에서도 큰 자가 되고 으뜸이 되는 방법이 있음을 가르치신다. 그리고 친히 그 모범이 되셔서 종 됨의 절정을 보이시고자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신다는 소회를 밝히며 그 길을 재촉하신다.
예수와 함께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은 높아져 군림하고 부리는 삶을 위함이 아니다. 오히려 낮아져 겸비하여 섬기는 삶을 살기 위함이다. 그렇게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이르는 예루살렘에서 하나님 나라가 세워진다. 그 역사가 풀어진다.

당신에게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은 어떤 길인가? 예수와 함께 가는 그 길에 기대하는 바는 무엇인가? 종이 되면 으뜸이 되는 이 놀라운 역설의 법칙을 삶의 길에서 풀어내고 있는가?

기도 “종의 걸음으로만 주님 따라 길을 가는 제자 되게 하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7-12-16. QT큐티체조. 룻기 4:13-22.

간단설명. 보아스가 룻을 아내로 맞이해 오벳을 낳는다. 오벳은 다윗의 아버지인 이새의 아버지가 된다.

성경본문. 룻기 4:13-22
한글본문.
13이에 보아스가 룻을 맞이하여 아내로 삼고 그에게 들어갔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게 하시므로 그가 아들을 낳은지라 14여인들이 나오미에게 이르되 찬송할지로다 여호와께서 오늘 네게 기업 무를 자가 없게 하지 아니하셨도다 이 아이의 이름이 이스라엘 중에 유명하게 되기를 원하노라 15이는 네 생명의 회복자이며 네 노년의 봉양자라 곧 너를 사랑하며 일곱 아들보다 귀한 네 며느리가 낳은 자로다 하니라 16나오미가 아기를 받아 품에 품고 그의 양육자가 되니 17그의 이웃 여인들이 그에게 이름을 지어 주되 나오미에게 아들이 태어났다 하여 그의 이름을 오벳이라 하였는데 그는 다윗의 아버지인 이새의 아버지였더라 18베레스의 계보는 이러하니라 베레스는 헤스론을 낳고 19헤스론은 람을 낳았고 람은 암미나답을 낳았고 20암미나답은 나손을 낳았고 나손은 살몬을 낳았고 21살몬은 보아스를 낳았고 보아스는 오벳을 낳았고 22오벳은 이새를 낳고 이새는 다윗을 낳았더라

영어본문.
13.So Boaz took Ruth and she became his wife. Then he went to her, and the LORD enabled her to conceive, and she gave birth to a son. 14.The women said to Naomi: “Praise be to the LORD, who this day has not left you without a kinsman-redeemer. May he become famous throughout Israel! 15.He will renew your life and sustain you in your old age. For your daughter-in-law, who loves you and who is better to you than seven sons, has given him birth.” 16.Then Naomi took the child, laid him in her lap and cared for him. 17.The women living there said, “Naomi has a son.” And they named him Obed. He was the father of Jesse, the father of David. 18.This, then, is the family line of Perez: Perez was the father of Hezron, 19.Hezron the father of Ram, Ram the father of Amminadab, 20.Amminadab the father of Nahshon, Nahshon the father of Salmon, 21.Salmon the father of Boaz, Boaz the father of Obed, 22.Obed the father of Jesse, and Jesse the father of David.

도움말.
오벳(17절). ‘섬기다’는 뜻의 ‘아바드’에서 파생된 명사로 ‘섬기는 자’라는 뜻이다.
나오미에게 아들이 태어났다(17절). 실제로 아들을 낳은 것은 룻이지만, 엘리멜렉 가문의 기업을 이어갈 후손이라는 의미에서 나오미에게서 아들이 태어났다고 표현했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보아스와 룻을 통해 어떤 역사를 이루시는가(13절)?
⬇ 아래로 인간. 보아스와 룻을 통해 다윗 왕가의 계보는 어떻게 이어지는가(18-22절)?
? 물어봐. 여인들이 룻이 아들을 낳은 것을 기뻐한 이유는 무엇인가(14절)?
! 느껴봐. 내게는 일곱 아들보다 귀한 믿음의 지체가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룻이나 보아스처럼 세대를 이어가며 하나님의 선한 뜻을 이루어 가려면 어떤 성품과 태도가 필요하겠는가?

Meditation. 세대를 잇는 하나님의 역사
보아스는 룻을 아내로 맞이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아들을 낳게 된다. 온 공동체가 함께 기뻐하며 나오미를 칭송하는데, 대가 끊어져 믿음의 유산을 이어가지 못할 위기를 하나님의 은혜로 슬기롭게 극복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나오미는 이스라엘 공동체에 세대를 이어 신앙의 아름다운 유산을 이어가는 것이 얼마나 절실하고 귀한 일인지를 보여주는 아름다운 귀감이었다. 더 놀라운 것은 이러한 믿음의 유산이 장차 이스라엘을 통일시키고, 그 땅에 하나님의 통치를 실현할 위대한 다윗 왕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이다(18-22절). 나오미 당대의 사람들은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일이었다. 신앙의 아름다운 유산을 다음 세대로 잘 이어가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다음 세대에 다윗 같은 아름답고 훌륭한 믿음의 지도자가 나올지는 누구도 모를 일이기 때문이다.
내게는 세대를 이어 이루어가야 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명이 있는가? 어떻게 아름다운 신앙의 유산을 다음 세대에 선명하게 전수할 수 있을까?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7-12-15. QT큐티체조. 룻기 4:1-12.

간단설명. 보아스가 성문에 나아가 기업 무르는 절차를 진행하고, 마침내 자신을 엘리멜렉의 기업 무르는 자로 확정짓는다.

성경본문. 룻기 4:1-12
한글본문.
1보아스가 성문으로 올라가서 거기 앉아 있더니 마침 보아스가 말하던 기업 무를 자가 지나가는지라 보아스가 그에게 이르되 아무개여 이리로 와서 앉으라 하니 그가 와서 앉으매 2보아스가 그 성읍 장로 열 명을 청하여 이르되 당신들은 여기 앉으라 하니 그들이 앉으매 3보아스가 그 기업 무를 자에게 이르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온 나오미가 우리 형제 엘리멜렉의 소유지를 팔려 하므로 4내가 여기 앉은 이들과 내 백성의 장로들 앞에서 그것을 사라고 네게 말하여 알게 하려 하였노라 만일 네가 무르려면 무르려니와 만일 네가 무르지 아니하려거든 내게 고하여 알게 하라 네 다음은 나요 그 외에는 무를 자가 없느니라 하니 그가 이르되 내가 무르리라 하는지라 5보아스가 이르되 네가 나오미의 손에서 그 밭을 사는 날에 곧 죽은 자의 아내 모압 여인 룻에게서 사서 그 죽은 자의 기업을 그의 이름으로 세워야 할지니라 하니 6그 기업 무를 자가 이르되 나는 내 기업에 손해가 있을까 하여 나를 위하여 무르지 못하노니 내가 무를 것을 네가 무르라 나는 무르지 못하겠노라 하는지라 7옛적 이스라엘 중에는 모든 것을 무르거나 교환하는 일을 확정하기 위하여 사람이 그의 신을 벗어 그의 이웃에게 주더니 이것이 이스라엘 중에 증명하는 전례가 된지라 8이에 그 기업 무를 자가 보아스에게 이르되 네가 너를 위하여 사라 하고 그의 신을 벗는지라 9보아스가 장로들과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내가 엘리멜렉과 기룐과 말론에게 있던 모든 것을 나오미의 손에서 산 일에 너희가 오늘 증인이 되었고 10또 말론의 아내 모압 여인 룻을 사서 나의 아내로 맞이하고 그 죽은 자의 기업을 그의 이름으로 세워 그의 이름이 그의 형제 중과 그 곳 성문에서 끊어지지 아니하게 함에 너희가 오늘 증인이 되었느니라 하니 11성문에 있는 모든 백성과 장로들이 이르되 우리가 증인이 되나니 여호와께서 네 집에 들어가는 여인으로 이스라엘의 집을 세운 라헬과 레아 두 사람과 같게 하시고 네가 에브랏에서 유력하고 베들레헴에서 유명하게 하시기를 원하며 12여호와께서 이 젊은 여자로 말미암아 네게 상속자를 주사 네 집이 다말이 유다에게 낳아준 베레스의 집과 같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니라

영어본문.
1.Meanwhile Boaz went up to the town gate and sat there. When the kinsman-redeemer he had mentioned came along, Boaz said, “Come over here, my friend, and sit down.” So he went over and sat down. 2.Boaz took ten of the elders of the town and said, “Sit here,” and they did so. 3.Then he said to the kinsman-redeemer, “Naomi, who has come back from Moab, is selling the piece of land that belonged to our brother Elimelech. 4.I thought I should bring the matter to your attention and suggest that you buy it in the presence of these seated here and in the presence of the elders of my people. If you will redeem it, do so. But if you will not, tell me, so I will know. For no one has the right to do it except you, and I am next in line.” “I will redeem it,” he said. 5.Then Boaz said, “On the day you buy the land from Naomi and from Ruth the Moabitess, you acquire the dead man’s widow, in order to maintain the name of the dead with his property.” 6.At this, the kinsman-redeemer said, “Then I cannot redeem it because I might endanger my own estate. You redeem it yourself. I cannot do it.” 7.(Now in earlier times in Israel, for the redemption and transfer of property to become final, one party took off his sandal and gave it to the other. This was the method of legalizing transactions in Israel.) 8.So the kinsman-redeemer said to Boaz, “Buy it yourself.” And he removed his sandal. 9.Then Boaz announced to the elders and all the people, “Today you are witnesses that I have bought from Naomi all the property of Elimelech, Kilion and Mahlon. 10.I have also acquired Ruth the Moabitess, Mahlon’s widow, as my wife, in order to maintain the name of the dead with his property, so that his name will not disappear from among his family or from the town records. Today you are witnesses!” 11.Then the elders and all those at the gate said, “We are witnesses. May the LORD make the woman who is coming into your home like Rachel and Leah, who together built up the house of Israel. May you have standing in Ephrathah and be famous in Bethlehem. 12.Through the offspring the LORD gives you by this young woman, may your family be like that of Perez, whom Tamar bore to Judah.”

도움말.
성문(1절). 마을 공동체의 사법적 판결과 공식 결정을 내리는 공적 장소였다.
아무개(1절). 굳이 이름을 밝힐 필요가 없는 중요하지 않은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의 이웃(7절). 기업 무를 자를 말한다.
유명하게(11절). 기업 무른 자로서 좋은 평판을 얻기를 원한다는 말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기업 무르는 일에 대해 어떻게 여기시는가(11-12절)?
⬇ 아래로 인간.보아스는 기업 무르는 자로 공식적으로 인정받기 위해 어떤 절차를 진행하는가(4, 8절)?
? 물어봐. 기업 무를 우선순위에 있는 아무개가 기업 무르기를 거부한 이유는 무엇인가(6절)?
! 느껴봐. 나는 개인적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공동체를 향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감당하는가?
➡ 옆으로 실천해. 공동체에 아름다운 신앙의 유산이 이어지도록 하나님이 나를 들어 사용하기 원하시는 영역은 어디인가?

Meditation. 인색함이 하나님의 역사를 막는다.
다음날 보아스는 성문 앞에 나아가 성읍 장로들을 청하고 기업 무를 우선순위에 있는 친족(아무개)을 불러 의사를 묻고, 아무개는 자신의 기업에 손해가 있을 것을 우려해 거절한다. 엘리멜렉의 기업을 무르는 자(redeemer), 즉 구속자로 확정된 보아스를 모든 장로들과 백성들은 칭송하며 여호와께서 복주시기를 구한다. 보아스의 넉넉함과 인애는 룻을 통해 하나님의 구속사가 이어지도록 한다. 그의 넉넉함은 이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말미암는다는 것을 확신하는 넉넉함이요, 그의 인애는 하나님이 베푸신 인애, 그리고 룻이 시어머니에게 베푼 인애를 헤아리는 마음에서 비롯한 인애다. 결국 이런 보아스의 결단을 통해 메시아의 계보가 이어진다(마 1:5 참조).
나는 손해에 얼마나 민감한가? 공동체를 향한 인색함이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을 막고 있지는 않는가? 하나님의 부요함과 자비하심을 신뢰하면서 넉넉한 마음으로 공동체를 세워가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실 것이다(마 6:33).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7-12-14. QT큐티체조. 룻기 3:12-18.

간단설명. 보아스는 룻에게 기업 무를 의무를 성실히 감당할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부탁하고, 룻은 이를 나오미에게 알린다.

성경본문. 룻기 3:12-18
한글본문.
12참으로 나는 기업을 무를 자이나 기업 무를 자로서 나보다 더 가까운 사람이 있으니 13이 밤에 여기서 머무르라 아침에 그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려 하면 좋으니 그가 그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행할 것이니라 만일 그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기를 기뻐하지 아니하면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리라 아침까지 누워 있을지니라 하는지라 14룻이 새벽까지 그의 발치에 누웠다가 사람이 서로 알아보기 어려울 때에 일어났으니 보아스가 말하기를 여인이 타작 마당에 들어온 것을 사람이 알지 못하여야 할 것이라 하였음이라 15보아스가 이르되 네 겉옷을 가져다가 그것을 펴서 잡으라 하매 그것을 펴서 잡으니 보리를 여섯 번 되어 룻에게 지워 주고 성읍으로 들어가니라 16룻이 시어머니에게 가니 그가 이르되 내 딸아 어떻게 되었느냐 하니 룻이 그 사람이 자기에게 행한 것을 다 알리고 17이르되 그가 내게 이 보리를 여섯 번 되어 주며 이르기를 빈 손으로 네 시어머니에게 가지 말라 하더이다 하니라 18이에 시어머니가 이르되 내 딸아 이 사건이 어떻게 될지 알기까지 앉아 있으라 그 사람이 오늘 이 일을 성취하기 전에는 쉬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영어본문.
12.Although it is true that I am near of kin, there is a kinsman-redeemer nearer than I. 13.Stay here for the night, and in the morning if he wants to redeem, good; let him redeem. But if he is not willing, as surely as the LORD lives I will do it. Lie here until morning.” 14.So she lay at his feet until morning, but got up before anyone could be recognized; and he said, “Don’t let it be known that a woman came to the threshing floor.” 15.He also said, “Bring me the shawl you are wearing and hold it out.” When she did so, he poured into it six measures of barley and put it on her. Then he went back to town. 16.When Ruth came to her mother-in-law, Naomi asked, “How did it go, my daughter?” Then she told her everything Boaz had done for her 17.and added, “He gave me these six measures of barley, saying, ‘Don’t go back to your mother-in-law empty-handed.’ ” 18.Then Naomi said, “Wait, my daughter, until you find out what happens. For the man will not rest until the matter is settled today.”

도움말.
나보다 더 가까운 사람(12절). 기업 무를 친족 서열에서 더 우선순위에 있는 사람을 말한다.
지워 주고(15절). 보리 양이 들고 가기에 무거워 지고 갈 정도로 많이 주었음을 의미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보아스를 통해 나오미 가정에 어떻게 역사하시는가(18절)?
⬇ 아래로 인간. 룻의 요청에 대해 보아스는 어떻게 응답하는가(12-13절)?
? 물어봐. 보아스가 룻에게 아침까지 누워 있으라고 한 이유는 무엇일까(14절)?
! 느껴봐. 나는 다급해도 하나님이 세우신 질서를 존중하고 기다리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 삶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를 기다리면서 최선을 다해야 할 부분은 없는가?

Meditation. 최선을 다하고 하나님을 기다리라.
한밤중 갑작스런 룻의 등장과 뜻밖의 요청에 보아스는 성급하게 룻을 품에 안지 않고, 모든 것을 하나님 앞에서 질서 있게 정직하게 처리한다. 보아스는 룻에게 기업 무르는 순서를 설명하고, 하나님이 세우신 절차에 따라 최선을 다해 일을 처리하겠노라 맹세한다(13절). 또한 룻이 아침까지 조용히 발끝에서 누워 있다 새벽에 사람들이 알아보기 어려울 때 조용히 집으로 돌아가도록 배려한다(14절). 돌아갈 땐 빈손으로 가지 않고 시어머니에게 가져갈 양식을 챙겨가도록 호의를 베푼다(15절). 이 모든 일을 들은 나오미는 보아스가 이 일을 성취하기 전에는 쉬지 않으리라 확신한다(18절). 나오미는 보아스를 통해 기업 무를 역사를 쉬지 않고 이루실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바라본 것이다.
나는 내가 기대하는 응답을 서둘러 얻으려고 조급하지는 않는가? 최선을 다한 후 하나님이 성취하실 것을 신뢰하며 잠잠히 기다릴 수 있는가? 혹 신뢰가 부족해 안절부절하진 않았는가?
<yoy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7-12-13. QT큐티체조. 룻기 3:1-11.

간단설명. 추수가 끝나갈 무렵 나오미는 룻의 재혼을 언급하며, 보아스에게로 나아갈 것을 권면한다.

성경본문. 룻기 3:1-11
한글본문.
1룻의 시어머니 나오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딸아 내가 너를 위하여 안식할 곳을 구하여 너를 복되게 하여야 하지 않겠느냐 2네가 함께 하던 하녀들을 둔 보아스는 우리의 친족이 아니냐 보라 그가 오늘 밤에 타작 마당에서 보리를 까불리라 3그런즉 너는 목욕하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입고 타작 마당에 내려가서 그 사람이 먹고 마시기를 다 하기까지는 그에게 보이지 말고 4그가 누울 때에 너는 그가 눕는 곳을 알았다가 들어가서 그의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우라 그가 네 할 일을 네게 알게 하리라 하니 5룻이 시어머니에게 이르되 어머니의 말씀대로 내가 다 행하리이다 하니라 6그가 타작 마당으로 내려가서 시어머니의 명령대로 다 하니라 7보아스가 먹고 마시고 마음이 즐거워 가서 곡식 단 더미의 끝에 눕는지라 룻이 가만히 가서 그의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웠더라 8밤중에 그가 놀라 몸을 돌이켜 본즉 한 여인이 자기 발치에 누워 있는지라 9이르되 네가 누구냐 하니 대답하되 나는 당신의 여종 룻이오니 당신의 옷자락을 펴 당신의 여종을 덮으소서 이는 당신이 기업을 무를 자가 됨이니이다 하니 10그가 이르되 내 딸아 여호와께서 네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네가 가난하건 부하건 젊은 자를 따르지 아니하였으니 네가 베푼 인애가 처음보다 나중이 더하도다 11그리고 이제 내 딸아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네 말대로 네게 다 행하리라 네가 현숙한 여자인 줄을 나의 성읍 백성이 다 아느니라

영어본문.
1.One day Naomi her mother-in-law said to her, “My daughter, should I not try to find a home for you, where you will be well provided for? 2.Is not Boaz, with whose servant girls you have been, a kinsman of ours? Tonight he will be winnowing barley on the threshing floor. 3.Wash and perfume yourself, and put on your best clothes. Then go down to the threshing floor, but don’t let him know you are there until he has finished eating and drinking. 4.When he lies down, note the place where he is lying. Then go and uncover his feet and lie down. He will tell you what to do.” 5.”I will do whatever you say,” Ruth answered. 6.So she went down to the threshing floor and did everything her mother-in-law told her to do. 7.When Boaz had finished eating and drinking and was in good spirits, he went over to lie down at the far end of the grain pile. Ruth approached quietly, uncovered his feet and lay down. 8.In the middle of the night something startled the man, and he turned and discovered a woman lying at his feet. 9.”Who are you?” he asked. “I am your servant Ruth,” she said. “Spread the corner of your garment over me, since you are a kinsman-redeemer.” 10.”The LORD bless you, my daughter,” he replied. “This kindness is greater than that which you showed earlier: You have not run after the younger men, whether rich or poor. 11.And now, my daughter, don’t be afraid. I will do for you all you ask. All my fellow townsmen know that you are a woman of noble character.

도움말.
안식할 곳(1절). 재혼할 남편의 집을 말한다.
보리를 까불리라(2절) 보리타작하는 날을 말한다.
그의 발치 이불을 들고(4절). 여기서 ‘발’은 남성의 상징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성적 뉘앙스의 신호를 보내는 것을 의미한다.
옷자락(9절). 히브리어 ‘카나프’는 직역하면 ‘날개’란 뜻으로, 여기서는 결혼의 보호를 의미한다.
인애(10절). 여기서는 ‘가족으로서의 성실성’을 뜻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보아스에게 어떻게 룻에 대해 감동하게 하시는가(10절)?
⬇ 아래로 인간. 룻은 시어머니의 계획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순종하여 실행하는가(6-9절)?
? 물어봐. 나오미가 룻에게 안식할 곳을 찾아주려는 이유는 무엇일까(1절)?
! 느껴봐. 나는 하나님이 주신 조언자나 권위자의 명령대로 다 순종할 수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기 위해 내가 좀 더 힘써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

Meditation. 은혜가 삶을 덮어야 한다.
보아스의 호의로 생계를 꾸려왔던 나오미는 룻에게 안식할 곳 즉 혼인처를 구해 주려 한다. 나오미와 룻에게는 추수가 끝나면서 안정적인 삶의 기반이 필요했다. 그래서 나오미는 다시 한 번 보아스의 은혜에 기대기로 한다. 나오미의 제안은 상당한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일이었다. 타작마당의 보아스가 누운 곳에 밤중에 몰래 가서 그에게 ‘당신의 여종을 덮으소서’라고 말하는 것은 혹 실패하거나 다른 사람의 눈에 뜨일 경우 심한 수치와 모욕을 당할 수 있는 일이었다. 그러나 룻은 시어머니의 위험천만한 명령을 그대로 다 순종한다. 한밤중에 갑자기 찾아온 룻을 보고 보아스는 그녀가 가족에게 성실하게 은혜 베풀었던 여인임을 인정하며 그녀의 요구대로 할 것을 다짐한다. 은혜가 있는 자는 은혜 베푼 자를 알아본다. 지금 룻의 걸음걸음을 덮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다.
나의 삶은 어떠한가? 하나님의 은혜가 걸음걸음 덮고 있는가? 어떻게 하면 그분의 은혜가 끊이지 않고 내 삶을 덮을 수 있을까?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