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17. QT큐티체조. 다니엘 Daniel 4:19-27

간단설명. 다니엘은 느부갓네살의 꿈에 당황하며 그 해석을 말해준다.

성경본문. 다니엘 Daniel 4:19-27
한글본문.
19벨드사살이라 이름한 다니엘이 한동안 놀라며 마음으로 번민하는지라 왕이 그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벨드사살아 너는 이 꿈과 그 해석으로 말미암아 번민할 것이 아니니라 벨드사살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 주여 그 꿈은 왕을 미워하는 자에게 응하며 그 해석은 왕의 대적에게 응하기를 원하나이다 20왕께서 보신 그 나무가 자라서 견고하여지고 그 높이는 하늘에 닿았으니 땅 끝에서도 보이겠고 21그 잎사귀는 아름답고 그 열매는 많아서 만민의 먹을 것이 될 만하고 들짐승은 그 아래에 살며 공중에 나는 새는 그 가지에 깃들었나이다 22왕이여 이 나무는 곧 왕이시라 이는 왕이 자라서 견고하여지고 창대하사 하늘에 닿으시며 권세는 땅 끝까지 미치심이니이다 23왕이 보신즉 한 순찰자, 한 거룩한 자가 하늘에서 내려와서 이르기를 그 나무를 베어 없애라 그러나 그 뿌리의 그루터기는 땅에 남겨 두고 쇠와 놋줄로 동이고 그것을 들 풀 가운데에 두라 그것이 하늘 이슬에 젖고 또 들짐승들과 더불어 제 몫을 얻으며 일곱 때를 지내리라 하였나이다 24왕이여 그 해석은 이러하니이다 곧 지극히 높으신 이가 명령하신 것이 내 주 왕에게 미칠 것이라 25왕이 사람에게서 쫓겨나서 들짐승과 함께 살며 소처럼 풀을 먹으며 하늘 이슬에 젖을 것이요 이와 같이 일곱 때를 지낼 것이라 그 때에 지극히 높으신 이가 사람의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는 줄을 아시리이다 26또 그들이 그 나무뿌리의 그루터기를 남겨 두라 하였은즉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줄을 왕이 깨달은 후에야 왕의 나라가 견고하리이다 27그런즉 왕이여 내가 아뢰는 것을 받으시고 공의를 행함으로 죄를 사하고 가난한 자를 긍휼히 여김으로 죄악을 사하소서 그리하시면 왕의 평안함이 혹시 장구하리이다 하니라

영어본문.
19.Then Daniel (also called Belteshazzar) was greatly perplexed for a time, and his thoughts terrified him. So the king said, “Belteshazzar, do not let the dream or its meaning alarm you.” Belteshazzar answered, “My lord, if only the dream applied to your enemies and its meaning to your adversaries! 20.The tree you saw, which grew large and strong, with its top touching the sky, visible to the whole earth, 21.with beautiful leaves and abundant fruit, providing food for all, giving shelter to the beasts of the field, and having nesting places in its branches for the birds of the air- 22.you, O king, are that tree! You have become great and strong; your greatness has grown until it reaches the sky, and your dominion extends to distant parts of the earth. 23.”You, O king, saw a messenger, a holy one, coming down from heaven and saying, ‘Cut down the tree and destroy it, but leave the stump, bound with iron and bronze, in the grass of the field, while its roots remain in the ground. Let him be drenched with the dew of heaven; let him live like the wild animals, until seven times pass by for him.’ 24.”This is the interpretation, O king, and this is the decree the Most High has issued against my lord the king: 25.You will be driven away from people and will live with the wild animals; you will eat grass like cattle and be drenched with the dew of heaven. Seven times will pass by for you until you acknowledge that the Most High is sovereign over the kingdoms of men and gives them to anyone he wishes. 26.The command to leave the stump of the tree with its roots means that your kingdom will be restored to you when you acknowledge that Heaven rules. 27.Therefore, O king, be pleased to accept my advice: Renounce your sins by doing what is right, and your wickedness by being kind to the oppressed. It may be that then your prosperity will continue.”

도움말.
한동안(19절). 직역하면 ‘한 시간’을 가리키는 것으로 그리 오래지 않은 시간을 말한다.
놀라며(19절). 마비될 정도로 심하게 놀란 상태를 말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바벨론을 어떻게 더 견고하게 세우시는가(26절)?
⬇ 아래로 인간. 왕은 하나님이 자기 뜻대로 이 세상의 권력을 주시는 것을 언제 깨닫게 되는가(25절)?
? 물어봐. 다니엘은 왜 왕의 꿈을 듣고 놀라 번민했을까(19절)?
! 느껴봐. 내가 섬기고 있는 상사의 아픔과 어려움에 나는 함께 공감하고 아파할 수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 삶 가운데 더욱 겸손히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해야 할 영역은 무엇인가?

Meditation. 제대로 깨달아야 더 단단해진다.
다니엘은 느부갓네살 왕의 꿈을 듣고 한동안 괴로워한다. 자신이 섬기는 왕을 하나님이 특별한 방식으로 다루기로 작정하셨기 때문이다. 다니엘은 왕의 전성시대가 이제 기울고 하나님이 왕을 들짐승들 가운데 지내게 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이는 왕으로 겸손케 되어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게 함으로써 그의 왕국을 더욱 단단하게 세우기 위함이다. 사람은 고난 가운데 비로소 자기 인생의 걸음이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음을 고백하게 된다. 하나님은 이런 고백이 느부갓네살에게도 있기를 원하셨다. 이런 충격적인 소식 앞에 왕이 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겸손하게 공의를 행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들을 행하는 것이다(27절, 미 6:8 참조).
나는 내 인생의 주권을 하나님께 겸손히 돌리고 있는가?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인정할 때 우리는 다른 사람의 어려움도 공감하며 함께 아파할 수 있다. 내게는 그럴 마음의 여유 공간이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8-11-16. QT큐티체조. 다니엘 Daniel 4:10-18.

간단설명. 느부갓네살 왕은 다니엘에게 자신이 꾼 꿈의 내용을 말하고 그 해석을 부탁한다.

성경본문. 다니엘 Daniel 4:10-18
한글본문.
10내가 침상에서 나의 머리 속으로 받은 환상이 이러하니라 내가 본즉 땅의 중앙에 한 나무가 있는 것을 보았는데 높이가 높더니 11그 나무가 자라서 견고하여지고 그 높이는 하늘에 닿았으니 그 모양이 땅 끝에서도 보이겠고 12그 잎사귀는 아름답고 그 열매는 많아서 만민의 먹을 것이 될 만하고 들짐승이 그 그늘에 있으며 공중에 나는 새는 그 가지에 깃들이고 육체를 가진 모든 것이 거기에서 먹을 것을 얻더라 13내가 침상에서 머리 속으로 받은 환상 가운데에 또 본즉 한 순찰자, 한 거룩한 자가 하늘에서 내려왔는데 14그가 소리 질러 이처럼 이르기를 그 나무를 베고 그 가지를 자르고 그 잎사귀를 떨고 그 열매를 헤치고 짐승들을 그 아래에서 떠나게 하고 새들을 그 가지에서 쫓아내라 15그러나 그 뿌리의 그루터기를 땅에 남겨 두고 쇠와 놋줄로 동이고 그것을 들 풀 가운데에 두어라 그것이 하늘 이슬에 젖고 땅의 풀 가운데에서 짐승과 더불어 제 몫을 얻으리라 16또 그 마음은 변하여 사람의 마음 같지 아니하고 짐승의 마음을 받아 일곱 때를 지내리라 17이는 순찰자들의 명령대로요 거룩한 자들의 말대로이니 지극히 높으신 이가 사람의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며 또 지극히 천한 자를 그 위에 세우시는 줄을 사람들이 알게 하려 함이라 하였느니라 18나 느부갓네살 왕이 이 꿈을 꾸었나니 너 벨드사살아 그 해석을 밝히 말하라 내 나라 모든 지혜자가 능히 내게 그 해석을 알게 하지 못하였으나 오직 너는 능히 하리니 이는 거룩한 신들의 영이 네 안에 있음이라

영어본문.
10.These are the visions I saw while lying in my bed: I looked, and there before me stood a tree in the middle of the land. Its height was enormous. 11.The tree grew large and strong and its top touched the sky; it was visible to the ends of the earth. 12.Its leaves were beautiful, its fruit abundant, and on it was food for all. Under it the beasts of the field found shelter, and the birds of the air lived in its branches; from it every creature was fed. 13.”In the visions I saw while lying in my bed, I looked, and there before me was a messenger, a holy one, coming down from heaven. 14.He called in a loud voice: ‘Cut down the tree and trim off its branches; strip off its leaves and scatter its fruit. Let the animals flee from under it and the birds from its branches. 15.But let the stump and its roots, bound with iron and bronze, remain in the ground, in the grass of the field. ” ‘Let him be drenched with the dew of heaven, and let him live with the animals among the plants of the earth. 16.Let his mind be changed from that of a man and let him be given the mind of an animal, till seven times pass by for him. 17.” ‘The decision is announced by messengers, the holy ones declare the verdict, so that the living may know that the Most High is sovereign over the kingdoms of men and gives them to anyone he wishes and sets over them the lowliest of men.’ 18.”This is the dream that I, King Nebuchadnezzar, had. Now, Belteshazzar, tell me what it means, for none of the wise men in my kingdom can interpret it for me. But you can, because the spirit of the holy gods is in you.”

도움말.
순찰자(13절). 구약성경에서 이곳에서만 등장하는 표현으로, 하늘에서 내려온 거룩한 신적 존재를 가리킨다.
때(16절). 일정한 기간(period-ESV)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는 특정한 시간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때는 해(year)를 가리키기도 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은 이 땅을 어떻게 다스리시는가(17절)?
⬇ 아래로 인간. 하늘에서 내려온 거룩한 순찰자는 무엇을 명하는가(14-16절)?
? 물어봐. 느부갓네살 왕이 다니엘에게 꿈의 해석을 말하라고 명하는 이유는 무엇인가(18절)?
! 느껴봐. 요즈음 나는 어떤 마음을 품고 사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 삶의 현장에서 나를 보내신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이루어 나갈 수 있을까?

Meditation. 보이는 것 너머에 있는 초월적 구조

느부갓네살 왕의 꿈은 사뭇 충격적이다. 크고 견고한 나무처럼 견고하게 서다가(11-12절), 일순간에 베어졌기 때문이다(13-15절). 느부갓네살은 자신의 힘으로 제국이 서고 유지되는 줄 알았지만, 순찰자의 명령이 일순간에 모든 것을 뒤바꾸었다. 이 제국을 다스리는 자가 자신이 아니라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임을 깨달았다. 그가 자기 뜻대로 나라를 다스리도록 권세를 주시고, 왕을 세우심을 발견했다(17절). 느부갓네살의 꿈에 나타났던 순찰자는 큰 나무를 베어내고 그루터기를 땅에 남겨둔 후 일곱 때를 지낼 것을 명한다. 느부갓네살은 보이는 것 너머에 초월적 구조가 있고, 그 구조가 이 세상을 통치하고 있음을 깨닫는다. 그리고 이 초월적 통치구조의 원리는 오직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한 자를 통해서 알 수 있음을 겸손하게 고백한다(18절).
나는 보이는 것만 바라보다가 답답하고 암담하게 느끼진 않는가? 내 삶의 현장까지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려면 무엇에 좀 더 힘써야 할까?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8-11-15. QT큐티체조. 다니엘 Daniel 4:1-9

간단설명. 느부갓네살 왕이 또 다른 꿈을 꾸고 다른 이들에게 해석을 요청하지만 해석을 얻지 못하고, 왕은 최후로 다니엘에게 해석을 부탁한다.

성경본문. 다니엘 Daniel 4:1-9
한글본문.
1느부갓네살 왕은 천하에 거주하는 모든 백성들과 나라들과 각 언어를 말하는 자들에게 조서를 내리노라 원하노니 너희에게 큰 평강이 있을지어다 2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내게 행하신 이적과 놀라운 일을 내가 알게 하기를 즐겨 하노라 3참으로 크도다 그의 이적이여, 참으로 능하도다 그의 놀라운 일이여, 그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요 그의 통치는 대대에 이르리로다 4나 느부갓네살이 내 집에 편히 있으며 내 궁에서 평강할 때에 5한 꿈을 꾸고 그로 말미암아 두려워하였으니 곧 내 침상에서 생각하는 것과 머리 속으로 받은 환상으로 말미암아 번민하였었노라 6이러므로 내가 명령을 내려 바벨론의 모든 지혜자들을 내 앞으로 불러다가 그 꿈의 해석을 내게 알게 하라 하였더라 7그 때에 박수와 술객과 갈대아 술사와 점쟁이가 들어왔으므로 내가 그 꿈을 그들에게 말하였으나 그들이 그 해석을 내게 알려 주지 못하였느니라 8그 후에 다니엘이 내 앞에 들어왔으니 그는 내 신의 이름을 따라 벨드사살이라 이름한 자요 그의 안에는 거룩한 신들의 영이 있는 자라 내가 그에게 꿈을 말하여 이르되 9박수장 벨드사살아 네 안에는 거룩한 신들의 영이 있은즉 어떤 은밀한 것이라도 네게는 어려울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아노니 내 꿈에 본 환상의 해석을 내게 말하라

영어본문.
1.King Nebuchadnezzar, To the peoples, nations and men of every language, who live in all the world: May you prosper greatly! 2.It is my pleasure to tell you about the miraculous signs and wonders that the Most High God has performed for me. 3.How great are his signs, how mighty his wonders! His kingdom is an eternal kingdom; his dominion endures from generation to generation. 4.I, Nebuchadnezzar, was at home in my palace, contented and prosperous. 5.I had a dream that made me afraid. As I was lying in my bed, the images and visions that passed through my mind terrified me. 6.So I commanded that all the wise men of Babylon be brought before me to interpret the dream for me. 7.When the magicians, enchanters, astrologers and diviners came, I told them the dream, but they could not interpret it for me. 8.Finally, Daniel came into my presence and I told him the dream. (He is called Belteshazzar, after the name of my god, and the spirit of the holy gods is in him.) 9.I said, “Belteshazzar, chief of the magicians, I know that the spirit of the holy gods is in you, and no mystery is too difficult for you. Here is my dream; interpret it for me.
도움말.
천하에 거주하는 모든 백성들(1절).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백성을 지칭하는 말로, 이는 느부갓네살이 전 세계를 지배하는 위대한 왕이라는 사실을 암시한다.
내 신의 이름(8절). 바벨론의 신 마르둑을 지칭하는 ‘벨’을 말한다.
거룩한 신들(8절). 여기서의 신들은 구체적인 여러 신들을 말하기보다 모든 신적인 존재를 한 인격에 집약시켜 대표성을 띠게 하는 일종의 ‘추상적 복수’의 용법이다.
박수장(9절). 다니엘은 이미 느부갓네살 왕이 2:9에 ‘모든 지혜자의 어른’으로 높였다. 여기서 ‘박수장’은 다니엘이 지혜자로서 갖는 공식직함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느부갓네살 왕이 고백하는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2-3절)?
⬇ 아래로 인간. 온 세상을 다스리던 느부갓네살을 두려움과 번민으로 몰아가는 것은 무엇인가(4-5절)?
? 물어봐. 다니엘이 느부갓네살의 신임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9절)?
! 느껴봐. 나는 늘 하나님의 영, 즉 성령으로 충만한가?
➡ 옆으로 실천해. 불안과 번민에 사로잡힌 이들에게 어떻게 하나님의 대안으로 다가갈 수 있겠는가?

Meditation. 제국의 대안, 성령의 사람으로 서라.
<바벨론 연대기>와 <왕들의 원정기> 같은 바벨론 고대문서에서 느부갓네살 왕은 주변국 일대를 정복하며 적들을 패퇴시키고 온전한 승리를 거두는 왕으로 묘사되지만, 한밤중에 그의 머릿속을 침입하는 하나님의 환상 앞에서는 속수무책이었다(5절). 세상을 번민하게 했던 그가, 하나님의 꿈 앞에 번민하고 있었다. 갈대아의 모든 인재들을 다 동원해 그 꿈의 비밀을 알아내려 했지만, 누구도 그 의미를 속 시원하게 해석해 주는 사람이 없었다(7절). 이 꿈을 풀어내는 것은 제국의 운명을 결정하는 중요한 일이지만, 누가 제국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가? 이는 거룩한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한 사람만이 할 수 있다. 왕은 다니엘을 불러 꿈을 해석해 달라고 부탁한다(8-9절).
나는 하나님의 영으로 얼마나 충만한가? 내가 속한 공동체와 조직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어 가고 있는가? 불안과 번민에 사로잡힌 이들에게 하나님의 대안으로 다가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8-11-14. QT큐티체조. 다니엘 Daniel 3:24-30

간단설명. 느부갓네살 왕은 세 친구가 머리털 하나도 상하지 않음을 보고 그들을 풀무불에서 건져내 하나님을 찬양하고 이들을 더욱 높인다.

성경본문. 다니엘 Daniel 3:24-30
한글본문.
24그 때에 느부갓네살 왕이 놀라 급히 일어나서 모사들에게 물어 이르되 우리가 결박하여 불 가운데에 던진 자는 세 사람이 아니었느냐 하니 그들이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왕이여 옳소이다 하더라 25왕이 또 말하여 이르되 내가 보니 결박되지 아니한 네 사람이 불 가운데로 다니는데 상하지도 아니하였고 그 넷째의 모양은 신들의 아들과 같도다 하고 26느부갓네살이 맹렬히 타는 풀무불 아귀 가까이 가서 불러 이르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종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야 나와서 이리로 오라 하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불 가운데에서 나온지라 27총독과 지사와 행정관과 왕의 모사들이 모여 이 사람들을 본즉 불이 능히 그들의 몸을 해하지 못하였고 머리털도 그을리지 아니하였고 겉옷 빛도 변하지 아니하였고 불 탄 냄새도 없었더라 28느부갓네살이 말하여 이르되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그가 그의 천사를 보내사 자기를 의뢰하고 그들의 몸을 바쳐 왕의 명령을 거역하고 그 하나님 밖에는 다른 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그에게 절하지 아니한 종들을 구원하셨도다 29그러므로 내가 이제 조서를 내리노니 각 백성과 각 나라와 각 언어를 말하는 자가 모두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께 경솔히 말하거든 그 몸을 쪼개고 그 집을 거름터로 삼을지니 이는 이같이 사람을 구원할 다른 신이 없음이니라 하더라 30왕이 드디어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바벨론 지방에서 더욱 높이니라

영어본문.
24.Then King Nebuchadnezzar leaped to his feet in amazement and asked his advisers, “Weren’t there three men that we tied up and threw into the fire?” They replied, “Certainly, O king.” 25.He said, “Look! I see four men walking around in the fire, unbound and unharmed, and the fourth looks like a son of the gods.” 26.Nebuchadnezzar then approached the opening of the blazing furnace and shouted, “Shadrach, Meshach and Abednego, servants of the Most High God, come out! Come here!” So Shadrach, Meshach and Abednego came out of the fire, 27.and the satraps, prefects, governors and royal advisers crowded around them. They saw that the fire had not harmed their bodies, nor was a hair of their heads singed; their robes were not scorched, and there was no smell of fire on them. 28.Then Nebuchadnezzar said, “Praise be to the God of Shadrach, Meshach and Abednego, who has sent his angel and rescued his servants! They trusted in him and defied the king’s command and were willing to give up their lives rather than serve or worship any god except their own God. 29.Therefore I decree that the people of any nation or language who say anything against the God of Shadrach, Meshach and Abednego be cut into pieces and their houses be turned into piles of rubble, for no other god can save in this way.” 30.Then the king promoted Shadrach, Meshach and Abednego in the province of Babylon.

도움말.
놀라(24절). ‘크게 의아해하다’라는 뜻이다.
신들의 아들(25절). 하나님의 아들들과 같은 표현으로, 이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심부름을 하는 천상의 존재들이다.
아귀(26절). ‘입구’를 의미한다.
지사(27절). 지역 행정구역을 다스리는 행정관(branch officer)을 말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다니엘의 세 친구를 어떻게 지키셨는가(25, 27-28절)?
⬇ 아래로 인간.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목격한 왕의 반응은 어떠했는가(29-30절)?
? 물어봐. 왕이 놀라 급히 일어난 까닭은 무엇인가(24절)?
! 느껴봐. 나는 위기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도우심을 신뢰하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어떻게 더욱 높이 드러낼 수 있을까?

Meditation. 풀무불에서 드러난 하나님의 영광
맹렬한 풀무불에 세 친구가 결박당한 채 던져졌다. 결박과 풀무불은 이들의 자유를 빼앗을 뿐 아니라 신앙의 양심을 지키기 위해 바벨론에 저항하는 것을 철저히 짓밟기 위한 조치였다. 하지만 이들은 들어가면 끝이라고 생각했던 지옥 같은 맹렬한 풀무불에서 놀라운 하나님의 보호와 무한한 자유를 경험했다. 결박이 풀어지고, 하늘의 천사가 임하고, 함께 하나님의 장엄한 영광을 드러냈다(25절). 이 놀라운 장면 앞에 느부갓네살 왕은 경악했고, 이들을 다시 불 밖으로 불러낼 수밖에 없었다. 밖으로 나온 이들을 보니 머리털 하나도 그을리지 않았고, 겉옷 빛도 변하지 않았고, 불탄 냄새조차 없었다(27절). 하나님의 살아 역사하는 영광을 목도한 왕은 하나님을 경배하고 인정한다(29절). 그리고 세 친구를 더욱 높여주었다.
나는 인생의 풀무불 같은 연단 속에서도 하나님의 도우심을 신뢰하는가? 풀무불에 드러난 하나님의 보호와 함께하심을 신뢰하며 기꺼이 들어갈 수 있겠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8-11-13. QT큐티체조. 다니엘 Daniel 3:14-23.

간단설명. 세 친구는 왕 앞에 끌려와 우상숭배에 대한 회유를 제안받지만, 이를 단호하게 거부한다.

성경본문. 다니엘 Daniel 3:14-23
한글본문.
14느부갓네살이 그들에게 물어 이르되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야 너희가 내 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내가 세운 금 신상에게 절하지 아니한다 하니 사실이냐 15이제라도 너희가 준비하였다가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생황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들을 때 내가 만든 신상 앞에 엎드려 절하면 좋거니와 너희가 만일 절하지 아니하면 즉시 너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던져 넣을 것이니 능히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낼 신이 누구이겠느냐 하니 16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느부갓네살이여 우리가 이 일에 대하여 왕에게 대답할 필요가 없나이다 17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18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19느부갓네살이 분이 가득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향하여 얼굴빛을 바꾸고 명령하여 이르되 그 풀무불을 뜨겁게 하기를 평소보다 칠 배나 뜨겁게 하라 하고 20군대 중 용사 몇 사람에게 명령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결박하여 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던지라 하니라 21그러자 그 사람들을 겉옷과 속옷과 모자와 다른 옷을 입은 채 결박하여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던졌더라 22왕의 명령이 엄하고 풀무불이 심히 뜨거우므로 불꽃이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붙든 사람을 태워 죽였고 23이 세 사람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결박된 채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떨어졌더라

영어본문.
14.and Nebuchadnezzar said to them, “Is it true, Shadrach, Meshach and Abednego, that you do not serve my gods or worship the image of gold I have set up? 15.Now when you hear the sound of the horn, flute, zither, lyre, harp, pipes and all kinds of music, if you are ready to fall down and worship the image I made, very good. But if you do not worship it, you will be thrown immediately into a blazing furnace. Then what god will be able to rescue you from my hand?” 16.Shadrach, Meshach and Abednego replied to the king, “O Nebuchadnezzar, we do not need to defend ourselves before you in this matter. 17.If we are thrown into the blazing furnace, the God we serve is able to save us from it, and he will rescue us from your hand, O king. 18.But even if he does not, we want you to know, O king, that we will not serve your gods or worship the image of gold you have set up.” 19.Then Nebuchadnezzar was furious with Shadrach, Meshach and Abednego, and his attitude toward them changed. He ordered the furnace heated seven times hotter than usual 20.and commanded some of the strongest soldiers in his army to tie up Shadrach, Meshach and Abednego and throw them into the blazing furnace. 21.So these men, wearing their robes, trousers, turbans and other clothes, were bound and thrown into the blazing furnace. 22.The king’s command was so urgent and the furnace so hot that the flames of the fire killed the soldiers who took up Shadrach, Meshach and Abednego, 23.and these three men, firmly tied, fell into the blazing furnace.

도움말.
이제라도(15절). 세 친구에게 아직 기회가 있음을 강조하며 회유하는 표현이다.
얼굴빛(19절). 직역하면 ‘얼굴의 모양’으로, ‘모양’은 하람어 ‘쩨렘’으로 18절의 ‘신상’과 같은 단어다. 금신상에 대한 거부가 왕을 거부하는 것임을 나타낸다.
칠 배(19절). 여기서 칠은 완전수를 상징하는 것으로 할 수 있는 한 최대치를 가리킨다.
극렬히 타는(20절). 다른 곳에서는 ‘맹렬히 타는’으로 번역됐다(3:6, 11, 15, 17, 23, 26).
겉옷과 속옷과 모자와 다른 옷을 입은 채(21절). 보통 사형수들은 사형집행 전에 옷을 벗기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다(시 22:18). 옷을 입은 채 풀무불 속에 집어 던지는 것은 정식 사형집행이 아닌 왕의 분노에 의한 신속한 즉결처형임을 알 수 있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세 친구가 신뢰하는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17절)?
⬇ 아래로 인간. 왕의 설득에 대해 세 친구는 어떤 반응을 보이는가(16, 18절)?
? 물어봐. 느부갓네살이 ‘이제라도’라고 부드럽게 설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15절)?
! 느껴봐. 나는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변함없이 주님을 섬기겠는가?
➡ 옆으로 실천해. 요즈음 내 삶에 하나님보다 중요한 것으로 다가오는 유혹은 무엇인가? 어떻게 단호하게 거절할 수 있을까?

Meditation. 위기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단호함
신하들의 참소에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를 소환한 왕은 이들의 바벨론식 이름을 부르며 ‘이제라도’ 금 신상에게 절할 것을 부드럽게 회유한다. 하지만 이들은 단호하게 응답한다.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면 극렬한 풀무불에서 건지실 것이고(시 34:7, 91:11 참조),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절하지 않을 것이라고 대답한다(16-18절). 이는 세 친구 개인의 대답인 동시에 우상숭배로 인해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온 유대 백성들이 다짐한 결단의 내용을 상징한다(사 2장, 30:19-22, 31:7, 렘 8:19, 겔 5:1-12). 더 이상 뜨겁게 할 수 없는 맹렬한 풀무불 앞에서도 이들은 단호했다(19, 22절). 이러한 단호함은 결코 한순간에 생겨난 것이 아니다. 제국의 전방위적 압박 가운데서도 자신의 정결을 지키기 위해 힘썼던 일상의 결단들(1:8, 12)이 쌓였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하나님만을 섬기기 위한 나의 결심과 일상의 실천은 얼마나 단호한가?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난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며 나아갈 수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8-11-12. QT큐티체조. 다니엘 Daniel 3:8-13.

간단설명. 갈대아 사람들이 금신상에게 절하지 않은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를 참소한다.

성경본문. 다니엘 Daniel 3:8-13
한글본문.
8그 때에 어떤 갈대아 사람들이 나아와 유다 사람들을 참소하니라 9그들이 느부갓네살 왕에게 이르되 왕이여 만수무강 하옵소서 10왕이여 왕이 명령을 내리사 모든 사람이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생황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듣거든 엎드려 금 신상에게 절할 것이라 11누구든지 엎드려 절하지 아니하는 자는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던져 넣음을 당하리라 하지 아니하셨나이까 12이제 몇 유다 사람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왕이 세워 바벨론 지방을 다스리게 하신 자이거늘 왕이여 이 사람들이 왕을 높이지 아니하며 왕의 신들을 섬기지 아니하며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 아니하나이다 13느부갓네살 왕이 노하고 분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끌어오라 말하매 드디어 그 사람들을 왕의 앞으로 끌어온지라

영어본문.
8.At this time some astrologers came forward and denounced the Jews. 9.They said to King Nebuchadnezzar, “O king, live forever! 10.You have issued a decree, O king, that everyone who hears the sound of the horn, flute, zither, lyre, harp, pipes and all kinds of music must fall down and worship the image of gold, 11.and that whoever does not fall down and worship will be thrown into a blazing furnace. 12.But there are some Jews whom you have set over the affairs of the province of Babylon–Shadrach, Meshach and Abednego–who pay no attention to you, O king. They neither serve your gods nor worship the image of gold you have set up.” 13.Furious with rage, Nebuchadnezzar summoned Shadrach, Meshach and Abednego. So these men were brought before the king,

도움말.
갈대아 사람들(8절). 아람어 ‘카스다인’은 인종적 의미의 바벨론 사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갈대아의 점성술사, 신탁중개자들을 가리킨다(2:2, 10, 4:7, 5:7, 11).
참소하니라(8절). 직역하면 ‘그들이 조각들을 먹었다’로, 당시 궁중에서 빈번하게 발생했던 파벌싸움에서 서로를 음해하는 것을 의미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우상숭배를 명했던 느부갓네살은 갈대아 사람들의 참소를 받고 어떻게 반응하는가(13절)?
⬇ 아래로 인간. 갈대아 사람들의 참소에 교묘하게 추가된 내용은 무엇인가(12절)?
? 물어봐. 갈대아 사람들은 왜 사드락, 메삭과 아벳느고를 참소했을까(8, 12절)?
! 느껴봐. 나는 주변의 시기와 질투로 어려움에 처한 적이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이 시대의 광기와 분노에 맞서 나의 신앙을 지혜롭게 지키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Meditation. 성도가 맞부딪쳐야 할 광기와 분노
우리는 때때로 세상에서 납득할 수 없는 광기와 분노에 직면한다. 갈대아의 영적 지도자 그룹은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하나님을 경외하며 바벨론에서 중요한 직책을 지혜롭게 잘 처리하는 것을 보고 배가 아팠던 모양이다. 이들을 음해할 기회를 엿보다 마침내 광기어린 제국의 유사구원을 강요하는 명령이 내려지자, 이에 불순종하는 이들을 고발하기에 이른 것이다. 이들이 고소하는 내용을 보라. 먼저 왕이 내린 일반적인 원칙을 천명하면서(11절). 이 프레임에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를 대입시킨다. 이런 논리는 웬만해선 빠져나가기가 쉽지 않다. 게다가 이들은 왕의 명령에 왕을 높이지 않는 것도 풀무불에 던져 넣을 사항처럼 은근슬쩍 끼워넣는다(12절). 이참에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를 제거해 자신들의 입장을 강화하고 싶었던 것이다.

나는 이 땅에서 성도로서 살아가며 어떤 광기와 분노에 맞부닥치는가? 도저히 납득되지 않는 부당함과 이간질을 만날 때 어떻게 극복해야 하겠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