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13.QT큐티체조. 신명기 Deuteronomy 3:23~29.

간단설명. 하나님의 거절과 모세의 순종

성경본문. 신명기 Deuteronomy 3:23~29
한글성경.
23그 때에 내가 여호와께 간구하기를 24주 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크심과 주의 권능을 주의 종에게 나타내시기를 시작하셨사오니 천지간에 어떤 신이 능히 주께서 행하신 일 곧 주의 큰 능력으로 행하신 일 같이 행할 수 있으리이까 25구하옵나니 나를 건너가게 하사 요단 저쪽에 있는 아름다운 땅, 아름다운 산과 레바논을 보게 하옵소서 하되 26여호와께서 너희 때문에 내게 진노하사 내 말을 듣지 아니하시고 내게 이르시기를 그만해도 족하니 이 일로 다시 내게 말하지 말라 27너는 비스가 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눈을 들어 동서남북을 바라고 네 눈으로 그 땅을 바라보라 너는 이 요단을 건너지 못할 것임이니라 28너는 여호수아에게 명령하고 그를 담대하게 하며 그를 강하게 하라 그는 이 백성을 거느리고 건너가서 네가 볼 땅을 그들이 기업으로 얻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29그 때에 우리가 벳브올 맞은편 골짜기에 거주하였느니라

영어성경.
23At that time I pleaded with the LORD : 24″O Sovereign LORD, you have begun to show to your servant your greatness and your strong hand. For what god is there in heaven or on earth who can do the deeds and mighty works you do? 25Let me go over and see the good land beyond the Jordan–that fine hill country and Lebanon.” 26But because of you the LORD was angry with me and would not listen to me. “That is enough,” the LORD said. “Do not speak to me anymore about this matter. 27Go up to the top of Pisgah and look west and north and south and east. Look at the land with your own eyes, since you are not going to cross this Jordan. 28But commission Joshua, and encourage and strengthen him, for he will lead this people across and will cause them to inherit the land that you will see.” 29So we stayed in the valley near Beth Peor.

도움말.
족하니(26절). 히브리어로 ‘라브’. 기본적으로 ‘많다’는 뜻이지만, 여기에서는 ‘충분하다’는 의미로 사용됨
비스가산(27절). 해발 약 1,200m에 달하며 가나안 땅의 전경을 바라볼 수 있음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모세는 하나님께 무엇을 간구합니까?(25절)
⬇ 아래로 인간.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간구에 어떻게 말씀하십니까?(26~28절)
? 물어봐. 하나님께서는 왜 모세의 요청을 들어주지 않으시고 여호수아를 세워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게 하십니까?
!느껴봐. 모세의 바람과 다르게 인도하신 하나님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 하나님께서 나의 간절한 소망을 거절하셨던 사건이 있었다면 무엇입니까? 오늘 하나님의 영광과 공동체의 유익을 위해 내가 순종하고 결단할 일은 무엇입니까?

Meditation.
요단강 동쪽 땅의 분배를 마무리한 모세는 가나안 진입을 앞두고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는 먼저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하며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신 하나님의 권능을 높였습니다(24절). 그리고 자신이 바라는 바를 간구합니다. 그것은 요단강을 건너가 가나안의 아름다움을 보는 일이었습니다(25절).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요청을 단호히 거절하시며 “그만해도 족하다”라고 말씀하십니다(26절). 이 말씀은 모세의 사명이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요단강 동쪽 지역을 점령해 분배하는 데까지임을 뜻합니다. 가나안을 목전에 둔 모세의 입장에서는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간구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일 모세가 가나안 땅에 들어갔다면 이스라엘 백성은 그를 추앙하고, 모세마저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는 죄를 범했을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아무리 내 뜻이 간절해도 하나님께서 멈추라고 하시면 멈춰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결단하고 실천하는 순간부터, 멈추라고 하셨을 때 멈추는 순종까지 사명임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이 드러나도록 겸손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