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13. QT큐티체조. 사무엘상 1:9-18.

2023-02-13. QT큐티체조
간단설명. 간절히 기도하고 응답의 시기도 맡기라

성경본문. 사무엘상 1:9-18
한글성경.
9그들이 실로에서 먹고 마신 후에 한나가 일어나니 그 때에 제사장 엘리는 여호와의 전 문설주 곁 의자에 앉아 있었더라 10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11서원하여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보시고 나를 기억하사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시고 주의 여종에게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의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12그가 여호와 앞에 오래 기도하는 동안에 엘리가 그의 입을 주목한즉 13한나가 속으로 말하매 입술만 움직이고 음성은 들리지 아니하므로 엘리는 그가 취한 줄로 생각한지라 14엘리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언제까지 취하여 있겠느냐 포도주를 끊으라 하니 15한나가 대답하여 이르되 내 주여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나는 마음이 슬픈 여자라 포도주나 독주를 마신 것이 아니요 여호와 앞에 내 심정을 통한 것뿐이오니 16당신의 여종을 악한 여자로 여기지 마옵소서 내가 지금까지 말한 것은 나의 원통함과 격분됨이 많기 때문이니이다 하는지라 17엘리가 대답하여 이르되 평안히 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네가 기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니 18이르되 당신의 여종이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하고 가서 먹고 얼굴에 다시는 근심 빛이 없더라

영어성경.
9Once when they had finished eating and drinking in Shiloh, Hannah stood up. Now Eli the priest was sitting on a chair by the doorpost of the LORD’s temple. 10In bitterness of soul Hannah wept much and prayed to the LORD. 11And she made a vow, saying, “O LORD Almighty, if you will only look upon your servant’s misery and remember me, and not forget your servant but give her a son, then I will give him to the LORD for all the days of his life, and no razor will ever be used on his head.” 12As she kept on praying to the LORD, Eli observed her mouth. 13Hannah was praying in her heart, and her lips were moving but her voice was not heard. Eli thought she was drunk 14and said to her, ‘How long will you keep on getting drunk? Get rid of your wine.’ 15’Not so, my lord,’ Hannah replied, ‘I am a woman who is deeply troubled. I have not been drinking wine or beer; I was pouring out my soul to the LORD. 16Do not take your servant for a wicked woman; I have been praying here out of my great anguish and grief.’ 17Eli answered, ‘Go in peace, and may the God of Israel grant you what you have asked of him.’ 18She said, ‘May your servant find favor in your eyes.’ Then she went her way and ate something, and her face was no longer downcast.

도움말.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보시고… 잊지 아니하시고(11절). 한나의 서원기도는 자신의 이익을 철저히 억제한 이스라엘의 종교적, 도덕적 회생을 갈망하는 기도임. 돌보시고 기억하시고 잊지 아니하시는 한나의 3중 소원은 자기 드러냄 없이 주님의 긍휼에 호소함
속으로 말하매(13절). 묵상기도를 드림. 당시 성막에서는 손들고 소리 높여 기도하는 것이 관례였는데, 때로는 묵상기도 또한 장점을 지니고 있음
살전 5: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한나는 자신을 괴롭게 하는 문제에 대해 어떻게 반응합니까?(10~11절)
↓아래로 인간.한나의 괴로운 심정을 들은 엘리는 한나에게 무엇이라고 말합니까?(17절)
? 물어봐.한나의 얼굴에 근심 빛이 사라진 이유는 무엇입니까?
! 느껴봐.오랫동안 품고 있던 한나의 근심이 사라진 것을 보고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5.내가 기도하면서도 여전히 근심하고 있는 일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간절히 기도하고 응답의 시기도 온전히 하나님께 맡기며 평안을 누리기 위해 무엇을 결단하겠습니까?

Meditation
한나는 불임으로 인한 괴로움 때문에, 성전에 올라가 통곡하며 기도합니다(10절). 그런데 엘리 제사장은 한나의 기도하는 모습을 술 취한 것으로 오해해 꾸짖습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기도할 때 소리를 내어 기도했는데, 한나는 자신의 수치스러움을 하나님께만 아뢰고 싶었기에 속으로 기도한 것입니다. 이에 한나는 자신을 오해한 엘리에게 속내를 털어놓았고, 그 말을 들은 엘리는 한나의 기도가 응답되길 바란다며 그 믿음을 축복합니다. 이후 한나는 끊었던 음식을 다시 먹고, 그녀의 근심도 사라지게 됩니다(18절). 이처럼 한나의 얼굴에 근심이 사라진 것은 제사장의 말을 단순한 위로가 아닌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받아 마음이 평안해졌기 때문입니다. 기도를 하다 보면 응답이 더딜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성도는 하나님의 역사를 믿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참조 살전 5:17). 이처럼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믿고 기도하면, 하나님의 때에 응답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무시로 기도하되, 응답의 시기는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 참된 믿음임을 기억합시다. 무시로 기도하며 응답의 시기를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는 주님의 자녀가 되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