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23. QT큐티체조. 사무엘상 1Samuel 4:12-22.

2023-02-23.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이가봇이 아닌 임마누엘을 소망하라

성경본문. 사무엘상 1Samuel 4:12-22
한글성경.
12당일에 어떤 베냐민 사람이 진영에서 달려나와 자기의 옷을 찢고 자기의 머리에 티끌을 덮어쓰고 실로에 이르니라 13그가 이를 때는 엘리가 길 옆 자기의 의자에 앉아 기다리며 그의 마음이 하나님의 궤로 말미암아 떨릴 즈음이라 그 사람이 성읍에 들어오며 알리매 온 성읍이 부르짖는지라 14엘리가 그 부르짖는 소리를 듣고 이르되 이 떠드는 소리는 어찌 됨이냐 그 사람이 빨리 가서 엘리에게 말하니 15그 때에 엘리의 나이가 구십팔 세라 그의 눈이 어두워서 보지 못하더라 16그 사람이 엘리에게 말하되 나는 진중에서 나온 자라 내가 오늘 진중에서 도망하여 왔나이다 엘리가 이르되 내 아들아 일이 어떻게 되었느냐 17소식을 전하는 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도망하였고 백성 중에는 큰 살륙이 있었고 당신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도 죽임을 당하였고 하나님의 궤는 빼앗겼나이다 18하나님의 궤를 말할 때에 엘리가 자기 의자에서 뒤로 넘어져 문 곁에서 목이 부러져 죽었으니 나이가 많고 비대한 까닭이라 그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된 지 사십 년이었더라 19그의 며느리인 비느하스의 아내가 임신하여 해산 때가 가까웠더니 하나님의 궤를 빼앗긴 것과 그의 시아버지와 남편이 죽은 소식을 듣고 갑자기 아파서 몸을 구푸려 해산하고 20죽어갈 때에 곁에 서 있던 여인들이 그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아들을 낳았다 하되 그가 대답하지도 아니하며 관념하지도 아니하고 21이르기를 영광이 이스라엘에서 떠났다 하고 아이 이름을 이가봇이라 하였으니 하나님의 궤가 빼앗겼고 그의 시아버지와 남편이 죽었기 때문이며 22또 이르기를 하나님의 궤를 빼앗겼으므로 영광이 이스라엘에서 떠났다 하였더라

영어성경.
12That same day a Benjamite ran from the battle line and went to Shiloh, his clothes torn and dust on his head. 13When he arrived, there was Eli sitting on his chair by the side of the road, watching, because his heart feared for the ark of God. When the man entered the town and told what had happened, the whole town sent up a cry. 14Eli heard the outcry and asked, ‘What is the meaning of this uproar?’ The man hurried over to Eli, 15who was ninety-eight years old and whose eyes were set so that he could not see. 16He told Eli, ‘I have just come from the battle line; I fled from it this very day.’ Eli asked, ‘What happened, my son?’ 17The man who brought the news replied, ‘Israel fled before the Philistines, and the army has suffered heavy losses. Also your two sons, Hophni and Phinehas, are dead, and the ark of God has been captured.’ 18When he mentioned the ark of God, Eli fell backward off his chair by the side of the gate. His neck was broken and he died, for he was an old man and heavy. He had led Israel forty years. 19His daughter-in-law, the wife of Phinehas, was pregnant and near the time of delivery. When she heard the news that the ark of God had been captured and that her father-in-law and her husband were dead, she went into labor and gave birth, but was overcome by her labor pains. 20As she was dying, the women attending her said, “Don’t despair; you have given birth to a son.” But she did not respond or pay any attention. 21She named the boy Ichabod, saying, ‘The glory has departed from Israel’-because of the capture of the ark of God and the deaths of her father-in-law and her husband. 22She said, ‘The glory has departed from Israel, for the ark of God has been captured.’

도움말.
영광이… 이가봇이라 하였으니(21절). ‘떠났다’라는 단어는 ‘포로로 잡혀가다, 유랑을 떠나다’란 의미임. 하나님의 궤를 빼앗겼기에 영광이 스스로 블레셋의 땅으로 유랑을 떠난 것으로 해석됨
마 1: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어떤 베냐민 사람이 엘리에게 전한 소식은 무엇입니까?(17절)
↓아래로 인간.비느하스의 아내가 아들의 이름을 이가봇이라고 지은 이유는 무엇입니까?(21~22절)
? 물어봐.이스라엘과 엘리 제사장 가문에서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이 떠난 이유는 무엇입니까?
! 느껴봐.하나님의 영광이 떠난 이스라엘에 일어나는 암담한 사건들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하나님과의 거룩한 관계를 방해하는 영적 우둔함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영적 침체를 회복하고 임마누엘의 기쁨을 누리기 위해 무엇을 결단하겠습니까?

Meditation
홉니와 비느하스가 죽고 언약궤를 빼앗긴 날, 베냐민 사람 전령이 패전 소식을 실로에 전합니다. 엘리는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두 아들이 죽고 언약궤를 빼앗겼다는 말에 충격을 받아 죽었고, 비느하스의 아내도 해산하자마자 죽음을 맞이합니다. 비느하스의 아내는 죽어 가는 순간, 곁에 선 여인들을 향해 아이의 이름을 이가봇이라고 정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이스라엘에서 떠났다는 뜻입니다(21~22절). 이처럼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의 상징인 언약궤를 빼앗겼다는 것은 이스라엘의 심각한 영적 침체를 보여 주는 사건으로, 이스라엘과 하나님의 관계가 바닥까지 내려간 것을 뜻합니다. 말씀의 부재가 계속되는 상황, 지도자의 타락, 형식적인 신앙생활은 엘리 가정에 임마누엘이 아닌 이가봇이란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마1:23). 그러므로 성도는 하나님 없는 인생의 무가치함을 깨닫고, 항상 하나님께서 동행하시는 임마누엘의 삶을 소망하는 것이 하나님의 영광 안에서 안전하게 사는 삶임을 잊지 맙시다. 영적 나태함과 우둔함이 아니라, 거룩한 긴장감으로 임마누엘 하나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