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5. QT큐티체조. 요한계시록 Revelation 2:8~11.

2025-11-05. QT큐티체조.
간단설명. 환난에도 믿음의 실상은 부요하고 충성되다.

성경본문. 요한계시록 Revelation 2:8~11
한글성경.
8서머나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처음이며 마지막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가 이르시되 9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알거니와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비방도 알거니와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탄의 회당이라 10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에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11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

영어성경.
8’To the angel of the church in Smyrna write: These are the words of him who is the First and the Last who died and came to life again 9I know your afflictions and your poverty-yet you are rich! I know the slander of those who say they are Jews and are not but are a synagogue of Satan 10Do not be afraid of what you are about to suffer I tell you the devil will put some of you in prison to test you and you will suffer persecution for ten days Be faithful even to the point of death and I will give you the crown of life 11He who has an ear let him hear what the Spirit says to the churches He who overcomes will not be hurt at all by the second death

도움말.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9절)..유대교의 외형만 유지하고, 참된 하나님의 백성 됨을 상실한 자들
사탄의 회당(9절)..유대교가 로마의 인정을 받으며, 예수님을 따르는 성도와 교회를 적극 핍박한 현실을 지적한 표현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10절)..다니엘과 세 친구가 ‘열흘’간 받은 시험을 상기시키며, 환난에 기한이 있음을 뜻함. 당시 황제 숭배 사상이 교회를 핍박하는 명확한 근거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둘째 사망의 해(11절)..육체가 죽는 것은 첫째 사망이고, 마지막 심판의 날 영육간의 전인격적 사망이 둘째 사망입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서머나교회가 환난당하는 현실과 달리, 주님이 보시는 실상은 무엇입니까?(9절)
↓아래로 인간..심각한 환난을 예고받은 서머나교회가 주님께 약속받은 것은 무엇입니까?(10~11절)
? 물어봐..‘실상’이란 표현으로 서머나교회와 자칭 유대인을 대비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 느껴봐..주님은 겉모습이 아니라 내면의 중심을 보시며, 참된 신앙의 실상을 분별하신다는 것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옆으로 실천해..내게 환난과 궁핍이 찾아왔을 때 믿음의 부요함으로 이겨 낸 때가 있다면 언제입니까? 환난 중에도 내 믿음의 실상이 부요해지고 속한 공동체에서 충성되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서머나교회는 환난과 궁핍 가운데서도 믿음을 지켜 냅니다(8~9절). 서머나에는 상당한 규모의 유대인 공동체가 있었고, 그들은 로마의 보호를 받고 황제 숭배를 인정하던 유대교의 핍박과 방해로 경제적 고통을 겪어야 했습니다. 당시 자칭 유대인이라 주장하던 자들은 외적인 형식만 유지한 채 하나님을 대적했습니다. 서머나 교회는 유대인 출신 그리스도인보다 이방인 출신 그리스도인이 점점 많아지는 과정으로 주로 도시 하층·중하층의 그리스도인들로 이루어졌지만, 외적으로는 가난하고 고난받던 서머나교회의 실상은 ‘부요한 자’라 하십니다. 이는 주님이 겉모습보다 중심을 보신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 줍니다. 주님은 서머나교회에 앞으로 닥칠 고난까지도 경고하며, 그 가운데서도 “죽도록 충성하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생명의 관”과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않으리라”는 약속을 주십니다(10~11절). 결국 속사도 교부 폴리캅이 서머나에서 순교합니다. 신앙 여정 속에서 현실과 실상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믿음의 실상을 보십니다. 환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이겨 냈던 기억은 오늘의 시련을 견디는 믿음의 증거가 됩니다. 서머나 교회처럼 산다는 것은, 이민 교회, 소수자 공동체, 사회·경제적 약자 교회 등에 비춰서 주님의 시선에 합당하게 사는 것이니, 주님의 시선에 합당하게 살아가길 소망하며, 환난 속에서도 든든한 믿음으로 승리하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