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5. QT큐티체조. 사무엘하 2Samuel 15:24~29.

2026-03-25. QT큐티체조.
간단설명. 하나님의 주권과 은혜만을 의지하라.

성경본문. 사무엘하 2Samuel 15:24~29
한글성경.
24보라 사독과 그와 함께 한 모든 레위 사람도 하나님의 언약궤를 메어다가 하나님의 궤를 내려놓고 아비아달도 올라와서 모든 백성이 성에서 나오기를 기다리도다 25왕이 사독에게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궤를 성읍으로 도로 메어 가라 만일 내가 여호와 앞에서 은혜를 입으면 도로 나를 인도하사 내게 그 궤와 그 계신 데를 보이시리라 26그러나 그가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기뻐하지 아니한다 하시면 종이 여기 있사오니 선히 여기시는 대로 내게 행하시옵소서 하리라 27왕이 또 제사장 사독에게 이르되 네가 선견자가 아니냐 너는 너희의 두 아들 곧 네 아들 아히마아스와 아비아달의 아들 요나단을 데리고 평안히 성읍으로 돌아가라 28너희에게서 내게 알리는 소식이 올 때까지 내가 광야 나루터에서 기다리리라 하니라 29사독과 아비아달이 하나님의 궤를 예루살렘으로 도로 메어다 놓고 거기 머물러 있으니라

영어성경.
24Zadok was there, too, and all the Levites who were with him were carrying the ark of the covenant of God. They set down the ark of God, and Abiathar offered sacrifices until all the people had finished leaving the city. 25Then the king said to Zadok, “Take the ark of God back into the city. If I find favor in the LORD’s eyes, he will bring me back and let me see it and his dwelling place again. 26But if he says, ‘I am not pleased with you,’ then I am ready; let him do to me whatever seems good to him.” 27The king also said to Zadok the priest, “Aren’t you a seer? Go back to the city in peace, with your son Ahimaaz and Jonathan son of Abiathar. You and Abiathar take your two sons with you. 28I will wait at the fords in the desert until word comes from you to inform me.” 29So Zadok and Abiathar took the ark of God back to Jerusalem and stayed there.

도움말.
사독, 아비아달(24절)..사독은 아론의 셋째 아들 엘르아살의 후손이며, 아비아달은 넷째 아들 이다말의 후손으로 다윗 시대에 제사장직을 수행하던 양대 가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언약궤를 메어다가(24절)..하나님 임재의 상징인 언약궤를 다윗에게 가져와 다윗의 권위를 인정하고, 다윗을 지지한다는 것을 나타내고자 합니다.
광야 나루터(28절)..사해 입구에서 4.5km 가량 떨어진 지점에 있던 요단강 나루터로, 군사 요충지로 사용됩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압살롬의 반역 후, 사독과 모든 레위 사람들이 무엇을 메고 나옵니까?(24절)
↓아래로 인간..다윗은 사독에게 무엇을 지시합니까?(25절)
? 물어봐..다윗은 왜 언약궤를 다시 예루살렘으로 옮겨 놓으라고 합니까?
! 느껴봐..모든 상황 속에서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과 은혜만 구하는 다윗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내가 하나님이 아닌 내 힘과 방법을 의지한 때는 언제입니까? 하나님의 주권과 은혜만을 의지하기 위해 오늘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앞 본문이 다윗의 도피가 사람들의 울음과 이동으로 드러난 외적 위기의 장면이었다면, 이제는 그 위기 속에서 다윗의 내면과 신앙의 중심이 무엇인지 보여 줍니다. 앞 본문이 압살롬의 반역으로 인해 무너져 내리는 왕권의 절박한 현실과 그 속에서도 남아 있는 인간적 충성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면, 오늘 본문은 그보다 더 깊이 들어가 다윗이 하나님의 언약궤를 자기 안전이나 정통성 확보의 도구로 붙들지 않고 예루살렘으로 돌려보내는 장면을 통해 그의 신앙적 태도를 보여 줍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앞 장면에서는 다윗이 도망치는 왕처럼 보였지만, 여기서는 오히려 참된 왕의 모습이 드러납니다. 그는 언약궤를 곁에 두면 백성 앞에서 종교적 정당성을 과시할 수도 있었고, 마치 하나님이 자신 편이라는 상징처럼 사용할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대신 자신이 여호와 앞에서 은혜를 입으면 하나님이 다시 돌아오게 하실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선히 여기시는 대로 행하시기를 원한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므로 앞 본문이 위기 속에서 누가 다윗 편에 서는가를 보여 주는 장면이었다면, 오늘 본문은 다윗이 정말 하나님 편에 서 있는가를 보여 주는 장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앞 본문에서 잇대와 같은 이방인의 충성이 다윗에게 위로가 되었다면, 오늘 본문에서는 사독과 아비아달이 단순한 제사장이 아니라 정보 전달의 통로로 배치되면서 도피가 단순한 도망이 아니라 신중한 준비와 분별 가운데 진행되고 있음도 드러납니다. 계속되는 도피 이야기이면서도, 다윗에게는 권력과 군사력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은혜가 삶의 근원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징계 가운데서도 자신의 자녀를 다시 세우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모든 상황 속에서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을 구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도 낮아진 마음으로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혜만이 나를 붙드심을 믿고, 오늘도 낮아진 마음으로 주님만 의지하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