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2. QT큐티체조. 사무엘하 2Samuel 3:31~39.

2026-02-12. QT큐티체조.
간단설명. 공의로운 재판장이신 하나님을 신뢰하라.

성경본문. 사무엘하 2Samuel 3:31~39
한글성경.
31다윗이 요압과 및 자기와 함께 있는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옷을 찢고 굵은 베를 띠고 아브넬 앞에서 애도하라 하니라 다윗 왕이 상여를 따라가32아브넬을 헤브론에 장사하고 아브넬의 무덤에서 왕이 소리를 높여 울고 백성도 다 우니라33왕이 아브넬을 위하여 애가를 지어 이르되 아브넬의 죽음이 어찌하여 미련한 자의 죽음 같은고34네 손이 결박되지 아니하였고 네 발이 차꼬에 채이지 아니하였거늘 불의한 자식의 앞에 엎드러짐 같이 네가 엎드러졌도다 하매 온 백성이 다시 그를 슬퍼하여 우니라35석양에 뭇 백성이 나아와 다윗에게 음식을 권하니 다윗이 맹세하여 이르되 만일 내가 해 지기 전에 떡이나 다른 모든 것을 맛보면 하나님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리심이 마땅하니라 하매36온 백성이 보고 기뻐하며 왕이 무슨 일을 하든지 무리가 다 기뻐하므로37이 날에야 온 백성과 온 이스라엘이 넬의 아들 아브넬을 죽인 것이 왕이 한 것이 아닌 줄을 아니라38왕이 그의 신복에게 이르되 오늘 이스라엘의 지도자요 큰 인물이 죽은 것을 알지 못하느냐39내가 기름 부음을 받은 왕이 되었으나 오늘 약하여서 스루야의 아들인 이 사람들을 제어하기가 너무 어려우니 여호와는 악행한 자에게 그 악한 대로 갚으실지로다 하니라

영어성경.
31Then David said to Joab and all the people with him, ‘Tear your clothes and put on sackcloth and walk in mourning in front of Abner.’ King David himself walked behind the bier.32They buried Abner in Hebron, and the king wept aloud at Abner’s tomb. All the people wept also.33The king sang this lament for Abner: ‘Should Abner have died as the lawless die?34Your hands were not bound, your feet were not fettered. You fell as one falls before wicked men.’ And all the people wept over him again.35Then they all came and urged David to eat something while it was still day; but David took an oath, saying, ‘May God deal with me, be it ever so severely, if I taste bread or anything else before the sun sets!’36All the people took note and were pleased; indeed, everything the king did pleased them.37So on that day all the people and all Israel knew that the king had no part in the murder of Abner son of Ner.38Then the king said to his men, ‘Do you not realize that a prince and a great man has fallen in Israel this day?39And today, though I am the anointed king, I am weak, and these sons of Zeruiah are too strong for me. May the LORD repay the evildoer according to his evil deeds!’

도움말.
네 손이… 채이지 아니하였거늘(34절)..아브넬이 범죄자처럼 결박돼 죽은 것이 아니라, 자유로운 몸으로 있다가 불의한 자들에 의해 억울하게 살해당했음을 의미함
스루야의 아들인 이 사람들(39절)..요압과 아비새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아브넬의 죽음 앞에서 다윗은 모든 백성에게 무엇을 명령합니까?(31절)
↓아래로 인간..다윗은 아브넬의 억울한 죽음의 결과를 누구에게 맡깁니까?(39절)
? 물어봐..다윗은 왜 아브넬의 죽음을 깊이 애도하면서도 스스로 복수하지 않고 하나님의 공의에 맡깁니까?
! 느껴봐..자신의 힘으로 복수하지 않고 하나님의 공의로운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다윗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억울한 상황에서 내 힘과 감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했던 때는 언제입니까? 분노와 보복심을 내려놓고, 모든 상황과 감정을 하나님의 공의에 맡기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이 단락(삼하 3:31–39)은 앞 본문(3:22–30)에서 요압이 몰래 아브넬을 제거한 뒤, 그 죽음이 다윗의 왕권을 오염시키지 않도록 다윗은 모두가 볼 수 있게 장례하며 애도하여 아브넬 사건의 의미를 다시 규정합니다. 앞 단락이 “다윗은 알지 못했다”(26절)로 드러난 정보·권력 격차와 군사령관 요압의 현장 권력을 보여 준다면, 여기서는 다윗이 왕으로서 가능한 방식(의례·공적 행동·언어)을 동원해 “이 죽음은 왕의 정치가 아니라 장군의 범죄”임을 공동체 기억 속에 새깁니다. 그래서 다윗은 요압과 모든 백성에게 옷을 찢고 굵은 베를 띠고 애도하게 하며 자신도 상여 뒤를 따르고(31절), 아브넬의 무덤에서 소리 높여 울며(32절) 공모 의혹을 정면으로 끊어 냅니다. 이어지는 애가(33–34절)는 아브넬을 죄인처럼 죽어 마땅한 자로 만들려는 프레임을 뒤집어, 결박도 차꼬도 없이 불의한 자들 앞에서 쓰러진 희생자라는 부당성을 드러내며, 이어진 왕의 금식 서원(35절)은 다윗이 이 사건에서 어떤 이익도 취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상징합니다. 그 결과 백성은 왕의 처신을 기뻐하고(36절) 온 이스라엘은 아브넬의 죽음이 왕의 뜻이 아님을 분명히 알게 됩니다(37절). 다윗은 마지막에 “나는 기름 부음을 받았으나 약하고 스루야의 아들들이 너무 강하다”(39절)고 고백함으로 왕권이 아직 군부의 폭력을 즉각 제어하지 못하는 현실을 인정하면서도, 즉각 처벌 대신 “여호와께서 갚으시리라”는 최종 심판에 위탁해 마무리함으로써 앞 본문의 “알지 못함”이 무능이 아니라 구조적 한계였음을 “제어하기 어려움”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다윗이 억울함 속에서도 보복으로 나라를 운영하지 않고, 왕권의 정당성을 하나님의 정의 위에 두려는 방향성을 드러내며, 오늘의 그리스도인 역시 억울한 상황에서 분노와 보복에 폭력으로 끌려가기보다 의로운 재판장이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공의의 길을 선택해야 한다, 교훈합니다. 억울한 상황에서 분노를 폭력으로 반응하지 않고, 하나님의 공의에 맡기는 믿음으로 살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