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2. QT큐티체조.
간단설명. 거룩으로 무장된 힘을 섬김을 위해 쓰라.
성경본문. 사무엘하 Samuel 13:7~14
한글성경.
7다윗이 사람을 그의 집으로 보내 다말에게 이르되 이제 네 오라버니 암논의 집으로 가서 그를 위하여 음식을 차리라 한지라 8다말이 그 오라버니 암논의 집에 이르매 그가 누웠더라 다말이 밀가루를 가지고 반죽하여 그가 보는 데서 과자를 만들고 그 과자를 굽고 9그 냄비를 가져다가 그 앞에 쏟아 놓아도 암논이 먹기를 거절하고 암논이 이르되 모든 사람을 내게서 나가게 하라 하니 다 그를 떠나 나가니라 10암논이 다말에게 이르되 음식물을 가지고 침실로 들어오라 내가 네 손에서 먹으리라 하니 다말이 자기가 만든 과자를 가지고 침실에 들어가 그의 오라버니 암논에게 이르러 11그에게 먹이려고 가까이 가지고 갈 때에 암논이 그를 붙잡고 그에게 이르되 나의 누이야 와서 나와 동침하자 하는지라 12그가 그에게 대답하되 아니라 내 오라버니여 나를 욕되게 하지 말라 이런 일은 이스라엘에서 마땅히 행하지 못할 것이니 이 어리석은 일을 행하지 말라 13내가 이 수치를 지니고 어디로 가겠느냐 너도 이스라엘에서 어리석은 자 중의 하나가 되리라 이제 청하건대 왕께 말하라 그가 나를 네게 주기를 거절하지 아니하시리라 하되 14암논이 그 말을 듣지 아니하고 다말보다 힘이 세므로 억지로 그와 동침하니라
영어성경.
7David sent word to Tamar at the palace: Go to the house of your brother Amnon and prepare some food for him 8So Tamar went to the house of her brother Amnon who was lying down She took some dough kneaded it made the bread in his sight and baked it 9Then she took the pan and served him the bread but he refused to eat Send everyone out of here Amnon said So everyone left him 10Then Amnon said to Tamar Bring the food here into my bedroom so I may eat from your hand And Tamar took the bread she had prepared and brought it to her brother Amnon in his bedroom 11But when she took it to him to eat he grabbed her and said Come to bed with me my sister 12Dont my brother she said to him Dont force me Such a thing should not be done in Israel Dont do this wicked thing 13What about me Where could I get rid of my disgrace And what about you You would be like one of the wicked fools in Israel Please speak to the king he will not keep me from being married to you 14But he refused to listen to her and since he was stronger than she he raped her
도움말.
든 사람을 내게서 나가게 하라(9절)..다말을 고립시켜 범행을 준비합니다.
어리석은 일(12절)..이스라엘 공동체 안에서 율법으로 금지된 근친상간을 가리킵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다말은 자신을 욕보이려는 암논에게 무엇이라고 말합니까?(12~13절)
↓아래로 인간..암논은 다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결국 어떤 일을 행합니까?(14절)
? 물어봐..암논은 왜 자신의 누이 다말을 욕보이려 합니까?
! 느껴봐..자신의 욕망을 절제하지 못하고 권력을 남용해 죄악을 저지르는 암논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하나님이 맡겨 주신 자리와 일, 힘을 내 유익을 위해 이용한 때는 언제입니까? 내게 맡기신 힘을 내 만족이 아닌 하나님의 뜻과 공동체를 섬기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앞 본문이 욕망과 속임수의 설계도라면, 오늘 본문은 그 설계도가 현실이 되어 죄가 몸을 입고 나타난 장면입니다. 앞 단락에서는 암논의 왜곡된 욕망과 요나답의 계략이 준비되었고, 오늘 본문에서는 그것이 실제 행동으로 옮겨져 비극으로 터져 나옵니다. 특히 다윗은 직접 악을 행하지는 않지만 암논의 요청을 승인함으로써 결과적으로 다말을 위험 속으로 보내는 통로가 됩니다. 왕의 명령은 원래 보호와 질서를 위한 것이어야 하지만 여기서는 오히려 약한 자를 함정으로 보내는 수단이 되는 비극적 아이러니가 나타납니다. 또한 이 사건은 갑자기 일어난 것이 아니라 단계적으로 진행된 죄라는 점도 중요합니다. 마음속 욕망이 생기고, 그것을 이루기 위한 거짓말이 생기며, 사람들을 내보내고 상황을 조작한 뒤, 마침내 폭력으로 나아갑니다. 본문은 죄가 얼마나 계획적이고 교활하게 진행되는지를 아주 세밀하게 보여 줍니다. 동시에 다말의 말은 이 사건의 도덕적 본질을 분명히 드러냅니다. 다말은 이것을 단순한 사적 문제가 아니라 이스라엘에서 행해서는 안 되는 일이며 어리석은 일이고 욕되게 하는 일이라고 말함으로써, 암논이 사랑이라고 포장한 것이 사실은 폭력과 수치와 악이라는 점을 밝힙니다. 더 나아가 이 장면은 다윗이 밧세바 사건에서 권력을 사용해 죄를 범하고 감추었던 일이 이제 그의 집안 안에서 또 다른 형태로 반복되며, 단순히 암논이 다말을 범한 사건의 기록이 아니라, 앞 본문에서 시작된 욕망과 계략이 어떻게 실행되어 약한 자를 파괴하고 결국 한 가정과 공동체 전체를 무너뜨리는지 보여 주는 매우 무거운 내용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힘과 자리를 자기만족을 위해 쓰면, 결국 자신뿐 아니라 타인과 공동체까지 무너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작은 일에도 욕망을 말씀으로 절제하고, 맡겨 주신 힘을 사랑과 섬김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거룩은 욕망을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힘과 욕구를 바르게 다스릴 때 세워지는 능력입니다. 오늘, 거룩하게 살기를 바랍니다. 내게 맡겨 주신 힘과 자리를 내 유익보다 섬김을 위해 사용하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