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28.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다윗은 굴에서 나가는 사울의 뒤에 나타나 자신의 무죄함을 호소하고, 사울은 이를 받아들인다.

성경본문. 사무엘상 24:8-22
한글본문.
8그 후에 다윗도 일어나 굴에서 나가 사울의 뒤에서 외쳐 이르되 내 주 왕이여 하매 사울이 돌아보는지라 다윗이 땅에 엎드려 절하고 9다윗이 사울에게 이르되 보소서 다윗이 왕을 해하려 한다고 하는 사람들의 말을 왕은 어찌하여 들으시나이까 10오늘 여호와께서 굴에서 왕을 내 손에 넘기신 것을 왕이 아셨을 것이니이다 어떤 사람이 나를 권하여 왕을 죽이라 하였으나 내가 왕을 아껴 말하기를 나는 내 손을 들어 내 주를 해하지 아니하리니 그는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이기 때문이라 하였나이다 11내 아버지여 보소서 내 손에 있는 왕의 옷자락을 보소서 내가 왕을 죽이지 아니하고 겉옷 자락만 베었은즉 내 손에 악이나 죄과가 없는 줄을 오늘 아실지니이다 왕은 내 생명을 찾아 해하려 하시나 나는 왕에게 범죄한 일이 없나이다 12여호와께서는 나와 왕 사이를 판단하사 여호와께서 나를 위하여 왕에게 보복하시려니와 내 손으로는 왕을 해하지 않겠나이다 13옛 속담에 말하기를 악은 악인에게서 난다 하였으니 내 손이 왕을 해하지 아니하리이다 14이스라엘 왕이 누구를 따라 나왔으며 누구의 뒤를 쫓나이까 죽은 개나 벼룩을 쫓음이니이다 15그런즉 여호와께서 재판장이 되어 나와 왕 사이에 심판하사 나의 사정을 살펴 억울함을 풀어 주시고 나를 왕의 손에서 건지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니라 16다윗이 사울에게 이같이 말하기를 마치매 사울이 이르되 내 아들 다윗아 이것이 네 목소리냐 하고 소리를 높여 울며 17다윗에게 이르되 나는 너를 학대하되 너는 나를 선대하니 너는 나보다 의롭도다 18네가 나 선대한 것을 오늘 나타냈나니 여호와께서 나를 네 손에 넘기셨으나 네가 나를 죽이지 아니하였도다 19사람이 그의 원수를 만나면 그를 평안히 가게 하겠느냐 네가 오늘 내게 행한 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서 네게 선으로 갚으시기를 원하노라 20보라 나는 네가 반드시 왕이 될 것을 알고 이스라엘 나라가 네 손에 견고히 설 것을 아노니 21그런즉 너는 내 후손을 끊지 아니하며 내 아버지의 집에서 내 이름을 멸하지 아니할 것을 이제 여호와의 이름으로 내게 맹세하라 하니라 22다윗이 사울에게 맹세하매 사울은 집으로 돌아가고 다윗과 그의 사람들은 요새로 올라가니라

영어본문.
8.Then David went out of the cave and called out to Saul, “My lord the king!” When Saul looked behind him, David bowed down and prostrated himself with his face to the ground. 9.He said to Saul, “Why do you listen when men say, ‘David is bent on harming you’? 10.This day you have seen with your own eyes how the LORD delivered you into my hands in the cave. Some urged me to kill you, but I spared you; I said, ‘I will not lift my hand against my master, because he is the LORD’s anointed.’ 11.See, my father, look at this piece of your robe in my hand! I cut off the corner of your robe but did not kill you. Now understand and recognize that I am not guilty of wrongdoing or rebellion. I have not wronged you, but you are hunting me down to take my life. 12.May the LORD judge between you and me. And may the LORD avenge the wrongs you have done to me, but my hand will not touch you. 13.As the old saying goes, ‘From evildoers come evil deeds,’ so my hand will not touch you. 14.”Against whom has the king of Israel come out? Whom are you pursuing? A dead dog? A flea? 15.May the LORD be our judge and decide between us. May he consider my cause and uphold it; may he vindicate me by delivering me from your hand.” 16.When David finished saying this, Saul asked, “Is that your voice, David my son?” And he wept aloud. 17.”You are more righteous than I,” he said. “You have treated me well, but I have treated you badly. 18.You have just now told me of the good you did to me; the LORD delivered me into your hands, but you did not kill me. 19.When a man finds his enemy, does he let him get away unharmed? May the LORD reward you well for the way you treated me today. 20.I know that you will surely be king and that the kingdom of Israel will be established in your hands. 21.Now swear to me by the LORD that you will not cut off my descendants or wipe out my name from my father’s family.” 22.So David gave his oath to Saul. Then Saul returned home, but David and his men went up to the stronghold.

도움말.
아실지니이다(11절). 경험해 알라는 의미다.
죽은 개(14절). 아무 가치가 없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다윗을 결국 어떻게 인도하시는가(20절)?
아래로 인간. 다윗은 굴을 나가는 사울에게 어떻게 호소하는가(11절)?
? 물어봐. 사울은 왜 소리를 높여 울었을까(16-18절)?
! 느껴봐. 나는 힘들고 어려워도 이웃을 선대하기에 힘쓰는가?
옆으로 실천해. 주변 사람들이 내 선한 의도와 목적을 경험하고 알게 하려면 어떻게 행해야 하겠는가?

Meditation. 인생 반등의 전환점
쫓겨 다니던 다윗 인생에 극적인 전환점이 찾아온다. 다윗은 굴을 나가는 사울을 향해 부르고는 절을 한다. 여전히 왕을 하나님의 기름 부으신 자로 인정하고 존경한다는 뜻이다. 그리고는 굴에서 벤 사울 왕의 겉옷 자락을 보여주며, 자신은 악을 행하지 않고 그럴 의도도 없음을 알아 달라고 호소한다. 이를 본 사울 왕은 소리 높여 울며 자신의 완악함을 탄식하고, 다윗의 선함과 이런 다윗을 통해 마침내 하나님이 말씀하신대로 이스라엘의 왕위가 굳건하게 설 것을 인정한다(20절). 그동안 미움과 적의로 꽁꽁 감추어두었던 사울의 진짜 속내가 다윗의 의롭고 선한 행동 앞에 탄로난 것이다. 이 선한 행위가 다윗의 도망 인생이 반등하는 전환점이 된다(22절). 억울하게 당한 고난에 적극적인 선으로 대응하면서 악을 악으로 갚지 않고 하나님의 선한 손길을 기다리는 태도가 결정적인 계기를 제공했다.
나는 어떠한가? 까닭 모를 애매한 고난 앞에서도 기꺼이 우리 삶의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신뢰하며 나아갈 수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7-06-27. QT큐티체조. 사무엘상 24장.

간단설명. 다윗은 엔게디 광야 들염소 바위에서 사울을 죽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지만, 그 기회를 포기한다.

성경본문. 사무엘상 24:1-7
한글본문.
1사울이 블레셋 사람을 쫓다가 돌아오매 어떤 사람이 그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소서 다윗이 엔게디 광야에 있더이다 하니 2사울이 온 이스라엘에서 택한 사람 삼천 명을 거느리고 다윗과 그의 사람들을 찾으러 들염소 바위로 갈새 3길 가 양의 우리에 이른즉 굴이 있는지라 사울이 뒤를 보러 들어가니라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그 굴 깊은 곳에 있더니 4다윗의 사람들이 이르되 보소서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원수를 네 손에 넘기리니 네 생각에 좋은 대로 그에게 행하라 하시더니 이것이 그 날이니이다 하니 다윗이 일어나서 사울의 겉옷 자락을 가만히 베니라 5그리 한 후에 사울의 옷자락 벰으로 말미암아 다윗의 마음이 찔려 6자기 사람들에게 이르되 내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내 주를 치는 것은 여호와께서 금하시는 것이니 그는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됨이니라 하고 7다윗이 이 말로 자기 사람들을 금하여 사울을 해하지 못하게 하니라 사울이 일어나 굴에서 나가 자기 길을 가니라

영어본문.
1.After Saul returned from pursuing the Philistines, he was told, “David is in the Desert of En Gedi.” 2.So Saul took three thousand chosen men from all Israel and set out to look for David and his men near the Crags of the Wild Goats. 3.He came to the sheep pens along the way; a cave was there, and Saul went in to relieve himself. David and his men were far back in the cave. 4.The men said, “This is the day the LORD spoke of when he said to you, ‘I will give your enemy into your hands for you to deal with as you wish.’ ” Then David crept up unnoticed and cut off a corner of Saul’s robe. 5.Afterward, David was conscience-stricken for having cut off a corner of his robe. 6.He said to his men, “The LORD forbid that I should do such a thing to my master, the LORD’s anointed, or lift my hand against him; for he is the anointed of the LORD.” 7.With these words David rebuked his men and did not allow them to attack Saul. And Saul left the cave and went his way.

도움말.
삼천(2절). 다윗의 사람들 육백보다 무려 다섯 배나 많은 규모다(23:13).
들염소(2절). 히브리어 ‘야엘’로 사사기 4장에 등장하는 여인 야엘을 상기시킨다.
뒤를 보러(3절). 직역하면 ‘발을 가리러’이며, 대변을 보러 갔다는 의미다.
찔려(5절). 히브리어 ‘나카’는 전쟁에서 적을 치거나 죽이다는 의미로, 여기서는 다윗의 마음이 심하게 자책 받고 있음을 의미한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사울과 다윗을 어디서 만나게 하시는가(3절)?
아래로 인간. 사울을 본 다윗의 사람들은 어떻게 반응하는가(4절)?
? 물어봐. 다윗은 왜 좋은 기회였음에도 불구하고 사울을 치지 않았을까(6절)?
! 느껴봐. 나는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인정하는가?
옆으로 실천해. 진짜 기회와 가짜 기회를 어떻게 좀 더 지혜롭게 분별할 수 있을가?

Meditation. 진짜 기회와 가짜 기회를 분별하라.
그토록 끈질기게 자신을 죽이기 위해 추격하던 사울이 다급하게 동굴 화장실로 들어왔다. 하필이면 그곳에 다윗과 그의 부하들이 숨어 있었다. 사울은 혼자였고 등을 보이고 있었다. 마음만 먹으면 단칼에 사울을 제거할 수 있다. 다윗의 사람들은 하나님이 원수를 넘겨주셨다며 부추긴다. 그러나 다윗은 조용히 사울에게로 다가가 겉옷 자락만을 벤다. 겉옷 자락은 왕의 권위를 상징한다. 왕의 권위를 손상시킨 것에 대해 다윗은 마음에 심한 가책을 받는다. 사울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사람이라는 것 때문이다. 하나님이 세우셨으면 하나님이 알아서 처리하실 것이기에 다윗은 급한 마음으로 충동적인 복수를 행하기 전,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분의 손길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에 주목했다. 이것이 진짜 기회와 가짜 기회를 분별할 수 있었던 힘이다.
나는 진짜 기회와 가짜 기회를 제대로 분별하는가? 혹 충동적으로 가짜 기회를 붙들려고 하지는 않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7-06-26.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사울은 다윗을 집요하게 추적하지만, 결정적인 순간 블레셋의 침공으로 다윗 추격을 포기하고 물러간다.

성경본문. 사무엘상 23:15-29
한글본문.
15다윗이 사울이 자기의 생명을 빼앗으려고 나온 것을 보았으므로 그가 십 광야 수풀에 있었더니 16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일어나 수풀에 들어가서 다윗에게 이르러 그에게 하나님을 힘 있게 의지하게 하였는데 17곧 요나단이 그에게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 아버지 사울의 손이 네게 미치지 못할 것이요 너는 이스라엘 왕이 되고 나는 네 다음이 될 것을 내 아버지 사울도 안다 하니라 18두 사람이 여호와 앞에서 언약하고 다윗은 수풀에 머물고 요나단은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19그 때에 십 사람들이 기브아에 이르러 사울에게 나아와 이르되 다윗이 우리와 함께 광야 남쪽 하길라 산 수풀 요새에 숨지 아니하였나이까 20그러하온즉 왕은 내려오시기를 원하시는 대로 내려오소서 그를 왕의 손에 넘길 것이 우리의 의무니이다 하니 21사울이 이르되 너희가 나를 긍휼히 여겼으니 여호와께 복 받기를 원하노라 22어떤 사람이 내게 말하기를 그는 심히 지혜롭게 행동한다 하나니 너희는 가서 더 자세히 살펴서 그가 어디에 숨었으며 누가 거기서 그를 보았는지 알아보고 23그가 숨어 있는 모든 곳을 정탐하고 실상을 내게 보고하라 내가 너희와 함께 가리니 그가 이 땅에 있으면 유다 몇 천 명 중에서라도 그를 찾아내리라 하더라 24그들이 일어나 사울보다 먼저 십으로 가니라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광야 남쪽 마온 광야 아라바에 있더니 25사울과 그의 사람들이 찾으러 온 것을 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아뢰매 이에 다윗이 바위로 내려가 마온 황무지에 있더니 사울이 듣고 마온 황무지로 다윗을 따라가서는 26사울이 산 이쪽으로 가매 다윗과 그의 사람들은 산 저쪽으로 가며 다윗이 사울을 두려워하여 급히 피하려 하였으니 이는 사울과 그의 사람들이 다윗과 그의 사람들을 에워싸고 잡으려 함이었더라 27전령이 사울에게 와서 이르되 급히 오소서 블레셋 사람들이 땅을 침노하나이다 28이에 사울이 다윗 뒤쫓기를 그치고 돌아와 블레셋 사람들을 치러 갔으므로 그 곳을 셀라하마느곳이라 칭하니라 29다윗이 거기서 올라가서 엔게디 요새에 머무니라

영어본문.
15.While David was at Horesh in the Desert of Ziph, he learned that Saul had come out to take his life. 16.And Saul’s son Jonathan went to David at Horesh and helped him find strength in God. 17.”Don’t be afraid,” he said. “My father Saul will not lay a hand on you. You will be king over Israel, and I will be second to you. Even my father Saul knows this.” 18.The two of them made a covenant before the LORD. Then Jonathan went home, but David remained at Horesh. 19.The Ziphites went up to Saul at Gibeah and said, “Is not David hiding among us in the strongholds at Horesh, on the hill of Hakilah, south of Jeshimon? 20.Now, O king, come down whenever it pleases you to do so, and we will be responsible for handing him over to the king.” 21.Saul replied, “The LORD bless you for your concern for me. 22.Go and make further preparation. Find out where David usually goes and who has seen him there. They tell me he is very crafty. 23.Find out about all the hiding places he uses and come back to me with definite information. Then I will go with you; if he is in the area, I will track him down among all the clans of Judah.” 24.So they set out and went to Ziph ahead of Saul. Now David and his men were in the Desert of Maon, in the Arabah south of Jeshimon. 25.Saul and his men began the search, and when David was told about it, he went down to the rock and stayed in the Desert of Maon. When Saul heard this, he went into the Desert of Maon in pursuit of David. 26.Saul was going along one side of the mountain, and David and his men were on the other side, hurrying to get away from Saul. As Saul and his forces were closing in on David and his men to capture them, 27.a messenger came to Saul, saying, “Come quickly! The Philistines are raiding the land.” 28.Then Saul broke off his pursuit of David and went to meet the Philistines. That is why they call this place Sela Hammahlekoth. 29.And David went up from there and lived in the strongholds of En Gedi.

도움말.
네 다음(17절). 두 번째라는 뜻으로 2인자를 의미한다.
수풀 요새(19절). 수풀(히. 호레샤)은 십 광야에 있는 지역 이름으로, 원문 그대로 호레샤에 있는 요새로 이해하는 것이 좋다(ESV 참조).
유다 몇 천 명(23절). 유다지파의 모든 족속들을 의미한다.
셀라하마느곳(28절). 분리하는 바위란 뜻이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 결정적인 위기의 순간 하나님은 어떻게 역사하시는가(16, 27절)?
아래로 인간. 십 사람들의 제보에 사울은 무엇을 주의하는가(22-23절)?
? 물어봐. 사울이 다윗을 추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17절, 삼상 15:28 참조)?
! 느껴봐. 나는 위기 가운데 있는 지체를 감싸고 보호하는가, 아니면 더욱 위험에 빠뜨리는가?
옆으로 실천해. 내 이웃에게 용기와 격려를 주는 사람으로 서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Meditation. 누구의 편에 설 것인가.
다윗은 하나님의 인도 가운데 사울의 추격을 피해 도망 다니고 있다(22:5). 하나님은 아무리 위험해 보이더라도 피할 길을 내시고 보호하신다. 십 사람들이 사울에게 다윗이 숨어든 장소를 제보해 사방을 둘러싸 포위망을 좁혀들어 가지만, 하나님은 블레셋이 침공하게 하셔서 사울을 물러가게 하신다. 요나단은 위기에 처한 다윗을 사람의 눈으로 보지 않았다. 그에게 다윗은 하나님이 택한 사람이고, 사울에 이어 왕이 될 것이기에 절대 사울의 위협이 미치지 못할 것을 확신했다(17절).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를 인정하는 요나단은 위기에 처한 다윗을 오히려 격려하고 용기를 실어준다. 그러나 하나님의 손길을 보지 못한 십 사람들은 그저 눈에 보이는 강자 앞에 잘 보이기 위해 다윗을 위험으로 몰아넣는다.
나는 누구 편에 서는가? 사울인가, 다윗인가? 강자인가, 약자인가? 하나님의 시선이 어디에 머물고 있는가를 보면서 하나님 편에 온전히 설 때 비로소 누구 편에 설 것인가가 명확하게 드러날 것이다.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누가가 보는 예수의 희년 성취 1]

누가가 나사렛 선언에서 이해하는 예수의 희년성취는 레위기 희년의 문자적 성취는 아니다. 또한, 자신이 인용하는 레위기 희년을 바벨론 유수 상황에서 재해석한 이사야의 새 출애굽적 희년(안식년)과도 다르다. 누가는 자유로운 편집을 통해 이사야 본문을 예수의 사역에 맞추어 새롭게 설명한다. 이런 차원에서 누가복음의 희년은 기본적으로 레위기 희년의 재해석인 이사야의 희년에 대한 재해석이다. 따라서 누가의 희년 성취는 레위기와도 다르며 이사야의 재해석과도 다르다.

누가복음의 희년은 기본적으로 예수의 종말론적 구원사역과 관련 있다. 레위기의 희년은 주기적으로 빚을 탕감받고 종살이에서 자유를 얻거나 땅을 되찾는 사회 경제적 해방과 긴밀하나, 예수는 주도권을 가지고 법적인 차원에서 레위기의 희년 법을 실현하지는 않았다. 예수는 제자들에게 직접적으로 빚을 탕감해 주거나 노예를 해방시켜 주라고 하지도, 토지를 원주인에게 반환시키라고 명령하지도 않았다(레 25). 그러나 사도행전이 묘사하는 잠깐이나마 실현된 이상적인 기독교 공산사회의 모습은 이후 제자들에게 나타나지도 않고 바울서신에서도 추구하지 않는다. 종말론적 희년의 실현은 늘 부분적이고 제한된 시간에 실현할 수 있나 이상적이고 영구적인 실현은 현실에서 실현 불가능한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전망임을 그들도 안 것 같다. 따라서 예수의 희년 사역은 제자들이 가난한 자를 돌보고 차별을 금지하는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가르침에 순종하여 동참함으로 제한된 공동체에서 부분적이고 한시적으로 실현될 것이다.

누가는 이사야의 바벨론 유수 상황에서 나타난 정치적인 해방과 민족주의적인 성향의 희년을 약화시킨다. 비록 누가복음 1-3장의 찬가에서 정치적 해방의 언어가 수용되지만, 실제로 예수의 사역에서 그 사역은 그렇게 정치적이진 않다. 그래서 누가복음의 예수는 제국주의에 대한 복수를 외치지도 이스라엘의 국가적 재건도 외치지 않는다. 예수는 분명히 로마 제국주의에 대한 사회 정치구조의 개혁을 위한 근본적이고 직접적인 방식의 저항을 추구하지 않았다. 그러나 누가는 이사야 이후 진행된 유대문헌의 영성화되고 종말론적 희년의 모습에 영향을 받은 것이 틀림없고 이를 수용한다.

누가의 종말론적 희년은 따라서 은유적인 해방의 측면이 강하다. 그래서 누가가 강조하는 희년은 기본적으로 영적인 해방과 깊은 관련이 있다. 따라서 희년의 빚 탕감은 죄 사함에 관한 은유로(παντὶ ὀφείλοντι ἡμῖν 눅 11:4) 주로 사용되며 문자적인 종살이와 정지적 억압으로부터의 해방보다는 귀신축출을 통한 사탄의 종살이로부터의 자유함, 영적 권세를 통한 질병으로부터의 해방과 관련이 있다.
<이민규 교수님 펫북에서 가져왔습니다>

2017-06-25. 주일에는 읽는 QT. 시간 속에 담긴 비밀 4.

위대한 지혜자는 시간의 손실을 가장 슬퍼한다. - 단테

에베소서 5:15-17
15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16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17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시간의 물길 관리하기

사무엘 스마일스는 ‘계획하지 않은 시간은 나의 약점이 있는 곳으로 흘러간다’고 했다. 땅의 시간이 물과 같이 흘러갈 때, 그것을 관리하는 물길이 없으면 ‘약점과 무의미의 하수도’로 누수되고 만다. 그래서 사도 바울도 ‘세월을 아끼라’ 곧 ‘시간 속에서 기회를 건져내라, 시간을 구원하라’고 외친다. 단지 시간을 절약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거룩한 목적을 위해서 하나님이 주신 섭리적 시간과 기회를 발견하고 그것을 선용하라는 말이다. 그렇다면 시간의 물길을 관리하는 수로는 어떻게 만들 수 있는가?
●‘긴급한 일’이 아니라 ‘중요한 일’을 우선순위에 두어야 한다. 찰스 험멜은 『늘 급한 일로 쫓기는 삶』에서 사람의 일을 중요성과 긴급성으로 나누고, 긴급한 일은 중요한 일을 잊게 만들도록 압력을 가하고 중요한 일을 중요하게 취급하지 못하도록 횡포를 부리는 악동이라고 지적한다. 긴급한 일이 아닌 중요한 일 위주로 타임 매트릭스를 다시 짜야 한다.
●지나친 완벽주의를 경계해야 한다. 내가 계획한 대로 해야 하고 돼야 한다는 완벽주의적 강박관념에 사로잡혀서는 안 된다. 사람이 계획을 세우지만 그 결과는 하나님이 인도하신다(잠 16:9). 사람의 완벽이 아니라, 하나님의 완전에 시간을 맡겨야 한다.
●단순함을 추구해야 한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복잡한 것이 아니다. 사도 바울도 ‘오직’(엡 5:15, 17, 18)이라는 부사어를 통해 삶의 단순성을 강조한다. 복잡한 삶은 시간의 도둑이다. 하나님의 영광과 그가 주신 사명에 집중하는 단순성이 시간 관리의 대원칙이 되어야 한다. 시간의 물살은 사람의 죄성을 따라 악한 데로 흘러가는 경향이 있다. 시간의 물길을 잡는 거룩한 수로를 세워야 한다. 당신은 지금 그 수로를 확보했는가?

기도
“주신 시간을 오직 주님의 뜻과 맡겨주신 사명의 물길로만 흘려보낼 수 있는 믿음과 힘을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