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23.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지도자는 공동체가 미혹되기 쉬운 다양한 현상에 대한 예리한 분별력을 갖추어야 한다.

성경본문. 잠언 28:19-28
한글본문.
19자기의 토지를 경작하는 자는 먹을 것이 많으려니와 방탕을 따르는 자는 궁핍함이 많으리라 20충성된 자는 복이 많아도 속히 부하고자 하는 자는 형벌을 면하지 못하리라 21사람의 낯을 보아 주는 것이 좋지 못하고 한 조각 떡으로 말미암아 사람이 범법하는 것도 그러하니라 22악한 눈이 있는 자는 재물을 얻기에만 급하고 빈궁이 자기에게로 임할 줄은 알지 못하느니라 23사람을 경책하는 자는 혀로 아첨하는 자보다 나중에 더욱 사랑을 받느니라 24부모의 물건을 도둑질하고서도 죄가 아니라 하는 자는 멸망 받게 하는 자의 동류니라 25욕심이 많은 자는 다툼을 일으키나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풍족하게 되느니라 26자기의 마음을 믿는 자는 미련한 자요 지혜롭게 행하는 자는 구원을 얻을 자니라 27가난한 자를 구제하는 자는 궁핍하지 아니하려니와 못 본 체하는 자에게는 저주가 크리라 28악인이 일어나면 사람이 숨고 그가 멸망하면 의인이 많아지느니라

영어본문.
19 He who works his land will have abundant food, but the one who chases fantasies will have his fill of poverty. 20 A faithful man will be richly blessed, but one eager to get rich will not go unpunished. 21 To show partiality is not good — yet a man will do wrong for a piece of bread. 22 A stingy man is eager to get rich and is unaware that poverty awaits him. 23 He who rebukes a man will in the end gain more favor than he who has a flattering tongue. 24 He who robs his father or mother and says, “It’s not wrong” — he is partner to him who destroys. 25 A greedy man stirs up dissension, but he who trusts in the LORD will prosper. 26 He who trusts in himself is a fool, but he who walks in wisdom is kept safe. 27 He who gives to the poor will lack nothing, but he who closes his eyes to them receives many curses. 28 When the wicked rise to power, people go into hiding; but when the wicked perish, the righteous thrive.

도움말.
방탕(19절). 원문 ‘레이크’는 텅 비어 있음을 나타내는데, 여기서는 헛된 것, 환상(fantasies)을 의미한다.
낯을 보아 주는 것(21절). 얼굴을 알아보는 것, 즉 개인적으로 관계가 있는 사람에게 치우치는 것을 말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풍족하게 하시는가(25절)?
⬇ 아래로 인간. 빠르게 부를 이루고자 하는 사람이 주의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20절)?
? 물어봐. 구제하는 사람의 결국은 어떠한가(27절)?
! 느껴봐. 나는 눈앞의 이익이나 결과에 집중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연약하고 궁핍한 이웃을 위해 더 노력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27절)?

Meditation. 효과적으로 선택하고 집중하라.
우리 삶의 에너지는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분별력 있는 지혜로 사용할 영역을 올바로 선택하고 집중해야 한다. 이 선택 앞에는 항상 우리를 충동하고 미혹하는 편법들이 놓이는데, 하나같이 빠른 성공을 속삭이고(20절) 그럴싸해 보이지만 결국에는 우리를 파멸로 이끈다(19절). 우리는 이 속에 있는 미혹을 분별해야 한다. 텅 비어 있는데 빠른 성공을 보장한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 에너지를 빠르게 소진시켜버린다는 말이다.
우리는 공정하기보다 지인 편을 들어주거나(21절) 눈앞의 이익 때문에 조급해지기 쉽다(22절). 경책보다 아첨하는 말을 좋아하고(23절) 하나님보다 내 지식이나 의지를 더 의지하기 쉽다(26절). 이런 유혹들 앞에서 비록 더뎌 보이고 작게 보여도 하나님이 주신 것들을 성실하게 붙들며 나아갈 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능력의 손이 우리를 강건하게 하실 것이다(19-20, 26-27절). 우리의 에너지는 제한되어 있기에 의인의 길과 악인의 길을 둘 다 가 볼 수 없다. 지금 나는 나의 한정된 자원을 어디에 쏟고 있는가? 나의 시간, 물질, 관심, 생각이 어디에 집중되어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11-22. 주일에는 읽는 큐티 QT. Basic 4: 절대 나눔.

간단설명. 부(富)를 멸시하는 사람은 매우 많다. 그러나 부를 나누어줄 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 라 로슈푸코

성경본문. 고린도후서 9:6-11
한글본문.
6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7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8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9기록된 바 그가 흩어 가난한 자들에게 주었으니 그의 의가 영원토록 있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10심는 자에게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시는 이가 너희 심을 것을 주사 풍성하게 하시고 너희 의의 열매를 더하게 하시리니 11너희가 모든 일에 넉넉하여 너그럽게 연보를 함은 그들이 우리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게 하는 것이라

영어본문.
6Remember this: Whoever sows sparingly will also reap sparingly, and whoever sows generously will also reap generously. 7 Each man should give what he has decided in his heart to give, not reluctantly or under compulsion, for God loves a cheerful giver. 8 And God is able to make all grace abound to you, so that in all things at all times, having all that you need, you will abound in every good work. 9 As it is written: “He has scattered abroad his gifts to the poor; his righteousness endures forever.” 10 Now he who supplies seed to the sower and bread for food will also supply and increase your store of seed and will enlarge the harvest of your righteousness. 11 You will be made rich in every way so that you can be generous on every occasion, and through us your generosity will result in thanksgiving to God.

Meditation. Basic 4: 절대 나눔
누구나 다른 사람보다 많은 것, 넘치는 것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 넘치는 것들은 과연 어떤 의미일까요? 바울의 혜안을 빌려 봅시다.
바울은 하나님이 나에게 은혜를 넘치게 하신 이유가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려” 하심에 있다고 지적합니다(8절). 나에게 넘치는 것은 나의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아직도 그릇이 비어 있는 개인들과 가정들과 민족들과 나라들을 채우기 위해 맡겨주신 것입니다. 남보다 많아 넘치는 물질과 은사와 기회들이 있습니까? 넘치는 것은 결코 나의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다른 이들의 몫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붙들고 있지 마십시오. 흘려보내십시오.
하나님은 나눔을 심는 것이라고 하십니다(6절). 넘치는 것을 다른 이들에게 부어주는 일은 낭비나 허비가 아닙니다. 농사입니다. 그러므로 많이 심으십시오. 민족과 열방을 밭으로 삼아 구석구석 심으십시오. 결코 망하거나 쇠하지 않는 농부이신 하나님이 삼십 배, 육십 배, 백 배의 법칙으로 거두게 하실 것입니다. 천국의 만석꾼이 되게 하실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에게 넘치는 것을 나눔으로써 그릇이 비어갈 때 하나님이 그 그릇을 친히 채우신다고 합니다(10절). 새로운 은혜들로 다시 부어주신다는 말씀입니다. 평생토록 은혜의 그릇에 열 개를 담아두는 사람보다 백 개를 흘려보낸 사람이 더 부요한 하늘 은혜를 경험하는 사람입니다. 이것이 나눔의 수학이며, 이것이 이 땅에서 더욱 풍성한 은혜를 누리며 사는 비법입니다. 은혜의 그릇은 무언가를 담기 위해 주신 것이 아닙니다. 퍼서 나눠주기 위해 주신 것입니다. 은혜의 그릇을 바른 용도로 사용하십시오. 넘치는 것을 나눌 때 하나님은 계속 넘치게 하십니다.

하늘의 은혜를 가장 풍성히 퍼 나르는 절대 나눔의 그릇을 갖게 되기를 갈망하십시오. 그 그릇에는 언제나 새 은혜의 정수가 넘치도록 담겨 있을 것입니다.

기도
“하늘로부터 받은 것들을 열방으로 흘려보내는 절대 나눔의 그릇을 내게 주시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11-21. QT큐티체조.

간단설명. 공동체를 다스리는 통치자에게 필요한 지혜, 즉 의인과 악인의 구별, 부와 가난의 문제, 압제의 문제 등과 관련한 기준과 통찰을 제시한다.

성경본문. 잠언 28:1-18
한글본문.
1악인은 쫓아오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나 의인은 사자 같이 담대하니라 2나라는 죄가 있으면 주관자가 많아져도 명철과 지식 있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장구하게 되느니라 3가난한 자를 학대하는 가난한 자는 곡식을 남기지 아니하는 폭우 같으니라 4율법을 버린 자는 악인을 칭찬하나 율법을 지키는 자는 악인을 대적하느니라 5악인은 정의를 깨닫지 못하나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것을 깨닫느니라 6가난하여도 성실하게 행하는 자는 부유하면서 굽게 행하는 자보다 나으니라 7율법을 지키는 자는 지혜로운 아들이요 음식을 탐하는 자와 사귀는 자는 아비를 욕되게 하는 자니라 8중한 변리로 자기 재산을 늘이는 것은 가난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자를 위해 그 재산을 저축하는 것이니라 9사람이 귀를 돌려 율법을 듣지 아니하면 그의 기도도 가증하니라 10정직한 자를 악한 길로 유인하는 자는 스스로 자기 함정에 빠져도 성실한 자는 복을 받느니라 11부자는 자기를 지혜롭게 여기나 가난해도 명철한 자는 자기를 살펴 아느니라 12의인이 득의하면 큰 영화가 있고 악인이 일어나면 사람이 숨느니라 13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 14항상 경외하는 자는 복되거니와 마음을 완악하게 하는 자는 재앙에 빠지리라 15가난한 백성을 압제하는 악한 관원은 부르짖는 사자와 주린 곰 같으니라 16무지한 치리자는 포학을 크게 행하거니와 탐욕을 미워하는 자는 장수하리라 17사람의 피를 흘린 자는 함정으로 달려갈 것이니 그를 막지 말지니라 18성실하게 행하는 자는 구원을 받을 것이나 굽은 길로 행하는 자는 곧 넘어지리라

영어본문.
1 The wicked man flees though no one pursues, but the righteous are as bold as a lion. 2 When a country is rebellious, it has many rulers, but a man of understanding and knowledge maintains order. 3 A ruler who oppresses the poor is like a driving rain that leaves no crops. 4 Those who forsake the law praise the wicked, but those who keep the law resist them. 5 Evil men do not understand justice, but those who seek the LORD understand it fully. 6 Better a poor man whose walk is blameless than a rich man whose ways are perverse. 7 He who keeps the law is a discerning son, but a companion of gluttons disgraces his father. 8 He who increases his wealth by exorbitant interest amasses it for another, who will be kind to the poor. 9 If anyone turns a deaf ear to the law, even his prayers are detestable. 10 He who leads the upright along an evil path will fall into his own trap, but the blameless will receive a good inheritance. 11 A rich man may be wise in his own eyes, but a poor man who has discernment sees through him. 12 When the righteous triumph, there is great elation; but when the wicked rise to power, men go into hiding. 13 He who conceals his sins does not prosper, but whoever confesses and renounces them finds mercy. 14 Blessed is the man who always fears the LORD, but he who hardens his heart falls into trouble. 15 Like a roaring lion or a charging bear is a wicked man ruling over a helpless people. 16 A tyrannical ruler lacks judgment, but he who hates ill-gotten gain will enjoy a long life. 17 A man tormented by the guilt of murder will be a fugitive till death; let no one support him. 18 He whose walk is blameless is kept safe, but he whose ways are perverse will suddenly fall.

도움말.
주관자(2절). 지도자, 통치자 또는 관리를 말한다.
중한 변리(8절). 터무니없이 비싼 이자, 즉 폭리를 말한다.
사람의 피를 흘린 자(17절). 사람의 피로 인한 죄책감으로 고통 받는 사람을 의미한다.
넘어지리라(18절). 구덩이에 떨어지리라는 뜻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 앞에 가증한 기도는 무엇인가(9절)?
⬇ 아래로 인간. 정직한 사람을 속이는 결과는 어떠한가(10절)?
? 물어봐. 나라의 조직이 커지고 관리들이 많아지는 본질적인 영적 이유는 무엇인가(2절)?
! 느껴봐. 나는 하나님 앞에 성실하게 나의 갈 길을 흔들림 없이 걷고 있는가(6, 18절)?
➡ 옆으로 실천해. 내가 하나님의 법을 지키고자 필사적으로 애쓰고 싸워야 할 영역은 무엇인가?

Meditation. 말씀에 뿌리내린 영적 리더십.
영적 리더십은 영적 안목을 갖춰야 발휘될 수 있는데, 이는 하나님의 말씀에 깊이 뿌리박는 데서 온다. 이를 갖춘 사람은 세상 풍조와 포퓰리즘의 광풍에 잘 휩쓸리지 않고, 사자 같은 담대함이 있다(1절). 또한 현상 너머에 있는 본질적인 원인을 통찰한다. 국가와 같은 조직이 방대해지고 관리들이 많아지는 이유를 우리는 흔히 방만한 경영과 비효율성에서 찾지만, 그 너머에 있는 사람들의 죄성을 볼 줄 알아야 한다. 국가 관리자들이 많아지는 이유는 죄가 관영하기에 국가와 공적기관의 강제력을 동원해 통제하려다 보니 생기는 것이다(2절). 이는 부와 가난의 문제(6절)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또한 그는 악인의 행위를 용납하지 않고, 하나님의 법을 지키고자 고군분투한다(4-5절). 리더는 하나님께 자기의 소원만을 아뢰지 않는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에 순종하며 거기에 담겨 있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기도한다(9절). 말씀에 깊이 뿌리박을 때 영적 자신감이 생긴다. 나의 삶은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뿌리박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11-20.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지혜로운 관계가 주는 유익과 조심할 부분과 함께 우리에게 주신 양 떼를 잘 돌봐야 할 것을 말씀한다.

성경본문 . 잠언 27:14-27
한글본문.
14이른 아침에 큰 소리로 자기 이웃을 축복하면 도리어 저주 같이 여기게 되리라 15다투는 여자는 비 오는 날에 이어 떨어지는 물방울이라 16그를 제어하기가 바람을 제어하는 것 같고 오른손으로 기름을 움키는 것 같으니라 17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 같이 사람이 그의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느니라 18무화과나무를 지키는 자는 그 과실을 먹고 자기 주인에게 시중드는 자는 영화를 얻느니라 19물에 비치면 얼굴이 서로 같은 것 같이 사람의 마음도 서로 비치느니라 20스올과 아바돈은 만족함이 없고 사람의 눈도 만족함이 없느니라 21도가니로 은을, 풀무로 금을, 칭찬으로 사람을 단련하느니라 22미련한 자를 곡물과 함께 절구에 넣고 공이로 찧을지라도 그의 미련은 벗겨지지 아니하느니라 23네 양 떼의 형편을 부지런히 살피며 네 소 떼에게 마음을 두라 24대저 재물은 영원히 있지 못하나니 면류관이 어찌 대대에 있으랴 25풀을 벤 후에는 새로 움이 돋나니 산에서 꼴을 거둘 것이니라 26어린 양의 털은 네 옷이 되며 염소는 밭을 사는 값이 되며 27염소의 젖은 넉넉하여 너와 네 집의 음식이 되며 네 여종의 먹을 것이 되느니라

영어본문.
14 If a man loudly blesses his neighbor early in the morning, it will be taken as a curse. 15 A quarrelsome wife is like a constant dripping on a rainy day; 16 restraining her is like restraining the wind or grasping oil with the hand. 17 As iron sharpens iron, so one man sharpens another. 18 He who tends a fig tree will eat its fruit, and he who looks after his master will be honored. 19 As water reflects a face, so a man’s heart reflects the man. 20 Death and Destruction are never satisfied, and neither are the eyes of man. 21 The crucible for silver and the furnace for gold, but man is tested by the praise he receives. 22 Though you grind a fool in a mortar, grinding him like grain with a pestle, you will not remove his folly from him. 23 Be sure you know the condition of your flocks, give careful attention to your herds; 24 for riches do not endure forever, and a crown is not secure for all generations. 25 When the hay is removed and new growth appears and the grass from the hills is gathered in, 26 the lambs will provide you with clothing, and the goats with the price of a field. 27 You will have plenty of goats’ milk to feed you and your family and to nourish your servant girls.

도움말.
이어 떨어지는 물방울(15절). 굵게 떨어지는 빗방울이다.
시중드는(18절). 원어 ‘샤마르’는 지킨다는 뜻이다.
공이(22절). 절구통에 든 물건을 찧고 빻는 기구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무엇을 통해 사람을 단련시키시는가(17, 21절)?
⬇ 아래로 인간. 다툼을 일으키는 여인을 통제하는 것은 어느 정도로 어려운가(15-16절)?
? 물어봐. 이웃을 향한 축복이 저주가 되는 까닭은 무엇일까(14절)?
! 느껴봐. 나는 서로를 빛나게 하는 친구 관계를 맺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유익이 되도록 지혜롭게 발전시켜야 할 관계들은 무엇인가?

Meditation. 방패막이의 영광을 누리라.
누군가의 방패막이가 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대부분 다른 사람이 맞을 화살을 대신 맞아주려고 하기보다 얼른 피하는 것이 상책이라고 생각한다. 누군가를 보호하는 방패막이 역할을 자처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가치 있는 일이다. 그를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고 지켜주면 나중에 함께 영광을 나누게 된다(18절). 방패막이의 영광인 것이다.
이처럼 성장은 관계를 통해 온다. 유익한 관계는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과 같다. 칼 가는 것을 보았는가? 칼은 동일한 강도의 쇠가 있어야 더욱 날카롭게 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사람을 빛나게 하고 단단하게 단련시키는 것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서다. 때로 서로의 모습을 그대로 비추어주는 거울이 되어야 하고(19절), 때로는 서로 어려움을 가로막아 서서 방패막이 역할을 해야 한다(18절, 뜻풀이 참조). 때로는 주변사람들의 칭찬으로 교만해져 변질되지 않도록 힘써야 한다(21절). 내 주변에는 나를 이렇게 빛나게 하는 관계들이 있는가? 나는 내 이웃을 빛나게 하는 지혜로운 사람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11-19.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지혜로운 사람은 친구의 소중함을 알고, 친구의 책망을 소중히 여긴다.

성경본문. 잠언 27:1-13
한글본문.
1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 2타인이 너를 칭찬하게 하고 네 입으로는 하지 말며 외인이 너를 칭찬하게 하고 네 입술로는 하지 말지니라 3돌은 무겁고 모래도 가볍지 아니하거니와 미련한 자의 분노는 이 둘보다 무거우니라 4분은 잔인하고 노는 창수 같거니와 투기 앞에야 누가 서리요 5면책은 숨은 사랑보다 나으니라 6친구의 아픈 책망은 충직으로 말미암는 것이나 원수의 잦은 입맞춤은 거짓에서 난 것이니라 7배부른 자는 꿀이라도 싫어하고 주린 자에게는 쓴 것이라도 다니라 8고향을 떠나 유리하는 사람은 보금자리를 떠나 떠도는 새와 같으니라 9기름과 향이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하나니 친구의 충성된 권고가 이와 같이 아름다우니라 10네 친구와 네 아비의 친구를 버리지 말며 네 환난 날에 형제의 집에 들어가지 말지어다 가까운 이웃이 먼 형제보다 나으니라 11내 아들아 지혜를 얻고 내 마음을 기쁘게 하라 그리하면 나를 비방하는 자에게 내가 대답할 수 있으리라 12슬기로운 자는 재앙을 보면 숨어 피하여도 어리석은 자들은 나가다가 해를 받느니라 13타인을 위하여 보증 선 자의 옷을 취하라 외인들을 위하여 보증 선 자는 그의 몸을 볼모 잡을지니라

영어본문.
1 Do not boast about tomorrow, for you do not know what a day may bring forth. 2 Let another praise you, and not your own mouth; someone else, and not your own lips. 3 Stone is heavy and sand a burden, but provocation by a fool is heavier than both. 4 Anger is cruel and fury overwhelming, but who can stand before jealousy? 5 Better is open rebuke than hidden love. 6 Wounds from a friend can be trusted, but an enemy multiplies kisses. 7 He who is full loathes honey, but to the hungry even what is bitter tastes sweet. 8 Like a bird that strays from its nest is a man who strays from his home. 9 Perfume and incense bring joy to the heart, and the pleasantness of one’s friend springs from his earnest counsel. 10 Do not forsake your friend and the friend of your father, and do not go to your brother’s house when disaster strikes you — better a neighbor nearby than a brother far away. 11 Be wise, my son, and bring joy to my heart; then I can answer anyone who treats me with contempt. 12 The prudent see danger and take refuge, but the simple keep going and suffer for it. 13 Take the garment of one who puts up security for a stranger; hold it in pledge if he does it for a wayward woman.

도움말.
면책(5절). 겉으로 드러내는 꾸짖음이다.
어리석은 자들(12절). 원어로는 미숙한 사람이라는 의미가 강하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이 매 순간 내 인생의 주권을 갖고 계심이 어떻게 드러나는가(1절)?
⬇ 아래로 인간. 친구의 아픈 책망이 값진 이유는 무엇인가(6, 9절)?
? 물어봐. 미련한 사람의 분노는 무엇에 비유되고 있는가(4절)?
! 느껴봐. 나는 대인관계에서 진리를 말할 수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다시 되돌아봐야 할 친구들의 책망은 무엇인가?

Meditation. 내일 일을 성급하게 자랑하지 말라.
우리는 내일 일에 대해 예상하고 준비할 수 있지만 장담할 수는 없다. 모든 것이 확실하고 계약사항이 확실하다 하더라도 그 날이 지나가야, 실제로 계약한 일이 일어나야 그 일에 대해 말할 수 있다. 우리는 조금이라도 자랑거리가 있으면 바로 동네방네 소문을 내고 다니려는 성향이 있다. 이런 자랑 심리는 경계해야 한다(1절). 우리는 항상 하나님 앞에 그분만을 의지하고 경외해야 한다.
또한 스스로 자랑하지 말아야 한다. 자랑의 가치는 타인이 자랑하고 칭찬할 때 빛난다. 우리는 스스로의 힘으로 사는 존재가 아니라 우리를 붙드시는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사는 존재들이기 때문에 스스로를 자랑하지 말아야 한다. 내가 자랑해야 할 것은 내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이다. 이 주권을 고백할 때 우리는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미련한 사람처럼 함부로 분노하지 않고(3-4절), 친구의 진실된 권고를 마음 열어 받아들일 수 있다(5-9절). 나는 하나님의 전능하신 손 아래 겸손한가? 내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을 나의 자랑으로 삼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11-18.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지혜로운 성도는 속이고 험담하는 입술, 마음에 악을 품은 상태에서 하는 말에 주의해야 한다.

성경본문. 잠언 26:17-28
한글본문.
17길로 지나가다가 자기와 상관 없는 다툼을 간섭하는 자는 개의 귀를 잡는 자와 같으니라 18횃불을 던지며 화살을 쏘아서 사람을 죽이는 미친 사람이 있나니 19자기의 이웃을 속이고 말하기를 내가 희롱하였노라 하는 자도 그러하니라 20나무가 다하면 불이 꺼지고 말쟁이가 없어지면 다툼이 쉬느니라 21숯불 위에 숯을 더하는 것과 타는 불에 나무를 더하는 것 같이 다툼을 좋아하는 자는 시비를 일으키느니라 22남의 말 하기를 좋아하는 자의 말은 별식과 같아서 뱃속 깊은 데로 내려가느니라 23온유한 입술에 악한 마음은 낮은 은을 입힌 토기니라 24원수는 입술로는 꾸미고 속으로는 속임을 품나니 25그 말이 좋을지라도 믿지 말 것은 그 마음에 일곱 가지 가증한 것이 있음이니라 26속임으로 그 미움을 감출지라도 그의 악이 회중 앞에 드러나리라 27함정을 파는 자는 그것에 빠질 것이요 돌을 굴리는 자는 도리어 그것에 치이리라 28거짓말 하는 자는 자기가 해한 자를 미워하고 아첨하는 입은 패망을 일으키느니라

영어본문.
17 Like one who seizes a dog by the ears is a passer-by who meddles in a quarrel not his own. 18 Like a madman shooting firebrands or deadly arrows 19 is a man who deceives his neighbor and says, “I was only joking!” 20 Without wood a fire goes out; without gossip a quarrel dies down. 21 As charcoal to embers and as wood to fire, so is a quarrelsome man for kindling strife. 22 The words of a gossip are like choice morsels; they go down to a man’s inmost parts. 23 Like a coating of glaze over earthenware are fervent lips with an evil heart. 24 A malicious man disguises himself with his lips, but in his heart he harbors deceit. 25 Though his speech is charming, do not believe him, for seven abominations fill his heart. 26 His malice may be concealed by deception, but his wickedness will be exposed in the assembly. 27 If a man digs a pit, he will fall into it; if a man rolls a stone, it will roll back on him. 28 A lying tongue hates those it hurts, and a flattering mouth works ruin.

도움말.
개(17절). 유대사회에서 부정한 동물로 여기는데, 여기서는 집에서 기르는 애완견이 아니라 들개나 늑대와 같은 야생에서 사는 개를 의미한다.
낮은 은(23절). 찌꺼기가 있는, 불순물이 끼어 있는 은을 말한다.
일곱 가지(25절). 일곱은 완전수로, 마음에 구제불능의 완전한 악이 자리 잡았다는 의미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거짓으로 이웃을 모함하며 애써 노력하는 사람을 어떻게 다루시는가(27절)?
⬇ 아래로 인간. 이웃을 거짓으로 속이는 것을 즐기는 행위는 무엇과 같은가(18-19절)?
? 물어봐. 남의 말 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의 말이 별식과 같은 이유는 무엇일까(22절)?
! 느껴봐. 나의 입술은 순수한 은혜와 감사로 가득한가?
➡ 옆으로 실천해. 내 입술에서 제거해야 할 찌꺼기는 무엇인가?

Meditation. 입술관리가 중요하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입술의 더러움을 가장 민감하게 인식하게 된다.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보좌 앞에 서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라고 탄식했다.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 앞에서 부정한 입술을 인식한 것이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성도에게는 일상적인 입술관리의 지혜가 필요하다.
먼저 입술을 열기 전에 때와 상황을 슬기롭게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 자기와 상관없는 사람들의 다툼에 끼어들어 괜한 말을 했다가는 큰 어려움에 빠질 것이다(17절). 농담과 유머라도 다른 사람을 속이는 것을 통한 웃음을 절제해야 한다(18-19절). 험담은 물론이거니와 갈등과 다툼이 있는 곳에서 시비를 가리기보다는 온유한 대답과 조용함으로 다툼을 그치게 해야 한다(20-21절, 잠 15:1 참조). 더 나아가 입술관리는 마음관리까지 연결된다. 입술은 마음의 상태를 반영하기 때문이다(마 12:34-35). 아무리 속이려 하더라도 결국에는 많은 사람 앞에 내면의 상태가 그대로 드러나게 되어 있다(26절). 나는 입술관리에 얼마나 신경쓰는가? 내 입술은 제대로 관리가 되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순간적으로 구원의 은혜를 주시는가?

— 웨슬리가 1759.4.13 일 일지에 소개한 한 임종 사건 (하나님께서 순간적으로 구원의 은혜를 주신다고 하는 은총의 사건의 한 사례입니다) —

역사 속에서 오늘 일어난 일을 말하자면, 독일에서 베르겐 전투 이후 “프랑크푸르트암마인(Frankfort on the Maine)으로 옮겨진 많은 부상자들 중에 프랑스 왕을 섬긴 작센 부대의 장군이었던 남작 조지 찰스 디컨(the Right Honorable George Charles Dykern)이 있었다. 그는 1710년 4월 10일에 실레지아(Silesia)의 오래 된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그는 자기 생일 날에 부상을 입은 것이다. 그는 행정 각료로서나 전장의 장군으로서 똑같이 유능했다. 젊은 시절 그는 대학에서 정규 과정을 마쳤고 철학, 특히 수학에 능통하였다. 이후 그는 신학 논쟁(polemic divinity)을 연구하였는데, 결국 자신은 무신론자라는 판단을 내리게 되었다. 그는 병상에 있는 동안 의사가 자기 시종에게 자신이 오래 살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기 전까지는 신앙적 교제나 진지한 설교에 조금도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시종은 그 주인에게 목사가 방문해주기를 요청하지 않을 것인지 물어보았다. 그는 감동을 받아 “내가 그분들을 번거롭게 할 수 없네. 나는 내가 무엇을 믿어야 하고 또 행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네”라고 대답했다. 시종은 단념하지 않고 ‘주인님, 제가 주인님을 섬기는 동안 언제라도 저의 의무를 행하는 일에 있어 부족하다고 여기신 적이 있으셨나요?’ 하고 물었다. 그는 “그렇지 않네”라고 대답했다. 시종은 “그러시다면, 저는 지금도 주인님을 섬기는 일에 부족하고 싶지 않습니다. 의사는 주인님께서 회복하실 가망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누구도 주인님께 그것을 말하기를 주저합니다. 주인님은 죽음을 눈앞에 두고 계십니다. 주인님, 목사님이 오시도록 간청하십시오”라고 말했다. 그는 잠시 생각에 잠겼지만, 곧 그 시종의 요청을 받아들이고 그의 정직함에 감사했고, 그는 사람을 보내어 나(각주: 여기서 “나”는 프랑크푸르트의 목사회의 고참 프레세니우스박사를 말한다)를 초청하도록 그에게 지시했다.

내가 오자 그는 장군이 자칭 불신자임을 솔직하게 말해주었다. 나는 들어가서 잠깐 인사를 나눈 후 “저는 각하께서 죽음이 가까우시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감히 솔직하게 한 가지 간단한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당신의 영혼은 당신이 구원을 받을 것이라는 확실한 소망을 품고 있는 상태입니까?’라고 말했다. 그는 ‘그렇습니다’라고 하였다. ‘어떤 근거 위에 소망을 두고 계십니까?’ 그는 ‘저는 어떤 고의적인 죄도 범한 적이 없습니다. 저는 약점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는 하나님의 자비와 그의 아들의 공로를 믿고 그가 나에게 자비를 베푸실 것을 믿습니다’라고 대답하였다. 이러한 말들, 특히 ‘그의 아들의 공로”라는 말을 할 때 그는 매우 천천히 말하였다.

나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저는 당신이 가장 나쁜 죄악들로 더럽혀지지 않았다고 믿고 싶습니다. 그러나 당신이 의도적인 죄를 지은 적이 없다고 자랑하는 것이 지나치게 자신만만한 것이 아닌지 두렵습니다. 만약 구원을 받고자 한다면, 당신이 죄로 완전히 부패하였으며 하나님의 저주와 영원한 형벌이 마땅하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의 아들의 공로를 통하여 하나님의 자비를 소원하는 것에 대해 제가 감히 여쭙는 것은, 당신은 하나님께는 독생자가 있으시고, 그 아들이 우리의 구원자가 되시기 위해 우리의 본성을 입으셨으며, 그의 직분을 이행하시기 위해 그는 십자가에서 죽으시기까지 겸손하셨고, 이로써 그는 우리를 위해 충만한 배상을 하심으로, 천국에 합당한 자격으로 우리를 회복시키셨다는 사실을 믿습니까?’ 그는 ‘제 영혼의 참된 상태를 좀 더 자세히 말씀 드리지 않을 수 없겠습니다. 박사님, 저는 상당한 철학 지식을 가지고 있고, 그 지식에 의해 저 자신의 구원의 방법을 선택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저는 모든 존재 중 존재이신 분이 자비롭게 저를 받아주실 것을 의심하지 않는 가운데 언제나 제 힘이 닿는 한 최대한 진지하게 살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저는 그리스도를 필요로 하지 않았고, 그래서 그를 믿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만일 성경이 하나님의 계시라고 생각하면, 저의 이러한 방법은 옳은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저는 그리스도를 믿어야 하고, 그를 통해 하나님께로 가야 한다고 믿습니다’라고 대답했다.

나는 ‘당신이 말씀하신 대로, 만약 당신이 성경을 하나님의 계시로 여기신다면 그렇습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깊은 한숨을 쉬면서 ‘오 하나님, 당신께서는 내가 성경을 당신의 말씀이라고 여겨서 그렇다고 말하게 하실 것이지요’라고 말했다. 나는 ‘만약 당신의 남은 생명이 그리 짧지 않다면, 나는 기독교의 가장 핵심적인 원리들에서부터 시작해서 기독교의 신적 근원을 입증할 수 있는 충분한 근거와 이유들이 있음을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이므로, 지금 우리는 그렇게 장황한 방법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죽음을 눈 앞에 두고 비틀거리는 가련한 죄인에게는 근거와 이유를 찾을 시간이 없습니다. 차라리 믿음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십시오. 만약 그렇게 하신다면, 저는 하나님께서는 당신에게 반드시 믿음을 주실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내가 이러한 말들을 끝내기가 무섭게, 그는 자신의 모자를 벗고 자신의 눈과 손을 들어 ‘오 전능하신 하나님, 저는 불쌍하고 저주받은 죄인, 천벌 받기에 합당한 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원하신 아들이신 주 예수님, 당신께서는 나의 죄들을 위해서도 죽으셨습니다. 내가 구원받을 수 있는 것은 오직 당신을 통해서입니다. 오! 저에게 믿음을 주시고, 그 믿음을 강하게 만들어 주소서!’라고 부르짖었다. 극도로 허약해진 상태였기에, 그는 더 이상 기도할 수 없게 되었다.

잠시 후 그는 ‘구원을 위해서는 믿음만으로 충분한가요?’ 하고 물었다. ‘네. 만약 살아있는 믿음이라면 그렇습니다’라고 나는 대답했다. 그는 “저는 믿음이 이미 주어졌고, 이제 더욱 그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위해 기도합시다’라고 말했다. 나는 그가 너무나 힘이 없는 것을 알고는 그를 좀 쉬게 해주려고 옆 방으로 비켜주었다. 그러나 그는 곧 사람을 보내 나를 불렀다. 나는 그가 기도하고 있었고, 오직 예수님만을 간구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나는 그에게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언급하는 몇몇 성경말씀들을 상기시켜주었고, 그는 그 말씀들로 인해 크게 기뻐하였다. 참으로 그는 예수님의 은혜에 온전히 휩싸여 있었고,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어떤 것도 들으려 하지 않았다. 그는 ‘어떻게 이런 일이 내게 일어났는지 저는 알지 못합니다. 저는 저의 생애에서 단 한번도 이런 변화를 느껴본 적이 없습니다. 저는 제가 그렇게 오랫동안 부인했던 예수님을 사랑하고 또 그를 믿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 나의 예수님, 주님은 제게 어찌도 이리 자비로우신지요!’ 하고 외쳤다.

정오 쯤 나는 집에 돌아왔다. 그러나 그가 즉시 사람을 보내 나를 불러서 나는 제대로 식사할 시간조차 없었다. 우리 둘은 모두 그리스도 안에 있는 같은 은혜에 참여하는 자들로서 기쁨으로 충만하여, 마치 몇 년 동안 친하게 지내온 사람들 같았다. 군대의 많은 장교들이 계속해서 그를 보기 위해 찾아왔다. 그는 찾아온 사람들 모두에게 쉴새 없이 그들이 예수를 만났는지, 그리고 행복한 변화가 일어나 이 세상의 모든 일들이 그다지 대수롭지 않은 일로 여겨지게 되었는지 궁금해 하면서, 예수에 대해, 그의 안에서 베푸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그리고 그를 통해 부으시는 성령의 능력에 대해 거리낌 없이 말했다.

오후에 그는 성찬에 참여하기를 간절히 원했고, 감동과 찬양과 기쁨의 마음으로 성찬을 받았다. 그 날의 남은 시간 동안에도 그는 동일한 마음의 상태를 지속했다. 저녁 무렵이 되어 그는 마치 그의 죽음이 가까운 듯 내가 그에게 와 주기를 바랐고, 나는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했었다. 그러나 그는 다음날 아침이 되도록 나를 부르러 사람을 보내지 않았다. 그의 시종은 나에게 그가 몇 시간 동안 잘 숙면한 후 일어나 한참 동안 기도하면서 계속해서 우리 주님의 이름을 부르고 그의 보배로운 피에 대해 말했다는 사실을 알려주었다. 그리고 여러 장교들이 그의 회심 사실을 의회(폴란드 왕의 의회)에 알리기를 원했다는 사실도 알려주었다. 한동안 대화를 나눈 후 나는 ‘어제 이후로 그리스도와 그의 구속에 대해 가졌던 당신의 생각이 달라지거나 모호해지지는 않으셨나요?’ 하고 물었다. 그는 ‘제 생각은 달라지거나 모호해지지 않았습니다. 제게는 어떤 의심도, 아주 작은 의심조차도 들지 않습니다. 마치 제가 언제나 믿어왔고 의심한 적이 한번도 없었던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어제나 지금이나 저의 상태는 똑같습니다. 주 예수님께서는 죄인인 저에게 얼마나 은혜로우신지요’라고 대답했다.

둘째 날에도 그는 기도와 믿음을 발휘하는 일에 있어 지치지 않았다. 내가 도착했을 때 그는 죽어가고 있었고 일종의 정신착란 상태에 있었다. 나는 때때로 평안을 주는 말씀들을 그에게 들려주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그 후로는 나는 그와 또 함께 한 사람들을 위해 기도했는데, 그들 중 일부는 명문가의 고위직 사람들이었다. 그 후 나는 보통 때와 같이 안수함으로 그를 축복했는데, 안수가 끝나자 그는 곧 숨을 거두었다. 거기에 있었던 황태자(작센의 자비에 왕자, Prince Xavier, of Saxony)는 울음을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나머지 장교들은 그들의 장군을 잃은 것을 몹시 슬퍼하면서도, 그에게 그 같은 자비를 보이신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나는 지체하지 않고 모든 일을 적어 그의 어머님께 보냈고, 즉시 회답을 받았다. 그의 어머니는 72세의 훌륭한 신앙을 가진 부인이었다. 그녀는 자비의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하나님께서 11년 동안 한번도 쉬지 않았던 아들을 위한 기도를 하나님께서 지금 응답해주셨다고 말하였다.”
<서울신학대학교 장기영 박사님의 홈피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