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14.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예수님이 귀신을 쫓아내자 그 능력의 근원에 대해서 논쟁이 일어난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손을 힘입어 그 역사를 행하셨으며, 그것이 하나님 나라가 이미 임한 표적이라고 밝히신다.

성경본문. 누가복음 11:14-28
한글본문.
14예수께서 한 말 못하게 하는 귀신을 쫓아내시니 귀신이 나가매 말 못하는 사람이 말하는지라 무리들이 놀랍게 여겼으나 15그 중에 더러는 말하기를 그가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 하고 16또 더러는 예수를 시험하여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구하니 17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이르시되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지며 스스로 분쟁하는 집은 무너지느니라 18너희 말이 내가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 하니 만일 사탄이 스스로 분쟁하면 그의 나라가 어떻게 서겠느냐 19내가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면 너희 아들들은 누구를 힘입어 쫓아내느냐 그러므로 그들이 너희 재판관이 되리라 20그러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손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21강한 자가 무장을 하고 자기 집을 지킬 때에는 그 소유가 안전하되 22더 강한 자가 와서 그를 굴복시킬 때에는 그가 믿던 무장을 빼앗고 그의 재물을 나누느니라 23나와 함께 하지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헤치는 자니라 24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얻지 못하고 이에 이르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25가서 보니 그 집이 청소되고 수리되었거늘 26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 심하게 되느니라 27이 말씀을 하실 때에 무리 중에서 한 여자가 음성을 높여 이르되 당신을 밴 태와 당신을 먹인 젖이 복이 있나이다 하니 28예수께서 이르시되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하시니라

영어본문.
14 Jesus was driving out a demon that was mute. When the demon left, the man who had been mute spoke, and the crowd was amazed. 15 But some of them said, “By Beelzebub, the prince of demons, he is driving out demons.” 16 Others tested him by asking for a sign from heaven. 17 Jesus knew their thoughts and said to them: “Any kingdom divided against itself will be ruined, and a house divided against itself will fall. 18 If Satan is divided against himself, how can his kingdom stand? I say this because you claim that I drive out demons by Beelzebub. 19 Now if I drive out demons by Beelzebub, by whom do your followers drive them out? So then, they will be your judges. 20 But if I drive out demons by the finger of God, then the kingdom of God has come to you. 21 “When a strong man, fully armed, guards his own house, his possessions are safe. 22 But when someone stronger attacks and overpowers him, he takes away the armor in which the man trusted and divides up the spoils. 23 “He who is not with me is against me, and he who does not gather with me, scatters. 24 “When an evil spirit comes out of a man, it goes through arid places seeking rest and does not find it. Then it says, ‘I will return to the house I left.’ 25 When it arrives, it finds the house swept clean and put in order. 26 Then it goes and takes seven other spirits more wicked than itself, and they go in and live there. And the final condition of that man is worse than the first.” 27 As Jesus was saying these things, a woman in the crowd called out, “Blessed is the mother who gave you birth and nursed you.” 28 He replied, “Blessed rather are those who hear the word of God and obey it.”

도움말.
바알세불(15, 18, 19절). 열왕기하 1:2에 나오는 ‘바알세붑’이라는 이방 신과 연관되어 있다. 솔로몬의 언약에서 유대인들이 마귀를 나타낼 때 흔히 사용하는 말이었다.

너희 아들들(19절). ‘너희 집단의 구성원들’을 의미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은 어떠한 능력을 가진 분이신가(17절)?
⬇ 아래로 인간. 진정으로 복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28절)?
? 물어봐. 예수님을 반대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23절)?
! 느껴봐. 나는 말씀 순종이 복을 가져오는 통로가 아니라, 그 자체가 복이라는 사실을 믿는가?
➡ 옆으로 실천해. 복 있는 사람으로서 오늘 내가 순종해야 할 주님의 말씀은 무엇인가?

Meditation. 이미 임한 하나님의 나라.
귀신 들려 말 못하는 사람을 고치시는 예수님을 지켜보던 사람들 중에 일부가 예수님을 ‘바알세불의 하수인’이라고 폄하한다(15절). 예수님은 자중지란(自中之亂)의 원리를 들어 그들의 논리적 모순을 통렬히 반박하시면서(18절), 하나님의 손으로 이루어진 예수님의 사역을 통해서 이미 사탄은 결박되었고 하나님 나라의 의로 다스리는 통치가 시작되었음을 선언하신다(20절). 그리고 이어서 하나님 나라에서 가장 복된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사람임을 단언하신다(28절).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 나라의 유일한 헌장이기 때문이다.
사탄은 이미 결박되었다(10:18). 당신은 주님의 손에 의해 그의 손아귀에서 풀려났으며 하나님 나라의 당당한 시민이 되었다. 사탄에게 지배당할 이유도 없고 그럴 여유도 없다. 당신 앞에 열린 하나님 나라를 누리는 것만으로도 주어진 인생은 너무 짧기 때문이다. 하나님 나라의 풍성함을 누리기 위해 오늘 당신의 스케줄을 어떻게 조정해야 하겠는가? 하나님 나라의 헌장인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당신의 소유는 어떻게 활용해야 하겠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4-02-13.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제자들의 요청에 예수님은 기도를 가르치신다.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고 그의 나라를 구하며 일용할 양식과 죄용서와 시험으로부터의 보호를 위해 간청할 것을 명하신다.

성경본문. 누가복음 11:1-13
한글본문.
1예수께서 한 곳에서 기도하시고 마치시매 제자 중 하나가 여짜오되 주여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친 것과 같이 우리에게도 가르쳐 주옵소서 2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렇게 하라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3우리에게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4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모든 사람을 용서하오니 우리 죄도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소서 하라 5또 이르시되 너희 중에 누가 벗이 있는데 밤중에 그에게 가서 말하기를 벗이여 떡 세 덩이를 내게 꾸어 달라 6내 벗이 여행중에 내게 왔으나 내가 먹일 것이 없노라 하면 7그가 안에서 대답하여 이르되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문이 이미 닫혔고 아이들이 나와 함께 침실에 누웠으니 일어나 네게 줄 수가 없노라 하겠느냐 8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비록 벗 됨으로 인하여서는 일어나서 주지 아니할지라도 그 간청함을 인하여 일어나 그 요구대로 주리라 9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10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11너희 중에 아버지 된 자로서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는데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12알을 달라 하는데 전갈을 주겠느냐 13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영어본문.
1 One day Jesus was praying in a certain place. When he finished, one of his disciples said to him, “Lord, teach us to pray, just as John taught his disciples.” 2 He said to them, “When you pray, say: ” ‘Father, hallowed be your name, your kingdom come. 3 Give us each day our daily bread. 4 Forgive us our sins, for we also forgive everyone who sins against us. And lead us not into temptation.’ ” 5 Then he said to them, “Suppose one of you has a friend, and he goes to him at midnight and says, ‘Friend, lend me three loaves of bread, 6 because a friend of mine on a journey has come to me, and I have nothing to set before him.’ 7 “Then the one inside answers, ‘Don’t bother me. The door is already locked, and my children are with me in bed. I can’t get up and give you anything.’ 8 I tell you, though he will not get up and give him the bread because he is his friend, yet because of the man’s boldness he will get up and give him as much as he needs. 9 “So I say to you: Ask and it will be given to you; seek and you will find; knock and the door will be opened to you. 10 For everyone who asks receives; he who seeks finds; and to him who knocks, the door will be opened. 11 “Which of you fathers, if your son asks for a fish, will give him a snake instead? 12 Or if he asks for an egg, will give him a scorpion? 13 If you then, though you are evil, know how to give good gifts to your children, how much more will your Father in heaven give the Holy Spirit to those who ask him!”

도움말.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7절). 기도와 관련한 이 세 단어는 각각 ‘아이테오’(필요를 표시하라), ‘제테오’(필요를 채울 수 있는 곳으로 접근하라), 그리고 ‘크루오’(확인하라)라는 동사로 표현된다. 곧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기도의 단계는 각각 요구, 접근, 확인의 과정으로 기도가 발전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간청함(8절). 헬라어 ‘아나이데이아’로서 부끄러움을 모름, 뻔뻔스러움을 뜻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기도를 받으시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2절)?
⬇ 아래로 인간. 기도할 때 가장 먼저 구할 내용은 무엇인가(2절)?
? 물어봐.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사람에게 주시는 가장 좋은 선물은 무엇인가(13절)?
! 느껴봐. 나는 기도할 때마다 성령 충만함을 구하는가?
➡ 옆으로 실천해. 성령 충만한 기도의 삶을 감당하기 위해서 지불해야 할 대가는 무엇인가?

Meditation. 아버지 앞에 뻔뻔스레 나아가는 아들.
기도에 관한 다양한 교훈들이 옴니버스식으로 묶여 있다. 그러나 모두 하나의 흐름을 잇고 있다. 과연 누구에게 기도해야 하며, 기도를 받으시는 분이 누구신지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예수님은 주기도문을 예시하시는 문맥(1-4절)과 아들에게 좋은 것을 주는 아버지의 예화(11-13절)를 통해 기도의 대상이 하늘 아버지이심(2, 13절)을 강조하고, 그 논지 한가운데에 ‘밤중에 떡을 구하러 가는 친구의 스토리’(5-10절)를 배치하신다. 마치 샌드위치와 같은 구조다. 그러나 정작 친구 에피소드 역시 친구 관계에 근거한 기도의 원리를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다. 친구 관계를 넘어 뻔뻔함이 통하는 관계를 역설하시는 것이다(8절). 최소한의 예의마저 무시될 수 있는 친구관계, 결국 부자지간의 원리를 더욱 부각시키시면서, 하늘 아버지 앞에 더욱 담대히 기도하며 나아갈 것을 촉구하신다.
당신의 그 어떤 뻔뻔한 간청도 신실하고 부요하신 하늘 아버지를 당혹스럽게 하지 않는다. 오히려 더 크고 깊은 신뢰로 여기시고 더욱 놀라운 응답을 주신다. 그 풍족한 하늘 아버지의 부성에 호소하며 간청할 기도 제목은 무엇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02-12.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예수님은 한 율법교사와의 대화 중에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들어 참된 이웃 사랑에 대해 가르치신다. 이어서 마리아와 마르다의 가정을 방문하셔서 마리아의 선택을 칭찬하신다.

성경본문. 누가복음 10:25-42
한글본문.
25어떤 율법교사가 일어나 예수를 시험하여 이르되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26예수께서 이르시되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27대답하여 이르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28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하시니 29그 사람이 자기를 옳게 보이려고 예수께 여짜오되 그러면 내 이웃이 누구니이까 30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매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때려 거의 죽은 것을 버리고 갔더라 31마침 한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고 32또 이와 같이 한 레위인도 그 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되 33어떤 사마리아 사람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34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니라 35그 이튿날 그가 주막 주인에게 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며 이르되 이 사람을 돌보아 주라 비용이 더 들면 내가 돌아올 때에 갚으리라 하였으니 36네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37이르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38그들이 길 갈 때에 예수께서 한 마을에 들어가시매 마르다라 이름하는 한 여자가 자기 집으로 영접하더라 39그에게 마리아라 하는 동생이 있어 주의 발치에 앉아 그의 말씀을 듣더니 40마르다는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한지라 예수께 나아가 이르되 주여 내 동생이 나 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시나이까 그를 명하사 나를 도와 주라 하소서 41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42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영어본문.
25 On one occasion an expert in the law stood up to test Jesus. “Teacher,” he asked, “what must I do to inherit eternal life?” 26 “What is written in the Law?” he replied. “How do you read it?” 27 He answered: ” ‘Love the Lord your God with all your heart and with all your soul and with all your strength and with all your mind’; and, ‘Love your neighbor as yourself.'” 28 “You have answered correctly,” Jesus replied. “Do this and you will live.” 29 But he wanted to justify himself, so he asked Jesus, “And who is my neighbor?” 30 In reply Jesus said: “A man was going down from Jerusalem to Jericho, when he fell into the hands of robbers. They stripped him of his clothes, beat him and went away, leaving him half dead. 31 A priest happened to be going down the same road, and when he saw the man, he passed by on the other side. 32 So too, a Levite, when he came to the place and saw him, passed by on the other side. 33 But a Samaritan, as he traveled, came where the man was; and when he saw him, he took pity on him. 34 He went to him and bandaged his wounds, pouring on oil and wine. Then he put the man on his own donkey, took him to an inn and took care of him. 35 The next day he took out two silver coins and gave them to the innkeeper. ‘Look after him,’ he said, ‘and when I return, I will reimburse you for any extra expense you may have.’ 36 “Which of these three do you think was a neighbor to the man who fell into the hands of robbers?” 37 The expert in the law replied, “The one who had mercy on him.” Jesus told him, “Go and do likewise.” 38 As Jesus and his disciples were on their way, he came to a village where a woman named Martha opened her home to him. 39 She had a sister called Mary, who sat at the Lord’s feet listening to what he said. 40 But Martha was distracted by all the preparations that had to be made. She came to him and asked, “Lord, don’t you care that my sister has left me to do the work by myself? Tell her to help me!” 41 “Martha, Martha,” the Lord answered, “you are worried and upset about many things, 42 but only one thing is needed. Mary has chosen what is better, and it will not be taken away from her.”

도움말.
마음(27절). 헬라어 ‘카르디아’로서 감정과 욕망의 중심을 뜻한다.
목숨(27절). 헬라어 ‘프쉬케’로서 한 개인의 존재와 독특성의 근원을 뜻한다.
힘(27절). 헬라어 ‘이스쿠스’로서 충동이나 의지를 가리킨다.
뜻(27절). 헬라어 ‘디아노이아’로서 지성의 중심을 뜻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이 최종적으로 요구하신 것은 무엇인가(28, 37절)?
⬇ 아래로 인간. 예수님의 제자로서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어떤 것인가(41-42절)?
? 물어봐. 마르다의 마음이 분주했던 이유는 무엇인가(40절)?
! 느껴봐. 나는 우선순위를 잘못 정함으로써 삶이 분주하기만 하고 그로 인한 염려와 근심에 빠져 있지는 않은가?
➡ 옆으로 실천해. 예수님의 제자로서 합당한 삶을 살기 위해 나의 삶의 우선순위는 어떻게 조정되어야 하겠는가?

Meditation. 이웃 개념의 중심 이동.
영생에 대한 한 율법교사의 질문에 스스로 답하게 하신 예수님은 이어서 그가 질문한 이웃 사랑의 범주를 예증과 반문을 통해서 조정하신다. ‘내 이웃이 누구니이까?’(29절)를 묻는 율법교사에게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36절)고 되레 질문하신다. 예수님은 이웃의 개념을 ‘나’에서 ‘이웃’으로 그 중심점을 옮겨 다시 정의해야 함을 피력하시고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37절)는 피해 갈 수 없는 도전을 그에게 던지신다. 이어서 예수님은 마르다와 마리아의 집에 친히 이웃으로 방문하신다. 예수님을 맞이한 마르다와 마리아의 반응은 서로 달랐다. 마르다는 예수님이 마련한 하늘 식탁보다 자신이 차릴 식탁에 온통 마음이 뺏겨 마리아를 비난하고 나아가 주님조차 가르치려 했다. ‘나 중심적’ 섬김이다. 반면 마리아는 ‘나 중심성’을 극복하고 예수님의 식탁에 참여했다.
이 땅에서 누리는 영생의 한 축은 분명 이웃 사랑과 관련한다(27-28절). 당신은 이웃과의 관계에서 영생을 누리는가? 나 중심적 섬김을 극복하기 위해 어떤 변화가 있어야겠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02-11.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칠십 인이 예수님께 돌아와서 귀신도 항복한 것에 대해 기뻐하며 보고하자, 예수님은 그들을 향해서 그들의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할 것을 명하신다.

성경본문. 누가복음 10:17-24

한글본문.
17칠십 인이 기뻐하며 돌아와 이르되 주여 주의 이름이면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18예수께서 이르시되 사탄이 하늘로부터 번개 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19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 20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 21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으로 기뻐하시며 이르시되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22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이 누구인지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가 누구인지 아는 자가 없나이다 하시고 23제자들을 돌아 보시며 조용히 이르시되 너희가 보는 것을 보는 눈은 복이 있도다 24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많은 선지자와 임금이 너희가 보는 바를 보고자 하였으되 보지 못하였으며 너희가 듣는 바를 듣고자 하였으되 듣지 못하였느니라

영어본문.
17 The seventy-two returned with joy and said, “Lord, even the demons submit to us in your name.” 18 He replied, “I saw Satan fall like lightning from heaven. 19 I have given you authority to trample on snakes and scorpions and to overcome all the power of the enemy; nothing will harm you. 20 However, do not rejoice that the spirits submit to you, but rejoice that your names are written in heaven.” 21 At that time Jesus, full of joy through the Holy Spirit, said, “I praise you, Father, Lord of heaven and earth, because you have hidden these things from the wise and learned, and revealed them to little children. Yes, Father, for this was your good pleasure. 22 “All things have been committed to me by my Father. No one knows who the Son is except the Father, and no one knows who the Father is except the Son and those to whom the Son chooses to reveal him.” 23 Then he turned to his disciples and said privately, “Blessed are the eyes that see what you see. 24 For I tell you that many prophets and kings wanted to see what you see but did not see it, and to hear what you hear but did not hear it.”

도움말.
기뻐하라(20절). 헬라어 ‘카이로’로서 즐거워하다 라는 의미다.

기뻐하시며(21절). 헬라어 ‘아갈리아오’로서 대단히 기뻐하다, 기뻐 뛰다 라는 뜻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의 기쁨은 어디로부터 왔는가(21절)?
⬇ 아래로 인간. 제자들이 기뻐한 이유는 무엇인가(17절)?
? 물어봐. 제자들이 누려야 할 기쁨의 근본적인 근거는 무엇인가(20절)?
! 느껴봐. 내게 언제 어디서나 기뻐할 수 있는 충분한 이유와 근거가 있음을 확신하는가?
➡ 옆으로 실천해. 지금보다 더욱 기쁨이 넘쳐야 할 삶의 자리는 어디인가?

Meditation. 기쁘지 아니한가!
파송받아 흩어졌던 칠십 인이 돌아와 기쁨에 찬 보고를 예수님께 올린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 전파 사역을 통해서 누리는 기쁨보다 더 근본적인 기쁨의 근거를 제시하신다. 그들의 이름이 하늘에 기록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주님을 위해 한 일로 인해서도 기뻐할 수 있지만, 주님이 하신 일을 기억할 때 더욱 온전한 기쁨을 누릴 수 있음을 깨닫게 하신다. 참된 기쁨의 내용에 대한 가르침에 이어 예수님은 참된 기쁨의 방식을 친히 시연하신다. 성령으로 인해 누리게 되는 기쁨이다. 성령으로 인해 누리는 기쁨은 땅에 이유를 두지 않고 하늘로부터 부어지는 기쁨이며, 외부에서 주장하지 않고 내면에서 터져나는 기쁨이다. 그리고 그 기쁨은 마치 분수와 같이 위로는 감사(21절), 아래로는 축복(23절)으로 변환되는 에너지를 가진다.
사역과 일의 성과에 좌우되는 기쁨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라는 그 복된 신분에 근거한 기쁨을 당신은 소유하고 있는가? 외면적 이유에 뿌리를 둔 기쁨이 아니라 성령에 의해 터져나는 기쁨을 당신은 누리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02-10.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예수님은 자신이 친히 가시려는 동네와 지역으로 칠십 인을 따로 세워 먼저 파송하신다. 그들에게 각 집과 동네마다 평안을 빌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음을 전파하게 하신다.

성경본문. 누가복음 10:1-16
한글본문.
1그 후에 주께서 따로 칠십 인을 세우사 친히 가시려는 각 동네와 각 지역으로 둘씩 앞서 보내시며 2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 3갈지어다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어린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4전대나 배낭이나 신발을 가지지 말며 길에서 아무에게도 문안하지 말며 5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먼저 말하되 이 집이 평안할지어다 하라 6만일 평안을 받을 사람이 거기 있으면 너희의 평안이 그에게 머물 것이요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7그 집에 유하며 주는 것을 먹고 마시라 일꾼이 그 삯을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 이 집에서 저 집으로 옮기지 말라 8어느 동네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영접하거든 너희 앞에 차려놓는 것을 먹고 9거기 있는 병자들을 고치고 또 말하기를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에게 가까이 왔다 하라 10어느 동네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영접하지 아니하거든 그 거리로 나와서 말하되 11너희 동네에서 우리 발에 묻은 먼지도 너희에게 떨어버리노라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을 알라 하라 12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그 날에 소돔이 그 동네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13화 있을진저 고라신아, 화 있을진저 벳새다야, 너희에게 행한 모든 권능을 두로와 시돈에서 행하였더라면 그들이 벌써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하였으리라 14심판 때에 두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15가버나움아 네가 하늘에까지 높아지겠느냐 음부에까지 낮아지리라 16너희 말을 듣는 자는 곧 내 말을 듣는 것이요 너희를 저버리는 자는 곧 나를 저버리는 것이요 나를 저버리는 자는 나 보내신 이를 저버리는 것이라 하시니라

영어본문.
1 After this the Lord appointed seventy-two others and sent them two by two ahead of him to every town and place where he was about to go. 2 He told them, “The harvest is plentiful, but the workers are few. Ask the Lord of the harvest, therefore, to send out workers into his harvest field. 3 Go! I am sending you out like lambs among wolves. 4 Do not take a purse or bag or sandals; and do not greet anyone on the road. 5 “When you enter a house, first say, ‘Peace to this house.’ 6 If a man of peace is there, your peace will rest on him; if not, it will return to you. 7 Stay in that house, eating and drinking whatever they give you, for the worker deserves his wages. Do not move around from house to house. 8 “When you enter a town and are welcomed, eat what is set before you. 9 Heal the sick who are there and tell them, ‘The kingdom of God is near you.’ 10 But when you enter a town and are not welcomed, go into its streets and say, 11 ‘Even the dust of your town that sticks to our feet we wipe off against you. Yet be sure of this: The kingdom of God is near.’ 12 I tell you, it will be more bearable on that day for Sodom than for that town. 13 “Woe to you, Korazin! Woe to you, Bethsaida! For if the miracles that were performed in you had been performed in Tyre and Sidon, they would have repented long ago, sitting in sackcloth and ashes. 14 But it will be more bearable for Tyre and Sidon at the judgment than for you. 15 And you, Capernaum, will you be lifted up to the skies? No, you will go down to the depths. 16 “He who listens to you listens to me; he who rejects you rejects me; but he who rejects me rejects him who sent me.”

도움말
청하여(2절). 헬라어 ‘데오마이’로 간구하다(살전 3:10), 기도하다(눅 21:36)라는 뜻이다.

베옷, 재(13절). 겸손, 죄에 대한 슬픔, 회개의 상징이다.

두로와 시돈(14절). 사악한 도시로 오랜 악명을 지닌 베니게의 도시들이다(사 23장, 겔 26-28장).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이 자신의 사역을 열어가기 위해 사용하신 방법은 무엇인가(1절)?
⬇ 아래로 인간. 제자들이 어디서나 외쳐야 할 메시지는 무엇인가(8-9절)?
? 물어봐. 평안의 원리는 무엇인가(5-6절)?
! 느껴봐. 나는 주님께 세상으로 보냄 받은 사람이라는 분명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주님으로부터 세상에 보냄 받은 사람으로서 합당하지 않는 삶의 모습들은 무엇인가? 어떻게 해결할 수 있겠는가?

Meditation. 하나님 나라의 전령들.
예루살렘을 향한 예수님의 여정(9:51)이 본격화된다. 이 여정에 칠십 인을 동참시키시는데, 이는 열 두 사도의 파송 사건(9:1-6)과 평행을 이루고 있다. 하나님 나라 선포의 사명이 열두 제자만의 몫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따르는 모든 사람들의 것임을 시사한다. 예수님은 우선 그들에게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라고 간청할 것을 명하신다. 파송 받는 사람은 무엇보다 먼저 파송의 주체가 누구시며, 그들이 어떤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지를 확증해야 한다. 예수님은 신빙성 있는 증거를 위해 둘씩 파송하시면서(신 19:15) 하나님 나라 공동체를 영접하든(8-9절) 영접하지 않든(10-11절) 간에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사실(9, 11절)을 외치라 명하신다. 하나님 나라는 영접하든 영접하지 않든 간에 이미 이 땅 위에 도래한 분명한 현실이다. 다만 영접한 이에게는 그 나라의 복이, 영접하지 않은 이에게는 심판이 있을 뿐이다.
주님은 오늘도 우리를 보내신다. 하나님 나라의 전령과 메신저가 되게 하신다. 당신은 그 메시지를 증거하고 있는가? 당신의 삶의 자리에 하나님의 나라가 서고 있는가?
<young2080애서 가져왔습니다.

 

2015-02-09.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예수님은 자신을 따라오기 위해서는 세상의 일상사에 얽매여서는 안 되며, 뒤를 돌아보지 말고 오직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선언하신다.

성경본문. 누가복음 9:57-62
한글본문.
57길 가실 때에 어떤 사람이 여짜오되 어디로 가시든지 나는 따르리이다 58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집이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도다 하시고 59또 다른 사람에게 나를 따르라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나로 먼저 가서 내 아버지를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 60이르시되 죽은 자들로 자기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라 하시고 61또 다른 사람이 이르되 주여 내가 주를 따르겠나이다마는 나로 먼저 내 가족을 작별하게 허락하소서 62예수께서 이르시되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하시니라

영어본문.
57 As they were walking along the road, a man said to him, “I will follow you wherever you go.” 58 Jesus replied, “Foxes have holes and birds of the air have nests, but the Son of Man has no place to lay his head.” 59 He said to another man, “Follow me.” But the man replied, “Lord, first let me go and bury my father.” 60 Jesus said to him, “Let the dead bury their own dead, but you go and proclaim the kingdom of God.” 61 Still another said, “I will follow you, Lord; but first let me go back and say good-by to my family.” 62 Jesus replied, “No one who puts his hand to the plow and looks back is fit for service in the kingdom of God.”

도움말.
장사(59절). 당시 유대사회에서 장례의 의무는 율법 공부, 성전 예배, 유월절 제사, 할례 의식보다도 우선권을 가졌다.

합당하지(62절). 헬라어 ‘유데토스’로서 잘 놓여 있는, 적합한 등의 뜻이 있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은 이 땅에서 어떠한 삶을 사셨는가(58절)?
⬇ 아래로 인간. 본문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가(57, 59, 61절)?
? 물어봐.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제자의 삶은 무엇인가(60, 62절)?
! 느껴봐. 나의 말과 행동은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고, 그 나라를 부흥케 하는 도구가 되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나의 삶이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는 좋은 메시지로 쓰임받기 위해 변화되어야 할 것들은 무엇인가?

Meditation. 제자의 걸음을 떼야 하는 타이밍.
예루살렘으로 가시던 예수님께 어떤 사람이 따르겠다고 자청한다. 예수님은 그에게 제자도란 머리 둘 곳도 없는 길임을 확실하게 각인시키신다. 그 길은 들판을 배회하는 여우나 공중을 선회하는 뭇 새보다도 정처 없는 길이지만, 결코 목적이 없는 길은 아니다(9:51). 그리고 예수님은 오히려 제자도의 삶으로 초청하신다. 즉답을 피한 채 ‘먼저’(59절) 부친 부양과 장사를 핑계 삼는 이에게 죽은 자가 아닌 산 자에게 합당한 것은 하나님 나라의 전파임을 강조하신다. 또한 예수님을 따름에 있어서 ‘먼저’(61절) 가족과의 작별을 요청하는 사람에게도 동일한 어조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뒤를 돌아보지 말고 쟁기질을 하며 나아갈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신다. 제자도를 향한 걸음이 가장 긴급하고도 중요함을 역설하신다.
제자도를 실천하기 위한 가장 적절한 타이밍은 바로 지금이다. 그 타이밍을 붙들지 못하도록 ‘먼저 하기를 요구하는 일들’이 나에게는 없는가? 나의 우선순위는 어떻게 조정되어야 하겠으며, 내 손에 쥐어 주신 거룩한 쟁기는 어떻게 활용되어야 하겠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02-08. 주일에는 읽는 QT. 성숙을 향한 영적 여정 2.

간단설명. 기억하는 행위는 과거의 사건들로부터 시간적으로 떨어진 세대를 위해서 과거를 현재화하는 행위다. - 버나드 차일즈

한글본문.
요한복음 16:7, 13
7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 13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영어본문.
7 But I tell you the truth: It is for your good that I am going away. Unless I go away, the Counselor will not come to you; but if I go, I will send him to you. … 13 But when he, the Spirit of truth, comes, he will guide you into all truth. He will not speak on his own; he will speak only what he hears, and he will tell you what is yet to come.

Meditation. 기억, 지지하는 힘
인생이 고단하다 해도 지지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견디어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누군가가 지금 곁에 없다면? 그럴 때 우리는 무엇으로부터 지지를 받으며 생을 살아낼 수 있을까요? 특히 손으로 만져지지 않는 주님을 믿고 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겐 실제적인 문제겠지요.

엘리 비젤은 『벽 너머 마을』에서 인간으로 하여금 설 수 있도록 지지하는 힘은 눈에 보이는 ‘친구’에게서가 아니라 ‘친구에 대한 기억’에서 나온다고 이야기합니다. 주인공 미카엘은 모진 고문을 받으면서도 그의 기억 속에 살아 있던 베드로 때문에 견뎌냅니다. 그 - 그에 대한 기억이 - 가 벼랑 끝 같은 환경 속에 있던 미가엘을 지지했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 화제가 된 영화 <국제시장>에서도 주인공 덕수가 힘들었던 격변의 시대, 고단한 인생을 잘 이겨낼 수 있었던 이유는 곁에 있는 아버지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흥남부두에서 헤어져 그 생사를 알 수 없었던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생을 견딜 수 있도록 지지해줍니다. 우리의 삶이라는 것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과거 상처에 대한 기억과 연결이 우리에게 상처를 입힌 악을 되풀이하는 것을 방지하는 것처럼, 순간순간 누리는 사랑에 대한 기억 또한 매일의 고투 속에서 우리를 성숙으로 도약시킬 수 있습니다. 기억한다는 것은 단순히 과거의 사건을 회고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건을 현재 안에 재현시켜 그것을 지금 여기서 경축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기억’은 실제적인 ‘참여’를 의미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끊임없이 기억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절망의 소리로 가득 차 출구를 발견할 수 없을 때, 우리는 기억된 사랑-단순히 지나간 과거를 동경하는 회상이 아니라 현재 우리를 지지하는 힘으로서의 사랑-안에서 구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사랑은 기억을 통해 시간의 제약을 초월하고 삶의 어느 순간에도 우리를 지지하며 희망을 제공합니다. 더 나아가 우리는 지지자로 서서 흔들리는 사람들의 지지가 되어줄 수 있습니다. 주님의 사랑을 기억하십시오. 그래서 현존하시는 하나님의 지지를 받으며 생을 꾸려갑시다.

기도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을 기억합니다. 이 시간 현존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하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