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파푸아 최성규 선교사 기침이 멎도록 기도부탁합니다.

최선교사의 기침이 나아지도록 기도해 주세요. 3주전에 마을에 갈 때 기침이 거의 나아가고 있었는데 마을 가서 마을 사람들과 많이 만나고 이야기 하면서 다시 안좋아지기 시작했네요. (아마 평생 한번도 양치질 안한 사람들이 대부분일 거 같은데… 입냄새를 무릅쓰고 가까이 가서 듣고 얘기해야할 때가 대부분…ㅋㅋ)
기침이 오래가서 당시에도 항생제를 먹었었는데 웍샵중에 이것저것 설명을 하고 또하고 계속 그러니까 기침이 점점 더해지고… 그래서 다른 종류의 항생제 투여를 시작했답니다. (왠만하면 항생제 안쓰는데…^^;)
함께 웍샵에 참석중인 아구스와 돌루스를 위해서도… 내용을 잘 이해하고 틀린부분 지적 받아도 맘 상하지 않고 잘 받아들이며, 잘한단 칭찬을 받을 때도 교만하지 않고 겸손히 잘 배우도록 기도해 주세요.^^

최성규,김지숙 선교사,Wycliffe소속 성경번역선교사. 종현,종우 형제.

Workshop started yesterday. Pray that Agus (orange tshirts) and Dolrus (skyblue shirts) learn well, and find God’s calling and guidence through this time. This workshop is for 3 weeks.
센타니에서의 웍샵이 드뎌 시작됐습니다.
지난번 왕그말로 방문의 가장 중요한 목적중 하나가 바로 이 웍샵에 함께 참석할 꼼바이 사람을 찾는 일이었는데, 우리가 찾던 바스띠안, 알렉스, 니코 등등 모두 왕그말로 아닌 다른 곳에 가 있고, 라디오 통신으로 와달라고 소식을 전해도 오지 않았습니다. ㅠㅜ
그런데 감사하게도 이번에 새로 성경번역 점검과정에 참석했던 아구스(주황색 티셔츠)가 관심을 보이며 함께하겠다고 했고, 인도네시아어는 못해도 꼼바이말을 잘하는 돌루스라는 친척 아저씨(하늘색 남방)와 동행을 원했죠.
목요일에 센타니에 도착해서 주말동안 필요한 물건들을 좀 구입하고 숙소에서 휴식을 취한뒤 오늘 아침에 드디어 웍샵이 시작 됐습니다. 몇년을 모국어 번역자로 일한 다른 부족의 사람들도 많으니 기가 죽을 수도 있고, 강의실 안에 계속 앉아 있기가 피곤 했을텐데, 아구스는 앞으로도 계속 이일을 하고 싶다며 흥미를 보이니 참 감사할 따름입니다. 지난 주말 가까운 쇼핑센타에서 생전 처음본 무빙워크에 올라타고 내리면서 큰 환호성과함께 웃기도 하고, 숙소앞 풀밭의 잡초를 말끔히 정리해 놓기도 하며 지금까진 건강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구스와 돌루스가 웍샵과 동료들로부터 잘 배우고, 꼼바이부족을 향한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며, 세상의 유혹보다 부르심 사역에 계속해서 몸담아 갈 수 있도록 간절한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최성규 왕그말로

12 WAYS TO PRAY FOR MISSIONARIES. 선교사들을 위한 기도내용.

12 WAYS TO PRAY FOR MISSIONARIES
1. Pray for the needs in missionaries’ letters. Your Church should receive letters from each missionary it supports.
2. Pray for open doors. Many nations are closed to missionaries. Even in “open” countries, people’s hearts may be closed to the gospel.
3. Pray for missionaries’ spiritual needs. Missionaries need God’s presence, wisdom and anointing.
4. Pray for missionaries’ emotional and physical needs. Missionaries experience fear, danger, sickness, loneliness, and discouragement. Pray that they will have supportive friends, adequate rest and nutrition, and a sense of humor.
5. Pray for missionaries’ financial needs. In addition to personal expenses, missionaries need funds for building Churches, supporting Bible Schools, and many other projects.
6. Pray for missionaries’ cultural adjustment. Each nation has it’s own languages and customs. Missionaries must relate to the people they serve.
7. Pray for missionary families. Living in a new environment causes stress. Pray specifically for the relationships between each missionary couple and their children. Pray also for single missionaries.
8. Pray for missionaries’ working relationships. Pray that missionaries will keep a spirit of love and servanthood.
9. Pray for missionaries on deputation. Deputation is not vacation. Pray that God will give missionaries strength as they work to raise their budget.
10. Pray for missionaries in times of revival. In some countries people are coming to Christ in large numbers. Missionaries need prayer as they disciple new believers.
11. Pray for missionaries in the hard places. In some places missionaries count converts slowly or not at all. They need prayer to preserve in planting the gospel.
12. Pray in the Holy Spirit. Only God knows the needs of the hour. Allowing His Spirit to pray through you may help a missionary win a spiritual battle.

기도하며 우리는 하나님과 대화를 나눈다.

기도하며 우리는 하나님과 대화를 나눈다. 하나님께 하고 싶은 이야기를 모두 하는 시간이다. 자신이 원하는 일을 이루어 달라고 자신이 모르는 것을 알려 달라고 요청하기도, 해야 할 일을 질문하기도 잘못을 반성하기도 하고 그분을 원망하기도 하고 감사하며 찬양하는 것도 모두 하나님과 좋은 대화다. 그러나 기도의 마지막 과정은 하나님의 현존 안에 영혼이 쉬는 시간을 누려는 것이다. 이 안식이 바로 나의 잘못된 관점을 바꾸고 마음의 고통을 덜어내는 시간이다. 이 시간을 누려야 내려놓고 성령의 능력 안에 머무를 수 있다. 그래야 성령의 열매가 맺힌다.

그러기 전엔 말로만 문제를 하나님 앞에 내려놓는다고 주장할 뿐이다. 삶의 문제를 내려놓고 성령 충만하여 만족하고 감사하고 평온하고 싶은 것일 뿐이지만 사실 내려놓을 수도 없다. 주변에 보면 많은 그리스도인이 그저 말로만 신앙의 열매를 누린다. 그래야만 하니까,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지 못하기에 거룩하게 포장된 위선자가 된다. 주변에 이런 불쌍한 사람들 정말 많다. 오늘날 값싼 은혜에 익숙한 교회에서는 이런 위선자를 조장하고 생산해낸다. 목회자부터 이런 수준의 신앙에서 벗어나야만 한다. 그래야 교인들이 영적으로 살아난다. 실제로 누리지도 못하면서도 그럴 수 있다고 주장만 하는 것은 신앙과 거리가 먼 것이다. 꾸준하게 기도하며 하나님의 현존 안에 쉬는 시간을 누리는 것, 그것이 성령의 열매를 맺는 길이다. 이는 대체로 단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훈련이 필요하다. 심은대로 열리게 된다. 그러나 나무를 심어 열매가 맺히기 까지의 시간과 갖은 노력을 기억해라. 신앙훈련은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고 꽤나 많은 시간과 정성이 필요하다.

이 훈련은 혼자서 하기 어려운 일이기에 함께 말씀을 배우고 묵상하며 기도하는 신앙의 공동체가 필요하다. 신앙훈련은 혼자 하면 열 배 힘들고 함께하면 열 배 쉽다. 그러니 목회자는 교회를 올바르고 효율적인 신앙훈련의 장으로 만들도록 전심전력 죽기살기로 애를 써야 한다. 가나안 신자들은 좋은 교회를 찾아 반드시 등록하고 다니시고 이미 다니는 교인들이라면 모이기에 더욱 힘써야 한다.

기도가 좋은 줄을 알겠는데,,,,응답이…

“기도가 좋은 줄은 알겠는데 저는 기도해도 응답이 없어요. 기도하면 우리가 바라는 것이 과연 이루어지는 것일까요? 하나님이 정해놓으신 것이라면 기도해도 어차피 소용없는 것은 아닐까요?”

기도하면 많은 것을 겪게 됩니다. 기도해서 아픈 몸이 나을 수도 원하는 사람을 만날 수도 풀리지 않던 사업이 풀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반대로 기도해도 병에 걸리기도 사랑하는 이와 헤어지기도 사업이 망하기도 합니다. 기도는 이럴 때 어떤 역할을 할까요? 기도는 무슨 일을 겪든지 모든 것이 내게 가장 좋은 쪽으로 변화되는 하나님의 인도 하심을 체험하게 합니다. 우리는 고통 받을 때, 간절하게 원하는 것이 있을 때 서슴지 말고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하나님께 자신의 뜻을 전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의견을 들어 보는 것입니다. 아 두 요소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인간처럼 말로 답하시지 않아 때론 답답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진실과 사랑을 담았다면 누구나 하나님의 응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진실과 사랑이시니까요.

반대로 자기 욕심과 생각이 앞서면 절대 응답은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응답받았다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 아닙니다. 착각이거나 저주입니다. 내 진실과 사랑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내 신념에 불과한 것일 때 절대 하나님과 소통할 수도 인도 하심을 받을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내 뜻을 아뢸 수는 있어도 내 뜻이 이루어지는 것을 거부하는 마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진실과 사랑에 맡기는 기도를 드릴 때 내 안에 진실과 사랑이 가득 찹니다.

기도하면 변화가 일어납니다. 내가 변하면 나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도 변합니다. 그럼 내게 일어나는 일들도 변합니다.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지요. 기도는 그래서 상대가 변하고 내 환경이 달라지기보다는 나부터 변해야 합니다. 내 고집을 꺾고 내 중심적인 사고를 버리고 내 탐욕을 비워낼 때만이 그만큼 진실하게 응답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도는 나를 평안으로 인도합니다. 아무리 벗어날 수 없을 것처럼 보이는 최악의 상황이라도 가장 좋은 삶으로 이끄는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게 합니다. 하루에 10분이라도 꼭 기도하세요. 한 번 열심히 운동한다고 건강이 확 좋아지지 않는 것럼 기도도 정말 꾸준하게 할 때 효과가 있습니다. 그럼 내년이 올해보다 더 행복할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의 장래는 틀림없이 밝아집니다.

기도훈련1,2(참 유익하네요)

기도의 훈련 1.

사람들은 공짜를 좋아한다. 기도하지는 않으면서 높은 영성을 원하고 하나님의 평안과 행복을 바란다. 영으로 심으면 영이고 육으로 심으면 육이다. 육으로 심고 영을 바라는 자신의 헛된 바램을 하나님 은혜로 받을 수 있다고 합리화하지 마라. 도둑의 심보다. 심은 대로 거두는 법이다. 가벼운 산책 정도라면 크게 체력이 필요하지 않다. 그러나 높고 험한 산을 오르기 위해서는 꾸준한 훈련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강한 체력이 필수적이다. 기도의 깊이를 체험하고 영적인 세상의 기쁨을 누리려면 꾸준하고 집중적인 기도의 훈련이 필요하다. 쉽게 얻는 방법은 없다.

높은 수준의 기도의 영성을 위해서는 강도 높은 훈련이 필요하다. 세계 역도 선수권 대회 2연패를 한 장미란 선수 하루 50톤의 무게를 들었다고 했다. 세계 정상급 농구 선수는 하루 1000번씩 자유투를 연습한다. 영적 체력이 강해지기 위해서는 꾸준하게 기도해야 한다. 기독교 역사 속에 영적인 신앙의 선배들을 보라. 우리와 심성은 같으나 기도의 열정은 남달랐다. 존 웨슬리의 기도방의 바닥은 무릎으로 파여 두개의 두멍이 있을 정도다. 사도 바울은 자기 몸을 쳐서 복종케 했다고 했다(고전 9:27).

영적인 복을 얻으려면 꾸준히 집중적으로 기도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야 한다. 그중 외부적으로는 고난이 심심찮게 있어 마음이 힘든 상황이라면 참 감사할 환경이다. 기도 안 하고는 견딜 수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편할 때는 세상 것들이 허망한 줄 모르다가 그런 것들이 완전히 죽기 일보 직전까지 망하거나 자기 손을 허무하게 떠나면 그제야 부질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욕망으로 사로잡혀 보이는 세상에 속은 것이다. 고난을 겪고 망하는 것은 인간의 탐욕에 물든 어리석음을 깨는 좋은 약이니 그런 일 당해도 슬퍼할 일이 아니다.

기도의 훈련 2

그러나 기도의 근육을 키우려면 구체적인 훈련 조건을 만들어야 한다. 기도의 사람이 되려면 자기 단순화, 마음과 의지의 정화가 필요하다. 우리의 마음이 욕망으로 세상의 복잡함에 너무 물들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직 하나님과의 만남을 위한 울타리를 둘러야 한다. 연인 간에 둘만의 시간이 필요한 것처럼. 시간을 정하고 그 시간은 정말 죽을 일이 아니면 반드시 지켜야 한다. 모든 것을 핑계로 여기고 그 시간을 지켜라.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연인처럼 좋아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헌신된 시간과 훈련 없이 영성은 없다.

우리는 매일 세상 욕망으로 분주하면서 생수를 바란다. 기도의 훈련을 위해서는 포기할 것은 포기해야 한다. 기도에 익숙해지기란 쉽지 않다. 세상의 재미에 비해 기도는 지루하고 힘든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도에 중독(?)되기 전까지는 우리의 에너지를 빼앗고 마음을 복잡하게 만드는 세상으로부터 나를 차단해야 한다. 하나님에게 시선을 고정할 수 있도록! 특히 중독성이 강한 페이스북, TV, 인터넷에 빠져 있으면 영성은 물 건너간다. 방해요소를 철저하게 차단해 기도에 집중할 수 있다. 그래야만 번잡한 생각 감정의 복잡함이 통제되기 시작하고 비워질 수록 세상이 줄 수 없는 고요함과 평온이 점점 찾아오게 된다. 이는 하루아침에 될 일이 아니다.

사람들은 영적인 은혜를 찬미한다. 그러나 누리고 싶은 것이지 막상 누리지는 못한다. 정말 꾸준하고 반복적인 훈련을 통하지 않고는 그저 말로만 그 은혜를 누릴 것이다. 아니면 제대로 누리지도 못하면서 누린다고 자기와 남에게 반복적으로 말을 해야만 하는 자기 기만적인 거룩한 연극을 하거나. 필자의 경험과 관찰로는 영성의 보물은 어마어마 한 것이지만 이 길은 좁고 험하여 찾는 이조차 드물고 이를 현실 속에서 누리는 이는 소수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기도는 고되고 힘든 노동이다. 재미있다면 기독교인들에게 이처럼 기도하라고 잔소리를 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하지 말래도 누구나 열심히 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좋은 줄 알면서도 하지 않는 것을 보면 확실히 재미없는 일임은 틀림없다. 깊이 빠지기 전까지는!

기도의 영성은 꾸준히 노력해도 돌아보면 별 효과가 없는 것같이 느낄 정도로 성장이 느리다. 기분이 좋을 때는 성장했다고 느낄 때도 있지만 상황이 바뀌면 물거품으로 느껴진다. 그것이 정상이다. 그러나 꾸준하면 반드시 효과는 있다. 그리고 끝이 없이 문을 두드리고 찾고 노력하는 과정을 걸치지만 결국 영성에 관한 모든 것이 기도자의 노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로 다가온다는 사실을 체험하게 된다. 영성의 핵심은 기도자의 수동성이다. 특히 지복의 상태를 맛보면 왜 이런 선물이 자신과 같이 부족한 자에게 주어지는지 알 길이 없어진다. 결국, 기도의 영성은 하나님의 선물로 주어지는 은혜다. 그러나 그 은혜를 위해 몸부림치지 않는 자에게 그 선물은 주어지지 않는다.

영적 충만함을 체험하면 할 수록 과거의 모든 상처와 쓰라린 기억, 갈급함이 사라진다.그러나 조심해야 할 것이 있다. 사람들은 영적인 체험을 지나치게 감정적인 느낌과 연관시키는 경향이 강하다. 그래서 강렬한 카타르시스적인 흥분, 달콤하고 부드러운 사랑이나 모든 상처와 외로움, 우울감, 불안으로부터의 해방감을 느끼게 하는 황홀경을 성령체험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런 환희와 감동을 약속하는 자극적이고 감각적인 신앙 서적들, 영화같은 간증,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찬양 집회와 말 잘하는 사역자를 찾아 여기저기 헤매고 다닌다. 그러나 그것도 한때, 약발이 떨어지면 다시 우울해한다. 일종의 영적 쾌락주의다. 천박한 영적 마약에 취하고 중독된 증상이다. 올바른 기도를 분별하는 방식은 무엇을 체험했느냐가 아니라 체험을 통한 어떤 열매가 맺혔는가이다. 이것은 예수님의 주인 되심으로만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