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설명. 바울은 마지막으로 순회 율법교사들의 생활을 책임지고, 성도들로 하여금 열매 맺는 사람이 되기 위해 준비하는 좋은 일에 힘쓰게 할 것을 권면하면서 문안 인사를 전한다.
성경본문. 디도서 3:12-15
한글본문.
12내가 아데마나 두기고를 네게 보내리니 그 때에 네가 급히 니고볼리로 내게 오라 내가 거기서 겨울을 지내기로 작정하였노라 13율법교사 세나와 및 아볼로를 급히 먼저 보내어 그들로 부족함이 없게 하고 14또 우리 사람들도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하여 필요한 것을 준비하는 좋은 일에 힘 쓰기를 배우게 하라 15나와 함께 있는 자가 다 네게 문안하니 믿음 안에서 우리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너도 문안하라 은혜가 너희 무리에게 있을지어다
영어본문.
12 As soon as I send Artemas or Tychicus to you, do your best to come to me at Nicopolis, because I have decided to winter there. 13 Do everything you can to help Zenas the lawyer and Apollos on their way and see that they have everything they need. 14 Our people must learn to devote themselves to doing what is good, in order that they may provide for daily necessities and not live unproductive lives. 15 Everyone with me sends you greetings. Greet those who love us in the faith. Grace be with you all.
도움말.
좋은 일(14절). 구원의 목적으로 제시된 선한 일(2:14)과 동일한 표현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바울이 최종적으로 디도와 성도들에게 부탁하는 것은 무엇인가(15절)?
⬇ 아래로 인간. 성도들은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14절)?
? 물어봐. 사역자들로 하여금 ‘부족함이 없게’ 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이겠는가(13절)?
! 느껴봐. 나는 열매 맺는 신앙생활을 위해 필요한 것을 준비하기에 힘쓰는가?
➡ 옆으로 실천해.
풍성한 열매를 맺는 삶을 위해 오늘 내가 준비해야 할 것들은 무엇인가?
Meditation. 은혜 안에서 자라는 선한 열매
바울은 여러 동역자의 이름을 열거하고 개인적인 안부와 당부를 남기며 편지를 끝맺고 있다. 마지막 인사에서도 구원의 목적인 ‘좋은 일에 힘쓰기’(14절)를 배우라고 역설하는 바울은 결국 그 선한 일에 힘쓰는 과정도 은혜 안에서만 의미가 있고, 은혜 안에서만 열매 맺을 수 있음을 강조하고 그의 편지를 은혜로 마무리한다. 결국 이 편지는 출발점이 은혜(1:4)였고, 핵심적 권고들이 은혜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2:11), 마지막 종착점도 은혜인 것이다. 죄악과 비진리가 창궐하는 시대에 하나님의 대안 공동체로서 세상을 향해 선한 일의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방도는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강해지는 것 외에 달리 없음을 역설하고 있다.
열매는 나무 스스로 힘쓴다고 맺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전적으로 하늘로부터 내리는 단비에 의존한다. 선한 열매를 풍성히 맺기 위해서는 위로부터 부으시는 은혜가 관건이다. 당신은 지금 그 은혜를 사모하고 있는가? 그 은혜를 풍족히 누리고 있는가? 그 은혜 아래로 나아가기 위해 당신은 어떤 대가를 지불해야 하겠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