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교사의 기침이 나아지도록 기도해 주세요. 3주전에 마을에 갈 때 기침이 거의 나아가고 있었는데 마을 가서 마을 사람들과 많이 만나고 이야기 하면서 다시 안좋아지기 시작했네요. (아마 평생 한번도 양치질 안한 사람들이 대부분일 거 같은데… 입냄새를 무릅쓰고 가까이 가서 듣고 얘기해야할 때가 대부분…ㅋㅋ)
기침이 오래가서 당시에도 항생제를 먹었었는데 웍샵중에 이것저것 설명을 하고 또하고 계속 그러니까 기침이 점점 더해지고… 그래서 다른 종류의 항생제 투여를 시작했답니다. (왠만하면 항생제 안쓰는데…^^;)
함께 웍샵에 참석중인 아구스와 돌루스를 위해서도… 내용을 잘 이해하고 틀린부분 지적 받아도 맘 상하지 않고 잘 받아들이며, 잘한단 칭찬을 받을 때도 교만하지 않고 겸손히 잘 배우도록 기도해 주세요.^^
Daily Archives: March 5, 2014
2014-03-06.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예수님이 말세에 합당한 삶의 태도로서 환난 중에 기도할 것과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고 가르치신다. 그 후 영광스러운 인자의 재림을 보게 될 것이라고 예고하신다.
성경본문. 마가복음 13:14-27
한글본문.
14멸망의 가증한 것이 서지 못할 곳에 선 것을 보거든(읽는 자는 깨달을진저)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지어다 15지붕 위에 있는 자는 내려가지도 말고 집에 있는 무엇을 가지러 들어가지도 말며 16밭에 있는 자는 겉옷을 가지러 뒤로 돌이키지 말지어다 17그 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로다 18이 일이 겨울에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하라 19이는 그 날들이 환난의 날이 되겠음이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시초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20만일 주께서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하셨더라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거늘 자기가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셨느니라 21그 때에 어떤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보라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22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행하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을 미혹하려 하리라 23너희는 삼가라 내가 모든 일을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노라 24그 때에 그 환난 후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25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에 있는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26그 때에 인자가 구름을 타고 큰 권능과 영광으로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보리라 27또 그 때에 그가 천사들을 보내어 자기가 택하신 자들을 땅 끝으로부터 하늘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영어본문.
14 “When you see ‘the abomination that causes desolation’standing where it does not belong–let the reader understand–then let those who are in Judea flee to the mountains. 15 Let no one on the roof of his house go down or enter the house to take anything out. 16 Let no one in the field go back to get his cloak. 17 How dreadful it will be in those days for pregnant women and nursing mothers! 18 Pray that this will not take place in winter, 19 because those will be days of distress unequaled from the beginning, when God created the world, until now–and never to be equaled again. 20 If the Lord had not cut short those days, no one would survive. But for the sake of the elect, whom he has chosen, he has shortened them. 21 At that time if anyone says to you, ‘Look, here is the Christ!’ or, ‘Look, there he is!’ do not believe it. 22 For false Christs and false prophets will appear and perform signs and miracles to deceive the elect–if that were possible. 23 So be on your guard; I have told you everything ahead of time. 24 “But in those days, following that distress, ” ‘the sun will be darkened, and the moon will not give its light; 25 the stars will fall from the sky, and the heavenly bodies will be shaken.’ 26 “At that time men will see the Son of Man coming in clouds with great power and glory. 27 And he will send his angels and gather his elect from the four winds, from the ends of the earth to the ends of the heavens.
도움말.
멸망의 가증한 것(14절). 이방의 우상과 희생제물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AD 70년 로마 군대가 예루살렘을 파괴하고 성전을 더럽힐 것에 대한 예언이다.
읽는 자는 깨달을진저(14절). 로마 독자들을 위한 일종의 암호(code)와 같은 표현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말세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긍휼은 어떻게 묘사되고 있는가(20절)?
⬇ 아래로 인간. 거짓 그리스도와 선지자들은 하나님이 택하신 사람들을 미혹하기 위해 어떠한 일을 행하는가(22절)?
? 물어봐. 인자 되신 예수님은 어떻게 재림하시는가(26절)?
! 느껴봐. 나는 말세에 합당한 믿음의 자세를 견고하게 지키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말세에 합당한 신앙을 위해 더욱 삼가야(23절) 할 일들은 무엇인가?
Meditation. 말세 견디기 프로젝트(1): 도망하고 삼가기
제자들에게 ‘끝까지 견디는 자’(13절)가 되라고 명하신 예수님은 이어서 그 구체적인 방식을 이르신다. 소극적 차원에서 두 가지를 언급하시는데, 먼저 잘 ‘도망하는 삶’을 살아야 하며(14절), 이를 위해 집 안에 있는 무엇(15절)이나 겉옷(16절)과 같은 물질적이고 외적인 체면을 위한 대상들에 착념하지 말고 거룩한 산(14절)과 같이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는 곳을 더욱 지향하라고 명하신다. 그리고 두 번째 방식으로 ‘삼가는 삶’을 살되(23절), 특히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들을 잘 분별하고 그들의 미혹에 빠지지 말 것과 그들이 행하는 표적과 기사에 탐닉하는 신비주의를 경계하신다.
말세를 믿음으로 인내하려면 도망하고 삼가는 삶을 살아야 한다. 당신은 이 말세에 거룩한 도망자의 행색을 온전히 갖추고 있는가? 또한 신비와 기적을 일으키는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고 하나님의 말씀에 더욱 착념하고 있는가? 당신이 도망해야 할 삶의 자리는 어디이며, 삼가야 할 것들은 무엇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최성규,김지숙 선교사,Wycliffe소속 성경번역선교사. 종현,종우 형제.
Workshop started yesterday. Pray that Agus (orange tshirts) and Dolrus (skyblue shirts) learn well, and find God’s calling and guidence through this time. This workshop is for 3 weeks.
센타니에서의 웍샵이 드뎌 시작됐습니다.
지난번 왕그말로 방문의 가장 중요한 목적중 하나가 바로 이 웍샵에 함께 참석할 꼼바이 사람을 찾는 일이었는데, 우리가 찾던 바스띠안, 알렉스, 니코 등등 모두 왕그말로 아닌 다른 곳에 가 있고, 라디오 통신으로 와달라고 소식을 전해도 오지 않았습니다. ㅠㅜ
그런데 감사하게도 이번에 새로 성경번역 점검과정에 참석했던 아구스(주황색 티셔츠)가 관심을 보이며 함께하겠다고 했고, 인도네시아어는 못해도 꼼바이말을 잘하는 돌루스라는 친척 아저씨(하늘색 남방)와 동행을 원했죠.
목요일에 센타니에 도착해서 주말동안 필요한 물건들을 좀 구입하고 숙소에서 휴식을 취한뒤 오늘 아침에 드디어 웍샵이 시작 됐습니다. 몇년을 모국어 번역자로 일한 다른 부족의 사람들도 많으니 기가 죽을 수도 있고, 강의실 안에 계속 앉아 있기가 피곤 했을텐데, 아구스는 앞으로도 계속 이일을 하고 싶다며 흥미를 보이니 참 감사할 따름입니다. 지난 주말 가까운 쇼핑센타에서 생전 처음본 무빙워크에 올라타고 내리면서 큰 환호성과함께 웃기도 하고, 숙소앞 풀밭의 잡초를 말끔히 정리해 놓기도 하며 지금까진 건강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구스와 돌루스가 웍샵과 동료들로부터 잘 배우고, 꼼바이부족을 향한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며, 세상의 유혹보다 부르심 사역에 계속해서 몸담아 갈 수 있도록 간절한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메시지의 성경적 균형을 위해 도움이 되는 글’의 이해를 돕는 글 5-3.
장기영|서울신학대학교에서 학부(신학과, 1994년 졸업)와, M.Div.(1996), Th.M.(1999) 과정을 졸업 후, 5년간 군목으로 사역하였으며, 전역 후 미국의 Asbury Theological Seminary(M.A., 2006)와 영국의 The University of Manchester(Ph.D., 2012)에서 조직신학을 전공하였다. 현재는 서울신학대학교와 평택대학교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이 글은 저자의 동의하에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월간지 ‘활천’에 연재되고 있는 글을 가져왔습니다. ‘메시지의 성경적 균형을 위해 도움되는 글’의 이해를 돕기 위해 게재합니다.>
노예의지론 핵심논지.
첫 회에서 노예의지론의 개념을 알아본 후, 2회에 걸쳐 자유의지론을 형성하는 기본요소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자유의지론에서 하나님의 주권은 인간에게 일정 부분 자유를 부여하시되, 그 자유를 통한 순종과 불순종에 대해 책임을 물으시는 포괄적 주권이었습니다. 구원도 하나님께서 죄인에게 구원의 필요성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용서의 복음을 깨닫게 하심으로, 죄인이 스스로 결단하여 회개하고 예수님을 영접하여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게 하시는, 사랑과 지혜와 능력이 어우러진 종합적 섭리에 의한 것임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다시 자유의지론의 기본요소들에 상응하는 노예의지론의 요소들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첫회에서 우리는‘의도’에 초점을 두어, 노예의지론이 하나님의 영광을 도둑질하고 자신을 우상화하려는 인간의 교만을 꺾기 위한 신학자들의 비장의 무기였음을 알아보았는데요, 지금부터는 노예의지론이 인간의 교만을 꺾는 구체적인 방법임을 살펴보겠습니다.
1. 인간의 전적 타락 교리입니다. 이는‘모든 사람’이 타락했을 뿐 아니라, 각 사람의‘모든 부분’이 타락하여 선한 것이 조금도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스스로 하나님께로 돌이킬 가능성이나, 스스로 선을 행할 가능성이 전혀 없습니다. 노예의지론에서는 인간이‘스스로’ 무엇을 한다는 생각, 즉 자유의지의 주장 자체를 인간타락의 핵심요소로 여깁니다.
2. 이 교리를 바탕으로 한 것이 바로 노예의지론입니다. 회개와 믿음, 칭의와 중생, 사랑과 선행, 죄에 대한 승리와 거룩한 삶 등, 구원으로 인도하는 어떤 태도든, 구원의 어떤 과정이든, 그리고 구원의 어떤 열매든, 선한 방향으로의 모든 것은 전적으로 타락한 인간의 의지가 아니라 하나님의 결정과 행하심에 의한다는 것입니다. 모든 일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적 의지에 의해 우리의 의지가‘피동적으로’움직인 결과일 뿐입니다.
3. 선한 방향으로의 결정에서는 신자도 무능하고 피동적이라는 것을 확고히 하기 위해, 노예의지론은 신자가아무 노력도 하지 않는다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말하면 교리가 경험과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대신비록 신자가 애쓰고 노력한다 해도 그렇게 하게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라고 설명하는 방식을 취합니다. 삼단논법으로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신자의 바른 행함은 믿음의 열매이다. 둘째, 믿음을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셋째, 따라서 신자의 행함도 하나님이하시는 것이다. 이 논리에 따라 갈라디아서 5:22-23에 나오는 아홉 가지 열매를 설명하면, 이 성령의 열매들은 성령에 의해‘신자에게’맺히는 열매이지‘신자에 의해’맺히는 열매가 아닌 것입니다. 만약 신자가 열매를 맺어야 한다고 하면, 노예의지론에 따르면 공로사상이나 행위구원이 되고 맙니다. 인간이 무엇이든 능동적으로 행하는 것이 인정되면, 하나님의 은혜는 100%가 되지 않는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4. 그리스도인의 성결은 불가능합니다. 노예의지론에 따르면, 교만과 배은망덕과 자기 중심성은 전적으로 타락한 인간의 인간성 자체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인간 본성에 깊이 뿌리내린 영적 질병입니다. 그런데 만약 신자의 본성이 실제로 죄로부터 정결케 되고 하나님의 본성을 닮을 수 있으며, 그 결과 외적으로도 죄를 이기고 사랑으로 충만한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한 다면, 노예의지론은 바로 이러한 주장 자체를 인간이 자기 본성과 존재를 거부하고 스스로를 초월하여 하나님이 되려는 것으로 의심하는 것입니다.
5. 심지어 백번 양보하여 신자가 성결한 상태에 이를 수 있다손 치더라도, 자유의지를 인정하는 한 성결한 신자는 또다시 스스로 거룩해진 양 교만과 자기 만족, 자기 중심에 빠질 것이 뻔합니다. 노예의지론에 의하면, 신자가 지속적으로 죄를 이기게 되면 아이러니하게도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리고 신자가 자기 우상화의 교만에 빠지는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노예의지론은 신자가 스스로 거룩해졌다는 교만으로 믿음에서 파선하는 것을 막고, 계속 그리스도의 속죄와 하나님의 용서하시는 은혜를 의지하게 하시려고 하나님께서 신자를 죄에 넘어지게 하신다, 죄에서 벗어날 수 없게 하신다는 주장에까지 나아가는 것입니다.
6. 신자 개인의 성령 충만과 교회의 집단적 부흥도 하나님의 주권적인 결정에 의한 것이지, 신자의 간절한 기도나, 성결운동가 푀비 팔머 여사가 가르친 것처럼 온전한 헌신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노예의지론이 문제시하는 것은 바로 이런 태도, 즉 신자 측에서의 간절한 소원과 의무의 실행을 빙자하여 하나님의 주권을 신뢰하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것을 넘어서는 일, 하나님의 일을 신자 자신이 이룰 것처럼 주도하려 하고 촉진시키려 하고 앞당기려는 태도, 혹은 정반대로 침체속에서는 걱정하고 낙심하는 태도입니다. 이런 태도 속에서 경건을 가장한 신자의 교만, 하나님의 주권에 속하는 것을 감히 인간이 취하려는 신자의 자기 우상화를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반역으로 보는 것이지요.
노예의지론의 관점에 따르면, 우리 성결교단 신학은 두 가지 치명적인 오류를 저지른 것입니다. 첫째는, 인간이 자유의지를 가졌다고 함으로써 인간이 전적으로 타락한 존재임을 부인하고, 인간을 본래의 상태보다 더 높이는 교만입니다. 이는 인간이 얼마나 밑으로 떨어졌는지 제대로 보지 못하는 오류입니다. 둘째는, 성결한 신자는 타락한 인간 본성을 초월한다고 가르치는 교만입니다. 이는 인간이 오르지 못할 경지에 오를 수 있다고 가르치는 오류입니다. 하지만 노예의지론이 하나님의 은혜만 강조하기에 아무 문제가 없는 가르침일까요? 2014_
죄송.,죄송.,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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