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09.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예수님은 자신을 따라오기 위해서는 세상의 일상사에 얽매여서는 안 되며, 뒤를 돌아보지 말고 오직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선언하신다.

성경본문. 누가복음 9:57-62
한글본문.
57길 가실 때에 어떤 사람이 여짜오되 어디로 가시든지 나는 따르리이다 58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집이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도다 하시고 59또 다른 사람에게 나를 따르라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나로 먼저 가서 내 아버지를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 60이르시되 죽은 자들로 자기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라 하시고 61또 다른 사람이 이르되 주여 내가 주를 따르겠나이다마는 나로 먼저 내 가족을 작별하게 허락하소서 62예수께서 이르시되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하시니라

영어본문.
57 As they were walking along the road, a man said to him, “I will follow you wherever you go.” 58 Jesus replied, “Foxes have holes and birds of the air have nests, but the Son of Man has no place to lay his head.” 59 He said to another man, “Follow me.” But the man replied, “Lord, first let me go and bury my father.” 60 Jesus said to him, “Let the dead bury their own dead, but you go and proclaim the kingdom of God.” 61 Still another said, “I will follow you, Lord; but first let me go back and say good-by to my family.” 62 Jesus replied, “No one who puts his hand to the plow and looks back is fit for service in the kingdom of God.”

도움말.
장사(59절). 당시 유대사회에서 장례의 의무는 율법 공부, 성전 예배, 유월절 제사, 할례 의식보다도 우선권을 가졌다.

합당하지(62절). 헬라어 ‘유데토스’로서 잘 놓여 있는, 적합한 등의 뜻이 있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은 이 땅에서 어떠한 삶을 사셨는가(58절)?
⬇ 아래로 인간. 본문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가(57, 59, 61절)?
? 물어봐.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제자의 삶은 무엇인가(60, 62절)?
! 느껴봐. 나의 말과 행동은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고, 그 나라를 부흥케 하는 도구가 되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나의 삶이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는 좋은 메시지로 쓰임받기 위해 변화되어야 할 것들은 무엇인가?

Meditation. 제자의 걸음을 떼야 하는 타이밍.
예루살렘으로 가시던 예수님께 어떤 사람이 따르겠다고 자청한다. 예수님은 그에게 제자도란 머리 둘 곳도 없는 길임을 확실하게 각인시키신다. 그 길은 들판을 배회하는 여우나 공중을 선회하는 뭇 새보다도 정처 없는 길이지만, 결코 목적이 없는 길은 아니다(9:51). 그리고 예수님은 오히려 제자도의 삶으로 초청하신다. 즉답을 피한 채 ‘먼저’(59절) 부친 부양과 장사를 핑계 삼는 이에게 죽은 자가 아닌 산 자에게 합당한 것은 하나님 나라의 전파임을 강조하신다. 또한 예수님을 따름에 있어서 ‘먼저’(61절) 가족과의 작별을 요청하는 사람에게도 동일한 어조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뒤를 돌아보지 말고 쟁기질을 하며 나아갈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신다. 제자도를 향한 걸음이 가장 긴급하고도 중요함을 역설하신다.
제자도를 실천하기 위한 가장 적절한 타이밍은 바로 지금이다. 그 타이밍을 붙들지 못하도록 ‘먼저 하기를 요구하는 일들’이 나에게는 없는가? 나의 우선순위는 어떻게 조정되어야 하겠으며, 내 손에 쥐어 주신 거룩한 쟁기는 어떻게 활용되어야 하겠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02-08. 주일에는 읽는 QT. 성숙을 향한 영적 여정 2.

간단설명. 기억하는 행위는 과거의 사건들로부터 시간적으로 떨어진 세대를 위해서 과거를 현재화하는 행위다. - 버나드 차일즈

한글본문.
요한복음 16:7, 13
7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 13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영어본문.
7 But I tell you the truth: It is for your good that I am going away. Unless I go away, the Counselor will not come to you; but if I go, I will send him to you. … 13 But when he, the Spirit of truth, comes, he will guide you into all truth. He will not speak on his own; he will speak only what he hears, and he will tell you what is yet to come.

Meditation. 기억, 지지하는 힘
인생이 고단하다 해도 지지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견디어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누군가가 지금 곁에 없다면? 그럴 때 우리는 무엇으로부터 지지를 받으며 생을 살아낼 수 있을까요? 특히 손으로 만져지지 않는 주님을 믿고 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겐 실제적인 문제겠지요.

엘리 비젤은 『벽 너머 마을』에서 인간으로 하여금 설 수 있도록 지지하는 힘은 눈에 보이는 ‘친구’에게서가 아니라 ‘친구에 대한 기억’에서 나온다고 이야기합니다. 주인공 미카엘은 모진 고문을 받으면서도 그의 기억 속에 살아 있던 베드로 때문에 견뎌냅니다. 그 - 그에 대한 기억이 - 가 벼랑 끝 같은 환경 속에 있던 미가엘을 지지했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 화제가 된 영화 <국제시장>에서도 주인공 덕수가 힘들었던 격변의 시대, 고단한 인생을 잘 이겨낼 수 있었던 이유는 곁에 있는 아버지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흥남부두에서 헤어져 그 생사를 알 수 없었던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생을 견딜 수 있도록 지지해줍니다. 우리의 삶이라는 것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과거 상처에 대한 기억과 연결이 우리에게 상처를 입힌 악을 되풀이하는 것을 방지하는 것처럼, 순간순간 누리는 사랑에 대한 기억 또한 매일의 고투 속에서 우리를 성숙으로 도약시킬 수 있습니다. 기억한다는 것은 단순히 과거의 사건을 회고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건을 현재 안에 재현시켜 그것을 지금 여기서 경축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기억’은 실제적인 ‘참여’를 의미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끊임없이 기억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절망의 소리로 가득 차 출구를 발견할 수 없을 때, 우리는 기억된 사랑-단순히 지나간 과거를 동경하는 회상이 아니라 현재 우리를 지지하는 힘으로서의 사랑-안에서 구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사랑은 기억을 통해 시간의 제약을 초월하고 삶의 어느 순간에도 우리를 지지하며 희망을 제공합니다. 더 나아가 우리는 지지자로 서서 흔들리는 사람들의 지지가 되어줄 수 있습니다. 주님의 사랑을 기억하십시오. 그래서 현존하시는 하나님의 지지를 받으며 생을 꾸려갑시다.

기도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을 기억합니다. 이 시간 현존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하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내 기도 패턴이 5가지 정도 바뀌었다.

기도는 내게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들 중의 하나이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아니고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 것도 없다는 절박함이 나로 하여금 기도하게 했다. 중고등학교 때 안양 갈멜산 뒤의 산에 올라가 기도하곤 했으며, 대학생 때는 매주 삼각산에 올라가 밤을 새며 기도하곤 했었다. 갓 전도사가 되었을 때는 집에 가지 않고 5년간 교회에서 자면서 기도생활을 했었다.

그런데 세월이 지나면서 내가 기도하는 패턴이 상당 부분 변했음을 발견하게 된다. 그것을 5가지로 정리해보았다.

첫 번째 바뀐 부분은 통성기도보다 묵상기도가 더 많아졌다는 것이다. 중고등학생 때나 청년 때는 부르짖는 기도를 많이 했다. 온 힘을 다해 소리 내어 기도한 것이다. 물론 지금도 통성기도를 싫어하지 않으며 많은 부분에서 통성기도를 한다. 그러나 전체 분량으로 따져볼 때 묵상으로 드리는 기도의 시간도 통성 기도를 하는 시간보다 훨씬 많다.

두 번째 바뀐 부분은 개인적인 것을 구하는 기도보다 한국 교회와 나라를 위한 기도가 더 많아졌다는 것이다. 어릴 때는 내 기도의 내용이 대부분 나 자신과 관련된 것들 위주였다. 아버지를 변화시켜달라는 기도, 지혜를 달라는 기도, 설교 할 때 능력 있게 해달라는 기도 등. 그런데 지금은 이 나라를 붙들어달라는 기도, 한국 교회를 깨워달라는 기도가 많다. 뇌종양 수술을 앞두고도 고쳐달라는 기도를 하지 않고 한국 교회를 살려달라는 기도만 했었다.

세 번째 바뀐 부분은 무언가를 구하는 것보다 하나님을 구하는 기도가 많아졌다는 것이다. 특정한 것을 구하는 것이 부질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도 구체적으로 하나님께 무언가를 구하고 있다. 그런데 갈수록 하나님이 주시는 어떤 것보다 하나님이 더 소중하다는 의식이 커져가고 있다. 그 어떤 것이 아니어도 하나님만으로 만족할 수 있는 것이다.

네 번째로 바뀐 부분은 이런저런 것을 가지고 구하기보다 그냥 하나님 앞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만족하는 기도를 많이 하게 된다는 것이다. 어떤 이야기를 끄집어내야한다는 압박감이 사라졌다. 하나님과 함께 머물고 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하다. 그렇다고 멍 하니 있는 것과는 또 다르다. 내 마음이 하나님을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섯 번째로 많은 시간 기도하는 것이 겨우겨우 하는 것이 아닌 너무 수월한 것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것은 네 번째 바뀐 부분과 관련이 깊다. 하나님 앞에 머물고 있는 시간이 평안하고 행복하다 보니 그러고 있다 보면 어느새 시간이 쑥쑥 지나간다. 새벽기도 갔다 오고 아침 식사를 한 후 기도한다고 앉아있다 보면 어느새 오전 시간이 다 지나가는 식이다.

가면 갈수록 뭔가 많은 일을 해내는 것보다 하나님 앞에 머물러 있는 시간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그래서 이전에 빠지지 않고 나가던 모임이나 회의도 이제는 선별해서 가지 않으면 안 되는 곳에만 참여한다.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편인데 그 역시도 조절을 하고 있는 중이다. 다만 상대방의 자존심이 상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크리스찬 뷰/안희환목사(기독교 싱크탱크 대표).

 

2015-02-07.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제자들이 주의 이름으로 귀신 쫓는 사람들을 금하자 예수님은 제자들을 만류하시고, 사역에 비협조적인 사마리아인들을 멸하자는 제자들의 요청을 책망하신다.

성경본문. 누가복음 9:49-56
한글본문.
49요한이 여짜오되 주여 어떤 사람이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쫓는 것을 우리가 보고 우리와 함께 따르지 아니하므로 금하였나이다 50예수께서 이르시되 금하지 말라 너희를 반대하지 않는 자는 너희를 위하는 자니라 하시니라 51예수께서 승천하실 기약이 차가매 예루살렘을 향하여 올라가기로 굳게 결심하시고 52사자들을 앞서 보내시매 그들이 가서 예수를 위하여 준비하려고 사마리아인의 한 마을에 들어갔더니 53예수께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가시기 때문에 그들이 받아들이지 아니 하는지라 54제자 야고보와 요한이 이를 보고 이르되 주여 우리가 불을 명하여 하늘로부터 내려 저들을 멸하라 하기를 원하시나이까 55예수께서 돌아보시며 꾸짖으시고 56함께 다른 마을로 가시니라

영어본문.
49 “Master,” said John, “we saw a man driving out demons in your name and we tried to stop him, because he is not one of us.” 50 “Do not stop him,” Jesus said, “for whoever is not against you is for you.” 51 As the time approached for him to be taken up to heaven, Jesus resolutely set out for Jerusalem. 52 And he sent messengers on ahead, who went into a Samaritan village to get things ready for him; 53 but the people there did not welcome him, because he was heading for Jerusalem. 54 When the disciples James and John saw this, they asked, “Lord, do you want us to call fire down from heaven to destroy them?” 55 But Jesus turned and rebuked them, 56 and they went to another village.

도움말.
승천(51절). 죽음 대신 ‘승천’이 언급된 것은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이 그것으로 끝이 아니라 승천의 영광으로 이어질 것임을 의미한다.

사마리아인의 한 마을(52절). 갈릴리에서 예루살렘으로 가려면 사마리아를 경유하는 것이 지름길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은 맡겨진 사명을 어떤 자세로 대하셨는가(51절)?
⬇ 아래로 인간. 제자들은 어떠한 이름과 어떠한 사명을 부여받았는가(52절)?
? 물어봐. 제자가 다른 사람을 바라볼 때 가져야 할 마땅한 관점은 무엇인가(50절)?
! 느껴봐. 나는 나와 다른 면모를 가진 사람들을 예수님의 관점으로 바라보는가?
➡ 옆으로 실천해. 주님의 관점을 가지고 더욱 인내하며 품어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 어떻게 그를 품겠는가?

Meditation. 내려놓아야 할 ‘갑(甲)의 의식’.
제자들 안에 질투심이 발동되었다. 다들 힘을 합쳐도 더러운 귀신 하나를 쫓아내지 못하였는데(9:40), 그들에게 속하지 않은 어떤 사람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을 보고서 그를 엄히 제지했다. 예수님은 영적 전쟁의 관점으로 아군과 적군의 정의를 다시 내리신다. 요한은 ‘우리와 함께하지 않으면 적군’이라 생각했지만, 예수님은 ‘우리에게 반대하지 않으면 아군’이라고 정의하셨다. 하나님 나라의 대승적 관점을 요구하신 것이다. 이어서 방문한 사마리아의 한 마을에서 예수님과 제자 공동체가 환영받지 못하자 다시 요한은 야고보와 합세하여 하늘로부터 불을 내려 멸하게 하자며 소리를 높였다. 예수님은 그들을 돌아보며 꾸짖으시고 사명을 위한 걸음을 재촉하셨다.
제자들은 소위 ‘갑(甲)의 의식’에 오염되어 있었다. 우월성과 특권의식과 배타성이다. 당신은 그리스도께 속한 믿음의 동역자들을 귀하게 여기고 있는가? 당신이 가진 기득권과 특권을 공동체를 위해서, 그리고 연약한 사람들을 위해서 내려놓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02-06.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믿음 약한 제자들이 귀신을 내쫓지 못함으로 소동이 일어나자, 예수님은 그들의 믿음 없음을 꾸짖고 귀신을 내쫓으신다. 그 와중에도 제자들은 누가 높은지에 대해 서로 쟁론한다.

성경본문. 누가복음 9:37-48
한글본문.
37이튿날 산에서 내려오시니 큰 무리가 맞을새 38무리 중의 한 사람이 소리 질러 이르되 선생님 청컨대 내 아들을 돌보아 주옵소서 이는 내 외아들이니이다 39귀신이 그를 잡아 갑자기 부르짖게 하고 경련을 일으켜 거품을 흘리게 하며 몹시 상하게 하고야 겨우 떠나 가나이다 40당신의 제자들에게 내쫓아 주기를 구하였으나 그들이 능히 못하더이다 41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너희에게 참으리요 네 아들을 이리로 데리고 오라 하시니 42올 때에 귀신이 그를 거꾸러뜨리고 심한 경련을 일으키게 하는지라 예수께서 더러운 귀신을 꾸짖으시고 아이를 낫게 하사 그 아버지에게 도로 주시니 43사람들이 다 하나님의 위엄에 놀라니라 그들이 다 그 행하시는 모든 일을 놀랍게 여길새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44이 말을 너희 귀에 담아 두라 인자가 장차 사람들의 손에 넘겨지리라 하시되 45그들이 이 말씀을 알지 못하니 이는 그들로 깨닫지 못하게 숨긴 바 되었음이라 또 그들은 이 말씀을 묻기도 두려워하더라 46제자 중에서 누가 크냐 하는 변론이 일어나니 47예수께서 그 마음에 변론하는 것을 아시고 어린 아이 하나를 데려다가 자기 곁에 세우시고 48그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요 또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함이라 너희 모든 사람 중에 가장 작은 그가 큰 자니라

영어본문.
37 The next day, when they came down from the mountain, a large crowd met him. 38 A man in the crowd called out, “Teacher, I beg you to look at my son, for he is my only child. 39 A spirit seizes him and he suddenly screams; it throws him into convulsions so that he foams at the mouth. It scarcely ever leaves him and is destroying him. 40 I begged your disciples to drive it out, but they could not.” 41 “O unbelieving and perverse generation,” Jesus replied, “how long shall I stay with you and put up with you? Bring your son here.” 42 Even while the boy was coming, the demon threw him to the ground in a convulsion. But Jesus rebuked the evil spirit, healed the boy and gave him back to his father. 43 And they were all amazed at the greatness of God. While everyone was marveling at all that Jesus did, he said to his disciples, 44 “Listen carefully to what I am about to tell you: The Son of Man is going to be betrayed into the hands of men.” 45 But they did not understand what this meant. It was hidden from them, so that they did not grasp it, and they were afraid to ask him about it. 46 An argument started among the disciples as to which of them would be the greatest. 47 Jesus, knowing their thoughts, took a little child and had him stand beside him. 48 Then he said to them, “Whoever welcomes this little child in my name welcomes me; and whoever welcomes me welcomes the one who sent me. For he who is least among you all–he is the greatest.”

도움말.
이튿날(37절). 누가만이 시간의 흐름에 대해서 기록한다. 곧 변화산의 영광이 밤사이에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변론(46, 47절). 헬라어로 ‘디알로기스모스’로서 다툼(딤전 2:8)의 의미까지 포함한다. 제자들에게 이 문제가 매우 심각했음을 시사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의 치유 사역에는 어떠한 특징들이 있는가(42절)?
⬇ 아래로 인간. 예수님 앞에서는 누가 큰 자인가(48절)?
? 물어봐. 제자들이 더러운 귀신을 내쫓지 못한 이유는 무엇인가(40-41절, 마 17:19-20 참고)?
! 느껴봐. 나는 주님 앞에서 얼마나 큰 자인가?
➡ 옆으로 실천해. ‘주님 앞에 큰 자’가 되기 위해 더욱 작아지고 낮아져야 할 삶과 관계의 자리는 어디인가?

Meditation. 작은 자를 섬기는 큰 자.
동이 트자 예수님이 산에서 내려오셨다. 예수님은 신비로운 체험과 영광스런 계시의 자리를 꿰차고 앉아 성취감과 우월감을 곱씹지만은 않으셨다. 산 아래 모인 무리들 속에 고통스런 삶의 숙제를 지고 가는 한 사람과 그의 귀신 들린 아들을 만나주셨다. 그들의 삶의 짐을 거두어 주셨다. 귀신을 꾸짖어 쫓으시고 그 아들을 자유케 하셨다. 그러나 작은 자를 친히 영접하여 섬기시는 예수님의 등 뒤에서 제자들은 누가 더 큰 자인가를 변론하고 있었다(46절). 이에 예수님은 어린 아이 하나를 제자들 가운데 세우시고 그를 자신과 동일시하신다. 당시 2등 시민이며, 율법 상 아무런 권리도 없었던 어린 아이를 자신과 동일시하고, 그를 영접하는 것이 예수님 자신과 하나님을 영접하는 것과 같다고 말씀하시며, 가장 작은 자가 모든 사람 중에서 큰 자라는 역설적 원리를 선포하신다(48절). 제자들이 가진 크고 작음의 통념이 산산이 부서졌다.
큰 자와 작은 자에 대한 통념이 깨어졌다. 당신은 예수님이 친히 폐기처분하신 그 통념을 다시 주워 들고 있지는 않는가? 오늘 찾아가 겸손히 섬겨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02-05.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세 제자와 산에 오르신 예수님은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하여 모세와 엘리야와 함께 서서 말씀을 나누신다. 그 때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확증한다.

성경본문. 누가복음 9:28-36
한글본문.
28이 말씀을 하신 후 팔 일쯤 되어 예수께서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고 기도하시러 산에 올라가사 29기도하실 때에 용모가 변화되고 그 옷이 희어져 광채가 나더라 30문득 두 사람이 예수와 함께 말하니 이는 모세와 엘리야라 31영광중에 나타나서 장차 예수께서 예루살렘에서 별세하실 것을 말할새 32베드로와 및 함께 있는 자들이 깊이 졸다가 온전히 깨어나 예수의 영광과 및 함께 선 두 사람을 보더니 33두 사람이 떠날 때에 베드로가 예수께 여짜오되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우리가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를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사이다 하되 자기가 하는 말을 자기도 알지 못하더라 34이 말 할 즈음에 구름이 와서 그들을 덮는지라 구름 속으로 들어갈 때에 그들이 무서워하더니 35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되 이는 나의 아들 곧 택함을 받은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고 36소리가 그치매 오직 예수만 보이더라 제자들이 잠잠하여 그 본 것을 무엇이든지 그 때에는 아무에게도 이르지 아니하니라

영어본문.
28 About eight days after Jesus said this, he took Peter, John and James with him and went up onto a mountain to pray. 29 As he was praying, the appearance of his face changed, and his clothes became as bright as a flash of lightning. 30 Two men, Moses and Elijah, 31 appeared in glorious splendor, talking with Jesus. They spoke about his departure, which he was about to bring to fulfillment at Jerusalem. 32 Peter and his companions were very sleepy, but when they became fully awake, they saw his glory and the two men standing with him. 33 As the men were leaving Jesus, Peter said to him, “Master, it is good for us to be here. Let us put up three shelters–one for you, one for Moses and one for Elijah.” (He did not know what he was saying.) 34 While he was speaking, a cloud appeared and enveloped them, and they were afraid as they entered the cloud. 35 A voice came from the cloud, saying, “This is my Son, whom I have chosen; listen to him.” 36 When the voice had spoken, they found that Jesus was alone. The disciples kept this to themselves, and told no one at that time what they had seen.

도움말.
초막(33절). 유대인들이 장막절을 지키면서 거주하기 위해 짓는 막사, 천막을 의미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기도하시던 예수님께 어떠한 일이 일어났는가(29-30절)?
⬇ 아래로 인간. 제자들은 어떤 명령을 듣게 되는가(35절)?
? 물어봐. 모세와 엘리야의 존재가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30절)?
! 느껴봐. 나는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고, 그 말씀을 듣는 일에 집중하고 있는가(35-36절)?
➡ 옆으로 실천해. 주님의 영광에 사로잡히고 압도되는 인생을 살기 위해서 내가 더욱 힘써야 할 경건의 영역은 무엇인가?

Meditation. 마스터키(master key)가 되시는 예수님.
예수님을 따라 올라 간 산상에서 제자 셋은 놀라운 장면을 목격한다. 예수님이 ‘율법과 선지자’의 대표 격인 모세와 엘리야와 더불어 말씀을 나누고 계셨다. 감동 충만한 베드로는 앞뒤 가리지 않고 초막 셋을 지어 예수님과 모세와 엘리야를 모시겠다고 한다. 이 때 구름 속 하늘로부터 음성이 들려왔다. “이는 나의 아들 곧 택함을 받은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35절). 하나님은 예수님과 모세와 엘리야 중에서 예수님의 손을 높이 들어주셨다. 최종적 순종의 권위를 예수님께 부여하신 것이다. 두려워 엎드려 있는 제자들을 일으키신 예수님 뒤에 모세와 엘리야는 더 이상 보이지 않았다. 제자들 눈앞에 열린 현실은 오직 예수님 한 분의 임재 속이었다.
예수님은 구약의 모든 율법과 소통하실 뿐 아니라, 그 모든 율법을 온전히 성취하셨다. 예수님을 통하면 모든 율법을 이룰 수 있다. 예수님을 마스터키로 붙들면 모든 율법의 문들이 열린다. 주님 안에 더욱 견고히 자리매김 하기 위해 당신은 오늘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02-04.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베드로가 예수님을 향해 하나님의 그리스도시라고 고백한다. 이 때 예수님은 자신의 길이 십자가의 길임을 밝히시고, 제자들에게 그 길을 따라오라고 명하신다.

성경본문. 누가복음 9:18-27
한글본문.
18예수께서 따로 기도하실 때에 제자들이 주와 함께 있더니 물어 이르시되 무리가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19대답하여 이르되 세례 요한이라 하고 더러는 엘리야라, 더러는 옛 선지자 중의 한 사람이 살아났다 하나이다 20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하나님의 그리스도시니이다 하니 21경고하사 이 말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명하시고 22이르시되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 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하리라 하시고 23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24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25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를 잃든지 빼앗기든지 하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26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자기와 아버지와 거룩한 천사들의 영광으로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 27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서 있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하나님의 나라를 볼 자들도 있느니라

영어본문.
18 Once when Jesus was praying in private and his disciples were with him, he asked them, “Who do the crowds say I am?” 19 They replied, “Some say John the Baptist; others say Elijah; and still others, that one of the prophets of long ago has come back to life.” 20 “But what about you?” he asked. “Who do you say I am?” Peter answered, “The Christ of God.” 21 Jesus strictly warned them not to tell this to anyone. 22 And he said, “The Son of Man must suffer many things and be rejected by the elders, chief priests and teachers of the law, and he must be killed and on the third day be raised to life.” 23 Then he said to them all: “If anyone would come after me, he must deny himself and take up his cross daily and follow me. 24 For whoever wants to save his life will lose it, but whoever loses his life for me will save it. 25 What good is it for a man to gain the whole world, and yet lose or forfeit his very self? 26 If anyone is ashamed of me and my words, the Son of Man will be ashamed of him when he comes in his glory and in the glory of the Father and of the holy angels. 27 I tell you the truth, some who are standing here will not taste death before they see the kingdom of God.”

도움말.
하나님의 그리스도시니이다(20절). 베드로의 고백을 마태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 16:16), 마가는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막 8:29)로 기록했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인자 되신 예수님이 감당하신 일은 무엇인가(22절)?
⬇ 아래로 인간.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에게 마땅한 삶의 원리는 무엇인가(23절)?
? 물어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무엇을 확인하시는가(20a)?
! 느껴봐. 나는 지금 나의 십자가를 즐거이 지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십자가로 여기고 다시 지고 가야 할 것들은 무엇인가? 어떻게 지고 갈 수 있겠는가?

Meditation. 오직 십자가의 행렬로.
예수님의 정체에 대해 무지몽매한 제자들에게 집요한 추궁이 잇따른다. 이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직접 자신의 정체에 대해 질문하신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이 때 베드로가 고백한다.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 드디어 정답이 나왔다. 이 답은 분봉 왕 헤롯이 던진 질문(9:9)에 대한 충분한 해답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오히려 함구령을 내리시고, 자신에게 있을 고난과 죽음과 부활을 예고하신다. 하나님의 나라가 어떻게 세워질지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보이신다. 그리고 그 나라의 역사를 이루기 위해서는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야 함을 권면하신다. 십자가의 제자도로 그들을 초청하신다.
하나님 나라 역사를 이루는 참된 제자도는 십자군의 열의와 함성과 실력으로 성취되는 것이 아니다. 세상에 속한 자아를 끊임없이 부인하고 어깨에 매어주신 십자가를 지고 사명의 자리로 한 걸음씩 나아갈 때, 그 제자의 걸음 위에 하나님 나라가 든든히 세워진다. 십자군이 아닌 십자가의 행렬에 참여하기 위해 당신은 오늘 무엇을 내려놓아야 하겠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