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12.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예수님은 한 율법교사와의 대화 중에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들어 참된 이웃 사랑에 대해 가르치신다. 이어서 마리아와 마르다의 가정을 방문하셔서 마리아의 선택을 칭찬하신다.

성경본문. 누가복음 10:25-42
한글본문.
25어떤 율법교사가 일어나 예수를 시험하여 이르되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26예수께서 이르시되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27대답하여 이르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28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하시니 29그 사람이 자기를 옳게 보이려고 예수께 여짜오되 그러면 내 이웃이 누구니이까 30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매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때려 거의 죽은 것을 버리고 갔더라 31마침 한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고 32또 이와 같이 한 레위인도 그 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되 33어떤 사마리아 사람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34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니라 35그 이튿날 그가 주막 주인에게 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며 이르되 이 사람을 돌보아 주라 비용이 더 들면 내가 돌아올 때에 갚으리라 하였으니 36네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37이르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38그들이 길 갈 때에 예수께서 한 마을에 들어가시매 마르다라 이름하는 한 여자가 자기 집으로 영접하더라 39그에게 마리아라 하는 동생이 있어 주의 발치에 앉아 그의 말씀을 듣더니 40마르다는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한지라 예수께 나아가 이르되 주여 내 동생이 나 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시나이까 그를 명하사 나를 도와 주라 하소서 41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42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영어본문.
25 On one occasion an expert in the law stood up to test Jesus. “Teacher,” he asked, “what must I do to inherit eternal life?” 26 “What is written in the Law?” he replied. “How do you read it?” 27 He answered: ” ‘Love the Lord your God with all your heart and with all your soul and with all your strength and with all your mind’; and, ‘Love your neighbor as yourself.'” 28 “You have answered correctly,” Jesus replied. “Do this and you will live.” 29 But he wanted to justify himself, so he asked Jesus, “And who is my neighbor?” 30 In reply Jesus said: “A man was going down from Jerusalem to Jericho, when he fell into the hands of robbers. They stripped him of his clothes, beat him and went away, leaving him half dead. 31 A priest happened to be going down the same road, and when he saw the man, he passed by on the other side. 32 So too, a Levite, when he came to the place and saw him, passed by on the other side. 33 But a Samaritan, as he traveled, came where the man was; and when he saw him, he took pity on him. 34 He went to him and bandaged his wounds, pouring on oil and wine. Then he put the man on his own donkey, took him to an inn and took care of him. 35 The next day he took out two silver coins and gave them to the innkeeper. ‘Look after him,’ he said, ‘and when I return, I will reimburse you for any extra expense you may have.’ 36 “Which of these three do you think was a neighbor to the man who fell into the hands of robbers?” 37 The expert in the law replied, “The one who had mercy on him.” Jesus told him, “Go and do likewise.” 38 As Jesus and his disciples were on their way, he came to a village where a woman named Martha opened her home to him. 39 She had a sister called Mary, who sat at the Lord’s feet listening to what he said. 40 But Martha was distracted by all the preparations that had to be made. She came to him and asked, “Lord, don’t you care that my sister has left me to do the work by myself? Tell her to help me!” 41 “Martha, Martha,” the Lord answered, “you are worried and upset about many things, 42 but only one thing is needed. Mary has chosen what is better, and it will not be taken away from her.”

도움말.
마음(27절). 헬라어 ‘카르디아’로서 감정과 욕망의 중심을 뜻한다.
목숨(27절). 헬라어 ‘프쉬케’로서 한 개인의 존재와 독특성의 근원을 뜻한다.
힘(27절). 헬라어 ‘이스쿠스’로서 충동이나 의지를 가리킨다.
뜻(27절). 헬라어 ‘디아노이아’로서 지성의 중심을 뜻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이 최종적으로 요구하신 것은 무엇인가(28, 37절)?
⬇ 아래로 인간. 예수님의 제자로서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어떤 것인가(41-42절)?
? 물어봐. 마르다의 마음이 분주했던 이유는 무엇인가(40절)?
! 느껴봐. 나는 우선순위를 잘못 정함으로써 삶이 분주하기만 하고 그로 인한 염려와 근심에 빠져 있지는 않은가?
➡ 옆으로 실천해. 예수님의 제자로서 합당한 삶을 살기 위해 나의 삶의 우선순위는 어떻게 조정되어야 하겠는가?

Meditation. 이웃 개념의 중심 이동.
영생에 대한 한 율법교사의 질문에 스스로 답하게 하신 예수님은 이어서 그가 질문한 이웃 사랑의 범주를 예증과 반문을 통해서 조정하신다. ‘내 이웃이 누구니이까?’(29절)를 묻는 율법교사에게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36절)고 되레 질문하신다. 예수님은 이웃의 개념을 ‘나’에서 ‘이웃’으로 그 중심점을 옮겨 다시 정의해야 함을 피력하시고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37절)는 피해 갈 수 없는 도전을 그에게 던지신다. 이어서 예수님은 마르다와 마리아의 집에 친히 이웃으로 방문하신다. 예수님을 맞이한 마르다와 마리아의 반응은 서로 달랐다. 마르다는 예수님이 마련한 하늘 식탁보다 자신이 차릴 식탁에 온통 마음이 뺏겨 마리아를 비난하고 나아가 주님조차 가르치려 했다. ‘나 중심적’ 섬김이다. 반면 마리아는 ‘나 중심성’을 극복하고 예수님의 식탁에 참여했다.
이 땅에서 누리는 영생의 한 축은 분명 이웃 사랑과 관련한다(27-28절). 당신은 이웃과의 관계에서 영생을 누리는가? 나 중심적 섬김을 극복하기 위해 어떤 변화가 있어야겠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