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25.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솔로몬 잠언(25-29장)의 끝 부분으로 공동체에 필요한 자녀교육과 공동체를 위한 교육에 대해 말씀하고 여호와 경외의 중요성(25-27절)으로 마무리한다.

성경본문. 잠언 29:15-27
한글본문.
15채찍과 꾸지람이 지혜를 주거늘 임의로 행하게 버려 둔 자식은 어미를 욕되게 하느니라 16악인이 많아지면 죄도 많아지나니 의인은 그들의 망함을 보리라 17네 자식을 징계하라 그리하면 그가 너를 평안하게 하겠고 또 네 마음에 기쁨을 주리라 18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 19종은 말로만 하면 고치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가 알고도 따르지 아니함이니라 20네가 말이 조급한 사람을 보느냐 그보다 미련한 자에게 오히려 희망이 있느니라 21종을 어렸을 때부터 곱게 양육하면 그가 나중에는 자식인 체하리라 22노하는 자는 다툼을 일으키고 성내는 자는 범죄함이 많으니라 23사람이 교만하면 낮아지게 되겠고 마음이 겸손하면 영예를 얻으리라 24도둑과 짝하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미워하는 자라 그는 저주를 들어도 진술하지 아니하느니라 25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 26주권자에게 은혜를 구하는 자가 많으나 사람의 일의 작정은 여호와께로 말미암느니라 27불의한 자는 의인에게 미움을 받고 바르게 행하는 자는 악인에게 미움을 받느니라

영어본문.
15 The rod of correction imparts wisdom, but a child left to himself disgraces his mother. 16 When the wicked thrive, so does sin, but the righteous will see their downfall. 17 Discipline your son, and he will give you peace; he will bring delight to your soul. 18 Where there is no revelation, the people cast off restraint; but blessed is he who keeps the law. 19 A servant cannot be corrected by mere words; though he understands, he will not respond. 20 Do you see a man who speaks in haste? There is more hope for a fool than for him. 21 If a man pampers his servant from youth, he will bring grief in the end. 22 An angry man stirs up dissension, and a hot-tempered one commits many sins. 23 A man’s pride brings him low, but a man of lowly spirit gains honor. 24 The accomplice of a thief is his own enemy; he is put under oath and dare not testify. 25 Fear of man will prove to be a snare, but whoever trusts in the LORD is kept safe. 26 Many seek an audience with a ruler, but it is from the LORD that man gets justice. 27 The righteous detest the dishonest; the wicked detest the upright.

도움말.
묵시(18절). 선지자들이 받는 예언 또는 환상을 가리키며, 여기서는 이들을 통해 주어지는 하나님의 뜻을 가리킨다.
주권자(26절). 하나님과 대조되는 개념으로 쓰였으며 통치자(ruler) 또는 지도자를 가리킨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통치자 배후에서 어떤 일을 행하시는가(26절)?
⬇ 아래로 인간. 꾸지람과 징계가 가져오는 유익은 무엇인가(15, 17절)?
? 물어봐. 묵시가 없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18절)?
! 느껴봐. 나는 하나님보다 눈앞에 보이는 사람을 더 의지하고 두려워하진 않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며 지혜롭게 견뎌야 하 일은 무엇인가?

Meditation. 하나님의 손길이 드러나는 공동체.
공동체는 하나님의 손길을 예비적으로 경험하는 자리다. 가정공동체에서 꾸지람과 징계는 하나님의 징계하는 손을 예비적으로 경험하게 한다. 자녀 양육에 꾸지람과 채찍이 동반되는 건(15, 17절) 어린 아이라도 그 속에 있는 죄성은 쉽게 길들여지지 않기 때문이다. 강한 징계와 훈련으로 악을 품는 것이 초래할 어려움에 대비하게 해야 한다. 또한 공동체는 하나님 말씀의 능력을 경험하는 자리다. 묵시(말씀)가 없으면 방향을 잃고 제멋대로 살아가게 되는데(18절), 올바른 말씀의 기준은 안정감과 평화를 경험하게 한다. 또한 상하관계의 질서를 경험하게 한다(19, 21절).
이러한 삶을 방해하는 걸림돌이 있는데, 분노(22절)와 교만(23절)이다. 교만하면 언젠가 낮은 자리로 고꾸라지게 되어 있다. 우리는 겸손하게 하나님을 경외해야 한다. 이러한 태도는 우리로 사람을 의지하고 두려워하는 마음에서(25절) 참된 주권자가 바로 하나님이심을 인정하며(26절), 그분께 집중하게 한다. 나는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의 지혜로 살아가는가? 분노와 교만으로 방향을 잃고 있진 않은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